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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다시 정의되다

Genie-3, 전체 비디오 게임 환경 실시간 생성

by 이성주

| 20250806


구글은 최근 인공지능 연구에서 중요한 진전을 이루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새로운 AI 모델인 'Genie-3'는 텍스트 프롬프트나 간단한 스케치를 기반으로 전체 비디오 게임 환경을 실시간으로 생성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마법의 숲이 있는 성"이라고 입력하면, Genie-3는 즉시 탐험 가능한 숲과 그 안에 있는 성을 만들어냅니다. Genie-3는 기존의 게임 제작 방식과 달리, 미리 만들어진 에셋(asset)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것을 처음부터 생성합니다. 이는 게임의 재현성을 제한하는 대신 무한한 다양성을 가능하게 합니다. 또한, 이 모델은 사용자가 게임 플레이 중에 내리는 명령에도 반응하여, "다리를 추가해 줘" 또는 "밤으로 바꿔 줘"와 같은 실시간 상호작용이 가능합니다. (한글 번역 : Gemini 2.5 Flash)

https://www.theverge.com/news/718723/google-ai-genie-3-model-video-game-worlds-real-time



Today we are announcing Genie 3, a general purpose world model that can generate an unprecedented diversity of interactive environments. Given a text prompt, Genie 3 can generate dynamic worlds that you can navigate in real time at 24 frames per second, retaining consistency for a few minutes at a resolution of 720p.

https://deepmind.google/discover/blog/genie-3-a-new-frontier-for-world-models/


지니 3 사용자는 3D 속 환경을 명령어로 변경할 수 있는 '프롬프트 가능한 세계 이벤트'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비가 오게 해줘' 같은 텍스트를 입력하면, 해당 기능이 3D 세계 속 날씨를 실시간으로 변경하는 식이다. 지니 3는 사전 프로그래밍된 물리 엔진 없이 직접 사물 움직임과 상호작용을 실시간 학습해 재현한다. 이는 사람이 경험을 통해 세상을 이해하는 방식과 유사한 방식이다. 딥마인드는 "AI가 단순 영상·텍스트 생성에서 벗어나 일반인공지능(AGI) 수준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것을 방증한다"고 홈페이지에서 밝혔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92/0002385039


삼성증권이 현재 종편을 통해 송출하고 있는 광고 '씬의 한 수-작전명 엠팝(mPOP)'은 생성형 AI 영상 기술을 적용해 자연스러운 카메라 무빙과 연출로 시청자에게 몰입감을 선사한다. 이 영상은 마치 블록버스터 재난 영화 예고편처럼 긴박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위기를 삼성증권 모바일 앱 엠팝(mPOP)에서 해결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번 광고 캠페인은 기존 광고 기획의 틀을 깨고 "AI 기술을 적극 활용해 혁신적이고 새로운 시도를 하겠다"는 삼성증권의 의지를 담아 기획됐다. 제작 과정 또한 일반적인 모델 섭외나 촬영 방식을 벗어나, 100% AI를 기반으로 구현됐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3405998


"중국 업체의 도전이 굉장히 거셉니다. 여기서 살아남을 수 있고 지속적인 경쟁 우위를 확보하는 가장 중요한 수단이 인공지능(AI)입니다. LG디스플레이는 AI에 진심입니다. 실적 턴어라운드를 넘어 세계 1등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이영주 LG디스플레이 제조 AI 실장은 5일 '인공지능 전환(AX) 온라인 세미나'에서 AX 사업에 대한 포부를 이 같이 밝혔다. 이 실장은 "중국이 AI 기술 뛰어난 건 사실"이라면서도 "기업 입장에서 기술 자체보다 중요한 건 활용 능력"이라고 강조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5166934


K-팝의 세계적 인기에 힘입어 성장하고 있는 음원 저작권 시장과 AI 시대의 도래에 발맞춰, 대한민국 국제저작권법학회(ALAI Korea)가 'AI 시대의 음원 저작권 보호를 위한 법적 대응과 과제'를 주제로 학술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오는 8월 13일 오후 2시, 서울경제진흥원 2층 SBA홀에서 진행되며 한국저작권보호원, 한국음반산업협회,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가 후원한다.

https://www.tfmedia.co.kr/news/article.html?no=193499


AI 음악 저작권 보호 솔루션 기업 미피아(MIPPIA)는 뮤직 퍼블리싱 기업 클래프컴퍼니(CLEF Company)와 공식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AI 기반 표절 검사 및 생성형 AI 판별 기술을 음악 제작 실무 전 과정에 도입하는 첫 사례로, K-POP 산업 내 저작권 리스크를 기술로 사전 예방하는 선도적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미피아는 업로드된 음원에서 멜로디, 리듬, 화성, 곡 구조 등 주요 음악적 요소를 분리·분석하여 유사도를 정량화하는 기술을 자체 개발해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생성형 AI 판별 정확도 98% 이상의 성능을 기록하고 있다. 해당 기술은 현재 전세계 149개국 2만명 이상의 뮤지션이 사용 중이며, YouTube, Spotify, TikTok 등 주요 플랫폼의 AI 콘텐츠 정책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 가능한 솔루션으로 인정받고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5231835


