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뾰족한 콘텐츠의 힘

OTT 라프텔 MAU 101만, 전월 대비 15.9% 상승

by 이성주

| 20250819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장이 적자에 빠진 가운데 올해 유일하게 흑자를 기록한 애니메이션 전문 OTT 라프텔의 성장이 조명되고 있다. 13일 앱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라프텔의 7월 국내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101만8889명으로 전월(87만8227명) 대비 15.9% 늘었다. 라프텔은 2021년(70만명)부터 2023년(91만명)까지 꾸준히 두 자릿수 성장을 유지하다가 지난해 2.9%로 성장률이 둔화했다. 그러다 올해 7월 처음으로 100만명을 넘기는 등 MAU가 9.2% 반등했다. 이용자 기반이 점차 성숙기에 접어들면서 성장이 일시적으로 둔화됐으나 다시 활력을 찾은 것이다. 이 기업은 올해 OTT 중 유일하게 흑자를 내기도 했다. 2022년 라프텔을 인수한 애니플러스는 1분기 보고서에서 라프텔의 매출을 90억3000만원, 당기순이익을 5억1000만원으로 집계했다.

https://www.hansbiz.co.kr/news/articleView.html?idxno=768532


다시보기(VOD) 서비스를 주력으로 삼아온 토종 OTT들이 실시간 콘텐츠에 무게를 싣기 시작했다. 스포츠 이벤트를 비롯해 예능을 결합한 형태로 과거와는 다른 시청 경험을 제공하는 식이다. 급격히 상승한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경쟁 속에서 비용 부담을 줄이며 새로운 시청자 유입 전략으로 풀이된다.

https://zdnet.co.kr/view/?no=20250813172810


유튜브가 거실 TV까지 장악했다. 유튜브를 시청하는 방식이 모바일에 국한되지 않고 대형 화면인 TV로도 확장되면서 유료방송을 비롯한 전통 실시간 방송 매체들의 입지가 눈에 띄게 줄어드는 모양새다. 16일 시장조사업체 닐슨에 따르면 미국 TV 시청률 1위는 지난 6월 기준 유튜브로 12.8% 비중을 차지했다. 단일 회사 기준 가장 높은 점유율이다. 그 다음 넷플릭스(8.3%), 디즈니(4.8%), 프라임비디오(3.6%), 로쿠채널(2.5%) 등이 뒤따랐다. TV 점유율 추세를 봤을 때 같은 기간 스트리밍 점유율은 46.0%로 꾸준히 증가세다. 전년 동월(40.3%) 대비 5.7%포인트 늘어났다.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814_0003291332


세계적으로 스포츠 중계권료가 천정부지로 치솟은 상황에서 OTT 업체들이 신규 구독자 확보를 위해 스포츠 콘텐츠에 집중 투자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이제 EPL이나 NBA(미 프로농구) 같은 종목은 OTT 가입 없이는 국내에서 시청이 불가능하다. (중략) 유료 중계가 보편적인 미국에선 스포츠 팬들의 부담이 국내보다 더 크다. 4대 프로 스포츠(미식축구·야구·농구·아이스하키)에 MLS나 유럽 축구까지 챙겨 보려면 한 달에 13만원 정도를 써야 한다. ESPN 플러스(월 11.99달러), 애플티비(월 14.99달러), 패러마운트 플러스(월 7.99달러), MLB TV(월 29.99달러) 등을 모두 구독해야 한다.

https://v.daum.net/v/20250818004040395


'쿠팡플레이'가 영국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생중계를 시작했다. EPL 간판스타였던 손흥민의 이탈이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됐지만 초기 시청자 반응은 대체로 긍정적이다. 화질이나 서비스 측면에서 만족할 만한 품질을 제공한다는 반응이다. 반면 9900원을 추가로 내야 하는 '스포츠 패스' 요금제를 놓고는 의견이 갈리고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8434322


17일 넷플릭스가 공개한 오늘 대한민국의 TOP10 시리즈 1위에는 지난 15일 공개된 ‘나는 생존자다’가 이름을 올렸다. ‘오늘 대한민국의 TOP10 시리즈’는 국내 넷플릭스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본 작품 순위를 집계한 것이다. 주로 드라마나 예능 프로그램이 상위권을 차지하는 가운데, 다큐멘터리가 1위에 오른 것은 이례적이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542506?sid=103


이번 주 개봉하는 일본 애니 '귀멸의 칼날' 극장판 예매량이 40만 장을 넘었습니다. 지난달 개봉한 일본에서는 1,500만 명 넘게 봤는데, 이 열기가 국내로까지 이어질지 관심입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2/0002233809


