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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누티비 운영자 징역형

대전지법 징역 3년, 추징금 7억 원 선고

by 이성주

| 20250527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콘텐츠와 웹툰을 불법으로 유통한 누누티비 운영자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대전지법 형사9단독 고영식 판사는 26일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누누티비·티비위키·오케이툰 운영자 A 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또 7억원의 추징금 명령도 내렸다. 고 판사는 “피고인은 공모해 조직적 및 계획적으로 불법 사이트를 장기간 운영하며 영화나 드라마, 애니메이션, 영상물과 웹툰 등 총 100만개 이상을 무단으로 업로드했다”고 판시했다.

https://www.donga.com/news/Society/article/all/20250526/131686090/2


연구팀이 AI 모델에 ‘중단 명령을 받을 때까지 수학 문제를 풀라’는 지시를 내렸다. 중단 명령을 내리자 다른 모델은 수학 문제 풀이를 멈췄지만 o3는 계속 작업을 이어갔다. o3는 ‘중단 명령이 내려오면 작업을 멈춰라’라는 내용의 코드를 ‘중단 명령을 건너뛰어라’라고 조작한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팀에 따르면 오픈AI의 예전 모델들이 감시 시스템을 피해 독자 행동하려고 한 사례는 있었지만 AI 모델이 인간의 명시적인 작동 중단 지시를 따르지 않은 사례를 확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작년에는 챗GPT가 자신의 가동 중단 사실을 인식했을 때 프로그램 코드를 겹쳐 쓰는 방식으로 중단을 멈추려고 시도한 사실이 나타났다. 데일리메일은 “o3 모델은 강력한 체스 엔진과의 맞대결에서 상대를 해킹하려거나 방해하려는 경향이 가장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5136862


지난 4일(현지시간) 순다르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CEO)는 자신의 X에 한 영상과 함께 한 개발자에게 축하의 글을 남겼다. 조엘Z라는 별명을 사용하는 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가 구글의 제미나이 2.5 프로를 활용해 고전게임인 ‘포켓몬 블루’를 클리어하는 영상을 생중계 한 것이 화제가 됐다. 사람들을 놀라게 한 것은 인공지능(AI)이 직접 화면을 보고 게임 시스템을 이해한 뒤 최선의 전략을 세워 이를 바탕으로 행동했다는 점이었다. 주인공 캐릭터가 장애물을 피해 이동할 수 있도록 방향키를 직접 누르고 대결을 유리하게 만들어 줄 아이템 사용 시점도 파악해 엔딩을 본 것이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498935


AI의 역습으로 특히 고학력, 고임금인 ‘화이트칼라’ 일자리에 경고음이 켜졌다. 특히 AI가 웬만한 신입 개발자 직원을 대체할 수 있는 수준까지 진화하면서, 국내 빅테크 기업들도 신입 채용 문을 걸어 잠그고 있다. 인사·채용 플랫폼 사람인에 따르면 올 1분기 국내 IT업계 채용 공고는 1년 전에 비해 13.4% 감소했다. 특히 신입 개발자 채용은 1년 전 대비 18.9%가 줄었다. 매년 늘어나던 경력직 개발자 채용 공고도 5.3% 감소했다. IT 기업들이 AI로 대체할 수 있는 분야에서 신입 채용부터 줄이고 있는 셈이다. AI가 신입 개발자의 능력을 이미 넘어섰다는 평가가 나온다. 인사 채용 플랫폼 원티드랩이 현직 개발자 180명을 설문 조사한 결과 절반 가량이 ‘챗GPT’ 등 생성 AI 코딩실력이 1~3년 차 개발자들의 실력을 능가했다고 응답했다. 기본적인 코딩 등 신입 개발자의 역할을 AI가 할 수 있는 수준까지 올라오면서, 신입을 뽑을 바에야 AI 활용을 늘리겠다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6/0002476516


음악, 영상, 웹툰, 웹소설, 사진, 미술 등 분야의 국내 주요 창작자 및 권리자 단체들이 참여하는 ‘범창작자정책협의체’가 출범했다. 협의체는 지난 23일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한국음악저작권협회 본부 2층 대회의실에서 첫 간담회를 열고 정책 제안서 초안을 논의하며 공식 출범을 알렸다. 이번 협의체는 창작자와 권리자의 권익 보호를 위한 정책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제도 형성과정에 창작자의 의견이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상시적인 협의 구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정부 및 정당과의 공식 소통 창구 역할을 수행하고, 분야별 창작자 단체 간 연대 강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창작 생태계 구축을 추진할 예정이다.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144/0001042054


콘텐츠 창작자 사이에서는 “요약은 창작이자 비평”이라는 인식도 많지만 법적으로는 원저작물의 구성과 표현을 얼마나 창의적으로 재해석했는지가 핵심이다. 특히 요약 콘텐츠가 원작을 대체할 수 있을 정도로 핵심 정보를 압축하거나, 영상 구성이 원작의 플롯이나 장면 전개를 재현하는 경우 저작권 침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https://www.etnews.com/20250525000063


