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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가 칼을 빼들었다

생성형 AI 콘텐츠를 수익화 대상에서 제외할 듯

by 이성주

| 20250714


넘쳐나는 AI(인공지능) 콘텐츠에 세계 최대 동영상 공유 플랫폼인 유튜브가 칼을 빼들었다. 생성형 AI 기술을 악용한 가짜뉴스가 많아지고 저품질 동영상이 늘어나자 생태계 정화에 나서는 모습이다.(중략) 정확한 문구가 공개되진 않았으나 새 정책이 시행되면 실제 사람의 음성이 담긴 원본 콘텐츠만 수익화 대상이 된다. AI 음성으로 위키백과 내용을 읽는 콘텐츠나 슬라이드 이미지만 나열한 영상, 유사한 형식의 반복되는 AI 뉴스 영상, 기계적으로 조합된 AI 이미지와 음악만 있는 영상 등은 광고 수익을 받을 수 없다. 유튜브의 이번 조치는 AI 기술의 발전과 함께 생성형 AI 기술을 이용해 만든 저품질 동영상이 과도하게 많아져서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5220591


글로벌 동영상 플랫폼 유튜브가 전환점에 섰습니다. 2010년대 이후 성장세를 이어오던 유튜브는 지난해에만 2억명이 넘는 월간활성사용자(MAU)를 잃으며 처음으로 사용자 감소를 보였습니다. 틱톡발 숏폼 콘텐츠 확산, 플랫폼 피로 누적, 생성형 인공지능(AI) 콘텐츠 범람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됩니다. 유튜브는 이 같은 흐름에 대응해 ‘성장 전략’을 접고, 콘텐츠 신뢰 회복과 구조 안정에 방점을 찍는 ‘관리 전략’으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트렌딩 페이지 폐지, AI 저품질 콘텐츠에 대한 수익 차단 등이 그 신호탄입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66/0001091853


최근 소비자의 정보 탐색 방식이 빠르게 변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챗지피티, 제미나이, 클로드와 같은 생성형 AI를 주요 정보 검색 도구로 활용하는 비중이 증가하면서, 기존 검색 방식과는 다른 브랜드 노출 전략이 요구되고 있다. 구글이 도입한 ‘AI 개요(AI Overview)’는 이러한 변화의 대표적 사례다. AI 개요는 검색 결과 최상단에 AI가 요약된 답변을 제공하여 클릭 없이도 정보를 얻도록 돕는다. 글로벌 SEO 기업인 브라이트엣지의 분석에 따르면, 구글 AI 개요 기능 도입 이후 전체 클릭률은 약 30% 감소했지만, 검색 노출 수는 49% 증가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6063171


OST의 인기도 뜨겁다. 7월 8일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에 따르면 애니메이션 속 인기 K팝 걸그룹 헌트릭스가 부른 ‘골든(Golden)’이 23위를 기록하는 등 OST 7곡이 동시 진입했다. 지난주 싱글차트에 81위로 진입해 화제가 되었고 한 주 만에 58계단 상승했다. 단순한 재미를 넘어 영화의 작품성까지 인정받기 시작했다. 미국의 대표적인 영화 전문매체 버라이어티(Variety)가 선정한 ‘2025 오스카 애니메이션 장편 부문 후보에 들어야 할 가치 있는 경쟁작’으로 언급됐다.

https://magazine.hankyung.com/business/article/202507097750b


K콘텐츠는 평균 36.8개국에서 톱10에 진입했다. 전체 콘텐츠 평균(13.9개국)의 2.6배, 비영어 콘텐츠 평균(28.2개국)보다도 30% 높은 수치다. 64개 K콘텐츠 중 70%가 10개국 이상에서 성공했다는 점은 이것이 단순한 '한류 붐'을 넘어선 구조적 경쟁력임을 보여준다. (중략) K콘텐츠의 성공 비결은 문화적 특수성과 보편성의 절묘한 조화에 있다. '오징어 게임'은 한국 전통 놀이로 글로벌 불평등을 다뤘고, '더 글로리'는 학교 폭력에서 출발해 복수와 정의라는 보편적 정서를 건드렸다. 평균 첫 주 진출 국가 수가 2021년 7.0개국에서 2025년 10.1개국으로 44% 증가한 것은 이러한 전략의 성공을 입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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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etnews.com/20250711000147


