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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은이은의 리뷰닷 May 16. 2024

사용자 붙잡지 못하는 케이블,
영업이익 92% 감소

IPTV 3사 가입자 증가율도 1.2% 느는 데 그쳤다

| 20240516 


케이블TV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의 방송부문 영업이익이 5년 전에 비해 92%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13일 방송통신위원회의 ‘2023년 방송시장경쟁상황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MSO의 방송부문 영업이익은 2018년 2334억원에서 2022년 192억원으로 감소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률은 12.6%에서 1.2%로 11.4%p 감소했다. MSO에는 LG헬로비전, SK브로드밴드 케이블TV, 딜라이브, HCN, CMB가 포함된다.

https://www.newsis.com/view/?id=NISX20240513_0002733607


올해 1분기 인터넷(IP)TV 3사의 가입자가 총 2165만 9000명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2% 느는 데 그쳤다. 3사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로 인한 코드커팅(유료방송 해지) 속에서 콘텐츠 제휴는 물론 인공지능(AI) 신기술 도입을 늘리며 가입자 이탈을 막는 데 사활을 거는 모습이다.

https://www.sedaily.com/NewsView/2D96O341WB


TV홈쇼핑의 부진은 수년째 지속하고 있다. TV 시청인구가 줄어서다. TV홈쇼핑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7개 홈쇼핑사의 합산 취급고는 20조2286억원으로 전년 대비 7.1% 줄었다. 2022년의 취급고 감소율(0.7%)보다 크게 늘어난 수치다. 특히 방송 매출액의 타격이 컸다. 지난해 7개 홈쇼핑사 방송 매출액 합산은 2조7289억원으로 2012년(3조286억원) 이후 최저치였다. 전체 매출 중 방송이 차지하는 비중도 줄어들고 있다. 7개 홈쇼핑사의 전체 매출액 중 방송 매출액의 비중은 2022년 49.4%로 사상 처음으로 50%를 밑돌았다. 지난해에는 이보다 더 줄어든 49.1%까지 내려갔다.

https://news.bizwatch.co.kr/article/consumer/2024/05/14/0032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이 같은 통계를 포함하는 '2023 인터넷이용실태조사' 최종보고서를 지난 13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OTT를 한 달에 1차례 이상 시청한다고 답한 이들은 지난해 인터넷 이용자의 98.5%(전년 대비 +1%p)였다. 이들의 주당 평균 OTT 이용시간은 전년보다 0.3시간 늘어 6.9시간으로 집계됐다. 주당 OTT 시청시간은 △1~3시간이 17.6% △3~7시간이 29.5% △7~14시간이 31.3% △14~21시간이 11.1%를 차지했다. 전년보다 1~3시간의 응답률이 4%p 하락한 반면 7~14시간의 응답률은 4%p 상승해 전반적으로 시청시간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4051414034023420


미국에서 동영상 스트리밍 업계 내 경쟁이 치열해진 가운데, 업체들끼리 손을 잡고 묶음 상품을 출시해 가입자를 확보하려는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다.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과 미 경제매체 CNBC 등에 따르면 NBC유니버설을 소유한 컴캐스트는 자사의 케이블방송·인터넷 서비스 가입자를 대상으로 NBC유니버설의 스트리밍 플랫폼 피콕과 넷플릭스, 애플TV+를 묶음(번들) 상품으로 이달 내 출시하겠다는 계획을 이날 밝혔다. 자사의 케이블TV·인터넷 가입자들이 각각의 스트리밍 서비스를 따로 구독할 때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각 플랫폼의 콘텐츠를 모두 볼 수 있게 하겠다는 것이다.

https://www.yna.co.kr/view/AKR20240515004000075


구글이 이용자들의 검색에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답변을 늘리면서 블로그를 비롯한 개별 웹사이트 방문자 수가 급감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WP)는 14일(현지시간) 구글의 연례 개발자 회의(I/O)를 앞두고 새로운 검색 엔진 '검색 생성 경험'(SGE)과 관련해 이러한 반응이 나온다고 13일 전했다. SGE는 AI 챗봇인 바드를 활용해 이용자의 질문에 여러 문장으로 된 복잡한 답변을 직접 내놓으며, 다른 웹사이트로 안내하는 링크는 하단으로 밀려나 주목도가 떨어지게 된다는 것이다. 

