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연예인이니까 목소리 내는 것"

가수 이채원은 "정치 얘기할 위치는 어떤 위치인데?" 반문했다

by 이성주

| 20241209


그룹 아이즈원 출신 가수 이채연(24)이 소신 발언을 해 화제다. 이채연은 7일 오후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정치 얘기 할 위치가 아니라고? 정치 얘기할 위치는 어떤 위치인데”라고 반문하며 “국민으로서 시민으로서 알아서 하겠다. 언급도 내가 알아서 하겠다. 연예인이니까 목소리 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팬들의) 걱정은 정말 고맙다”며 “우리 더 나은 세상에서 살자. 그런 세상에서 우리 마음껏 사랑하자”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6/0002398860


영화인 2500여명이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과 구속을 요구하고 나섰다. 탄핵소추안을 집단 반대하고 있는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에게도 경고를 보냈다. ‘윤석열 퇴진 요구 영화인 일동’은 7일 ‘내란죄 현행범’ 윤석열을 파면, 구속하라!’라는 제목의 긴급 성명을 내어 “대한민국의 영화인들에게 윤석열은 더 이상 대통령이 아니다. 내란죄의 현행범일 뿐”이라며 “신속하게 윤석열의 대통령 직무를 정지시키고, 파면·구속하라”고 요구했다. “대한민국의 존립에 가장 위험한 존재는 윤석열이며, 대통령이라는 직무에서 내려오게 하는 것이 민주공화국을 지키기 위한 가장 시급한 과제일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https://www.hani.co.kr/arti/culture/culture_general/1171567.html


배우는 총 239명이 성명에 참여했는데, 여기에는 고민시와 문소리, 조현철 등이 포함됐다.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120822947


고민시는 2021년 KBS 연기대상에서 미니시리즈 부문 우수상을 받으며 “제가 1980년 5월이라는 시간 속에서 살아 숨 쉬는 동안에 사실 명희가 기쁘고 행복했던 순간들보다 가슴 아프고 슬펐던 순간들이 더 많았던 것 같다. 신기하게도 유독 슬픈 장면을 촬영하는 날에는 하늘에서 비가 많이 내렸던 게 기억이 난다. 마치 하늘이 그날의 아픔을 온 세상 사람들에게 잘 전달해 달라고 그렇게 얘기해주는 것 같아서 더 열심히 진심을 담아서 노력하려고 했던 것 같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 상은 1980년 5월을 빛내주신 모든 분들께 전하고 싶다”고 했다. 고민시는 민주화운동 무명 열사와 유해를 찾지 못한 행방불명자를 다룬 2022년 광주MBC 5·18 42주년 특집 다큐멘터리 ‘나를 찾아줘’의 내레이션을 맡았다. 고민시는 2023년 5월18일에도 “그대들이 있어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태극기 그림이 담긴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리고 짧게 “5·18”이라고 적었다. 2021년 5월17일 5·18 기념재단에 1000만 원을 기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기도 했다.

https://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2913


지난 7일, 임영웅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반려견의 생일 축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우리 시월이 생일 축하해”라는 문구와 함께 여러 사진을 공유했다. 공개된 게시물에는 임영웅이 반려견과 다정한 포즈들로 환한 미소를 짓는 모습이 담겼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 A씨는 임영웅에게 메시지를 보내 “이 시국에 뭐하냐”고 비판했다. 이에 임영웅은 “뭐요”라고 대답했으며 A씨는 “위헌으로 계엄령 내린 대통령 탄핵안을 두고 온 국민이 모여있는데 목소리 내주는 건 바라지도 않지만 정말 무신경하네요”라고 받아쳤다. 이어 “앞번 계엄령 겪은 나잇대 분들이 당신 주 소비층 아닌가요”라고 덧붙이기도. 임영웅은 A씨의 메시지에 “제가 정치인인가요”라며 불편한 심정을 드러냈다. 또 “목소리를 왜 내요”라는 답장과 함께 대화는 마무리됐다. 8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누리꾼 A씨와 임영웅이 주고받은 듯한 메시지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논란에 불이 붙었다. 그의 발언을 두고 누리꾼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진 가운데, 메시지를 보낸 사람이 PD라는 의혹부터, 조작된 가짜뉴스라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https://www.segye.com/newsView/20241208503312