JTBC 토일극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이 주말 미니시리즈 1위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 5회에서는 정채연(강효민)이 팀장 이진욱(윤석훈)의 도움을 받아 첫 단독 변론에 성공하며 진짜 변호사로서 한 단계 성장해 훈훈함을 안겼다. 이에 5회 시청률은 수도권 7.5%, 전국 7.2%(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 주말 미니시리즈 1위에 이름을 올렸다.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437/0000453024


13일 방송 및 e스포츠 업계에 따르면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는 최근 MBC와 2025 LCK 플레이오프 결승전에 대한 중계권 협상을 마쳤다. MBC는 이에 따라 오는 9월 28일 주말 열리는 2025 LCK 플레이오프 결승전 경기를 전 세트 생중계하기로 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5564232


CGV가 코로나19 여파로 영화관을 폐관했다며 임대인에게 임대차 계약 해지를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지만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임대인을 대리한 법무법인 태평양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확산이 진짜 원인”이라는 점을 강조해 승소했다.(중략) 임대인을 대리한 배정현 태평양 변호사(사법연수원 33기)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CGV가 ‘OTT 약진이 극장에 큰 위협’이라고 언급한 자료를 제시했다”며 “관련 기사와 논문을 다각도로 분석했다”고 설명했다. 이대아 변호사(변호사시험 3회)는 “팬데믹 같은 예외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계약을 함부로 해지할 수 없다는 점을 확인한 판결”이라고 덧붙였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5171588?sid=102


전문가들은 한국 콘텐츠가 신선함으로 승부를 볼 단계는 지났다고 평가했다. '할리우드 영화'처럼 K컬처가 글로벌 표준이 되기 위해서는 현지화 전략이 필요하다. 송 센터장은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의 제목을 국가마다 달리했듯이 자막이나 더빙 등 가장 기본적인 수단부터 글로벌 이용자에게 문화적 장벽을 최소화하고 몰입을 이끌어내려는 세심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현지화 전략의 또 다른 방식은 해당 국가의 제작진과 출연진의 협업이다. 송 센터장은 "'케이팝 데몬 헌터스'만 봐도 한국계 제작진이 참여하지 않았다면 그런 디테일이 나올 수 없다"며 "현지의 언어나 문화를 이해하는 제작진을 참여시키거나 다양한 국적의 아티스트와 출연진을 통해서 글로벌 이용자의 관심도와 접근성을 높이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국 사람(기업)이 한국의 스토리를 만들어 수출한다는 K콘텐츠의 개념은 깨지고 있다"며 "K콘텐츠의 지속적 성장을 위해선 '메이드 인 코리아'가 아닌 '메이드 위드 코리아'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5081123230002988


미국 할리우드와 한국 영화계의 가장 큰 차이 중 하나는 창작자의 기본 권리인 저작권 유무다. 국내에선 영화가 1,000만 관객을 모으며 흥행에 성공해도, 해외 수십 국가에 팔려도 감독과 시나리오 작가는 추가 수입을 기대할 수 없다. 후진적인 저작권법이 제작자에게 모든 권리를 몰아줬기 때문이다. 모든 부와 영광은 배우와 제작자에게 돌아간다. 재능을 쏟아부어 성공해도 돈을 벌 수 없다면 어떤 인재가 영화계에 뛰어들려 할까.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5081516350005874


kt 스튜디오지니는 삼성전자의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TV(FAST) 서비스 '삼성 TV 플러스'에 12개의 신규 채널을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삼성 TV 플러스는 별도 가입이나 구독 없이 삼성 TV, 모바일 기기 등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이번에 개설한 채널은 국내 드라마 채널 10개와 해외 영화·드라마 채널 2개로 구성됐다. 이에 따라 kt 스튜디오지니의 국내 FAST 채널은 기존 2개에서 12개로 확장됐으며, 해외 FAST 채널 운영을 시작해 글로벌 진출에 나선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3418987?sid=105


국내 대표 OTT 서비스 업체 티빙과의 합병을 목전에 둔 웨이브가 이사회 구성을 대폭 손질했다. 서장호 대표이사 취임과 함께 사내이사부터 기타비상무이사에 이르기까지 CJ ENM 측 인사를 대거 포진시키며 티빙 색채를 입혔다.

https://www.thebell.co.kr/free/content/ArticleView.asp?key=202508141132516960106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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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로스앤젤레스(LA) 시의회가 8월 1일을 공식 '케이콘 데이(KCON DAY)'로 지정했다. 13년 전 LA에서 첫발을 뗀 케이콘이 문화·관광·경제 전방위에 남긴 발자취를 제도적으로 인정한 결과다. 이미경 CJ그룹 부회장이 구상한 빅픽처가 글로벌 시장에서 통했다는 평가다.

