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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은이은의 리뷰닷 Jul 08. 2024

AI로 영화가 가능해?

한계에도 불구하고 단기적으로 숏폼,단편영화 제작 과정에 변화 불가피

| 20240708 


(두바이 AI영화제에서) 대상·관객상 2관왕을 차지한 영화가 있다. 한국 스타트업 ‘스튜디오 프리윌루전’에서 제작한 ‘One More Pumpkin(원 모어 펌킨)’이다. 감독이자 이 회사 대표인 권한슬 씨와 중앙대 영화학과 동문인 구동형 부대표가 창업한 회사다. 무엇보다 이 영화는 “전기료와 컴퓨터만으로 5일 만에 만들었다”라고 해서 더 화제가 됐다. 이후 스튜디오 프리윌루전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소개 영상을 순수 AI로만 제작했는가 하면 광고 시장에도 진출, 이노션을 통해 현대차에 납품하기도 했다. (중략) "생성형 비디오 AI는 아직까지 한계가 명확하다. 품질 저하, 일관성 유지부족, 디테일한 조작 불가 등 상업 영역에서 최종본으로 쓰이기엔 여러 장벽이 있다. 대신 장점도 많다. 요즘 대세인 숏폼이나 초단편 콘텐츠에서는 오히려 영상 품질은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기획이나 콘셉트, 마케팅 효과를 노리는 영상물은 AI를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 그게 바로 광고영상이다. 스튜디오 프리윌루전은 국제영화제 수상으로 유명해지긴 했지만 실은 기업 대상으로 AI를 활용해 생성한 광고영상 제작을 서비스해서 돈을 벌고 있다. 광고 납품 때 중요한 건 얼마나 다양한 버전을 제시할 수 있느냐다. 그런데 문제는 제작비용이 제한돼 있다는 점이다. 그런데 AI로 만들면 실사촬영이나 CG작업 대비 3분의 1정도 수준으로 3편을 만들 수 있어서 광고주도 좋아하기 시작했다."

https://www.mk.co.kr/economy/view/2024/497209


편집자 주 : 이와 관련해 OpenAI는 SORA를 연내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5분까지 동영상을 만들어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무료로 서비스를 하고 있는 곳도 있는데, Luma Dream Machine입니다. 5초 단위 영상을 무료로 만들 수 있고, 'Extend' 기능을 이용하면 1분 넘게 영상을 제작할 수 있습니다. 아래는 그런 방법으로 필자가 프롬프트를 입력해 만든 영상입니다. 영상을 보시면 한계가 분명합니다. 그러나 위 기사에서 권한슬씨가 말하는 것처럼 앞으로 숏폼이나 단편제작 과정엔 큰 변화가 불가피해 보입니다. 영상을 제작한 프롬프트는 스크랩 뒤에 첨부합니다. 

https://lumalabs.ai/dream-machine


Luma Dream Machine으로 제작한 영상. promt by 리뷰닷


지난 1월 넷플릭스는 올해 2분기부터 영국과 캐나다를 시작으로 일부 국가에서 베이직 요금제를 폐지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한국도 지난해 12월부터 베이직 요금제 신규 가입은 막혀있는 상황이다. 기존 가입자는 베이직 요금제를 사용할 수 있지만, 넷플릭스의 정책 변경에 따라 이 요금제가 사라질 가능성도 있다. 업계에서는 넷플릭스가 '광고 플랫폼'으로 자리잡기 위해 고정적인 광고 시청자층을 확보하려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넷플릭스가 베이직 요금제 가입자들을 '광고형 스탠다드 요금제'로 유도하고 있어서다.넷플릭스는 구독료를 적게 받아도 베이직 요금제 대비 광고 요금제로 인한 수익이 중장기적으로 더 크다는 것을 확인한 것으로 보인다.

https://zdnet.co.kr/view/?no=20240706010731


4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티빙의 지난 달 MAU는 740만 명으로 추정된다. 이는 전년 동기(574만 명) 대비 28.9%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다다. 1위인 넷플릭스와 격차도 좁혔다. 지난달 기준으로 넷플릭스와 티빙의 MAU 격차는 33만 명으로, 전년 동기(158만 명) 대비 79.2% 줄었다. 티빙의 1인당 평균 사용 시간은 529.2분으로 넷플릭스(400.8분)을 앞섰다.

https://www.sedaily.com/NewsView/2DBM04VELX



토종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업체인 티빙이 한국프로야구(KBO) 중계 유료 전환 이후에도 이용자 수 증가세가 이어지다 지난 6월을 기점으로 상승폭이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두 달 연속 월간활성이용자수(MAU)가 730만명대를 기록하며 '700만대 박스권'를 벗어나지 못하면서 연내 목표로 한 1000만명 달성이 어려울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유튜브가 비디오에서 저작권이 있는 음악을 쉽게 제거할 수 있는 '지우개 도구(Erase Song)'를 새롭게 선보였다. 그동안 저작권이 걸려있으면 비디오 전체의 음원을 날려야 했지만 이제는 비디오 영상에 포함된 저작권 음원만 제거할 수 있게됐다. (중략) 지우개 도구를 사용하면 제작자가 저작권이 있는 음악을 콘텐츠에서 침묵시킬 수 있다. 업데이트된 이 기능은 AI 기반 알고리즘을 사용하여 특정 클립의 다른 오디오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저작권이 있는 노래를 보다 정확하게 식별하고 제거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https://zdnet.co.kr/view/?no=20240706124959