주요 쟁점 중 하나는 8VSB(단방향상품) 가입자다. 8VSB는 케이블TV가 디지털 취약계층의 난시청 해소를 지원하고자 출시한 복지 상품이다. 지상파의 디지털 전환 이후 디지털 복지를 확대한다는 정부 정책에 따른 것이다. 현재 케이블TV 전체 이용자 중 46%가 해당 상품에 가입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CJ온스타일은 방송송출을 중단한 3개 사업자의 8VSB 가입자 비중이 유독 높다고 밝혔다. 시청 이력 추적이 불가능한 8VSB 상품 탓에 케이블TV의 중복 가입률이 높게 집계되어 홈쇼핑 송출수수료 산정시 CJ온스타일 측에 불리하게 작용한다는 입장이다. 또 디지털 상품 대비 8VSB의 가입자당평균매출(APRU)는 약 34% 수준에 불과하다고도 덧붙였다. (중략) 협회 측에 따르면 CJ온스타일이 제시한 복수의 협의안에는 ▲8VSB 가입자 제외 ▲데이터홈쇼핑 송출 중단 후 채널 이동 ▲50% 이상의 송출수수료 인하 등의 조건이 담겼다. 협회 측은 “이러한 조건을 고수하며 이를 복수의 협의안으로 주장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또 중복 가입자 파악을 위한 8VSB 상품의 비주거용 법인 가입자 데이터를 최대한 분리해 제출했다고 반박했다. 협회 측은 오히려 홈쇼핑사가 방송 채널에서 모바일 구매를 유도해 방송 매출을 줄이는 눈속임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 가이드라인에서 반영하도록 명시된 모바일/인터넷 매출 데이터를 CJ온스타일이 제출하고 있지 않다는 입장이다.

https://n.news.naver.com/article/138/0002187618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케이블TV 가입자 수는 올해 상반기 기준 1241만명으로, 2020년(약 1337만 명)과 비교해 7.1% 줄었다. 한국TV홈쇼핑협회가 공개한 자료를 보면 GS샵, CJ온스타일, 현대홈쇼핑, 롯데홈쇼핑, NS홈쇼핑, 홈앤쇼핑, 공영쇼핑 등 7개 업체의 지난해 TV홈쇼핑 방송 매출은 2조7200억원이었다. 2020년(3조900억원)과 비교하면 11.9% 줄었다. 7개 업체 전체 매출액에서 TV 홈쇼핑 방송 매출의 비중은 약 49%로 인터넷⋅모바일 쇼핑을 통한 매출액보다 적었다. 노창희 디지털산업정책연구소 소장은 “팬데믹 이후 디지털 전환 가속화와 OTT 및 모바일 쇼핑의 부상으로 케이블TV와 TV홈쇼핑 업황이 나빠지면서 생긴 갈등”이라며 “특히 한국의 경우 전 세계적으로 케이블TV 유료 방송 시청료가 매우 저렴한데, TV홈쇼핑 방송 송출 수수료로 부족한 시청료를 채우는 식으로 사업 구조를 가져갔던 게 위기를 더 키우게 됐다”고 설명했다.

https://biz.chosun.com/it-science/ict/2024/12/06/TIHWPDVPXRDEHK3T37GVLXPS24/


스크린샷 2024-12-09 071131.png


AI 기계학습의 기초를 다진 공로로 올해 노벨물리학상을 받은 제프리 힌턴 캐나다 토론토대 교수는 7일(현지시간) 스웨덴 왕립과학한림원에서 열린 물리·화학·경제학상 수상자 공동 기자회견에서 "최근 개발 속도를 보면 초지능(super-intelligence) 기술이 5~20년이면 (개발이) 될 것 같다"며 "(AI에 대한) 통제력에 대해 걱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힌턴 교수는 AI 기술이 적용되는 '치명적 자율무기(LAWS)'에 대해 사실상 규제가 없다는 점도 지적했다. 그는 후회되는 것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AI에 대한) 안전성을 보다 일찍 고민했다면 좋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584/0000029910