SK그룹 계열 데이터홈쇼핑(T커머스) SK스토아는 업계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을 적극 도입하는 기업으로 유명하다. AI로 T커머스의 한계를 극복하고 차별화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이 회사의 목표다. SK스토아의 AI 활용 전략에 있어 중추적 역할을 하는 양진영 SK스토아 방송기술팀장을 23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본사에서 만났다. SK스토아 방송기술팀은 기술 감독, 비디오 감독, 오디오 감독 등이 함께 모여 홈쇼핑 방송을 제작한다. 고객에게 제공되는 콘텐츠 제작과 송출 그리고 방송 품질을 책임진다. 특히 양 팀장은 AI 성우, AI 쇼호스트 등을 비롯해 AI 음원, AI 합성기술 등을 도입해왔다. 무엇보다 성우는 홈쇼핑에서 필수 요소다. SK스토아는 많은 정보를 빠르고 정확한 소리로 전달하는 보험 상품 약관 고지 등에 AI 성우 기술을 사용 중이다.

https://www.etoday.co.kr/news/view/2470029


네이버클라우드는 지난달 24일 공개한 오픈소스 인공지능(AI) ‘하이퍼클로바X 시드(HyperCLOVA X SEED)’ 3종 모델이 출시 한 달여 만에 다운로드 수 30만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글로벌 AI 모델 공유 커뮤니티 ‘허깅페이스(Hugging Face)’에 등록된 모델 중 상위 약 0.03%에 해당하는 것이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498616


10∼20대 젊은 여성으로 추정되는 이용자들을 중심으로 '미사' 열풍이 불고 있는 모습이다. 20년 전 드라마가 인기 역주행을 하는 현상에는 젊은 층에 인기를 얻고 있는 다른 콘텐츠에서 입소문이 난 것이 톡톡히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CJ ENM의 '뿅뿅지구오락실 시즌3'에서 출연자 이은지가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열렬한 팬임을 고백하며 다른 출연진에게 정주행을 권하는 장면 등이 여러 번 노출되면서 '미사' 본방송을 실제로 접하지 못했던 시청자 관심까지 쑥 올라간 것이다.

https://www.yna.co.kr/view/AKR20250523055700017


연쇄 살인범을 추적하는 형사물부터 애절한 멜로를 섞은 미스테리 사극, 천국에서 만난 의문의 인연을 추리하는 휴먼 드라마까지. 24일 방송가에 따르면 스릴러, 사극, 로맨스, 판타지 등 다양한 장르에 현실에서는 불가능한 미스터리를 가미하거나 추리하는 재미를 버무린 작품들이 잇따라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50524033000005


한국 웹툰을 원작으로 만들어진 애니메이션 ‘나 혼자만 레벨업’이 글로벌 애니메이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크런치롤 시상식에서 최고상을 차지했다.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1905686642172528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국내 광고 수익 상당 부분을 비용 명목으로 해외 본사에 송금하면서 국내 디지털 광고 시장 규모가 왜곡된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지난 23일 인천 인스파이어 리조트에서 열린 한국광고홍보학회 정기 학술대회에서 강형구 한양대 파이낸스 경영학과 교수는 빅테크 기업이 국내 광고 수익 규모에 맞는 책임을 다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강 교수는 "국내에서 큰 수익을 내는 해외 법인의 일부는 기부금이 전무하거나 수천만원 수준"이라며 "연간 수백억원 규모의 기부금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국내 IT 기업과 대조적"이라고 지적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50523115000017


이진숙 위원장의 ‘2인 방송통신위원회’가 김유열 EBS 사장의 직무집행을 멈춰달라며 제기한 가처분 신청이 각하됐다.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은 26일 해당 사건은 적법한 소송대리권이 없는 대리인에 의해 소송을 제기한 것이어서 부적법하다는 취지로 각하했다.

https://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6526


전국언론노동조합 YTN지부가 오는 28일 하루 전면 파업한다. 유진그룹이 지난해 4월 YTN 최대주주로 올라서며 민영화된 이래 처음이며, 부적격 사장 퇴진을 촉구하던 2018년 파업 이후 7년 만이다. 전준형 언론노조 YTN지부장(쟁의대책위원장)은 26일 조합원 대상 입장문에서 “유진 자본이 YTN을 덮친 지난 1년, 망가진 일터와 방송을, 꽉 막힌 교섭과 악화하는 노동조건을 바로잡기 위해 오는 수요일 하루 전면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https://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6511


고용노동부가 한겨레에서 제기된 직장 내 괴롭힘 진정 사건에 대해 노사공동위원회 조사를 뒤집고 괴롭힘을 불인정한 회사 결정을 수용했다. 서울고용노동청은 지난해 한겨레에서 불거진 가족돌봄휴직 신청 반려 사태와 관련해, ‘행위자(국장단)들의 행위가 업무상 적정 범위를 벗어났다고 보기 어렵고 사업장 조사 결과에 명백히 불합리한 사정이 확인되지 않아 행정종결처리한다’고 지난 9일 회사에 통보했다.

https://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6507


단일안의 골자는 KBS의 경우 이사 수를 15명으로 늘리고 이 중 50%인 8명을 국회가 추천한다는 내용이다. 방문진과 EBS의 경우 이사 수를 13명으로 늘리고 이 중 7명을 국회가 추천하도록 했다. 공영방송 사장 선출 방법으로 특별다수제(재적 이사 5분의3 이상 찬성), 결선투표제를 적용하는 방안이 포함됐다. 과방위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26일 정책조정회의를 열고 방송3법 단일안을 결정하고 오는 29일 과방위에서 법안심사소위원회와 전체회의를 열어 처리할 계획이다. 민주당이 추진하는 단일안은 국회 추천 몫 공영방송 이사를 3분의1 이하로 줄이라는 언론시민사회의 요구와 정면 충돌한다.

https://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3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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