디지털리터러시협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사이버불링 & AI에 관한 국민인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는 만 14~69세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중략) 응답자 중 58.5%는 딥페이크 기술로 만든 콘텐츠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딥페이크 콘텐츠 식별 여부에 대해서는 55.2%가 구별하기 힘들다고 응답했다. 성별로는 남자(49.6%), 여자(61.0%)로 여자가 11.4% 더 높은 비율로 구별하기 힘들다고 답했다. 연령별로는 14~19세(51.2%), 20대(48.0%), 30대(65.0%), 40대(62.2), 50대(76.6%), 60대(76.6%)로 대체로 연령이 높을수록 구별하는 데 어려움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https://www.etnews.com/20240707000061


구글이 애플 사파리 이용자들의 인공지능(AI) 검색기능 사용을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끈다. 미국 탐사전문매체 디인포메이션은 5일(현지시간) 구글이 AI 검색 기능 ‘오버뷰’를 크롬 같은 자체 앱에서만 사용하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 작업을 위해 구글은 인스타그램과 야후에서 제품 책임자로 일했던 로디 스타인을 영입했다고 디인포메이션이 전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92/0002337374


하이브-어도어 사태, ‘뻘짓’ 아닌 K팝 멀티레이블 ‘성장통’ 되려면

레이블은 더 높은 보상과 권한을 요구할 수 있다. 낡은 관행이 부당하게 여겨질 수도 있다. 게다가 K팝은 생산자도 ‘스타’인 산업이다. K팝의 뛰어난 상품은 사람의 손끝에서 만들어져 사람으로 구현된다는 것을 소비자도 알고 있다. 소비자들에게 중요한 것은 특유한 색깔을 만들고 구현하는 사람이며, 결국 이 시장의 헤게모니는 사람이다. 그렇다면 투자자들은? 아마도 뒷짐 지고 소비자가 택한 스타 생산자에게 투자할 기회를 엿보고 있을 터다. 이 또한 산업화의 비정한 논리다. 긴 싸움이 이어지겠지만 누군가는 수업료를 치러야 한다. 그래야 K팝 산업도 다음 단계로 넘어갈 것으로 보인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8/0002696902


CJ ENM이 7월 중 ‘오프닝O’PENing 2024’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오프닝’은 CJ ENM 창작 지원 사업인 오펜O’PEN 기반의 단편 프로젝트. 2017년 시작돼 올해 7주년을 맞았다. tvN ‘갯마을 차차차’ 신하은 작가, ‘슈룹’ 박바라 작가, ‘졸업’ 박경화 작가가 모두 오펜 출신이다. 특히 올해는 tvN-OCN 공동으로 tvN에서 네 작품, OCN에서 두 작품이 각각 편성됐다. ‘덕후의 딸’ ‘브래지어 끝이 내려갔다’ ‘아들이 죽었다’ ‘수령인’ ‘고물상 미란이’ ‘아름다운 우리여름’이 방영되며, 이 중 ‘아름다운 우리여름’은 총 2부작으로 제작됐다. 제작진은 “작가들의 눈부신 작품이 더욱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제작진도 배우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https://www.f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4623


윤석열 대통령이 이진숙 전 대전MBC 사장을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로 지명하면서 공영방송 이사 선임 절차를 시작한 방통위와 이를 저지하려는 야당 간 신경전이 사실상 시작됐다. 7일 국회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대통령이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을 제출한 후 국회는 20일 내 청문 절차를 마쳐야 한다. 20일 안에 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으면 대통령은 10일 내 기간을 정해 재송부를 요청할 수 있으나 현 상황을 고려하면 굳이 시간을 끌지 않고 이 후보자를 임명할 것으로 보인다. 이 후보자는 취임 직후 공영방송 이사 선임안을 전체 회의에 올려 이상인 부위원장(현재 위원장 직무대행)과 함께 의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https://www.yna.co.kr/view/AKR20240705090200017



Luma Dream Machine Prompt 

Wide shot: A drone camera captures a sunset on a beach. Waves gently lap the shore, and two small figures walk toward the center of the frame from the left and right. Their genders are indistinguishable. The beach is deserted except for these two people.

Camera slowly descends: The camera gradually lowers, focusing more closely on the waves caressing the shore and the foam they create.

Cut to a man: The shot transitions to a full-body shot of a man walking from left to right along the beach. The man is Asian with neat hair and is dressed in a suit, which contrasts with the beach setting.

Man's perspective: The man looks down at the footprints he's leaving in the sand rather than ahead. His expression is melancholic, and his hair is tousled by the wind.

Cut to a woman: The shot transitions to a full-body shot of a woman walking from right to left along the beach. She is a beautiful Asian woman with long brown hair, wearing a white t-shirt and jeans.

Woman's perspective: The woman looks down at the footprints she's leaving in the sand rather than ahead. Her expression is melancholic, and her hair is tousled by the wind.

Close-up of the man: The shot transitions to a close-up of the man's face. He lifts his head, looking straight ahead, his eyes widening as if he has seen something.

Close-up of the woman: The shot transitions to a close-up of the woman's face. She lifts her head, looking straight ahead, her eyes widening as if she has seen something.

Split screen: The screen splits into two. On the left, the man runs energetically, and on the right, the woman also runs quickly. Both have expressions of joy and excitement.

Reunion: The man and woman enter the frame from the left and right, running toward each other with outstretched arms. They embrace tightly, and the man lifts the woman, spinning her around.

Intimate moment: The couple stops spinning and gazes deeply into each other's eyes while still in an embrace.

Close-up kiss: The camera zooms in on their faces as they close their eyes and ki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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