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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KT 탈락

네이버클라우드·업스테이지·SK텔레콤·엔씨AI·LG AI연구원

by 이성주

| 20250805


정부가 ‘국가대표 AI’를 키우기 위한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사업에서 최종 5개 정예팀을 선정했다. 평가 기준은 빠른 실행력과 산업 적용 가능성, 생태계 확장 전략이었다. 네이버클라우드·업스테이지·SK텔레콤·엔씨AI·LG AI연구원이 최종 선정됐으며, 이 중 LG AI연구원은 기존 '엑사원' 모델 고도화를 택했고, 나머지 4개팀은 신규 모델 개발에 나선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31/0000954389


카카오, KT 등이 발칵 뒤집어졌다. 각각 마이크로소프트(MS), 오픈AI와 협업을 통해 AI 사업을 확장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는데, 이 같은 전략이 국가대표 AI 선발전에서 ‘독’이 됐기 때문이다. 국가대표 AI 선발전은 단순히 정부 지원을 받는 차원을 넘어 ‘K-AI’ 인증을 받았다는 점에서 카카오, KT에 치명적이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6/0002509572


NC AI 컨소시엄은 6개월 이내 출시된 글로벌 AI 모델 대비 95% 이상의 성능을 지닌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할 예정이다. NC AI는 도메인옵스 플랫폼 사업 및 기업간거래(B2B) SI 사업 연계를 통한 산업 AI 전환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멀티모달 인지·생성기술을 기반으로 대국민 정부서비스를 연계, AI 생태계 구축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NC AI는 정부 AI 파운데이션 모델 구축사업 컨소시엄에 △고려대 △롯데이노베이트△미디어젠 △서울대 △연세대 △에이아이웍스 △인터엑스 △포스코DX △한국과학기술원(KAIST) △MBC △NHN(181710) △HL로보틱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 13개 국내외 산업·연구기관과 최상의 AI 모델을 개발한다고 강조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1/0004517046


애플은 ‘Answers, Knowledge and Information(AKI)’이라는 이름의 신규 팀을 통해 챗GPT에 대응할 수 있는 대화형 검색 서비스를 기획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AKI 팀은 시리(Siri) 개발 경험이 있는 롭비 워커(Robby Walker)가 이끌고 있으며, 애플의 AI 총괄 부사장인 존 지안안드레아(John Giannandrea)에게 직접 보고하는 구조다. 이 조직의 출범은 애플이 단순히 외부 파트너와 협력하는 차원을 넘어서, 검색형 생성AI를 자사 생태계에 직접 구현하려는 장기 전략으로 읽힌다.

https://n.news.naver.com/article/138/0002201983


메타는 지난 달 30일 실적 발표를 통해 초지능 구현을 위한 기술적·인프라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겠다고 발표했다. 다만 초지능이 기존 AI와는 다른 차원의 위험을 유발할 수 있다는 점에서 모델 개방 전략을 그대로 유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초지능은 새로운 형태의 안전 문제를 불러올 수 있다"며 "우리는 이런 위험을 철저히 막기 위해 향후 모델을 오픈소스로 공개할지 고민할 것"이라며 개방형 전략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내놨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92/0002384742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서 주인공들이 부른 '골든(Golden)'이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1위를 차지했다. K팝이 이 차트 1위에 오른 것은 싸이의 '강남스타일' 이후 13년 만이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69/0000879536?sid=103


넷플릭스는 지난달 22일(현지시간) 미국 특허상표청에 '케이팝 데몬 헌터스' 관련 상표권을 단독으로 출원했다. 현재 신규 출원으로 심사관 배정 대기 상태다. 상표 등록 세부 항목 분류에 따르면 음료 용기 등이 포함된 '가정용품 및 유리제품', 코스프레 의상뿐 아니라 운동복, 수영복, 액세서리 등을 포괄하는 '의류제품', 여기에 '장난감 및 스포츠용품 제품' 등도 있다. 브랜드 모니터링 플랫폼 월드와이드 트레이드마크는 넷플릭스의 이런 상표 출원 제출에 "시리즈나 영화가 아닌, 완구 제품에 대한 것"이라고 차별점을 꼽으며 "스트리밍 대기업 넷플릭스의 변화하는 야망을 보여주는 의미심장한 신호"라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넷플릭스가 소비자 제품 전반에 걸쳐 지식재산권을 더욱 강화하려는 의도를 시사하는데, 이는 디즈니와 같은 기존 미디어 대기업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전략"이라며 "넷플릭스가 스크린 너머로 브랜드를 확장하는 방식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5166313