유통업계 안팎에선 롯데컬처웍스와 메가박스중앙이 합병하면 두 회사로 배급, 상영관 등 쏠림 현상 가능성을 제기하는 동시에 극장 산업의 새바람을 불러일으킬 수 있단 주장이 나온다. 일각에선 업계 1위인 CJ CGV가 아시아 사업부 매각을 현실화시키는 것 아니냔 관측도 나온다. CJ CGV가 운영하는 아시아 극장 사업의 지주사 CGI홀딩스의 2대 주주가 투자금 회수를 목적으로 지분 매각에 나설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업계에 따르면 CJ CGV는 CGI홀딩스의 지분 17.58%를 보유한 2대주주 미래에셋증권 PE본부, MBK파트너스와 협상을 진행 중이다. 지난달부터 미래에셋증권 PE본부, MBK파트너스는 주주간 계약에 따라 드래그얼롱(강제 경영권 매각) 행사가 가능해졌다.

https://www.sisajournal-e.com/news/articleView.html?idxno=413327


박태훈 왓챠 대표는 "지난해 말부터 최근까지도 약 490억 원 규모 전환사채(CB) 만기 연장과 경영 정상화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긴 했지만, 회생에 대해 논의한 적이 없다"면서 "이에 최근 인라이트벤처스와 만나 회생 신청을 철회해 달라고 요청했다"라고 말했다. 특히 왓챠가 우려하는 부분은 회생 신청이 각종 사업 추진에 적지 않은 타격을 줄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점이다. 주요 파트너사와의 신뢰 관계에 균열이 생기는 것은 물론 콘텐츠 유통과 유료 가입자 확보 등이 이전보다 더욱 어려워질 것이라는 시각이다. 박 대표는 "인라이트벤처스가 회생 신청 이후 회사에 통보했기 때문에 사전 준비조차도 할 수 없었다"라며 “앞으로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 예상하기 어렵다”라고 말했다.

https://www.sedaily.com/NewsView/2GVBJO4JBH


넷플릭스가 TF1 채널을 통째로 품은 건 ‘가입자 증가율 둔화’란 숙제를 풀기 위한 시도일 가능성이 있다. (중략) 이성민 한국방송통신대(미디어영상학) 교수의 설명을 들어보자. “원하는 때에 보고 싶은 콘텐츠를 골라보는 게 요즘의 시청 트렌드지만, 일정에 따라 콘텐츠를 24시간 방영하는 방송국을 선호하는 시청자도 여전히 존재한다. 넷플릭스가 이점에 주목하지 않았나 싶다. 시청자가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끄는 플랫폼에서 ‘하루종일 틀어두는 플랫폼’으로 진화하기 위해서 방송사 채널을 편입했을 가능성이 있다.”

https://www.thescoop.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6561


지난 9일, K-POP 아이돌 빅오션과 AI 콘텐츠 제작사 무암(대표: 현해리)이 제작한 AI 뮤직비디오 ‘BUCKET HAT’이 스위스 ITU ‘AI for Good’에서 전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9/0002967569


스튜디오드래곤이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공룡’ 넷플릭스와의 협업을 강화하며 하반기 수익성 반등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침체된 실적 흐름을 끊고 글로벌 시장에서 다시 한 번 존재감을 각인시키겠다는 의도다.

