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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추격받는 어도비 선택은
선택과 집중

외부 모델에 개방하고, 자체 AI는 특화 기능으로 승부

by 이성주

| 20251031


알렉산드루 코스틴 어도비 생성형 인공지능(AI) 총괄 부사장은 28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어도비의 연례 크리에이티브 행사 ‘어도비 맥스(MAX)’에서 가진 ‘AI 브리핑’에서 어도비의 ‘선택과 집중’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어도비는 자사 생성형 AI 도구 파이어플라이에 구글, 오픈AI, 런웨이, 일레븐랩스, 루마AI 등의 AI 모델을 통합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창작자(크리에이터)들은 파이어플라이에서 어도비 자체 AI와 함께 다른 AI 기업의 모델을 원하는 만큼 활용해 이미지·영상을 편집하고 음성을 생성할 수 있게 된다. 코스틴 부사장은 외부 AI 모델을 도입하면 어도비 자체 AI 모델이 왜 필요하냐는 질문에 “외부 AI 모델을 도임함으로써 어도비는 외부 AI 모델이 다루지 않는 영역에 역량을 집중할 수 있게 됐다”며 “생성형 디자인이나 레이어드 기반의 이미지 편집 등이 대표적”이라고 답했다. 그는 “외부 AI 모델을 통합해 사용자별 개인 맞춤형 모델 구축을 지원할 수 있고 자사 모델의 차별화된 성능을 강화할 수 있어 일석이조”라고 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66/0001118322


"엔터테인먼트의 미래는 더 개인화되고 더 인터랙티브하며, 더 몰입감 있는 경험이 될 것이다. 넷플릭스는 광범위한 콘텐츠 유형을 통해 이러한 미래를 정의할 준비가 되어 있다." 엘리자베스 스톤 넷플릭스 CTO(최고기술책임자)는 28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 웨스트에서 열린 전세계 기술·스타트업 관련 글로벌 콘퍼런스 '테크크런치 디스럽트'에서 이같이 말했다. 스톤 CTO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이용자들이 단순히 콘텐츠를 소비하는 것을 넘어 이야기의 일부가 되도록 유도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그는 "라이브 콘텐츠에 실시간 투표 기능을 통합할 예정"이라며 "예를 들어 스타 서치(Star Search) 같은 프로그램에서는 시청자가 TV나 모바일로 투표해 참가자의 진출 여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5270468?sid=101


OTT 업계의 서바이벌·경쟁 예능 작품은 기존 포맷을 재해석하며 장르의 경계를 허물고 참가자들의 참여와 현장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이러한 경향이 확산하는 것은 단순한 예능 트렌드를 넘어 우리 사회의 단면을 반영하고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김성수 문화평론가는 29일 CBS노컷뉴스와의 통화에서 "우리가 이론적이고 피상적으로 알아왔던 공정한 경쟁이 자본주의 사회에 제대로 된 경쟁이 존재하는 건지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평론가는 "현실에서 느끼기 어려운 공정함을 (서바이벌·경쟁 이라는) 판타지 안에서라도 대리만족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존재한다"며 "공정한 틀을 제시하고 규칙 안에서 게임하는 경쟁 콘텐츠들을 통해 공정하지 못한 사회에 자신의 갈증을 해소하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https://www.nocutnews.co.kr/news/6420262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정헌 의원이 29일 국정감사에서 "지구 트래픽의 99%를 담당하는 해저 통신망을 민간 자율에만 맡겨둘 수 없다"라며 정부 차원의 해저케이블 관리 체계 필요성을 강력히 지적했다. 해저케이블은 국가 간 데이터 전송을 위해 바다 밑에 설치된 광섬유망이다. 전 세계적으로 400개 이상 총 연장 약 140만km 회선이 글로벌 데이터 트래픽의 약 99%를 담당하는 핵심 인프라다. 우리나라는 다국적 컨소시엄 6개 해외 단일기업 3개 등이 설치 및 관리하는 총 9개의 해저케이블이 있으나 모두 민간기업이 자체 투자로 소유 운영 중이다.

https://www.econovill.com/news/articleView.html?idxno=716435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TV(FAST) 사업 관련 내년 예산이 전액 삭감된 것으로 파악됐다. 당초 본예산이 아닌 추가경정예산(추경)으로 편성돼 사전 적격성 검토 없이 반영됐지만 기획재정부는 내년 예산을 편성하면서 이를 필수 선행절차로 거쳐야 한다고 봤다. 이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9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과기정통부 등 종합감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1029_0003381487


