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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듣고 있다"

광고업체가 대화 엿들어 맞춤형 광고한다는 정황증거 나왔다

by 이성주

| 20240909


광고업체들이 스마트 기기로 대화를 엿듣고,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광고를 한다는 정황 증거가 추가로 발견된 가운데, 빅테크 기업 실태 조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그간 빅테크를 비롯한 광고업체들의 음성 데이터 수집 논란이 불거졌지만 빅테크 기업은 데이터 수집과 상업적 활용을 부인해왔다. IT전문 독립매체 '404 미디어'는 빅테크 기업과 파트너 관계를 맺어온 '콕스 미디어 그룹(CMG)'의 홍보 자료를 입수해 보도했다. CMG의 지난해 11월 프레젠테이션 자료는 '액티브 리스닝'을 활용한 표적광고 서비스를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CMG는 "스마트 기기는 대화를 들어 실시간으로 고객 의도 데이터를 포착한다"며 "광고주는 이 음성 데이터를 행동 데이터와 결합해 구매 의사가 있는 소비자를 타깃팅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자료는 구글·아마존·페이스북을 고객으로 언급했다. "우리는 이 프로그램을 처음 시작했던 11년 전부터 구글의 프리미엄 파트너였다"며 "아마존의 최초 미디어 파트너였고,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페이스북 마케팅 파트너가 된 4개 회사 중 하나"라고 소개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6/0000125881


잇따른 흥행 참패로 위기에 몰린 영화 명가 CJ ENM이 결국 영화 사업을 축소할 것으로 보인다. 영화 신규 투자를 사실상 중단한 것으로 전해진다. 8일 업계에 따르면 CJ ENM이 영화사업 대수술에 들어갔다. 신규 투자 영화도 지난달 촬영에 들어간 박찬욱 감독 신작 ‘어쩔수가없다’ 단 1편이 유일하다. 업계에선 CJ ENM의 영화사업 매각설까지 나온다. CJ CGV가 대상자로 거론된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6/0002360069


올여름 극장가의 강자로 평가받는 애니메이션 '사랑의 하츄핑'이 90만 관객을 돌파했다. 배급사 쇼박스는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을 인용해, 7일 오전 9시 25분 기준 누적 관객 수가 90만 8843명을 기록했다고 이날 밝혔다. 지난달 7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 지 한 달 만이다. '사랑의 하츄핑'은 220만 관객을 모은 '마당을 나온 암탉'(2011), 105만 관객이 본 '점박이: 한반도의 공룡 3D'(2012), 93만 관객을 동원한 '뽀로로 극장판 슈퍼썰매 대모험'(2013)에 이어 대한민국 애니메이션 4위 흥행 기록을 세웠다. '뽀로로 극장판 슈퍼썰매 대모험'에 이어 11년 만에 90만 관객을 넘긴 '사랑의 하츄핑'이 100만 관객을 돌파하면 '점박이: 한반도의 공룡 3D' 뒤를 이어 12년 만에 새로운 '100만 애니메이션'이 탄생하게 된다.

https://www.nocutnews.co.kr/news/6208471


8일 정보통신(IT) 및 콘텐츠 업계에 따르면 CJ ENM[035760]이 최대 주주인 티빙과 SK스퀘어[402340]가 1대 주주인 웨이브의 합병 협상이 티빙 지분 12.7%를 보유한 SLL중앙과의 합의가 최근 매듭지어짐에 따라 본계약 체결을 위한 최종 협상안 도출만 남기고 있다. 티빙과 웨이브의 합병 비율은 1.6대 1 정도, 기업 가치는 1조6천억원 수준으로 논의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https://www.fn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33387


한 인공지능(AI) 국제 영화제에 무려 1000편 이상의 출품작이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영화제 심사 위원으로 참가한 '라이언 킹'의 롭 민코프 감독은 AI가 콘텐츠 폭발을 일으킬 잠재력이 있다고 밝혔다. CNBC는 6일(현지시간) 디지털 서비스 전문 리플라이 AI(Reply AI)가 첫번째 'AI 필름 페스티벌' 수상자를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행사는 AI로 만든 오리지널 단편 영화 작가를 위한 컨테스트다. 젊은 세대에게 AI 기술을 홍보하는 의도로 기획됐다. 특히 이번 시상식은 현재 베니스 국제영화제가 열리는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진행됐다. 3개월 만에 미국, 영국, 이탈리아, 독일, 스페인, 프랑스, 브라질, 중국, 인도, 한국을 포함한 59개국 이상에서 1000편 이상이 출품작이 접수됐다. 여기에는 AI 아티스트, 감독, 작가, 애니메이터, VFX 아티스트, 아마추어 등이 포함됐다. 경쟁은 4개 분야로 진행됐는데, 내러티브(38%)와 실험(36%) 부문 참가자가 가장 많았다. 이어 다큐멘터리(14%)와 파일럿(12%) 순이었다.