에피소드 30편이 각 2분 분량으로 구성된 CJ ENM의 ‘캣 비기’는 겉으로 보기엔 평범하지만, 애니메이션 업계에서 큰 화제가 됐다. 캐릭터 디자인을 직접 수작업 한 것을 빼고는 기획부터 완성까지 제작 전 과정에 인공지능(AI) 기술이 쓰였기 때문이다. 이 프로젝트에 투입된 인원은 단 6명, 제작 기간은 5개월에 불과했다. 기존의 애니메이션에 평균 20~30명의 인력이 투입돼 1년 이상 작업하는 것과 비교하면 획기적인 효율성을 보여준다. 비록 장면 곳곳에 등장인물의 어색한 모습이 남아 있긴 하지만, 기존의 제작 시스템을 AI로 바꿀 수 있음을 입증한 사례로 주목받았다. 이미 실생활에 깊숙이 자리 잡은 AI가 영화·영상 콘텐츠의 판을 뒤집고 있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실험적 기술로 여겨졌던 AI는 어느새 영상산업 전반에 침투했다. 이미 시나리오 집필부터 배우 캐스팅, 후반 작업, 홍보·마케팅까지 기존의 제작 과정 전 영역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100% AI 기술로 제작한 장편영화도 관객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658/0000115658


자재비와 인건비 등이 상승하면서 세트장과 CG가 다수 포함된 기존 방식으로 뮤직비디오를 촬영한다면 최소 수억 원이 소요된다. 웬만한 인기 K팝 스타들은 뮤직비디오 제작에 10억∼20억원을 쏟아붓는 게 예삿일이 됐고, 뮤직비디오는 음반 제작비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됐다. 하지만 AI를 활용할 경우 제작에 투입되는 인력과 비용을 대폭 감축할 수 있다. 실제로 '웨이팅 포 더 선샤인' 뮤직비디오 제작은 뉴텍뮤직 직원 2명이 약 1개월에 걸쳐 AI 프로그램에 프레임 단위로 명령어를 입력해 영상물을 얻어내는 방식으로 만들어졌다. 제작에는 미드저니(이미지), 클링·미니맥스·젠-3 알파(영상) 등 총 네 가지의 AI가 활용됐다.

https://www.yna.co.kr/view/AKR20250317148300005


미국 NPR, PBS 등 공영방송에 자금을 지원하는 공영방송공사(CPB)가 '트럼프 칼바람' 속에 결국 운영을 중단한다. 2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CPB는 전날 운영 중단 방침을 발표했다. CPB는 직원들에게 오는 9월 30일 회계연도 종료와 함께 대부분 업무가 종료될 것이라고 통보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50803026200009


강윤성 감독의 탁월한 캐릭터 조형술이다. 영화로는 <범죄도시>, 드라마로는 <카지노>, <파인: 촌뜨기들> 등을 연출한 그는 사실적인 인물을 개성 있게 연출하는 데 일가견이 있다. 말하자면 그의 캐릭터는 몹시 현실적이지만, 현실 어디서도 본 적이 없다. <범죄도시> 시리즈를 있게 한 마석도(마동석)과 장첸(윤계상)이 그렇다. 특히 유명한 것은 차무식(최민식)인데 수더분한 아저씨 같은 얼굴로 존댓말과 상욕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정답고도 잔혹한 그는 한 번 보는 순간 기억에서 지우기 어렵다. 그의 조형술은 <파인: 촌뜨기들>에서도 빛을 발한다. 이 작품은 원작을 매우 충실하게 반영하지만 딱 한 가지, 캐릭터만은 같지 않다. 원작에서 깐깐하고 성실하게 범죄를 실행하는 오관석(류승룡)은 좀더 유들유들하고 약간의 유머마저 장착한 인물로 재탄생했다. 가장 많이 변화한 것은 양정숙(임수정)인데, 원작보다 새침하고 연기력이 좋으며 여전히 유능해서, 팜므파탈의 향기마저 은은하게 풍기는 매력적인 캐릭터로 변모했다.

https://www.pdjournal.com/news/articleView.html?idxno=80859


대형 로펌 송무팀에서 치열하게 일하는 변호사들의 모습을 그린 드라마 '에스콰이어'가 3%대 시청률로 출발했다. 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영된 JTBC 새 토일드라마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이하 에스콰이어) 첫 회 시청률은 3.7%(전국 기준)로 집계됐다.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001/0015545358


SBS 금토드라마 ‘트라이’가 럭비부의 통쾌한 역전극과 윤계상의 몰입도 높은 연기로 시청률과 화제성을 모두 끌어올리며 또 한 번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지난 2일(토)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트라이’(극본 임진아/연출 장영석 이하 ‘트라이’) 4화에서는 한양체고 감독 주가람(윤계상)과 한양체고 럭비부가 치열한 사투 끝에 신입 영입에 성공하며, 여름 더위를 가로지르는 통쾌한 쾌감을 선사했다.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382/0001214206


