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AI가 뭔데 이렇게까지?

트럼프, 기술 패권 확보를 위한 'AI 실행 계획' 공식화

by 이성주

| 20250725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미국 AI 행동계획(America's AI Action Plan)'을 공식 발표하고, AI 반도체에서 소프트웨어(SW), 로봇 시스템까지 아우르는 'AI 풀스택 패키지'를 글로벌 공급망에 본격 수출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의 기술 경쟁에서 승리하고 미국의 경제를 부흥시킬 것”이라며 “미국은 AI 핵심 기술 분야에서 확고한 세계 선두 위치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AI 행동계획은 △혁신 가속화 △미국 AI 인프라 구축 △국제 외교와 안보 선도라는 3가지 축 아래 향후 몇 달 안에 실행할 90개 이상 연방 정책으로 이뤄진 대규모 정책 계획이다.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주도로 마련됐으며, 대통령 과학기술보좌관이 이끄는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OSTP)과 미 에너지부(DOE)가 실무 기획을 주도했다.

https://www.etnews.com/20250724000251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어떤 외국 국가도 우리를 이기도록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의 자녀는 우리와 반대되는 가치와 이익을 추구하는 적국의 알고리즘에 지배되는 행성에서 살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오늘부터 미국이 세계를 이끌기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할 것이라는 게 미국의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5162287


테슬라가 최악의 실적을 내놓은 가운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인공지능(AI), 로보택시, 로봇, 재생에너지 등 미래 기술을 선점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특히 xAI의 AI 챗봇 ‘그록’ 성능을 빠르게 끌어올려 AI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5년 안에 H100 급에 해당하는 AI 연산 유닛 5000만 개 규모를 온라인으로 가동하겠다는 계획도 내놓았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1/0004513218


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를 창업한 김성훈 대표는 “정치·경제·외교·국방 등 모든 면에서 독자 AI가 없는 나라는 외국 기술에 종속돼 마치 반려동물 수준으로 전락할 것”이라며 “독자 AI 모델을 보유하지 못하면 한국은 지급할 수 있는 가장 비싼 돈을 주고 외국 AI를 쓰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가 추진하는 소버린 AI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AI 주도권’부터 잡아야 한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양강(미·중)에 버금갈 수준의 AI 모델을 개발해야 AI 주도권도 쥐고 AI 주권도 지킬 수 있다. 1·2등과 현격하게 기술 차이가 나는 3등은 아무 의미 없다”고 말했다.

https://www.chosun.com/economy/2025/07/23/NEPNXXW4DNGJBNAHBEMHEMFOBY/


월스트리트저널은 지난 20일(이하 현지시간) <넷플릭스가 정복할 세계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 보도에서 넷플릭스 성장 지속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넷플릭스의 시장 가치는 5000억 달러(한화 약 696조9000억 원)를 넘었지만, 성장에 대한 압박에 직면해 있다”며 “넷플릭스는 스트리밍 시장에서 확실한 승자이지만,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지는 모른다”고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넷플릭스 광고요금제 수익이 생각보다 크지 않을 수 있다고 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넷플릭스는 2030년까지 연간 매출을 두 배로 늘리고, 시가총액 1조 달러를 달성하겠다고 했지만, 쉽지 않을 것”이라며 “이를 위해선 광고 분야에서 성공을 거둬야 하지만 여전히 광고 수익은 규모가 작다”고 했다.

https://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7713


방시혁 하이브(352820) 의장의 사기적 부정거래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하이브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9시께부터 서울 용산구 하이브 본사 등지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중략) 방 의장은 하이브 상장 전인 2019년 벤처캐피털(VC) 등 기존 투자자들에게 기업공개(IPO) 계획이 지연될 것처럼 속인 뒤, 하이브 임원들이 출자·설립한 사모펀드(PEF)가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에 지분을 팔게 한 혐의를 받는다. 방 의장의 말에 투자자들은 보유 지분을 SPC에 매각했지만, 하이브는 이 시기에 IPO 사전 절차인 지정감사 신청 등 기업공개 절차를 진행 중이었다는 게 금융당국 판단이다.

https://n.news.naver.com/article/243/0000081847?cds=news_media_pc&type=editn


경기 고양시가 쿠팡플레이와 문화예술 및 스포츠 분야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전날 열린 협약식엔 이동환 고양시장과 김성한 쿠팡플레이 대표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세계적 아티스트 공연 및 국제 스포츠 이벤트의 고양시 유치 △글로벌 K-콘텐츠 제작 및 IP 개발 △공연·스포츠 행사 개최시 협력 및 행정지원 △콘텐츠 산업 확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쿠팡플레이는 프리미어리그·분데스리가·라리가·리그앙 등 스포츠 리그 중계뿐 아니라 K-콘텐츠 오리지널 제작, 국내외 아티스트 공연까지 아우르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로 시의 공연·스포츠 인프라와 결합해 글로벌 콘텐츠 생태계 확장에 나설 예정이란 게 고양시의 설명이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8386688?sid=102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는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영화관 입장권 6000원 할인권 총 450만장을 배포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내수 진작을 통한 민생 회복과 영화산업 활성화를 위해 확보한 새 정부 2025년 2차 추가경정예산 271억원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0/0003334238