https://www.ai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163192


"AI(인공지능)에 거품이 있는지 없는지는 더 이상 중요하지 않습니다. AI가 최종 소비자가 사용하는 유저 인터페이스(User Interface, UI)를 바꾸고 있다는 것만은 확실합니다." 지난 6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퀄컴 AI 미디어 브리핑에서 두르가 말라디(Durga Malladi) 퀄컴 테크날러지 수석 부사장 겸 기술 기획 및 엣지 솔루션 부문 본부장은 글로벌 시장에 불어닥친 'AI 거품론'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월가에서 제기된 거품론과는 별개로, AI에 기반한 UI의 변화는 더 확산할 것이라는 게 그의 전망이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31/0000868128


유튜브가 영상과 음성을 AI로 제작하는 딥페이크 논란에 맞서기 위해 이를 탐지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우선 음성 딥페이크 방지 기술은 내년 초에 내놓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크리에이터와 아티스트를 보호하면서 책임감 있는 AI를 구현한다는 목표다. 7일(현지시간) 폰아레나에 따르면, 유튜브의 암자드 하니프 크리에이터프로덕트 담당 부사장은 합성된 노래를 식별할 수 있는 기술 개발을 마쳤고 유튜브에서 자신의 노래를 모방하는 AI 생성 콘텐츠를 감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같은 기술은 파일럿 형태로 내년 초에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가짜 음성 인식과 함께 얼굴 모습을 베낀 AI 영상을 탐지하는 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https://zdnet.co.kr/view/?no=20240908081731


삼성전자가 '갤럭시 인공지능(AI)' 지원 기기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달 보급형 모바일 제품에 처음 AI 기능을 이식한데 이어 최근 갤럭시 AI 신기능을 구형 모델에 적용했다. 갤럭시 AI 확대 전략에 따라 갤럭시 판매량 개선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5일 국내 갤럭시S24시리즈 모델을 대상으로 '원 UI 6.1' 소프트웨어를 배포했다. 이 버전은 갤럭시Z폴드·플립6(갤럭시Z6)에 탑재된 소프트웨어다. 회사는 이달 내 해당 소프트웨어를 유럽과 북미 지역에 배포할 예정이다. 이번 업데이트로 이용 가능한 AI 기능은 음성을 실시간 통·번역해 텍스트로 보여주는 '통역 듣기 모드'와 상대방과의 메시지를 분석해 맞춤형 답장을 제안하는 '답장 추천', 간단한 스케치를 AI 이미지로 변환하는 '스케치 변환', 이미지에 적힌 텍스트를 번역해주는 기능, 카카오톡 등 외부 3자 애플리케이션(앱) 실시간 통역 서비스 등이 있다.

https://www.etnews.com/20240906000238


“인공지능(AI) 기술에 대한 소비자의 눈높이는 매우 높지만 아직 제품들이 그에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다. AI 기술에 대한 소비자들의 눈높이가 100%라면 삼성의 AI 기술은 아직 기대치의 30% 수준에 머물고 있다.” 한종희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 부문장(부회장)은 7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삼성전자의 AI 기술 수준이 어디까지 와 있느냐’는 질문에 “AI는 끝이 없다”며 이같이 답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81/0003478662?cds=news_my


#. '도티'는 국내 유튜브 크리에이터 가운데 정상급 영향력을 갖춘 이들 중 하나다. 2017년 6월부터 6년 3개월 동은 '국내 게임 채널 구독자 순위 1위'라는 타이틀을 보유한 바 있다. #. 웹 예능 '노빠꾸탁재훈'은 유튜브 구독자가 177만 명에 달하는 유명 콘텐츠다. 조회수 100만을 넘어서 200만 이상의 영상이 월 몇 개씩 나올 정도로 화제성이 크다. 이 같은 대형 채널의 유튜브 쇼핑 진출이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 크리에이터 개인을 넘어, 관련 기업들이 떠오르는 콘텐츠 커머스 시장에서의 지분 확대를 위해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샌드박스네트워크와 더에스엠씨그룹이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와 잇달아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92/0002344873?cds=news_my