성관계를 맺은 사람들의 머리 위로 붉은 선이 그려지면서 벌어지는 사회적인 혼란과 사람들의 변화를 그린 웹툰이다. 작중 'S라인'이 드러나자 부부 사이에도 균열이 일어나고 종교와 연예계, 정계에도 파란이 인다. 작가는 이 같은 이야기를 옴니버스식으로 엮었다. 꼬마비 작가는 4일 연합뉴스와 서면 인터뷰를 통해 "(비행기의 기착지를 표시한) 항공 노선도가 아이디어의 시작점이었다"며 "거의 모든 해프닝(에피소드)이 동시다발적으로 떠올라 정리하는 데 애를 먹었고, 순서만 계산해서 배치했다"고 말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50803023800005


여름 성수기를 맞아 국내 영화관 3사가 숏폼, 재개봉 등 차별화된 단독 콘텐츠로 관객몰이에 나서고 있다.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중심의 소비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극장만이 건넬 수 있는 경험을 앞세우고 있다.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804010001331


로민이 인공지능(AI) 광학 문자 인식 기술력을 활용해 국가 문화유산 디지털 전환을 선도한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92/0002384728


한국일보 AI&데이터팀장은 언론사가 AI에 대응하기 위해 매체 형식이나 조직문화, 수익 구조 등을 바꾸는 대대적 디지털 전환에 나설 준비를 해야 한다고 했다. 강 팀장은 언론사들이 AI 기업에 대가를 받고 기사를 공급하는 파트너십 계약 체결에 혈안인 가운데, 포털이 온라인 뉴스 시장을 장악한 것과 비슷한 일이 되풀이될 수 있다는 경고도 내놨다. 언론사가 파트너십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그 이후를 고민해야 한다는 것이다. 기자들에게도 변화를 당부했다. AI 시대에도 기존 업무방식을 고수한다면 기자는 AI 학습 데이터인 ‘토큰’ 생산자로 전락한다는 경고다.

https://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7946


이재명 대통령이 이른바 ‘가짜뉴스’로 수익을 창출하는 유튜버들에 대해 징벌적 배상을 도입해야 한다는 취지로 취임 초 법무부에 업무 지시를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3일 행정안전부가 공개한 6월19일자 국무회의 회의록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은 “가짜뉴스로 돈 버는 것이 너무 많다”며 “돈을 벌기 위해 불법을 자행하는 것을 근본적으로 차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https://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7944


(김의철 전 KBS 사장) "결정적으로 12·3 비상계엄 이후 KBS 보도를 보고는 회복하기 정말로 어렵겠다 싶었다. 책임자에게 처음으로 잘해달라는 문자를 보낼 정도로 심각하게 여겼다. 전 국민이 지켜본 명백한 불법 계엄인데 정치 공방 수준으로 보도를 하더라. 심지어 어떤 경우는 내란혐의를 받는 주요 인물의 스피커 역할도 했다. 언론학자들이 뉴스에는 합의의 영역, 논쟁의 영역, 일탈의 영역이라는 게 있다고 한다. 논쟁의 영역은 양쪽의 입장을 정확히 전달해 국민들이 판단할 수 있게 해야 한다. 이번 계엄은 일탈의 영역이고, 범죄의 영역이다. 강도, 방화범의 입장을 그대로 받아주나. 계엄에 대한 KBS의 판단과 분석이 전혀 없었다. 그래서 참 안타깝게 느껴졌다. 구성원에게도 트라우마로 작용되지 않을지 걱정도 들었다. 잘 극복을 했으면 한다.”

https://www.journalist.or.kr/news/article.html?no=59063


신동욱 의원이 “(법이 통과되면) 대한민국의 모든 방송국이 민주당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만드는 편성위원회라는 것을 만들어야 한다. 만들지 않으면 3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3000만 원 과태료 이게 별거 아닌 것처럼 나열시켜 놨지만, 저는 이걸 당해봤기 때문에 안다”며 “방송국에서 압박을 받는다는 것이 얼마나 치명적인 아픔이...김현 의원님 저 많이 압박하셨잖아요. 저 TV조선 있을 때 많이 압박하셨잖아요”라고 다시 방통위원 출신의 김현 의원을 겨냥했다. 그러자 김현 의원은 “거짓말하지 마세요. TV조선 재승인 참여하지 않았어요. 거짓말로 이렇게 전 국민이 보는 필리버스터에서 이런 말을 합니까? 지금 거짓말 경연대회 하십니까?”라고 다시 받아쳤다. 신 의원은 “예 그럼 아닌 걸로 알겠습니다. 사과하겠습니다”라고 물러섰다. 그러면서 신 의원은 “이건 단계적으로 방송사의 목줄을 죄고 있는 거다. 방송국은 이 3000만 원짜리 과태료를 한 번 받으면 문 닫아야 한다. 잘못하면”이라고 말을 이어갔다.

https://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79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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