이는 웹의 기반을 흔드는 변화이며, 방문자 트래픽에 의존해오던 창작·출판업자 수백만 명의 생존을 위협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미 컨설팅업체 가트너는 검색엔진들에서 웹으로 유입되는 트래픽이 2026년까지 25%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고, 다른 컨설팅업체 시지미디어는 최소 10~20% 타격이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광고서비스업체 랩티브는 이러한 검색 방식의 변화로 창작자들의 손해가 20억 달러(약 2조7000억원)에 이르고, 일부 사이트는 트래픽이 최대 3분의 2 줄어들 수 있다고 보기도 했다.

https://www.etnews.com/20240514000266


티빙이 KBO리그 중계 유료화를 시작한 이후 이용자 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앱 통계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9일까지 티빙 1일 활성 이용자 수(DAU)는 182만4933명이다. 직전인 지난달 22일부터 30일까지 평균 DAU(192만2169명)보다 약 10만명 적은 수치다. 이달 1일은 티빙이 프로야구 중계 서비스를 전면 유료로 전환한 날이다. 지난 1일부터 9일까지 누적 DAU는 총 1642만4395명으로 직전 9일간 누적 DAU(1729만9519명)보다 약 5% 줄었다. 이번 DAU 하락의 원인으로는 KBO 중계 전면 유료화에 이용자들의 반감이 커진 것으로 분석된다.

https://www.finomy.com/news/articleView.html?idxno=210773


티빙, 파라마운트+ 콘텐트 서비스 2년 만에 종료

https://news.jtbc.co.kr/article/article.aspx?news_id=NB12196120


변우석·김혜윤 ‘선재 업고 튀어’ 11회, 최고 시청률 5.4%..전 채널 동시간대 1위

https://www.breaknews.com/1032209


CJ ENM과 OTT 티빙의 '콘텐츠 교차 편성' 시너지 효과가 가시화될 것으로 분석된다. CJ ENM 2024년 1분기 컨퍼런스콜에 참석한 최주희 티빙 대표는 올해 광고수익으로만 1000억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증가하는 유료가입자까지 확보해 실적 개선을 이뤄내겠다는 자신감이다.

https://www.thebell.co.kr/free/content/ArticleView.asp?key=202405091550572440103727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 배대식 사무총장은 "과거 드라마를 10편 제작하면 그중에 1~2편 수작이 나온다. 제작 편수가 줄어들면 수작이 나오는 경우도 확연히 줄어들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전문 제작 인력의 업계 이탈도 우려되는 사안이다. 산업 축소로 제작사들도 구조조정이 피할 수 없게 됐고 실제 여러 업계 스태프가 최근 일을 쉬고 있는 것으로도 전해진다. 배대식 사무총장은 "업력이 오래된 제작사들은 그나마 버틸 수 있을 거다. 다만 글로벌 OTT가 등장하고 새롭게 생겨난 신규 제작사들이 많다. 이런 규모가 작은 곳들은 향후 존폐 위기에 놓일 것"이라고 했다.

https://news.tf.co.kr/read/entertain/2098137.htm


3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국언론학회 봄철 정기학술대회 '콘텐츠 경쟁 시대로의 전환, 안정적인 IP 확보방안' 세미나에서 김규찬 국립창원대학교 교수는 "IP 양도 계약은 사적 계약의 영역으로 공적 주체가 관여하기 어렵고, 제작사는 플랫폼과 협상력 차이에 따라 IP 보유 의지를 상실한다"며 "국내 영상산업을 위해 IP 확보가 중요해진 만큼 제작사들이 IP를 확보하려는 의지를 제고하는 정책적 지원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https://www.pdjournal.com/news/articleView.html?idxno=80163


에이닷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플랫폼 확장에도 나섰다. SKT는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골프 중계 해설, 영상 콘텐츠 등을 제공하는 ‘에이닷 골프’ 서비스를 오는 16~19일 열리는 ‘SK텔레콤 오픈 2024’ 대회부터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또 이번 ‘SK텔레콤 오픈 2024’가 열리는 제주 핀크스 GC 16~18번 홀을 ‘에이닷 코너’로 지정, 출전선수 144명 전원 경기 장면을 별도 중계해 참가 선수 전체 AI 하이라이트 영상을 제공한다. 에이닷 골프의 가장 큰 특징은 ‘AI 캐스터’다. 이용자는 에이닷 중계 화면을 보며 샷 성공 확률, 골프 상식 등 생성형 AI가 실시간 작성하는 정보를 전달받게 된다. 또한 AI가 주요 경기 장면을 편집해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AI 하이라이트’도 선보인다. 이 밖에 티샷·퍼팅·어프로치 등을 숏폼 형태로 제작한 ‘AI 숏츠’, 선수들의 스윙을 슬로 모션으로 추출해 재생하는 ‘AI 스윙’ 등을 제공한다.