네이버(NAVER)가 최근 힘주는 클립뿐 아니라 블로그, 카페 등 전통적인 플랫폼에도 '추천형 피드'를 도입하는 등 생태계 강화에 나섰다. UGC(사용자제작콘텐츠)를 생성형 AI(인공지능) 학습에 활용하는 만큼 생태계를 강화해 더 많은 학습에 필요한 콘텐츠를 얻기 위해서다. 6일 IT(정보기술)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블로그는 최근 블로거 검색 기능을 강화했다. 사용자가 검색 결과로 블로그를 바로 찾을 수 있도록 기존 글부터 검색되던 것에서 블로거부터 검색되도록 변경했다. 블로그명 블록과 별명·아이디 블록을 통합해 별명이나 블로그명, 아이디 중 하나를 검색창에 입력하면 블로거 탭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5232225


글로벌 K-POP 한류에 힘입어 K-POP 음원 저작권의 투자적 가치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글로벌 음악 IP 투자 매니지먼트 기업 비욘드뮤직은 최근 K-POP 히트곡 작곡가 베카 붐(Bekuh Boom)의 저작권 카탈로그를 인수했다. 베카 붐은 18세의 나이에 데뷔한 미국 출신 작곡가 겸 프로듀서로 빅뱅 멤버 태양의 솔로곡 '눈, 코, 입'으로 K-POP 시장에 등장한 후, 블랙핑크, 위너, 전소미 등 톱클래스 아티스트들과 협업하며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음악적 색채로 수많은 글로벌 히트곡을 탄생시켰다. 그가 글로벌 음원 차트 1위에 이름을 올린 K-POP 음원은 10곡 이상이다.

https://www.opinio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1965


예상보다 더 빠르게 성장하는 글로벌 OTT 환경에서 넷플릭스가 전세계를 장악해가는 새, 왓챠는 국내 안방까지 넷플릭스에게 내주고 급격한 경영 악화를 겪었다. 왓챠는 넷플릭스 등 OTT와 경쟁에서 속절없이 밀리면서 재무구조가 악화되기 시작했다. (중략) OTT업계 전문가는 “국내 OTT의 웬만한 한해 투자 비용을 넷플릭스는 한 작품에 쏟아 붓는데 어떻게 승부가 되겠나”며 “넷플릭스가 올려놓은 제작비로 국내 제작사들은 제작비 역시 감당할 수 없다”고 토로했다. 이어 “국내 OTT도 세계 무대로 시장을 확대해 돌파구를 찾아야하지만 이 역시 불가능에 가까운 이야기”이라며 “넷플릭스의 영향력을 전제하고, 그나마 생존할 수 있는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차라리 현실적”이라고 덧붙였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6/0002510562


이창동 감독이 넷플릭스와 손잡고 차기작 '가능한 사랑'을 연출한다. 넷플릭스는 5일 이창동 감독의 영화 '가능한 사랑'에 배우 전도연과 설경구, 조인성, 조여정 등이 출연한다고 밝혔다. '가능한 사랑'은 정반대의 삶을 살아온 두 부부가 얽히면서 네 사람의 일상에 균열이 생기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https://www.yna.co.kr/view/AKR20250805063000005


대한민국 서울이 글로벌 AI 도시 지수에서 2위에 오르며 AI 중심지로 도약했다. SK텔레콤, 네이버(NAVER) 등 국내 대표 ICT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민관 협력 모델을 강화하고 AI 생태계 전반의 성장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6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가 발표한 '2025 전세계 AI 도시 지수'에 따르면 서울은 세계 2위 AI 도시로 선정됐다. 서울시는 헬스케어와 교육 등 주요 산업 분야에 AI를 적극 도입 중이며, SK텔레콤과 네이버와 같은 민간 기업들이 AI 서비스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52323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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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부터 카카오 계정에 통합하지 않은 다음 이용자는 3년간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으면 탈퇴(회원 자격 상실) 처리된다. 휴면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계정 탈취 어뷰징(악용)을 막기 위한 조치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1/0000955039


LG CNS가 '피지컬 AI'를 위한 별도의 연구개발(R&D) 공간을 구축하고 이달 초 피지컬 AI 랩이라는 조직까지 신설하면서 휴머노이드 솔루션 개발에 속도를 붙이고 있다. 세계적인 로봇 업체인 스킬드AI·베어로보틱스 등과 전방위적 협업을 진행하면서 상용화에 한 발짝씩 다가서고 있는 점도 눈길을 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LG CNS는 서울시 마곡 LG사이언스파크 안에 있는 LG CNS R&D 설비에 '로보틱스 스페이스'라는 공간을 설치했다. 올 하반기 본격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5167293


