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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들 울리는 카카오,
좀 달라지려나?

최상위 모델 '카카오 플래그' 발표하고 조직개편 단행

by 이성주

| 20250227


‘카나나 플래그'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한국어·영어 성능을 달성한 모델이다. 한국어 성능을 평가하는 ‘LogicKor’, ‘KMMLU’ 벤치마크에서 타 모델을 압도하는 처리 능력을 입증했다. 영어 성능을 평가하는 ‘MT-bench’, ‘MMLU’ 벤치마크에서는 경쟁 모델과 유사한 성과를 기록했다. 또 학습 자원 최적화를 통해 유사 사이즈의 모델 대비 50% 이상 비용을 절감하며, SOTA(State-of-the-Art) 수준의 효율성과 성능을 동시에 구현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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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4/0005314148


카카오는 카나나 연구 성과를 담은 기술 보고서를 논문 사전공개 사이트 '아카이브'에 공개했으며 '카나나 나노 2.1B' 모델을 오픈소스로 깃허브에 배포했다고 27일 밝혔다. 카나나 나노 2.1B 베이스 모델과 인스트럭트 모델, 임베딩 모델이 오픈소스 커뮤니티인 깃허브를 통해 제공된다. 카나나 나노 2.1B는 연구자와 개발자가 활용하기 적절한 크기의 모델이자 온디바이스 환경에서도 활용 가능한 고성능의 경량 모델이다. 카카오 측은 비교적 작은 규모임에도 유사한 크기의 글로벌 모델에 견줄 만한 성능을 자랑한다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3091321


카카오가 카카오톡 기반 각종 사업 영역을 최고제품책임자(CPO) 중심으로 하나의 조직으로 통합한다. 조직 개편을 기반으로 카카오톡 비즈니스 성장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기술과 서비스 영역으로 나뉜 인공지능(AI) 조직도 하나로 합친다. AI 안전성(세이프티)와 함께 품질(퀄리티) 고도화·대중화도 중요해진 만큼 기존 'AI 세이프티' 조직도 'AI 세이프티 앤 퀄리티'로 바뀐다. (중략) 조직 리더는 토스뱅크 대표 출신 홍민택 CPO가 맡는다. 홍 CPO는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 산업공학 학사·석사를 졸업하고 인시아드(INSEAD)에서 경영학 석사(MBA) 학위를 받았다. 토스뱅크 초대 대표로서 신규 시장 개척과 비즈니스 구조 혁신을 통해 흑자 전환, 1000만 고객 달성 등의 성과를 낸 서비스 전문가다. 카카오는 홍 CPO가 사용자에 대한 깊은 이해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카카오톡의 성장 동력을 강화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3092614


생성형 AI 열풍은 아마존이 다시 알렉사로 눈을 돌리게 만드는 계기가 됐다. 아마존은 알렉사에 AI를 탑재하면 과거 알렉사를 처음 출시할 때 기대했던 쇼핑 매출 증대 효과는 물론 자사 플랫폼으로 사용자들을 가두는 록인(lock in)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봤다. 알렉사는 이를 위해 자사가 최대 주주로 있는 앤스로픽의 AI 모델 ‘클로드’와 자체 AI 모델 ‘노바’ 등을 활용해 AI를 고도화했다. 유료 구독제 ‘프라임’ 회원을 대상으로 알렉사 플러스를 무료로 공개하고, 자사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프라임비디오’ 안에서도 알렉사가 작동하도록 한 이유도 이 때문이다. 알렉사 플러스에게 보던 영상의 배우의 이름이나 대사 등을 질문하면 해당 영상의 관련 장면으로 이동할 수 있는 식이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5099878


일각에서는 신형 5090 GPU가 품절사태로 구하기 힘들어지자 올해 초 단종된 4090의 가격이 치솟았다고 하지만, 실상은 중국 내 4090 가격 폭등이 주원인으로 지목된다. 중국의 인공지능(AI)인 딥시크를 개인 PC나 서버에 설치해 활용하려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4090 GPU 수요가 폭증했다는 분석이다. 중국 재경일보는 현지 업계 관계자를 인용해 4090 GPU 한 장 가격이 중국 내에서 역대 최고가인 3만5000위안(약 700만원)까지 치솟았다고 보도했다. 업계에서는 가격이 급등하고 구하기도 어렵다 보니 중국 측이 한국에서 홍콩이나 싱가포르를 거쳐 4090을 대량으로 확보해 가고 있다고 추정하고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77/0005553091


네이버(NAVER)가 치지직 '같이보기' 서비스에 힘을 준다. 트위치가 떠난 스트리밍 업계에서 SOOP과 경쟁을 펼치고 있는 네이버는 같이보기로 게임 이용자뿐 아니라 다양한 연령층의 시청자를 새로 유입시킬 계획이다.

