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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은이은의 리뷰닷 May 09. 2024

라인, 일본 품으로...
"지원한다"던 정부 어디있나?

한국이사 0명, '네이버 위탁 관계 순차적 종료' 발표  

| 20240509 


일본 정부의 압박으로 소프트뱅크와 네이버가 지분 매각을 놓고 협상을 진행하는 것도 공식적으로 확인했으며, 협상의 대전제는 소프트뱅크가 최대 주주가 되는 것이라고 못박았다. 이데자와 다케시 라인야후 최고경영자(CEO)는 8일 열린 결산 설명회에서 ‘네이버와 자본 관계 재검토’ 논란과 관련해 “네이버와 위탁 관계를 순차적으로 종료해 기술적인 협력 관계에서 독립을 추진할 것”이라며 “서비스 개발이나 시스템 위탁은 ’제로’(0)로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라인야후가 네이버 및 네이버 클라우드와의 계약을 종료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날 네이버 출신으로 일본 국민 메신저 '라인'(LINE) 개발을 주도해 ‘라인 아버지’로 불리는 신중호 라인야후 최고상품책임자(CPO)가 사내이사에서 물러났다. 유일한 한국인인 신 이사가 물러나면서 라인야후 이사는 모두 일본인이 됐다.

https://www.hani.co.kr/arti/international/japan/1139732.html


윤석열 대통령이 ‘굴욕 외교’라는 비난을 감수하며 개선했다는 한-일 관계가 일본의 국민 메신저인 ‘라인 사태’로 흔들리는 모습이다. 

https://www.hani.co.kr/arti/opinion/editorial/1139252.html


편집자 주 | 엘리베이터를 탔다가 젊은 회사원들의 얘기를 듣게되었습니다. "직장인들에게 월요일은 월요병인데 월요일을 기다리게 만들다니, 기특한 드라마 아니냐?" "그거 주연도 별로지... 순전히 시청자들이 영업 뛰어서 시청률 올라가는 거야." 두 가지 대화가 귀에 콱 박혔습니다. 아마도 월화드라마이면 "선재업고 튀어"를 소재로 얘기하는 게 아니었나 싶습니다. tvN은 'VCC(Value Co-Creation) 마케팅' 전략이라고 설명하네요. 


‘선재 업고 튀어’는 지난달 8일 3.073%로 시작했다. 자체최고시청률 4.066%를 기록했던 전작 ‘웨딩임파서블’ 첫방 시청률 4.004%보다 낮은 기록이었다. 거기다 2회는 2.71%까지 떨어졌을 정도로 초반에는 주목받지 못했다. 하지만 온라인 상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시청률이 서서히 상승했고 매주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폭발적이지 않지만 시청률이 조금씩 상승하면서 7회 만에 시청률 4%를 돌파했다.

https://biz.chosun.com/entertainment/enter_general/2024/05/07/YLTOUMALAZCS6SRZSWM7HXHVUE/


tvN은 시청자들을 불러모으는 차별화된 마케팅을 자사의 강점으로 꼽았다. 2030 시청자들을 일방적으로 제공된 영상을 보는 ‘시청자’ 의미를 넘어 드라마를 갖고 노는 ‘유저’로 인식하고 유저들이 tvN 드라마를 갖고 놀고 싶게 만드는 것이 tvN 마케팅의 전략이다. tvN은 ‘tvN 드라마(702만)’, ‘디글(352만)’, ‘샾입(131만)’ 등 국내 방송사 최대 규모의 유튜브 구독자와 tvN 드라마 인스타그램(463만), 페이스북, 틱톡 등 다양한 마케팅 플랫폼 채널을 갖췄다. 다양한 콘텐츠를 각 플랫폼별로 무한 확산해 본방 시청 동기를 유발해 작품 가치와 화제성을 높이는 VCC(Value Co-Creation) 마케팅을 시도하고 있다.