예능 프로그램 브랜드평판 2024년 9월 빅데이터 분석결과, 1위 나혼자산다 2위 서진이네 3위 런닝맨 순으로 분석됐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2024년 8월 7일부터 2024년 9월 7일까지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예능 프로그램 50개의 브랜드 빅데이터 89,637,386개를 분석하여 소비자들의 브랜드 참여와 소통량, 미디어소비, 브랜드 확산량, 소비량을 측정했다. 지난 8월 예능 프로그램 브랜드 빅데이터 96,419,386개와 비교하면 7.03% 줄어들었다.

https://www.gpkorea.com/news/userArticlePhoto.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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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주간지 시사IN의 2024년 대한민국 신뢰도 조사 결과 가장 신뢰하는 언론사로 MBC가 꼽혔다. 가장 신뢰하는 방송 프로그램은 MBC '뉴스데스크'였으며, 가장 신뢰하는 언론인은 MBC 출신의 손석희였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모든 언론매체 중에 가장 신뢰하는 매체(1순위 기준)를 물은 결과 MBC(25.3%)가 압도적인 1위를 보였으며 뒤를 이어 KBS(8.5%), 유튜브(6.0%), TV조선(4.6%), JTBC(4.4%), SBS(4.1%), YTN(3.4%), 조선일보(3.3%), 한겨레(1.9%), 동아일보(1.2%) 순이었다. 가장 불신하는 매체는 조선일보(18.1%)가 1위였고, MBC(13.9%), KBS(12.8%), TV조선(10.6%), 유튜브(4.2%), 한겨레(2.9%), JTBC(1.5%), 중앙일보(1.4%), YTN(0.8%), SBS(0.7%) 순이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6/0000125857?cds=news_edit


반정부 여론 만들며 공생…민주당만의 '만나면 좋은 친구' MBC

반정부 여론 만들며 공생…민주당만의 ‘만나면 좋은 친구’ MBC (chosun.com)


모두 닐슨코리아 자료를 출처로 두고 있지만 KBS는 '전국 단위', MBC는 '수도권 단위' 시청률을 기준 삼았다는 차이가 있다. 통상 수도권·전국 막론하고 1위를 유지해온 KBS가 수도권 시청률에서 MBC에 뒤처진 가운데, 전국 단위로는 여전히 1위를 사수하고 있다는 입장을 낸 것이다. 시청률 지표는 필요에 따라 세분화해 사용하는데, 광고주의 경우 상품 구매력을 고려해 수도권 기준, 또는 2049 시청률이 높은 프로그램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방송사별 유튜브 뉴스 채널 경쟁도 주목 받고 있다. 유튜브 통계 플랫폼 '플레이보드'에 따르면 'KBS News' 구독자 순위는 2023년 9월(18일) 259위에서 약 1년이 지난 8일 현재 274위로 열다섯 계단 하락했다. 같은 기간 'MBCNEWS'는 165위에서 155위로 열 계단 상승했고, 'SBS 뉴스'는 162위에서 한때 상승세를 보이다 하락해 164위로 두 계단 낮아졌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6/0000125880


민주당 공직자자격심사특위는 오는 11일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방통위설치법상 방통위원 자격요건·결격사유 심사를 진행하고, 13일 면접심사를 실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직자자격심사특위는 외부위원 2명을 포함한 7명으로 구성됐다. 방통위원 추천 심사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소속 의원 2명이 추가로 참여한다. 정치권·방송업계에서 하마평이 오르내리는 인물은 ▲장윤미 변호사(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조상호 변호사(국회의장실 제도혁신비서관) ▲안정상 중앙대 커뮤니케이션대학원 겸임교수(전 민주당 수석전문위원) 등이다.

https://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9874


prompt : A minimalistic illustration of a smartphone with large, human-like ears, representing the concept of smart devices eavesdropping on conversations. The phone should have subtle sound waves or data streams flowing into the ears, emphasizing the privacy concerns of voice data collection. Use a simple, modern design with muted colors and a clean background. The focus should be on the ears and phone, without much distraction from the surround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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