CJ ENM은 국내 엔터테인먼트 기업 최초로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중동 법인 ‘CJ ENM 중동(CJ ENM Middle East)’을 설립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를 글로벌 가속화 원년으로 선언한 CJ ENM은 사우디아라비아를 기반으로 K컬처 확산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지적재산권(IP) 기획, 제작, 유통 등 콘텐츠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음악, TV 프로그램, 영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6/0002503550


종합 음악 콘텐츠 기업 YG플러스(YG PLUS)가 넷플릭스(Netflix)와 손잡고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의 사운드트랙(OST) 글로벌 유통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YG플러스는 넷플릭스 한국 시리즈 및 영화의 주요 OST 음원을 전 세계 190여 개 국가에 유통하고, 각 콘텐츠의 콘셉트에 기반한 OST 마케팅 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다. 파트너십에는 넷플릭스가 한국 창작자들과 함께 제작한 작품에 삽입된 OST의 유통과 관련 캠페인 협업이 포함된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5224951?sid=101


‘월드 오브 스우파’가 오사카 오죠 갱의 우승과 함께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 22일 방송된 엠넷 댄서 서바이벌 프로그램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월드 오브 스우파(WSWF)’) 파이널 무대에서는 에이지 스쿼드(AG SQUAD), 모티브(MOTIV), 오사카 오죠 갱(OSAKA Ojo Gang)의 마지막 춤 싸움이 펼쳐졌다. 우승의 왕좌를 두고 물러설 수 없는 세 크루의 치열한 경합이 펼쳐진 가운데 글로벌 춤 서열 1위의 영예는 오사카 오죠 갱에게 돌아갔다.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009/0005529619


'파인: 촌뜨기들'이 첫 공개 이후 6일 연속 플릭스패트롤 디즈니+ TV쇼 부문 한국 1위를 차지했다.

https://www.newsen.com/news_view.php?uid=202507241556426710


전지현 강동원 주연 첩보멜로 ‘북극성’이 9월 10일 공개된다.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북극성’은 유엔대사로서 국제적 명성을 쌓아온 ‘문주’(전지현)가 대통령 후보 피격 사건의 배후를 쫓는 가운데, 그녀를 지켜야만 하는 국적불명의 특수요원 ‘산호’(강동원)와 함께 한반도를 위협하는 거대한 진실을 마주하는 이야기다.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009/0005529574


카카오는 이날 허깅페이스를 통해 ▲이미지 정보 이해 및 지시 이행 능력을 갖춘 경량 멀티모달 언어모델 'Kanana-1.5-v-3b'와 ▲MoE 언어모델 'Kanana-1.5-15.7b-a3b'를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 참여한 카카오는 자체 모델 개발 역량 및 카카오톡 등의 대규모 서비스 운영 경험 등을 토대로 전 국민의 AI 접근성을 높이고, 국가 AI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Kanana-1.5-v-3b는 텍스트 뿐만 아니라 이미지 정보도 처리할 수 있는 멀티모달 언어모델로, 지난 5월 말 공개한 Kanana 1.5 모델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Kanana 1.5는 모델 개발의 처음부터 마지막 단계까지 카카오의 자체 기술을 바탕으로 구축하는 '프롬 스크래치(From Scratch)' 방식으로 개발됐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77/0005627282


네이버클라우드가 자사 인공지능(AI) 음성인식 서비스에 대한 금융보안원 평가를 최초로 완료하며 금융권 사업 확대·선점을 위한 발판을 다졌다. 네이버클라우드는 '클로바 스피치'가 스피치 투 텍스트(STT) 상품 중 업계 최초로 금융보안원의 '혁신금융서비스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사(CSP) 평가'를 통과하며 금융기관에서 안전하게 AI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24일 밝혔다. 클로바 스피치는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하는 STT 서비스로, 이번 평가 통과는 금융권 내 AI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도입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92/0002383370


지상파 방송사들이 회원으로 있는 한국방송협회가 '방송광고 제도 혁신' 등 이재명 대통령의 콘텐츠 산업 강화 공약을 국정기획위원회의 100대 국정과제에 반영해달라고 요청했다. 23일 방송협회에 따르면, 방문신 한국방송협회장(SBS 사장)은 전날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을 방문해 "글로벌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와 유튜브 등이 아무런 규제 없이 미디어 시장의 새 지배자로 떠오른 반면 지상파 TV 등 국내 방송사는 수십 년 전의 규제에 묶여 경쟁력을 상실하고 있다"며 이같이 호소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50723060500017


