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독점 재판에서 최악의 상황 피했다
| 20250904
세계 최대 검색엔진 기업인 구글이 반독점 소송에서 기업 분할이라는 최악의 상황을 피하게 됐다. 미국 법무부가 온라인 검색 시장에서 독점 해소를 위한 방안으로 구글의 브라우저인 크롬과 운영체제(OS) 안드로이드 매각을 요구했지만 미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번 판결은 구글이 아이폰 사파리에 자사 검색 엔진을 기본으로 탑재하기 위해 독점 계약을 맺고 있는 애플에도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93/0000071980
메흐타 판사는 구글이 검색 데이터를 경쟁사와 공유할 것을 명했고, 스마트폰 제조사가 새 기기에 경쟁사 제품을 사전 설치하는 것을 막는 배타적 계약 체결은 금지했다. (중략) 법원은 인공지능(AI)이 업계 지형을 바꾸고 있다는 점을 주요 판단 근거로 들었다. 메흐타 판사는 “생성AI 등장으로 이미 시장 경쟁 환경이 변하고 있다. 판사의 역할은 (독점 문제) 구제책 마련에 있어 겸허히 접근하는 것”이라며 “(크롬·안드로이드 매각은) 과도하다(overreached)”고 밝혔다. 생성AI가 전통적인 검색 엔진 시장 경쟁 구도를 흔들고 있고, 독점 규제에 있어 이러한 환경 변화의 요소를 고려해야 한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466616
현재 웹브라우저 시장의 압도적 1위는 구글 크롬이다. 3일 시장조사업체 스탯카운터에 따르면 현재 구글 크롬은 전 세계 웹브라우저 시장의 69.23%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크롬 출시 이래 가장 높은 점유율 기록이다. 2위인 애플 사파리(14.98%)를 제외하고는 마이크로소프트(MS) 엣지(5.03%), 모질라 파이어폭스(2.26%), 삼성 인터넷(1.97%) 모두 시장 점유율이 한 자리대에 그친다. 이에 빅테크 기업들은 첨단 AI 브라우저 개발를 통해 ‘웹브라우저=크롬’이라는 공식 깨기에 도전하고 있다. 미국의 AI 기반 검색 엔진 업체 퍼플렉시티는 지난 7월 AI 웹브라우저 ‘코멧(Comet)’을 공식 출시했다. 지난달에는 코멧의 구독형 모델 코멧 플러스도 공개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5/0001799956
OTT 플랫폼 웨이브가 SBS 본채널 실시간 방송과 VOD 서비스를 종료한다. 1일 웨이브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30일 오전 9시부로 SBS 실시간 방송 및 VOD 서비스가 중료된다”고 공지했다. 다만 ‘나는 솔로’,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등 SBS 계열 채널에서 방송되는 일부 프로그램은 서비스를 계속 이용할 수 있다. SBS Biz(구 SBS CNBC), SBS funE, SBS Life, SBS Plus에서 방영되는 프로그램은 VOD 시청이 가능하다. (중략) SBS는 지난해 12월 넷플릭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6년간 드라마·예능·교양 프로그램을 넷플릭스에 공급한다.
https://isplus.com/article/view/isp202509020245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넷플릭스가 하반기부터 내년 상반기를 연애부터 민박, 추리 등 다양한 주제의 예능 콘텐츠로 가득 채웠다.
https://www.newspim.com/news/view/20250902000880
넷플릭스 예능 페스티벌 2025' 에그이즈커밍과 넷플릭스가 만났다.
https://www.joynews24.com/view/1882616
포털에서 뉴스를 언론사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볼 수 있도록 하는 ‘아웃링크 제도’를 도입하는 내용의 신문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발의됐다. 최민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2일 '신문 등의 진흥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포털의 편향적 기사배열에 대한 정치적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고 특정 세력에 의해 댓글을 통한 인위적 여론조작과 허위조작정보의 유포가 벌어지고 있어 민주적 여론형성이 위협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3456584
오는 10월 18일과 19일, 서울 DMC 상암문화광장에서 열리는 ‘MBC 버추얼 라이브 페스티벌 with 쿠팡플레이’가 일자별 최종 라인업과 티켓 예매 일정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119/0002997938
2일 국세통계포털(TASIS)에 따르면 지난 2018년 8월 9459개였던 PC방은 ‘5년만’인 올해 7월 6990개까지 감소했다. 간신히 유지하던 PC방 7000개 선도 무너졌다. 고성능 PC의 개인 보급이 늘고, 흥행한 PC 게임도 부재한 탓이다. 여기에 모바일 게임 열풍은 PC방 몰락에 기름을 부었다. 업계에서는 폐업 신고를 하지 않은 PC방 등까지 고려하면 실제 영업 중인 PC방은 6500개 이하일 것이란 비관적인 예상까지 나오는 상황이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6/0002523740
챗GPT의 월간 활성 이용자(MAU) 수가 2천만명을 넘어섰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5600745
AI가 팬들의 스포츠 경험을 새롭게 하고 있다. 그간 AI는 경기장 안 데이터를 바탕으로 선수의 특성을 분석하거나 훈련 및 경기 전략을 짜는 데 활용됐다. 주로 코치진이나 심판 역할을 해온 것이다. 하지만 이젠 경기 중계·해설 등의 역할까지 담당하면서 경기장 밖에 있는 팬들을 위한 서비스로 진화하고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927065
이날 한국기자협회 사무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KT스카이라이프 최영범 사장과 한국기자협회 박종현 회장이 참석해 ▲AI 스포츠 중계 협력 ▲ 공동 홍보 활동 등의 상호 협력 방안을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KT스카이라이프는 자체 AI 중계 솔루션 ‘포착’을 활용해 ‘제51회 한국기자협회 서울지역 축구대회’와 ‘제3회 여성회원 풋살대회’를 중계한다. 스카이라이프는 안정적인 중계 서비스 제공을 위해 AI기술과 인프라를 지원하며, 한국기자협회는 협회 주관 스포츠 대회의 AI 중계와 공동 홍보를 협력한다. KT스카이라이프는 지난해 7월, AI 중계 솔루션 전문기업 호각에 약 68억 원을 투자하고 본격적으로 ‘AI 스포츠 중계’ 사업에 진출했다. ‘포착’은 AI 기반 무인 중계 카메라를 통해 촬영부터 편집, 송출까지 자동화한 AI 스포츠 중계 플랫폼이다. 서비스에 가입한 고객은 OTT 플랫폼 ‘포착’ 앱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중계되는 스포츠 경기를 시청할 수 있다.