네이버와 KBS가 최근 체결한 인공지능(AI) 분야 포괄적 업무제휴를 두고 언론계에서 우려가 나오고 있다. AI 학습용 뉴스 데이터를 두고 언론사 공동 대응이 이어져 온 상황에서 부정적 선례가 됐다는 비판이 주요하다. 국내 첫 ‘언론사-AI 기업’ 간 저작권 소송과 맞물려 있는 이번 협약의 성격, 나아가 테크기업 출신 인사가 새 정부 AI 정책 키를 잡은 외부 환경까지 고려할 때 언론계로선 결코 좋지 않은 시그널이다. (중략) 언론사 AI 분야 한 관계자는 “기술기업으로부터 무엇을 받을 수 있는지 명확하지 않은 상황에서 데이터만 넘겨주는 건 현재 뉴스 가치의 과소평가인 동시에 미래 수익기반도 같이 팔아넘기는 거나 마찬가지”라며 “결국 포털 초창기 신문·방송사들이 각개격파 당하며 뉴스를 넘긴 잘못된 결정을 되풀이하는 셈인데 여파가 더 클 수 있다는 우려가 든다”고 했다. 이어 “민간회사가 아닌 공영방송이 언론 전반에 영향을 줄 사안에 앞장선 게 특히 안 좋은 시그널”이라고 덧붙였다.

https://www.journalist.or.kr/news/article.html?no=59080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2030년까지 달에 원자로를 건설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달에 건설 계획인 영구 기지에 에너지를 공급하겠다는 것이다. 달에 원자로를 만들겠다는 아이디어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중국, 러시아 등이 달에 원자력 발전소를 건설하겠다는 계획을 언급한 바 있다. 2035년까지 달에 원전을 구축하겠다는 중국과 러시아가 달의 특정 지역에 먼저 ‘안전 구역'을 선포할 수 있다고 예측되자 미국이 선제적으로 원자로 건설 추진 계획을 구체화한 것이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584/0000033760


KBS가 부당해고된 KBS청주총국 방송작가를 원직에 복직시키라는 노동위의 거듭된 판단에 불복해 4일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언론·노동계에선 고용노동부에 KBS에 대한 지도 및 특별근로감독을 촉구했다.

https://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8009


MBC 표준FM(서울·수도권 95.9Mhz)이 2025년도 3분기 청취율 조사에서 채널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MBC라디오 '권순표의 뉴스하이킥'은 3년 연속 청취율 1위를 기록했다. 이번 '뉴스하이킥' 청취율은 프로그램 론칭 이후 최고치다. 6일 MBC에 따르면, 한국리서치가 진행한 2025년 3분기 청취율 조사에서 MBC 표준FM은 채널 점유율 28.2%를 기록했다. 음악 전문 채널 MBC FM4U(서울·수도권 91.9Mhz)는 채널 점유율 12.3%를 기록했다. 라디오 청취자의 40.5%가 MBC라디오를 듣는 것으로 조사됐다.

https://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4121


방송3법은 방통위에 공영방송 이사 추천과 임명제청 권한을 부여했다. (중략) 법 시행 후 3개월 이내에 공영방송 이사회가 새로 구성되고 이후 사추위가 구성돼 새로운 사장이 선임되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방송3법에 따르면 공영방송 3사 이사에 대한 임명·제청권은 모두 방통위가 갖는다. KBS 이사는 방통위가 임명제청하고 대통령이 임명한다. 방송문화진흥회 이사는 방통위가 임명한다. EBS 이사·사장은 방통위가 임명한다. 현재 방통위는 이진숙 위원장 1인 체제로 운영 중이다. 5인 합의제 기구인 방통위는 최소 3인이 있어야 의결이 가능하다. 현행 방통위설치법에 따르면 공영방송 이사 후보를 임명·제청하기 위해서는 의결이 필요하다. 방통위가 재편되기 전까지 방송3법에 따른 이사회 구성이 불가능하다는 얘기다.

https://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4111


세계일보 안에서 통일교의 간섭을 배격하고, 편집권 독립을 요구하는 기자들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세계일보 27기 기자들은 편집인과 국·부장단이 통일교 옹호 기사를 방기했다면서 “부끄럽지 않은가. 우린 부끄러워서 분노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3년 1월 입사한 세계일보 27기 기자 11인은 6일 <지면은 협상의 대상이 아니다>라는 제목의 기명 성명을 사내에 게재했다. 그 옆에 막내 기수인 28기 기자들의 성명 <이제 다시, 부끄러움이 아닌 자랑스러움을 가지게 해주십시오>가 확인된다. 세계일보 기자들은 편집권 독립을 요구하는 기수별 성명서를 실행에 옮기고 있다.

https://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4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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