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03047


네이버클라우드가 9~11일까지 특별 전시에서 공개 중인 인공지능(AI) 안부 전화 서비스 '클로바 케어콜'을 자신의 어머니가 사용할 수 있을지 알아보기 위해 행사장을 찾았다. 카오루씨는 "어머니가 혼자 있는 시간이 많은데, 말하기 자체에는 문제가 없지만 누군가 어머니에게 반응해주는 것이 필요하다"며 아흔을 넘긴 어머니와 주기적 소통을 할 수 있는 AI 케어콜 기술에 큰 관심을 보였다.(중략) 클로바 케어콜은 돌봄이 필요한 독거노인 및 중장년 1인 가구에 AI가 전화를 걸어 안부를 확인하는 서비스로, 단순한 안부 인사를 넘어 정서적 교감을 나누는 정서적 도구로서 가능성을 주목받고 있다. 일본의 경우 시네마현 이즈모시에서 첫 시범 사업을 진행 중인데, 속내를 털어놓지 않는 일본인의 특성 때문에 오히려 AI와 편안한 대화가 가능해 관심이 이어진다는 설명이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5501144


미국에서 인공지능(AI)이 저작권자의 명시적 동의 없이 저작물을 학습한 행위가 ‘공정 이용’에 해당한다는 판결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공정 이용’은 저작권 소유자의 허가 없이 저작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것으로 기술 기업들의 핵심적인 법적 방어 수단이다. 전 세계적으로 AI 학습과 저작권 충돌이 주요 법적 쟁점으로 부상한 가운데 일정 조건을 충족한 AI 학습에 대해 법원이 일단 빅테크의 손을 들어준 셈이다. 국내에서도 네이버와 언론사 간 저작권 소송이 진행 중이어서 이번 판결이 유사한 분쟁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https://www.khan.co.kr/article/202507120800001


티빙이 14일 자정 ‘2025 윔블던 챔피언십’ 남자 단식 결승 경기를 OTT 독점으로 중계한다. 역대 최고 상금의 윔블던 챔피언십은 147년 역사상 처음으로 모든 라인 심판에서 전자판정 시스템을 도입했다. 윔블던의 전통과 첨단 기술의 조화를 상징하는 이번 변화는 판정 논란을 최소화하고 경기흐름을 혁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92/0002381793


12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큰 인기를 끌었던 한국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의 일본판이 공개 직후 일본 아마존 프라임 1위에 오름과 동시에 한국판까지 2위에 올랐다. K-복수극이 일본 OTT를 휩쓸고 있는 셈이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6/0002498563


지난 3월 출시된 네이버의 자체 인공지능(AI) 쇼핑 애플리케이션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이용자 유입이 주춤하다. 앱 출시 초기 마케팅과 쿠폰 등 혜택으로 이용자를 불러 모은 이른바 '개업효과'가 떨어진 것.

https://www.techm.kr/news/articleView.html?idxno=142031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 자금을 xAI 인공지능(AI) 개발에 투입했다. 테슬라가 주문한 AI 칩셋을 xAI에 밀어준 데 이어 머스크 사업체를 총동원해 xAI를 지원하고 나선 것이다. 그만큼 AI 경쟁이 중요하다는 방증이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머스크가 외부 자금 융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1/0004508508


오픈AI의 윈드서프 인수가 무산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오픈AI와 최대 투자자인 마이크로소프트(MS) 간 파트너십이 최근 흔들린다는 점에 영향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MS는 현재 오픈AI의 모든 지식재산(IP)에 접근할 수 있지만, 오픈AI는 MS가 윈드서프의 AI 코딩 기술까지 확보하는 것을 원하지 않았다. 오픈AI의 윈드서프 인수가 무산된 사이 구글이 윈드서프를 사실상 접수한 것으로 보인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66/0001092194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 자금을 xAI 인공지능(AI) 개발에 투입했다. 테슬라가 주문한 AI 칩셋을 xAI에 밀어준 데 이어 머스크 사업체를 총동원해 xAI를 지원하고 나선 것이다. 그만큼 AI 경쟁이 중요하다는 방증이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머스크가 외부 자금 융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1/0004508508