https://www.sentv.co.kr/article/view/sentv202509020139
2일 AI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국내에서 스타트업들이 AI 학습을 위해 구매하는 데이터의 가격이 점점 비싸지고 있다. 데이터 가격이 오르는 이유는 쓸 만한 ‘고품질 데이터’ 자체가 시장에서 희소해지고 있어서다. 기업들이 언급하는 고품질 데이터의 대표적인 사례는 ‘책’이다. 현재 한국 저작권법에는 유럽연합(EU)이나 일본처럼 텍스트·데이터마이닝(TDM·Text and Data Mining)을 명시적으로 허용하는 예외 조항이 존재하지 않는다. AI 모델이 책·논문·뉴스 등 저작물을 분석하고 학습하는 과정은 원칙적으로 ‘복제’에 해당할 수 있어 저작권자의 사전 허락 없이는 사용이 제한된다.
https://www.sedaily.com/NewsView/2GXQWAY2RN
△유튜브 △엑스(구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주요 플랫폼과 구글 등 검색 엔진에서 특정 콘텐츠가 검색 및 추천에서 제외되거나 노출이 제한되고 있어서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은 지난 1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미디어이슈 리포트 제4호 '플랫폼 사업자의 섀도우 배닝 논란과 시사점'을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플랫폼에서 섀도우 배닝은 △정치적 발언의 검색 차단 △소수자 콘텐츠의 노출 차단 △수익화 제한 △조회 수 초기화 등 다양한 유형으로 확인됐다.
https://www.banronbodo.com/news/articleView.html?idxno=30836
한 때 혁신의 아이콘으로 주목 받았던 메타가 인공지능(AI) 시장에서 존재감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AI 기술력 향상을 위해 고액의 연봉을 내세워 시장 내 인재 영입 경쟁을 부추기고 대규모 투자에도 나섰지만,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의 독단적 운영 방침과 뒤숭숭해진 조직 문화에 발목이 잡혀 갈수록 경쟁력이 뒤처지고 있다는 평가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92/0002388754
업스테이지의 교열AI는 조선일보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번역AI를 통해 조선일보 기사를 영문으로 번역해 별도 홈페이지에서 제공된다. (중략) 업스테이지 번역AI는 기사에 주로 활용되는 단어는 별도로 분류해 직역으로 인한 오류를 사전에 막는다. ‘수도방위사령부’가 대표적이다. YTN은 영문 사이트에서 수도방위사령부를 직역해 ‘water defense command’로 번역했다. 수도를 서울이 아닌 ‘물’로 해석한 것이다. 하지만 업스테이지 AI는 수도방위사령부를 ‘CDC(Capital Defense Command)’로 번역하도록 설정하고 있다. 이처럼 직역 시 문제가 생길 수 있는 단어를 별도로 관리하는 것이다.
https://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8565
유튜브 웹예능 ‘Kㅏ니(카니)를 찾아서’의 단독 MC로서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카니를 찾아서’ 콘텐츠가 올라오는 유튜브 채널 ‘광 gwang series(광 시리즈)’는 MBC가 운영하는 채널이다. 촬영·편집·섭외 등 콘텐츠 제작 전부 MBC 내부 제작진이 담당한다.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카니를 처음 발굴한 MBC가 그를 주인공으로 한 단독 유튜브 웹예능을 개설해 콘텐츠를 확장해 나간 흐름이다. ‘광 시리즈’ 채널은 첫 영상 업로드 3개월 만에 약 35만 명의 구독자를 끌어모았다.
https://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8524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방송통신위원회가 전광훈 알뜰폰을 조사한다'는 내용의 언론 보도에 대해 무더기 정정보도·손해배상을 청구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 목사 본인이 알뜰폰 브랜드 '퍼스트모바일' 운영에 관여한 바 없다는 게 정정보도·손해배상 청구 사유다. 전 목사의 딸이 최대주주인 퍼스트모바일은 고가 요금제, 개인정보 유출, 허위·과장 광고 문제를 빚었다.
https://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4438
이재명 대통령이 제62회 방송의날 기념행사에서 영상 축사를 통해 “역차별 논란을 낳는 광고·편성 등 낡은 규제는 네거티브 방식으로 전환해 방송인들이 공정한 환경에서 창의성으로 승부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고 실행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은 “방송 현장을 떠나니 언론이 얼마나 엄청난 긍정적 의미의 권력을 가지고 있는지 알게 됐다”며 “언론이 살아야 민주주의가 산다”고 외쳤다.
https://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85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