https://www.fnnews.com/news/202405081705456827


구자영은 VCC마케팅으로 차별화된 마케팅에 힘 쓰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유저와 공동으로 작품의 가치를 극대화하는 걸 우리는 VCC 마케팅이라고 하고 있다"며 "실시간 유저 반응을 트래킹해서 소통하고, 다양한 맞춤 콘텐츠를 제공하고, 유저들은 이에 만족하고 화제성을 올리고, 이게 결국 드라마의 가치를 올려준다"고 밝혔다.

https://www.starnewskorea.com/stview.php?no=2024050815181361921


과거 안방극장의 주력 시청층은 5060세대였다. 그러나 2049세대가 광고주들의 주요 지표로 꼽히면서 5060세대를 위한 드라마들이 점차 줄었다. 5060세대는 TV플랫폼부터 OTT까지 빠르게 흡수했지만 정작 이들을 위한 드라마는 유독 적다. 장르물의 홍수 속에서도 소외됐고 트렌드는 특정 타깃층 중심으로 흘러갔다. 여기에 이른바 '안방극장'이 지금의 5060세대의 니즈를 파악하지 못하고 결국 유튜브로 옮겨가게 됐다.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4050216530001248?did=NA


백상 대상 받은 ‘무빙’… ‘오징어게임’ 이어 두번째 OTT 작품

https://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7873


김헌식 대중문화 평론가는 “기후 변화부터 챗GPT·인공지능 등 다양한 기술 발전으로 SF 소재들은 더는 공상이 아닌 현실로, 우리 삶에 밀접하게 다가오고 있다”면서 “이런 흐름 속에 인간의 정체성에 대해 묻는 작품들이 많이 나오고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디스토피아 SF 소재 작품들은 인간을 대체하는 문제까지 포괄하고 있기 때문에 인간 존재에 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는 힘을 내포하고 있고, 앞으로도 꾸준히 제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47879#home


틱톡 금지법에 따르면 틱톡은 내년 1월 19일까지 270일 내 틱톡의 미국 사업을 매각해야 한다. 대통령의 재량에 따라 90일 기한 연장을 받을 수도 있지만 기간 내 판매자를 찾지 못하면 틱톡은 미국 내 앱스토어에서 영구 퇴출 된다. 틱톡은 소장에서 "역사상 처음으로 미국 의회가 하나의 플랫폼을 영구적·전국적으로 금지하는 법안을 제정했다. 전 세계 10억명의 사람이 참여하고 있는 플랫폼에 모든 미국인이 참여하는 것을 금지했다"며 고소 배경을 밝혔다.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4050810534791286


SK텔레콤은 지난 MWC 현장에서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Global Telco AI Alliance·이하 GTAA) 창립총회를 열고, AI LLM 공동 개발 및 사업 협력을 수행할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 합작법인에는 SK텔레콤을 비롯해 도이치텔레콤, 이앤(e&)그룹, 싱텔그룹, 소프트뱅크 등이 속했다. 합작법인을 통해 ‘텔코 LLM’을 본격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한국어, 영어, 일본어, 독일어, 아랍어 등 5개 국어를 시작으로 전 세계 다양한 언어를 지원하는 다국어 LLM을 개발한다는 목표다. 합작법인은 연내 설립할 예정이다.

https://m.ddaily.co.kr/page/view/2024050818272009054


방송사 중징계와 인터넷언론 심의 등 과잉심의 논란을 빚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케이블 등 PP(방송채널사용사업자) 채널을 심의에 따라 등록취소까지 건의할 수 있는 제도 개편을 요청했다. (중략) 방심위 요청대로 3회 과징금 부과시 채널 등록취소까지 검토하게 되면 오남용 소지가 크다. 지상파방송사도 과징금 결정을 3회 받는다고 재허가 취소가 되지 않는데, 결과적으로 PP채널이 지상파보다 더욱 엄격한 규제를 받게 된다. 한 PP업계 관계자는 “PP채널은 등록사업자로 허가나 승인 사업자와는 엄연히 다르다. 이 점을 간과한 채 과잉 규제를 논의하려는 것 같다”고 했다. 

https://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78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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