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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 '서비스 완전 중단' 강수 뒀다

강제 사항 아닌데도 기존 회원 앱 사용까지 차단 계획

by 이성주

| 20250117


오는 19일(현지시간)부터 중국 동영상 플랫폼 틱톡이 미국 내 서비스를 완전히 중단할 계획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15일 보도했다. 미국 내 틱톡 앱을 다운받은 이용자는 최대 1억7000만명에 달한다. 소식통은 미국 내에서 '틱톡 금지법'이 발효되는 19일 이전에 미국 연방대법원이 틱톡이 제기한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미국 내 서비스가 완전히 종료될 것이라고 전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415207


해당 법은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등 미국 앱장터에서 틱톡을 다운 받지 못하게 막았지만, 기존 이용자의 앱 사용까지 중단해야한다고 규정하진 않았다. 다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 앱에 대한 오류 수정이나 업데이트를 하지 못해 점차 앱 사용이 어려워질 순 있다. 다만 틱톡은 기존 회원들의 앱 사용까지 차단해버리면서 1억 7000만명에 달하는 미국 내 이용자들의 불만을 자극하겠다는 전략을 들고 나왔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882773


삼성증권은 SK스퀘어가 운영하는 웨이브와의 합병에도 큰 기대를 하지 않고 있다고 분석하며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이라면서도 목표주가를 14% 하향했다. 삼성증권 최민하 연구원은 “웨이브와 합병을 여전히 추진 중인데 최근 업계 상황을 고려할 때 합병 효과가 당초 기대보다 약해질 수 있는 점은 아쉽다”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430205


최근 CJ ENM은 이양기 전 티빙 CFO를 웨이브 CFO로 파견했다. 이로써 CJ ENM은 티빙뿐 아니라 웨이브의 주요 의사결정 과정에도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됐다. 또 재무·회계 정보뿐 아니라 경영과 관련한 일부 정보도 취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중략) 또 CJ ENM은 최근 공정거래위원회에 '임원 겸임 기업결합심사'도 신청했다. 해당 심사를 통과하게 되면 향후 CFO는 물론 대표이사 등이 양사의 임원을 겸임할 수 있다. 해당 심사 과정에는 일반적으로 6개월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결과가 나오기 전 CFO 파견부터 진행한 것이다. 현재 티빙과 웨이브 주주들 대부분은 합병에 대해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티빙의 주요 주주로 있는 KT(030200)그룹의 의사결정이 늦어지면서 합병 작업이 지연되고 있는 상태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1/0004440717


애플이 음성 비서 시리(Siri)를 통해 사용자 개인정보를 몰래 수집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상황 파악 중인 단계”라고 거듭 밝혔습니다. 고학수 개인정보위 위원장은 오늘(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가진 언론 브리핑에서 “미국에서 관련 보도가 있어서 그걸 계기로 위원회에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하나 들여다보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지금으로선 전반적인 상황 파악 중”이라며 “조사로 갈 가능성도 있고, 조사가 아니라 사전 실태 점검으로 갈 가능성도 있고 그게 아닌 아예 제3의 방향으로 갈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6/0011876120


수많은 명대사를 남긴 추억의 드라마 '모래시계'에 2030들이 눈시울을 붉히고 있다. 30년전 드라마가 넷플릭스에서 환생했기 때문이다. 1970년대부터 1990년대 초를 배경으로 박정희 유신정권 말기와 5·18 광주민주화운동, YH 사건 등 현대사의 굵직한 사건을 다루기도 한 모래시계는 '오징어게임2' 주인공인 배우 이정재의 젊은 시절 풋풋한 모습도 담겨 화제가 되기도 했다. 최근 '12·3 비상계엄' 사태가 작품 내 사건과 와닿으면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입소문을 타기도 했다. 무려 30년 전 한 시대를 풍미했던 드라마가 넷플릭스를 통해 새 전성기를 맞이한 셈이다. 최근 추억의 K-드라마가 넷플릭스를 비롯한 국내외 주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에 탑승하면서 국내 시청자들 사이에서 '역주행' 바람이 불고 있다. 최근 발표된 넷플릭스와 SBS 협업으로 OTT 이용자들은 옛 드라마와 예능의 향수에 빠졌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9/0002930034