27일 IT(정보기술)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 치지직은 이날 '미쉐린 가이드 서울&부산 2025' 같이보기를 진행한다. 같이보기는 일종의 워치 파티(Watch Party)로 여러 시청자가 온라인으로 같은 영상을 보는 시청 방식을 가리킨다. 시청자는 같이보기를 진행하는 스트리머와 실시간으로 방송을 함께 보며 댓글 등으로 소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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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5159312


'오징어게임 시즌2', '흑백요리사' 등 한국 콘텐츠가 지난해 하반기 넷플릭스 비영어권 콘텐츠 중 시청 1위를 기록했다.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1위다. 27일 넷플릭스는 지난해 하반기 글로벌 시청 현황 보고서를 발간했다. 넷플릭스는 반기별로 최소 5만시간 이상 시청한 제작·라이선스 작품의 시청시간과 시청수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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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5159053


인스타그램이 숏폼 ‘릴스’를 틱톡과 같은 독립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출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26일(현지 시간) 미국 테크전문매체 디인포메이션은 “아담 모세리 인스타그램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직원들에게 릴스를 독립형 앱으로 출시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숏폼’ 서비스인 릴스는 현재 사진 중심인 인스타그램 내에서만 서비스되고 있는데, 이를 별도 앱으로 분리해 틱톡과 전면전을 펼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릴스는 유튜브 쇼츠, 틱톡과 함께 대표적인 ‘숏폼’ 서비스로, 틱톡이 미국 시장에서 퇴출되면 인스타그램 ‘릴스’가 가장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됐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0/0003618106


대기업 10곳 중 6곳이 상반기 신입 채용 계획을 세우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지난 달 사업체 종사자는 46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27일 한국경제인협회의 상반기 대졸 신규 채용 계획 조사와 고용노동부의 2025년 1월 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 고용시장 한파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0/0003288387


인공지능(AI) 개발자 99%가 프로그래밍 코드 작성에서 AI어시스턴트(보조도구)를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기술 기업들은 개발자 특화 AI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으며 일부 초급 개발자 자리를 대체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온다. 27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IBM과 모닝컨설트가 지난해 말 미국 내 기업용 AI 개발자 106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99% 이상의 개발자들이 개발 과정에서 코딩을 돕는 AI 어시스턴트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https://www.asiae.co.kr/article/2025022615573799652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가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이하 음저협)가 제기한 과징금 부과처분 취소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 27일 대법원(제1부, 주심 대법관 서경환)에 따르면, 지난 2022년 9월 8일 음저협이 제기한 과징금 부과처분 취소소송과 관련해 음저협의 상고를 기각하고 문체부 처분이 적법하다는 원심판결을 지난 20일 확정했다. 앞서 문체부는 지난 2022년 6월 16일 음저협에 대해 업무정지 9일에 갈음하는 과징금 1억4400만원을 부과했다. 이는 음저협이 '국악방송'과 이용계약 체결 시 '음악저작물 사용료 징수규정'에 규정된 '음악저작물관리비율'을 삭제하는 한편 38개 방송채널사업자(PP)와 이용계약 체결 시 임의로 관리비율 대신 음악저작물신탁비율을 적용함으로써 저작권법 제109조제1항제2호의 '승인된 사용료 이외의 사용료를 받은 경우'에 해당한다는 문체부의 판단이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138/0002191679


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국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웨이브를 상대로 400억원 규모의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웨이브는 일방적이고 자의적인 징수규정 적용에 기반한 내용으로, 협상을 이어가야 한다는 입장이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9/0002938266


구글이 9년 만에 최근 한국 정부에 고정밀 지도 데이터의 해외 반출을 요구한 것으로 27일 확인됐다. 구글은 2011년과 2016년에 구글 지도 개선을 위해 고정밀 지도의 해외 반출을 요구했으나, 한국 정부는 분단 국가라는 특수성을 들어 안보 문제를 이유로 이를 거부해 왔다. 해외에 있는 서버에 고정밀 지도 데이터가 있으면, 관리 감독을 하기 어렵다는 것도 거부 사유 중 하나였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890701


GS리테일은 GS홈쇼핑 웹사이트에서 개인정보 158만여 건이 추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달 해킹 공격으로 GS25 편의점 홈페이지에서 9만여 건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해 조사하는 과정에서 추가 유출 정황을 확인한 것이다. 유출된 것으로 추정되는 개인정보는 이름, 성별, 생년월일, 연락처, 주소, 아이디, 이메일, 결혼 여부, 결혼기념일, 개인통관고유부호 등 10개 항목이다. 멤버십 포인트와 결제 수단 등 금융정보는 유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유출된 기간은 지난해 6월 21일부터 이달 13일까지 약 8개월이다.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5022744131


방송통신위원회가 오픈AI의 인공지능(AI) 챗봇 '챗GPT'에 대한 사실조사에 나선다. 챗GPT 유료서비스의 현행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여부를 살핀다는 목표다. 방통위는 챗GPT 유료서비스를 이용할 경우에도 서비스 이용에 제한이 있다는 점을 이용자들에게 제대로 고지했는지, 서비스 구독 해지 등이 적법하게 이뤄지고 있는 지를 점검할 것으로 보인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3092974


방통위는 오는 28일 전체회의를 열고 ▲EBS 사장 선임계획 ▲KBS 감사 임명▲2025년도 공익채널 선정 및 장애인복지채널 ▲2023년도 방송평가 결과 등 7개 안건을 의결한다. 방통위는 지난 26일 해당 의사일정을 홈페이지에 공지했다.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EBS 사장 선임계획 ▲KBS 감사 임명 등 2개 안건의 경우 다른 안건들과 다르게 이날 의결사항에 추가됐다.

https://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2006


방송통신위원회 회의 최소 의사정족수를 3인으로 하는 방통위 설치법(방송통신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5인 합의제' 기구임에도 2023년 8월 이후 비정상적으로 '1인 혹은 2인 체제'를 이어온 방통위의 앞날에 관심이 쏠린다. 이날 본회의를 통과한 해당 개정안은 방통위 회의 최소 의사정족수를 3인으로 하며 의결정족수는 출석 위원 과반수로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또 국회가 추천한 방통위원을 30일 내 정부가 임명하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 회의는 인터넷으로 실시간 중계하도록 하는 내용도 담고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8102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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