한국신문협회(회장 임채청)는 한국언론진흥재단(언론재단)이 대행하는 정부광고 위탁 업무를 언론재단과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로 이원화하려는 정부 및 여당의 정책안에 대해 “효율성과 공익성을 저해한다”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 신문협회는 23일 “대통령실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및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국정기획위원회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의견서를 22일 전달했다”고 밝혔다. 현행 정부광고법에 따르면 문체부 장관은 언론재단에 위탁해 정부 기관과 공공 법인의 광고 시행을 지원한다. 하지만 최근 국정기획위원회와 더불어민주당 등은 이 업무의 관리·운영 기관을 문체부(인쇄 부문)가 위탁하는 언론재단과 방송통신위원회(방송 부문) 산하 코바코로 이원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https://www.donga.com/news/Culture/article/all/20250723/132055743/1


김백 YTN 사장이 12·3 내란사태(비상계엄)에 따른 탄핵 정국 당시 극우 인사 전한길씨가 참여한 ‘세이브코리아’ 집회 취재를 왜 하지 않느냐고 물으며 사실상 취재 지시를 했다는 폭로가 나왔다. 김 사장이 노골적 보도 개입을 했다는 지적에 YTN 사측이 “정당한 권한 행사”라 주장하면서 내부 반발이 더 커지고 있다. 23~24일 전국언론노동조합 YTN지부는 김백 사장이 지난 2월1일 기독교 극우 성향 단체로 분류되는 세이브코리아가 부산에서 진행한 계엄 옹호 집회와 관련해 부산취재본부장 등에게 직접 연락해 ‘전한길 집회 왜 취재하지 않느냐’는 취지로 물었다고 밝혔다.

https://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7756


김건희 특검팀이 삼일회계법인 압수수색 영장에 ‘YTN 인수 청탁’을 적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YTN 공기업 지분은 매각주관사였던 삼일회계법인을 통해 통매각(지분율 30.95%)되면서 인수 희망 기업 절반가량이 자격조건을 갖추지 못하게 된 것으로 의심된다. 방송법상 대기업과 신문사 등은 보도전문채널 지분을 30% 이상 소유할 수 없다.

https://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3958


유시춘 이사장은 “돈 만 원을 가지고 썼느냐 마느냐, 어디서 썼느냐, 왜 썼느냐, 이런 수사를 받으면서 평생 형언할 수 없는 모욕감과 치욕을 느꼈다”고 토로했다. 영상엔 권태선 방문진 이사장과 유시춘 EBS 이사장의 백브리핑 발언 풀영상이 담겼다.

https://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7762


지난 22일 오후 서울 마포구 방문진 회의실에서 진행된 올해 하반기 MBC 업무보고에서 박장호 보도본부장은 보도국 내 AI 적용 시스템을 설명하며 “하반기에는 뉴스 홈페이지 등에 달리는 기사 댓글을 AI로 분석해 혐오나 욕설같은 악성댓글을 숨김 처리하거나 지속적으로 이런 댓글을 다는 사람들을 차단하는 시스템을 도입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AI가 CCTV 장면을 분석해 사고와 재난을 기자들에게 알리는 시스템은 이미 활발하게 사용 중”이라며 “텍스트를 AI 음성으로 자동 전환해 디지털 뉴스 클립을 제작하는 시스템도 구축하고 있다”고 했다. 관련해 김병철 방문진 이사는 “MBC의 문제는 정권에 따라서 보도가 정파·편향성을 띄는 것”이라며 “자기 객관화에 AI가 도움이 많이 되니 보도에 참고하면 좋겠다”고 주장했다. 또 “평론 위주의 보도를 강화한다고 했는데 특히 자기객관화가 필요한 부분”이라며 “AI가 도움이 많이 되니 참고하면 MBC가 더 성숙해질 것”이라고 했다.

https://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7716


박장범 KBS 사장이 24일 네이버와 인공지능(AI) 관련 업무 제휴 협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업무 제휴의 내용과 범위 등에 따라 지상파는 물론 언론계에 작지 않은 파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박 사장은 23일 KBS 이사회에서 “내일(24일) KBS와 네이버가 AI 업무 제휴 협약을 맺게 된다”며 “국내 미디어 업계 1위인 KBS가 국내 빅테크 1위인 네이버와 ‘AI 함께 가자’는 포괄적인 MOU를 맺는 것은 상당히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제가 추진해 온 KBS의 AI 정책의 중대한 전환점이 될 걸로 기대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https://www.journalist.or.kr/news/article.html?no=59012


미디어 업계의 공공성 위기, 산업 위기 등 이중적 위기에 대처하려면 방송통신위원회를 독임제가 아닌 합의제로 가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이진순 성공회대 겸임교수(민주언론시민연합(민언련) 이사)는 24일 오후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민언련과 김현 국정기획의원회 사회2분과 방송통신소분과장 공동주관으로 열린 '방통위 개편의 원칙과 방향' 주제 토론회에서 이같이 발표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3383258


line.png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검색의 시대에서 질문의 시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