"첫 소설부터 최근의 소설까지, 어쩌면 내 모든 질문들의 가장 깊은 겹은 언제나 사랑을 향하고 있었던 것 아닐까? 그것이 내 삶의 가장 오래고 근원적인 배음(倍音)이었던 것은 아닐까?”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한강은 7일(현지 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의 한림원에서 진행된 노벨문학상 수상자 강연에서 자신의 31년 간의 글쓰기의 동력이자 핵심이 사랑이었다고 말했다. 한강은 ‘세계는 왜 이토록 폭력적이고 고통스러운가’ ‘동시에 세계는 어떻게 이렇게 아름다운가’ 두 가지 질문이 자신의 문학 세계 핵심이라고 생각해 왔는데 이를 의심하고 새롭게 바라보게 됐다고 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1/0004425023


MBC는 오는 22일부터 디즈니+ 최고 흥행작인 '무빙'을 방송할 예정이다. 크리스마스 주간에는 8회차까지 특집 편성하며, 내년 1월에는 9회부터 일주일에 2회씩 연속해서 방송한다. MBC 관계자는 "글로벌 OTT와의 이런 협업 사례는 한국에서는 처음 있는 일이고, 글로벌 기준으로도 거의 없던 일"이라며 "첫 협업이어서 가장 좋은 작품을 가져오고 싶어 '무빙'으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원래는 경쟁 관계로 볼 수 있는 국내 방송사와 OTT가 서로에게 콘텐츠를 납품하며 공생하게 된 것은 전반적인 콘텐츠 제작 환경이 그만큼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광고 수익이 감소한 방송사는 천정부지로 치솟은 제작비 때문에 경영 상황이 어려워졌고, 막대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과감한 투자를 하는 글로벌 OTT에 밀려 경쟁 우위를 잃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41206102700005


목소리를 따라 떠나는 낭만 힐링 여행 '너에게 닿기를'은 MBC와 일본 ABC가 공동 제작한 아날로그 감성 여행 프로그램입니다. 여행자가 여행 추천자의 음성이 담긴 오디오 가이드를 따라 여행하며 추억을 공유하는 여정을 그려내는데요. 다른 시간 같은 장소에서 따로 또 같이 추억을 나누는 모습이 시청자에게 낭만 가득한 힐링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첫 번째 여행지는 전라남도 목포로, 배우 최진혁이 여행 추천자 그리고 가수 김재중이 여행자로 참여합니다. 목포 출신인 최진혁은 절친 김재중에게 인생의 큰 추억이 깃든 장소를 소개하고, 김재중은 음성을 따라 여행하며 자신의 어린 시절을 돌아봅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138/0002187613


LG유플러스와 KT가 기안84의 이름을 건 첫 예능(기안이쎄오)을 만들었다 쓴맛을 보고 있다. OTT 시대 플랫폼의 한계라는 지적도 있지만 출연자와 포맷의 식상함이 시청자를 끌어들이기는 역부족이라는 지적이다. 지난 5일 첫 방송된 ‘기안이쎄오’ 시청률은 0.7%에 그쳤다. KT스카이라이프 ENA 방영이라는 핸디캡이 있지만, 최근 방영된 ENA 예능 ‘백종원의 레미제라블’, ‘내 아이의 사생활’ 등과 비교해도 시청률이 낮다. 기안이쎄오’는 동병상련 CEO들을 위한 해결사가 된 기안84의 예측 불가 CEO 구출일지를 그리는 프로그램.

https://n.news.naver.com/article/016/0002399005


네이버웹툰 모회사인 미국 법인 웹툰엔터테인먼트가 올해 미국 내 최우수 미디어 기업 중 하나로 선정됐다. 8일 정보기술(IT)업계에 따르면 미국 비즈니스 잡지 ‘잉크(Inc.)’는 최근 발표한 ‘2024년 미디어 부문 베스트 인 비즈니스 리스트(Best in Business list in the Media category)에 웹툰 엔터를 포함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138/0002187617


정부가 올 상반기 스팸 유통현황을 발표한 가운데 KT가 스팸 피해 방지에서 실질적인 개선을 이뤄낸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지난 6일 발표한 2024년 상반기 스팸 유통 현황에 따르면 KT의 점유비중은 3.3%로, 전체 문자중계사 중 5위를 차지했다. 2022년 하반기 30%를 초과했던 것을 감안하면 괄목할 만한 성과다. 같은기간 대량문자발송건수 대비 스팸신고건수도 업계 최하위 수준을 기록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138/0002187621


