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의 SM엔터테인먼트 주식 모두 인수
| 20250529
28일 하이브와 IT 업계에 따르면 텐센트의 자회사 '텐센트 뮤직 엔터테인먼트 홍콩'은 이달 30일 시간외대량매매 방식으로 하이브가 가진 SM엔터 주식 전량을 매입한다. 거래 규모는 2433억원이다. 이로써 텐센트는 단숨에 SM엔터 지분 9.66%를 보유한 2대주주로 올라서게 된다. 최대주주인 카카오(카카오엔터 지분율 합산 41.5%)와의 지분율 차이는 31.84%p다. 향후 텐센트는 SM엔터 인수합병(M&A), 정관변경 등 주요 경영사안에 유의미한 의견을 낼 수 있다. 만약 텐센트가 다른 주주와 연대할 경우 최대주주의 의견과 달리 경영에 직접적인 영향력을 행사할 수도 있다. (중략) 이외에도 텐센트는 자회사 텐센트모빌리티를 통해 YG엔터 지분 4.3%를 보유했다. 텐센트는 JYP엔터테인먼트와도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음악 콘텐츠의 글로벌 유통에 협력한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93/0000067934
와이즈앱·리테일에 따르면 지난 4월 왓챠의 월간 이용자 수가 54만명이다. 이는 애니메이션을 스트리밍하는 라프텔(83만명) 보다도 훨씬 낮은 수치다. 국내 토종 OTT인 티빙, 웨이브가 각각 511만명, 230만명 정도다. 절대강자로 불리는 넷플릭스는 1341명, 후발주자인 쿠팡플레이는 738명, 디즈니+는 194만명이다. 이들 OTT 모두 영화를 서비스 하고 있기 때문에 영화에 강점이 있었던 OTT인 왓챠는 경쟁력을 잃어버리게 된 것이다. 또다른 조사 기관인 모바일인덱스에서 보더라도 2022년 1,2월 130만명 수준이던 왓챠의 월간 이용자는 지난달 기준 46만명으로 급감했다.(중략) 2023년 왓챠의 판권에서만 457억원 상당의 상각이 발생했다. 상각이란 보유 콘텐츠의 가치 하락을 말한다. 장부가로 보면 1060억원으로 들여 취득한 판권은 43억원이 됐다.
콘텐츠 수급 비용이 증가하면서 콘텐츠 수수료도 2021년에 268억원에서 2023년 474억원으로 약 80% 증가했다. 아직 2024년 감사보고서가 나오지 않았지만, 자본잠식을 해결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https://www.dailypop.kr/news/articleView.html?idxno=88354
덱스터는 ▲풀바디 스캔 및 모션 캡처를 활용한 3D 바디 프로필 제작 ▲버추얼 프로덕션 환경에서의 디지털 휴먼을 활용한 촬영 시스템에 관한 특허까지 신규 등록했다. AI 딥러닝 기반의 매치메이션 기술, 포토그래메트리 촬영 자동화 기술 등 신규 VFX 기술 다수도 특허 출원 상태다. 덱스터 R&D연구소 송재원 소장은 “이번 특허 기술을 비롯해 VFX 제작 파이프라인에 직접 연동되는 다수의 AI 기술을 통해 작업 효율을 꾸준히 상승시키고 있고, 영화, 드라마, CF 등 다양한 영역의 프로젝트로 기술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며 “효율성 극대화로 확보되는 자원은 주연급 캐릭터에 활용 가능한 딥러닝 기반의 ‘디지털 휴먼 페이셜 시스템’ 개발 등 독보적인 기술 우위 확보를 위해 투입 중”이라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3270570
네이버는 광고를 콘텐츠처럼 소비할 수 있도록 시각적 전달력을 강화하고, 모바일 콘텐츠 탭에는 '리빙푸드', '여행맛집', '지식', '경제' 등 주제 피드를 새로 추가할 예정이다. 각 영역에는 광고주 콘텐츠가 함께 배치된다.
광고 노출 범위는 네이버 외부 플랫폼으로도 확대된다. 기존 검색광고 외에 쇼핑, 플레이스, 디스플레이 광고 등도 외부 매체에서 집행할 수 있게 된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5415931
제휴 확대를 통해 당근마켓, 다음, 카카오페이, 카카오뱅크, MS 빙 등을 포함한 외부 플랫폼에 네이버 광고를 노출할 수 있게 되면서, 한층 효과적인 광고 집행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부연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5415931
유튜브가 올리브영 제품 판매를 위한 길을 열었다. 유튜브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들이 올리브영 상품을 콘텐츠에 태그해 업로드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유튜브는 28일 '유튜브 쇼핑 제휴 프로그램'에 올리브영을 추가한다고 밝혔다. 유튜브 쇼핑 제휴 프로그램은 지난해 6월 국내에 도입됐다. 이 프로그램에 가입된 크리에이터는 영상·쇼츠·라이브스트림 등 콘텐츠에 제휴 브랜드 상품을 태그해 수수료를 얻을 수 있다. 이날 기준 국내에선 크리에이터 2만5000여명이 유튜브 쇼핑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 1년간 유튜브 쇼핑 제휴프로그램을 통해 95만개가 넘는 영상에 제품 태그가 적용됐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5137750
상반기 최고 화제작으로 꼽히는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가 때아닌 단역 배우 현장 처우 논란에 휩싸였다. 28일 온라인 커뮤니티 상에 급속도로 퍼진 일종의 ‘고발 글’이 촉매로, 게시물 상엔 ‘방치해 굶겼다’, 촬영 당시 혹한이었음에도 불구 ‘내복조차 허용치 않았다’, 여기에 가발 씌우기가 힘들다는 이유로 일부 단역 배우의 ‘머리카락을 밀거나 잘랐다’는 주장이 실려있었다. 해당 글이 일파만파로 퍼지자, ‘폭싹 속았수다’를 공개했던 글로벌 OTT 넷플릭스도 곧바로 입장을 내놨다. 넷플릭스는 “당시 상황에 대해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라 밝히며 이러한 고발성 주장가운데 “확인된 내용에 대해선 유사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면밀히 검토할 것”을 약속했다.