오픈AI의 윈드서프 인수가 무산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오픈AI와 최대 투자자인 마이크로소프트(MS) 간 파트너십이 최근 흔들린다는 점에 영향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MS는 현재 오픈AI의 모든 지식재산(IP)에 접근할 수 있지만, 오픈AI는 MS가 윈드서프의 AI 코딩 기술까지 확보하는 것을 원하지 않았다. 오픈AI의 윈드서프 인수가 무산된 사이 구글이 윈드서프를 사실상 접수한 것으로 보인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66/0001092194


지난해부터 예고해온 인공지능 음성비서 시리의 진화는 감감무소식이다. 지난달 애플 개발자 컨퍼런스(WWDC)에서도 자체 AI 모델의 성과는 거의 드러나지 않았다. 오히려 외부 대형언어모델(LLM)을 도입할 것이란 보도만 잇따르면서 사내 분위기는 더욱 가라앉았다. (중략) 애플은 오랜 시간 '온디바이스 AI'를 고수해왔다. 아이폰·아이패드·맥 등 자사 기기 내부에서 데이터를 처리하는 방식이다. 개인정보 보호에 강점을 갖지만, 대규모 연산과 실시간 업데이트가 요구되는 생성형 AI 시대에는 구조적인 한계를 드러낸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648/0000037843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메타는 최근 음성 기술을 개발하는 소규모 AI 스타트업인 ‘플레이AI’를 인수했다. 이에 플레이AI의 팀 전체는 다음주부터 메타에 합류할 예정이다. 플레이AI는 실제 사람처럼 자연스럽게 대화하는 AI 음성 기술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총 직원은 20명 안팎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최근 메타에 영입된 요한 샬크비크가 이끄는 부서에 소속된다. 샬크비크는 이전에 음성 AI 스타트업 ‘세서미AI’에서 머닝러신 책임자를 역임한 바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6064420


중국 샤오미의 스마트 기기 연동 서비스인 '미 커넥트'에서 심각한 보안 취약점이 드러나, 인도·미국, 심지어 중국에서도 위험성이 지적된 가운데, 우리나라 정부 역시 이를 지적하며, 보안 패치 업데이트를 권고했다. 하지만 정작 이번 우려의 주체인 샤오미만이 일말의 개선 의지조차 보이고 있지 않아 주목된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138/0002200551


사장 선임 절차도 달라진다. 방송 3법 개정안은 최소 100명 이상으로 구성되는 '공영방송 국민사장추천위원회'를 설치하도록 규정했다. 추천위가 복수의 사장 후보군을 정하면 이사회가 특별다수제(5분의3 이상 동의)와 결선투표제를 거쳐 사장을 임명한다. '보도책임자 임명 동의제'도 도입한다. 여당은 이를 통해 정치적 편향 인사를 막고 내부 자율성을 보장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하지만 야당인 국민의힘은 "구성원 동의제가 사실상 특정 노조나 단체의 거부권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반대한다. 보도전문채널의 경우에도 사장과 보도국장 등을 종사자의 과반 동의를 받아야만 임명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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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710_0003247060


제안된 안은 미디어 3학회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민주당 의원이 발의한 법안 등을 포함한 3가지다. 첫 번째 방안은 미디어콘텐츠부를 신설해 방송 정책 전반을 총괄하도록 하고 공영방송 분야는 별도 위원회가 다루도록 하는 구성이다. 기존 방통위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문화체육관광부 등에 분산돼 있던 기능을 통합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공영방송 분야는 미디어콘텐츠부 내 합의제 행정위원회를 설치해 담당하도록 한다. 위원은 5인 또는 7인으로 구성하고 위원장과 위원은 미디어콘텐츠부 장관이 임명 또는 위촉하거나 미디어콘텐츠부장관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 또는 위촉하도록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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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711_0003248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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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제미니 프롬프트 : A medieval knight with a YouTube logo on his shield is threatening with his sword several computer monitors at his feet. The monitors have the letters 'AI' on the screen. Simple, minimalist, humorous, cartoon style, vector illustr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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