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작으로 OTT영화를 상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20240904
개막작은 한국을 대표하는 거장 박 감독이 제작과 각본에 참여해 화제가 된 넷플릭스 영화 '전,란'이 선정됐다. '심야의 FM'(2010)의 김상만 감독이 연출한 '전,란'은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사극으로, 양반 가문의 외아들 종려(박정민 분)의 몸종 천영(강동원)의 이야기다. 친구이기도 했던 두 사람이 오해로 원수가 되면서 이야기가 펼쳐진다. 부산국제영화제는 과거에도 넷플릭스를 비롯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영화를 선보였지만, 개막작으로 상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OTT의 영향력이 커져가는 추세를 반영한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https://www.yna.co.kr/view/AKR20240903050051051
국내 OTT 티빙과 해외 OTT 애플TV+가 손을 잡았다. YTN 취재 결과, 지난달 말 티빙과 애플TV+는 콘텐츠 협력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올 하반기부터는 '파친코' 시리즈 등 애플TV+의 콘텐츠를 티빙에서도 볼 수 있을 예정이다. 최근 CJ ENM은 티빙의 사업 확장에 사활을 걸고 있다. 티빙은 한국프로야구(KBO) 뉴미디어 독점 중계권을 확보해 올해부터 스포츠 팬덤을 확보했고, 국내 OTT 웨이브와의 합병 역시 올 하반기를 목표로 협상 중이다. 경쟁자로 손꼽히는 쿠팡플레이 역시 최근 콘텐츠 수급 확장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 티빙은 올 하반기 쿠팡플레이를 따돌리고 1위 OTT 넷플릭스에 대항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https://www.ytn.co.kr/_ln/0106_202409031055429055
KT알파 쇼핑(대표 박승표)이 TV와 모바일을 아우르는 서비스 개편을 통해 고객 편의성 강화에 나섰다. TV방송과 모바일이 상호 연계되어, 고객이 홈쇼핑 방송을 시청하면서 모바일 앱을 함께 활용하기에 최적화된 모습으로 탈바꿈했다. 우선 세로형 콘텐츠를 즐기는 미디어 소비 트렌드에 따라 TV방송과 모바일 앱에 세로형 숏폼 콘텐츠를 제공한다. 특히 TV화면에 숏폼을 도입한 것은 업계 최초로, T커머스(데이터 홈쇼핑) 녹화방송의 특성을 활용한 서비스라고 할 수 있다.
https://www.megaeconomy.co.kr/news/newsview.php?ncode=1065568939852877
걸그룹 블랙핑크, 베이비몬스터 등이 속한 YG엔터테인먼트가 인공지능(AI)를 악용한 딥페이크 불법 영상물에 대한 법적 대응에 나선다. YG엔터테인먼트는 2일 "소속 아티스트들과 관련하여 부적절한 딥페이크(AI기반 합성 영상물)제작물이 제작 및 유포되고 있는 상황을 매우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면서 "광범위하고 악의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해당 불법행위를 계속 모니터링 하고 불법 영상물을 삭제·차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형사절차를 포함하여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https://www.munhwa.com/news/view.html?no=2024090301039912069001
SK텔레콤(017670)(대표이사 CEO 유영상)과 SK브로드밴드가 국내 최초로 800Gbps급 대용량 유선망을 차세대 백본망에 도입하며 AI 시대에 대비하는 선제적 조치를 취했다. 양사는 지난해 10월, 400Gbps급 대용량 유선망을 도입한 바 있다. 그런데 이번에 용량을 두 배 늘린 차세대 백본망을 구축한 것이다.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2902806639016512&mediaCodeNo=257&OutLnkChk=Y
기자들이 프로필 사진을 지우고 있다. SNS에 올렸던 사진과 동영상도 비공개로 돌리고 있다. 딥페이크 디지털 성범죄를 취재하는 기자들을 겨냥해 ‘기자 합성방’을 만든 사실이 드러나면서부터 이런 일이 부쩍 늘었다. 가해자들은 기자들의 얼굴 사진을 수집한 뒤 나체 사진과 합성해 조롱했다. 기술을 악용해 불특정 개인을 능욕하는 성범죄 행위의 심각성을 알리려는 기자들을 향한 협박이자 언론의 자유를 위축시키는 명백한 범죄행위다.
https://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0674
방통위가 ‘승인 취지 의결보류’ 한 뒤 유진그룹 입장이 돌변했다. 유진그룹은 지난 1월15일 350쪽에 이르는 추가자료를 방통위에 제출했다. 최초 변경신청서(172쪽)의 두 배가량인 방대한 양의 자료다. 유진그룹은 해당 자료에서 돌연 YTN이 공정성에 취약하다고 주장했다. 유진그룹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2022 언론수용자조사>를 들며 “한국 언론의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된 것은 ‘편파적 기사(공정성 훼손)’”라며 “현재 공영방송은 공정성에 취약”하다고 했다. 유진그룹은 이어 “준공영 구조의 YTN은 20대 대통령 선거 선거방송심의위원회로부터 총 16건의 행정 처분을 받았으며 주요 근거는 공정성 위반”이라고 밝혔다.
https://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0690
헌재는 3일 이진숙 방송통신 위원장의 탄핵 심판 첫 변론준비기일을 열었다. 이날 소추위원인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측과 이 위원장 측은 ‘방통위 2인 체제’의 적법성을 두고 공방을 벌였다. 국회 측은 “피청구인은 방통위원장으로 임명된 후 10시간 만에 KBS, MBC 이사 선임에 관한 안건을 심의·의결하면서 절차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다”며 “대통령이 임명한 (상임위원) 2인만으로 (위원회를) 구성하고 운영한 데 대한 위법성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https://www.segye.com/newsView/20240903515719?OutUrl=naver
더불어민주당 국회추천공직자자격심사특별위원회는 2일 방통위 상임위원 후보자 모집 공고를 냈다. 모집 기간은 이날부터 6일까지다. 내주 서류심사와 면접이 진행될 전망이다.(중략) 방통위는 현재 정원 5명 중 직무정지 중인 이진숙 위원장과 김태규 부위원장 2인 체제다. 탄핵소추로 이 위원장 직무가 정지된 상황으로 1인 체제나 다름없다. 방통위법에 따르면 대통령이 직접 임명하는 위원장과 상임위원 2인, 그리고 국회가 추천하고 대통령이 임명하는 3인 위원을 포함한 5인으로 구성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번 민주당 방통위원 추천으로 야당 추천 몫 상임위원 2명과 여당 몫 1명이 함께 임명된다면 김태규 위원장 직무대행(대통령 추천)을 감안해도 여야 2 대 2 구도가 된다.
https://www.etnews.com/20240902000371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정보통신방송법안심사소위원회는 3일 회의를 열고 우체국예금보험법 개정안 등 8개 법안을 처리했다. 과방위는 22대 국회 개원 이후 3개월 만에 첫 법안 소위를 열었고, 소위에서 비쟁점 법안을 처리한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과방위는 그동안 방송통신위원장 탄핵 소추, 방송 4법, '방송 장악' 청문회 등을 놓고 여야가 정면충돌하면서 민생 법안 등 다른 현안은 제대로 다루지 못했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40903141700001?section=sear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