신세계그룹이 온오프라인 계열사의 인적 쇄신 작업을 동시다발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SSG닷컴, G마켓, 신세계면세점에 이어 이마트가 올해 들어 2차 희망퇴직 신청을 받기로 했다. 이마트는 지난 6일 오후 사내 게시판에 희망퇴직 접수를 공지했다고 8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밴드1(수석부장)~밴드3(과장) 인력 중 근속 15년 이상, 밴드4(대리)~밴드5(사원) 인력 중 근속 10년 이상인 직원이다. 지난 3월 창사 이래 처음으로 희망퇴직을 단행했던 이마트는 이번 2차 희망퇴직에선 직급 기준을 이전보다 더 낮춰 희망퇴직 대상자를 확대했다. 신청 기간은 오는 23일까지다.

https://n.news.naver.com/article/293/0000061431


중앙일보는 1면 기사 <안 통하는 한동훈 해법>에서 “문제는 한 총리나 한 대표가 탄핵이나 하야 등 대통령의 궐위 없이 대통령의 권한을 위임할 법적 근거를 찾기 어렵다는 데 있다”며 △헌법 제71조에 따르면 대통령 권한대행은 대통령이 궐위와 사고로 직무를 할 수 없을 때만 가능하며 △제86조 2항에는 국무총리는 행정에 관해 대통령의 명을 받는다고 규정돼 있고 △군 통수권 역시 헌법(제74조)상 대통령의 고유 권한이라며 “정당 대표가 국정을 운영할 권한은 헌법과 법률 모두에 근거가 없다”고 짚었다.

https://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2919


8일 오전 10시 18분 윌리엄 갈로(William Gallo) VOA 서울지국장은 자신의 SNS에 "방금 한국 대통령실에 문의했다. 답변은 최대한 빨리 업데이트 하겠다"며 질문을 공유했다. 윌리엄 갈로 지국장은 대통령실에 "오늘 아침 누가 국가를 책임지고 있는지 말해줄 수 있나"라며 "대통령이 자신의 권한 중 일부 또는 전부를 PPP(People Power Party, 국민의힘)에 양도하는 공식적인 절차가 있었는지 명확히 할 수 있나? 그렇다면 어떤 권한에 의해 이루어졌나?"라고 물었다. 이후 윌리엄 갈로 지국장은 "한 시간이 넘었지만 응답이 없다"고 전했다. 윌리엄 갈로 지국장은 대통령실 외신기자단 단체대화방에도 이 같은 질문을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윌리엄 갈로 지국장 질문에 로이터, AP통신, BBC, NK뉴스, CBS, CNN, AFP 등의 외신은 이에 대한 답변을 대통령실에 요구했다. 이에 대통령실 해외홍보비서관은 "메시지 발신이 신중할 수밖에 없다는 점 깊이 양해 부탁드린다"고 공지했다.

https://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0862


경향신문은 9일 자 1면 <윤석열 탄핵안 투표 불참한 국민의힘 의원 105명> 제목의 기사에서 “국민의힘 의원 108명 중 105명은 지난 7일 ‘대통령(윤석열) 탄핵소추안’이 상정되자 국회 본회의장을 떠나 돌아오지 않았다. 이들은 한 층 아래 회의장 문을 굳게 닫은 채 ‘투표 불성립’ 선언을 기다렸다”고 보도했다. 경향신문 1면 이미지는 ‘엑스’에서 8일 저녁 9시 기준 10만 넘는 조회 수를 기록했다.

https://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2912


322912_457263_5215.jpg

방송사 중에선 MBC뉴스 유튜브 채널이 가장 주목도가 높았다. MBC뉴스 라이브 최고 동시접속자는 계엄 전날에는 10만여명이었으나 계엄 다음 날인 4일에는 53만 명까지 급증했다. MBC뉴스 유튜브 채널의 일간 영상 조회수는 계엄의 위법성이 수면 위로 드러나고, 탄핵 국면에 접어든 금요일 하루에만 6552만 회에 달했다. 이는 국내 유튜브 전체 조회수 순위 1위 기록이다.

https://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2914

bar.jpeg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무빙, 지상파에서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