숏폼 콘텐츠가 대세로 떠오르면서 그동안 TV나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콘텐츠로 여겨졌던 드라마까지 숏폼으로 제작하는 모습이다. 숏폼 드라마는 제작 비용과 시간이 상대적으로 적게 들고 이야기가 중심이 되는 서사형 콘텐츠라는 점이 특징이다. 16일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숏폼 드라마는 중국의 숏폼 드라마 플랫폼이 해외로 진출하면서 주목받기 시작했다. 중국은 명실상부 숏폼 드라마 강국이다. 2023년 중국 숏폼 드라마 시장은 전년 대비 268% 성장한 374억위안(약 7조410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 이는 중국 영화 시장의 70% 수준에 달하는 규모다. 중국 내 연간 숏폼 드라마 온라인 방영 등록 건수는 2022년 336건에서 2023년 584건으로 74% 증가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5142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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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로 시장의 평가는 대동소이하다. 네이버는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일 전망이다. 카카오는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모두 감소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중략) 카카오는 메시지 광고 부문에서 두자리수 연속 성장이 예상되고, 택시, 대리, 주차 등 모빌리티의 고른 성장, 카카오페이 고성장 등에도 불구하고 광고경기 둔화에 따른 DA 광고 역성장, 선물하기 성장 둔화 등 톡비즈 전체 매출 둔화, 게임, 웹툰, 미디어 매출 감소로 전체 매출에서 역성장을 보일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1~3분기에는 고르게 성장세를 보이면서 선방한다는 평가를 받았던 카카오는 4분기 실적 악화로 영업이익에서는 첫 역성장을 보일 가능성이 커졌다. 올해 실적 전망은 네이버와 카카오 모두 밝은 편이다. 네이버는 AD부스트 도입으로 광고 부문 매출 신장이 예상되고, 플러스 스토어 앱을 별도로 출시하는 등 커머스 부문에서도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9/0002930037


다음(Daum)의 날개 없는 추락이 지속되고 있다. 심리적 저지선이었던 국내 검색엔진 시장 점유율 4%(연평균 기준)마저 무너졌다. 최근 카카오는 다음 모바일 앱 전면 개편 등으로 반전을 꾀하고 있으나 네이버·구글은 언감생심, 오히려 MSbing(마이크로소프트)에 3위 자리 마저 내줄 판이다. 16일 인터넷트렌드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검색엔진 점유율은 네이버(지난해 평균·58.14%), 구글(33%), 다음(3.72%), MSbing(2.91%), 기타(1.30%), ZUM(줌·0.16%), YAHOO(야후·0.08%) 등으로 집계됐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6/0002417032


구글이 유럽 이용자 260만 명을 대상으로 뉴스 서비스 중단 실험을 하고 있는 가운데, 유럽 언론단체들이 “언론자유, 언론사 수익구조에 심각한 위협”이라며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 단체는 구글이 유럽 언론사들과의 뉴스 사용료 협상 과정에서 이 같은 조치를 했다면서 “명백한 협박”이라고 지적했다. 구글은 지난해 11월 벨기에·크로아티아·덴마크·프랑스·그리스·이탈리아·네덜란드·폴란드·스페인 등 유럽 이용자 260만 명을 대상으로 뉴스 공급을 일시적으로 중단했다. 구글은 “뉴스 서비스가 이용자 검색환경과 트래픽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 평가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테스트가 끝나면 뉴스를 다시 노출시키겠다고 밝혔다.

https://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3774


삼성전자가 오픈AI와 협업을 시작하면 다양한 서비스가 도입될 것으로 보인다. 텍스트 생성 AI인 ‘GPT’, 이미지 생성 AI인 ‘달리’, 음성 AI인 ‘위스퍼(Whisper)’, 추론 모델인 ‘o1’ 등을 활용해 한 차원 높은 AI TV를 개발할 수 있다. △개인 맞춤형 콘텐츠 추천 △대화형 비서 △멀티태스킹 지원 △실시간 번역 △맞춤형 헬스케어 조언 △맞춤형 엔터테인먼트 등이 가능해진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430376


국내 저가항공(LCC)에서도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X가 상반기 국내에서 위성 인터넷 서비스를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스타링크의 국내 유통을 맡는 통신사들은 저가 항공사를 주요 고객으로 보고 마케팅 전략을 세우고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6/0002417022


웹툰 플랫폼 '피너툰'이 갑작스럽게 서비스 중단을 결정하면서 이용자 혼란이 커지고 있다. 홈페이지가 다운돼 이용자 보상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16일 피너툰은 공식 엑스(X·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2월 28일부로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서비스 이용과 땅콩(플랫폼에서 사용하는 유료 재화) 환불은 홈페이지 상세 내용을 확인해달라"고 공지했다. 그러나 현재 피너툰 홈페이지는 접속이 불가한 상태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8026212


메가존클라우드가 AWS(아마존웹서비스)와 전략적 협력 협약(SCA)을 체결하고 AI(인공지능) 등 3대 핵심 분야 협력 강화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생성형 AI 혁신 가속화,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및 현대화, AWS 마켓플레이스를 통한 글로벌 진출 확대 등에 힘을 합한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5142246