https://www.theguru.co.kr/news/article.html?no=90463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국무회의에서 방송법 개정안 공포안을 의결함에 따라 KBS 이사회가 3개월 내 새로 구성되고 KBS·MBC·EBS 등 공영방송 사장 임명을 위한 사장후보 국민추천위원회가 꾸려지게 된다.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언론 개혁을 뒷받침하는 핵심 입법인 방송법 개정안이 시행됨으로써 공영방송 지배구조가 큰 변화를 맞게 됐다.

https://www.yna.co.kr/view/AKR20250818072800017?input=1195m


김현 국회의원은 오는 1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국회의원회관 제10간담회의실에서 '방송통신위원회 정상화와 미디어기구 개편 방안'을 주제로 토론회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민주당이 지난 14일 언론개혁특위를 출범한 이후 개최되는 첫 번째 토론회다. 민주언론시민연합과 김현 국회의원이 공동주관하는 토론회에서는 최영묵 성공회대 교수가 주제발표를 한다. 이어 채영길 민언련 정책위원장 사회로 김현 국회의원과 양한열 오픈미디어연구소장, 이상원 경희대 미디어학과 교수, 고민수 강릉원주대 법학과 교수, 이준형 언론노조 전문위원, 이진순 민언련 이사가 방통위 정상화 방안 등을 논의한다.

https://news.tf.co.kr/read/national/2234548.htm


KBS의 AI 가이드라인은 서문과 제1조 등에서 AI가 '제작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는 유용한 수단'임을 인정하고 적극 활용할 방침을 밝히면서도 AI 활용은 어디까지 인간을 '보조하는 수단'으로 활용되어야 하며, 다층적인 인간 감독과 최종 승인을 거쳐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어 본론에 해당되는 2~8조에서는 AI 활용 과정에서 지켜야 할 각종 규범적 내용들을 담고 있다.

https://www.sportschosun.com/entertainment/2025-08-18/202508180100118130015780


시사저널의 '2025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 언론매체 부문 조사 결과, MBC가 영향력과 신뢰도 등 모든 분야에서 2년 연속 1위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문가 500명을 대상으로 한 영향력 조사에서 MBC는 49.4% 지목률로 선두에 올랐고, 같은 수의 일반 국민 대상 조사에서도 62.4%로 1위를 기록했습니다. MBC는 또, 가장 신뢰하는 언론매체 조사에서도 전문가 40.8%, 일반 국민 51.8%로 1위였으며, 열독률에서는 2위와 15%P 이상의 큰 격차로 1위에 올랐습니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desk/article/6746824_36799.html


전국언론노조 엠비시본부가 14일 발행한 ‘문화방송 노보’를 보면, 고 이용마 기자의 아들 현재군은 노조 쪽 요청을 받아 하늘로 간 아버지한테 띄우는 편지를 보내왔다. 고2 학생인 현재군은 “방송3법 개정안이 국회 통과를 앞두고 있다. 이로써 기존에 정치권이 언론사에 끼치던 영향력이 일부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대한민국 언론계가 어느 정도 진전을 이룰 수도 있다고 볼 수 있지만, 아버지는 아직 부족하다고 느끼실 수도 있다”고 적었다. 이어 “그래도 중요한 한 걸음을 내디뎠다는 점에서, 아버지의 헌신이 결실을 맺어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https://www.hani.co.kr/arti/society/media/1213510.html


더불어민주당이 방송통신위원회를 폐지하고 새로운 조직을 만드는 법안을 추진하고 있다. 해당 법안이 처리되면 윤석열 정부에서 임명된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은 자동적으로 직을 잃게 된다고 한다. 야권에선 “임기가 보장된 이 위원장을 쫓아내기 위해 입법권까지 남용한다”는 비판이 나왔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민주당은 이 위원장 사퇴를 줄곧 요구해 왔지만 이 위원장은 사퇴를 거부하고 있다.

https://www.chosun.com/politics/politics_general/2025/08/16/O5XCVEBS2BA6BNDAJL5E7CBKGI


이 위원장은 고소장에서 최 위원장이 지난 6월 MBC라디오에 출연, 자신에 대해 '관종' '하수인' '극우 여전사' '뇌 구조 이상' 등의 표현을 사용, 모욕적 감정의 표출을 통해 명예와 인격권을 침해했다'고 주장했다고 한다.

지난 6월 25일 최 위원장은 MBC라디오 <권순표의 뉴스하이킥>에 출연해 국무회의에서 발언을 얻어 이재명 대통령에게 '대통령과 방통위원장 임기를 맞춰달라' '독임제가 낫겠다'고 말한 이 위원장을 비판했다.

https://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4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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