https://www.fetv.co.kr/news/article.html?no=165348


메타가 운영하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스타그램이 처음으로 네이버를 제치고 한국인이 가장 오래 사용한 앱 3위에 올랐다. 14일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한국인 스마트폰 사용자(Android+iOS)를 표본 조사한 결과, 지난 4월 한국인이 가장 오래 사용한 앱은 '유튜브'로 사용시간이 1021억분으로 조사됐다.

https://www.nocutnews.co.kr/news/6144380


SK텔레콤이 LG헬로비전 지분 전량을 LG헬로비전 대주주인 LG유플러스에 매각합니다. SK텔레콤은 LG헬로비전 지분 8.61%를 보유한 2대 주주였습니다. SK텔레콤은 기존 보유 중이던 LG헬로비전 지분 8.61%(약 667만여주)를 전량 주당 3천89원씩 총 206억여원에 LG유플러스에 장외매도했다고 오늘(15일) 공시했습니다. SK텔레콤은 "당사는 탄탄한 재무건전성을 유지하면서 성장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리소스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지분 매각은 그의 일환으로 비핵심자산 중 우선순위가 낮은 자산을 유동화하고 핵심사업에 재투자함으로써 당사의 미래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https://biz.sbs.co.kr/article/20000171487


LG헬로비전이 가수 장윤정을 앞세운 예능 프로그램 '제철 요리해주는 옆집 누나' 시즌3를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시즌에는 가수 황윤성이 합류한다. 첫 방송 게스트로는 트로트 가수 홍자와 박군이 출연한다. 제철누나는 장윤정이 제철 먹거리로 직접 요리를 만들어 초대 손님들에게 대접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예능프로그램이다.

https://www.newsis.com/view/?id=NISX20240514_0002734002


치지직이 지난 10일 그리드(P2P) 시스템 적용을 공식화하면서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1분기 실적발표 자리에서 “상반기 중 치지직 서비스에 그리드(Grid) 기술을 적용해 망 사용료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그리드  기술은 이용자 컴퓨터들이 직접 통신하는 P2P 네트워크 방식으로 고화질 영상을 보다 쾌적하게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컴퓨터가 전송 장치로 쓰이고 컴퓨터 성능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불만도 있다.

https://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8035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가 9개월째 ‘2인 체제’로 파행 운영 중이다. 5인 상임위원의 합의제 기관인 방통위에는 현재 윤석열 대통령이 추천·임명한 2인을 뺀 나머지 세 자리가 비어 있지만, 추천권을 쥔 여야는 21대 국회 막바지에 접어든 최근까지 관련 절차를 밟지 않고 있다. 특히 4·10 총선에서 압승을 거둔 더불어민주당은 방통위의 ‘형식적 정상화’보다는 2인 체제에서 의결된 와이티엔(YTN) 강제 민영화 등에 대한 철저한 진상 조사와 독단적 운영을 막을 수 있는 대책 마련이 먼저라는 태도다. 22대 국회가 개원하더라도 방통위가 당분간 2인 체제를 해소하기 어려워 보이는 이유다.

https://www.hani.co.kr/arti/society/media/1140606.html


방송통신위원회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텔레비전 서비스(FAST) 등 디지털 미디어가 방송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방송 정책에 시의적으로 반영하겠다고 14일 밝혔다. 방통위는 이날 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24년도 방송시장경쟁상황평가 기본계획’을 확정했다.

https://www.mk.co.kr/news/it/11016031


일본 정부의 라인야후 지분 매각 압박이 정치권 기싸움으로 번졌다. 더불어민주당은 ‘정부의 적극 대응’을 촉구하며 상임위 개회를 요구한 반면 국민의힘은 “네이버를 지원하겠다”면서도 야당 요구에는 묵묵부답이다. 14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상대로 라인야후 사태 관련 현안 질의 전체회의 일정을 협의 중이다. 민주당은 과방위에 오는 16일 오후 2시 전체회의 소집을 요구하는 개회요구서도 제출했다. 이달말 제21대 국회 임기 만료를 앞둔 마지막 상임위 일정이다. 

https://www.sisajournal-e.com/news/articleView.html


** 타이틀 이미지는 미드저니로 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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