미국 청소년들이 숙제를 할 때 오픈AI의 인공지능(AI) 기반 챗봇인 '챗GPT'를 갈수록 많이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테크크런치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퓨 리서치 센터가 최근 진행한 조사 결과에서 13~17세 미국 청소년 1천400명 중 26%가 '챗GPT'를 사용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이는 2년 전보다 2배 증가한 수치다. 이 중 응답자 절반가량인 54%는 새로운 과목을 공부할 때 '챗GPT'를 사용하는 것이 괜찮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29%는 수학 문제를 풀 때, 18%는 에세이를 작성할 때 '챗GPT'를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92/0002360073


구글이 자체 개발한 6세대 TPU(텐서처리장치)인 '트릴리움'을 통해 생성형 AI(인공지능) 시대를 주도하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LLM(거대언어모델) 학습에는 방대한 연산과 처리 능력이 필요한데, 태생부터 AI에 최적화된 만큼 트릴리움은 그 어떤 AI 칩보다 우수한 성능을 자랑한다고 강조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5142201


구글 클라우드가 앞세우는 'TPU'는 흔히 신경망처리장치(NPU)로 불리는 차세대 AI 처리용 반도체다. AI 개발에 핵심 반도체로 쓰이는 GPU에 비하면 아직 활용 비중은 낮다. 다만 여러 컴퓨터·서버 제조사들은 중앙처리장치(CPU), GPU, NPU를 조합해 AI 처리 성능을 향상할 수 있다고 본다. 특히 전용 AI 개발이 필요한 사업자들 입장에선 품귀 현상을 빚고 있는 GPU를 일부 대체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피치카 매니저는 "트릴리움은 이전 세대 대비 컴퓨팅 성능이 4.7배, 에너지 효율성은 67% 향상됐다"면서 비용과 전력 등에서도 효율성을 보인다고 강조했다. 이 제품은 구글의 최신 AI 모델 '제미나이 2.0' 학습에 활용됐다. 외부 사례로는 글로벌 제약회사 바이엘과 AI를 통한 유전체 연구를 하고 있는 딥지노믹스 등이 새 치료제 개발을 도울 AI를 학습하는데 트릴리움을 쓴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69/0000844471


16일 국제학술지 사이언스에 따르면 중국 스타트업 딥식(DeepSeek)은 지난해 12월 발표한 기술 보고서에서 딥식이 개발한 오픈소스 LLM 'V3'가 다른 오픈소스 LLM을 능가했으며 챗 GPT와 같은 현재 시장 최고의 폐쇄형 LLM과 유사한 성능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584/0000030509


최근 구글 연구진은 '타이탄즈(Titans)'라 명명한 새로운 '신경 장기 기억 모듈(neural long-term memory module)'에 대한 논문(Titans: Learning to Memorize at Test Time)을 연구성과 공유 사이트인 아카이브에 올렸다. 이를 작성한 알리 베루즈, 페이린 종, 바합 미로크니 등 구글 연구원 3인은 이를 기반으로 한 AI모델이 언어 모델링, 상식 추론, 유전체 분석, 시계열 작업 등에 더욱 효과적·효율적으로 작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략) 구글의 새 아키텍처는 단기, 장기, 작업 기억으로 나눠 정보를 저장·활용하는 인간 뇌의 기억 구조를 모방했다. △트랜스포머의 어텐션 메커니즘을 사용해 현재의 문맥 데이터를 처리하는 단기메모리 코어 △과거 데이터를 테스트 과정에서도 학습·저장하며 필요 시 검색(retrieve)도 하는 장기메모리 △특정 태스크에 대한 사전지식을 저장하는 독립적 파라미터인 지속(Persistent) 메모리 등 3개 주요 모듈을 구성하고 정보처리 방식을 결합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9/0002930069


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은 "피청구인 대리인의 신청에 의해 가처분 결정이 내려졌고 '6인 체제'하에서 변론을 할 수 있었지만 선고까지 할 수 있는지에 대한 법적인 문제가 있었다"라며 "결과적으로 재판이 상당히 늦어진 점, 매우 늦어진 점에 대해서 재판장으로서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 선고는 될 수 있는 한 빨리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138/0002189530


재판부는 KBS 이사회가 주장한 해임 사유에 대해 모두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KBS의 적자는 지속적으로 누적됐고, 원고의 재임 기간에 비해 더 큰 규모의 적자가 발생한 시기도 있었다"며 "방만 경영으로 KBS에 심각한 경영위기가 초래됐다거나 경영상 잘못이 해임 처분에 이를 정도의 것이라 단정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 "KBS의 신뢰도 및 영향력이 상실됐다거나 그와 같은 결과가 전적으로 원고의 잘못에 의한 것이라고 볼 수 없다"라며 "방송의 자유와 독립을 보장하려는 방송법의 목적, 이를 위해 적격을 갖춘 사람을 사장으로 임명하고 임기를 보장하며 사장의 독립적인 지위를 보장해야 할 필요성 등에 비춰볼 때 이런 사정만으로 원고를 해임하는 건 KBS의 독립성을 해치는 것으로 재량권의 일탈·남용"이라고 부연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138/0002189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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