https://sports.donga.com/ent/article/all/20250528/131701879/1
양대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과 SOOP이 '스트리머 쟁탈전'에 들어갔다. 각각 '같이보기'와 '글로벌 진출'로 시청층 다변화를 노렸으나, 성과가 미미하자 서로를 향해 총구를 돌린 것이다. 국내 스트리밍 시장이 이미 포화인 상태여서 뺏고 빼앗는 '제로섬' 게임이 더욱 심화할 전망이다. 28일 네이버(NAVER)에 따르면 지난해 12월16일 시작된 치지직의 '타 플랫폼 구독 기간 이어가기' 프로모션에 1650여명의 스트리머가 신청했다. 타 플랫폼에서 100시간 이상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 스트리머만 프로모션 대상인 점을 감안하면 높은 숫자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5200516
LG CNS는 코딩 단계에서만 활용할 수 있었던 기존 AI 플랫폼 ‘데브온 AI 드리븐 디벨롭먼트’를 고도화해 시스템 분석부터 설계, 코딩, 테스트, 품질 진단에 이르는 개발 전 과정을 아우르는 ‘AI 프로그래머’로 업그레이드했다고 28일 밝혔다. LG CNS에 따르면 AI 코딩 플랫폼이 시스템을 구성하는 수십·수백만줄의 복잡한 소스코드를 사람이 이해할 수 있는 자연어로 요약해 시스템 분석 시간을 대폭 줄여주고, 개발자가 분석 단계에서 자연어로 요약된 내용에 문장이나 단어를 추가·수정하는 방식으로 손쉽게 시스템을 설계할 수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500048
오픈AI의 대항마로 꼽히는 AI 기업 앤트로픽은 지난 22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개발자 행사 ‘Code with Claude’에서, 신형 모델 ‘오푸스4(Opus 4)’를 공개했다. 오푸스4는 인간의 지시 없이도 7시간 연속 코딩·기획·데이터 분석 등의 복잡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CEO는 “6개월 내 전체 코드의 90%를 AI가 작성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중략) 미국 노동통계국(BLS)에 따르면 최근 2년간 컴퓨터 개발자 고용은 27.5% 줄었고, 관련 채용 공고도 35% 감소했다. 신입 개발자에게 단순 코딩 이상의 기획·설계 능력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헤더 도셰이 시그널파이어 인사 파트너는 “AI가 당신의 자리를 직접 빼앗지는 않지만, AI를 가장 잘 다루는 사람이 그 자리를 대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66/0001080872
네이버클라우드가 사우디아라비아 주택공사(NHC)와의 전략적 합작 법인 계약을 완료하고 신설 법인 ‘네이버 이노베이션’ 설립에 본격 착수했다고 28일 밝혔다. 네이버는 사우디에서의 디지털 트윈 플랫폼 사업을 위해 지난해 11월 NHC와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앞서 체결한 바 있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MOU에 따른 후속 절차로, 법인이 공식 출범하면서 네이버도 사우디 내 사업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500014
네이버가 8기 뉴스제휴평가위원회(제평위)를 중단한 지 만 2년 만에 6월 중 자체 심사기구를 출범하겠다고 밝히자, 콘텐츠제휴사(Contents Partner, CP)로 입점하고 싶은 언론사들이 촉각을 세우는 모양새다. 2015년 출범을 선언한 과거 뉴스제휴평가위원회가 '제재'가 주된 역할이었다면 네이버가 단독으로 만드는 새로운 심사기구는 신규 매체를 늘리는 역할을 주로 할 것으로 보인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6/0000130186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가 27일 TV토론에서 여성 신체와 관련 부적절한 발언을 하면서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로 관련 민원이 급증하고 있다. 28일 방심위에 따르면 이날 이준석 후보 발언 관련해 셀 수 없을 정도의 민원이 들어오는 중이다. 이 후보자는 전날 방송된 TV토론에서 발언 도중 일부 시청자들이 불쾌감을 느낄 수 있는 표현을 사용했다. 발언의 내용과 관련해 시청자들은 방심위에 민원을 제출하며, 해당 발언에 대한 심의를 요구하고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92/0002376137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뉴스타파 기자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거부하고, 캠프 관계자가 해당 기자의 접근을 물리적으로 막아선 것을 두고 “기자 밀쳐내기가 정치 풍토로 자리잡을까 우려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방송기자연합회는 28일 성명을 내어 전날 발생한 이 후보의 기자 제지에 대해 “질문에 대한 회피를 넘어 물리적 저지로까지 나아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https://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3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