미국 닐슨 산하 데이터업체인 그레이스노트에 따르면 2025년 1월 전 세계 FAST 채널 수는 1626개였으나 7월에는 1848개로 늘어 약 13.6% 증가했다. 불과 반년 만에 200개 넘는 신규 채널이 생긴 셈이다. FAST 시장은 월별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4월(1755개)에서 5월(1798개) 사이에 가장 큰 폭의 성장을 기록했다. 4월 한 달 동안 40여개 채널이 새로 개설되는 등 시장 확장 속도가 가속화됐다. (중략) 국가별로는 미국·영국·독일이 여전히 가장 많은 FAST 채널을 보유한 주력 시장으로 꼽힌다. 미국이 FAST 채널 콘텐츠 생산에서 압도적 비율 (41.7%)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어 영국(8.4%), 독일(약 5%), 캐나다(약 4%), 멕시코 (약 3~4%) 순으로 집계됐다. 북미를 중심으로 형성된 FAST 생태계가 유럽 주요 시장으로 확산되면서, 글로벌 광고형 스트리밍 시장의 저변도 함께 확대되고 있다.

https://www.etnews.com/20251029000114


미국 아마존의 클라우드 서비스 계열사 아마존웹서비스(AWS)가 향후 6년간 국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구축과 관련 인재양성 등에 50억 달러(약 7조원)을 추가 투자한다. AWS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1위 사업자로, 국내에서는 삼성, LG 등 주요 대기업을 고객사로 두며 독보적인 시장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2012년 국내 진출한 AWS는 그동안 자체 데이터센터 없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임차한 가용영역(AZ)을 통해 2016년부터 '한국 리전'을 운영해왔으나,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울산과 인천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국내 인프라 확장에 나서는 모양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3567212?sid=105


웨이브는 '신인감독 김연경' 시청 패턴을 분석한 결과 프로그램 1회(9월 28일 방송) 대비 5회(10월 26일 방송) 시청자 수가 5배 이상 급증했다고 29일 밝혔다. 실시간 라이브 채널 시청량은 3.6배, 라이브 방송 시작 직후부터 제공되는 퀵VOD 시청량은 6배 증가하며 '본방 동시 시청' 선호도가 높았다.

https://www.etnews.com/20251029000093


1997년 외환위기를 헤쳐나가는 사람들을 그린 드라마 ‘태풍상사’가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당시 시대상을 그대로 재현한 ‘타임캡슐’ 같은 고증이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티브이엔(tvN) 토일 드라마 ‘태풍상사’는 지난 26일 6회 기준 전국 가구 평균 시청률 8.9%를 기록하며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태풍상사’의 시청률은 지난 11일 1회 5.9%로 시작해 꾸준한 상승세를 그리고 있다. 한국 콘텐츠 경쟁력 전문 분석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서 발표한 10월 4주차 티브이-오티티(TV-OTT) 드라마 부문에서도 화제성 1위에 올랐다. 출연자 화제성에서도 이준호는 1위, 김민하는 4위에 올랐다. 넷플릭스에서도 글로벌 톱10 티브이(TV) 비영어권 부문에 2주 연속 진입했다.

https://www.hani.co.kr/arti/culture/culture_general/1226128.html


넷플릭스는 새 예능 ‘케냐 간 세끼’를 오는 11월 25일 공개한다고 27일 밝혔다. ‘케냐 간 세끼’는 나영석 PD의 대표작 ‘삼시세끼’ 세계관을 잇는 예능으로, 이수근, 은지원, 규현의 아프리카 여행기를 담는다. 케냐의 광활한 대자연과 하나 된 세끼 형제들의 좌충우돌 사파리 접수 여행이 싱싱한 날것의 웃음을 선사한다는 취지다.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241/0003473906


음악 오디션 프로그램 ‘베일드 뮤지션’이 11월 12일 OTT 플랫폼 넷플릭스를 통해 최초 공개된다고 홍보사 JX가 29일 밝혔다. ‘베일드 뮤지션’은 외모, 나이, 지역, 학벌 등을 감추고 목소리와 음악성만으로 승부하는 보컬 서바이벌을 표방한다. 아시아 각국에서 펼쳐지는 대형 프로젝트로, 국가별 톱3를 가린 후 ‘K팝 본진’ 한국에 모여 아시아 최고의 보컬을 뽑는 ‘베일드 컵’을 진행한다.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018/0006149825


티빙이 오는 11월 공개 예정인 신개념 라이브 콘텐츠 ‘스몰토크를 멈추면 안돼!’의 참가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콘텐츠는 스몰토크의 어려움을 유쾌하게 풀어내는 과정을 실시간으로 보여준다. 유병재가 낯선 사람과 10분 동안 대화를 이어가며 시청자와 함께 ‘실패하지 않는 대화 주제’를 담은 ‘스몰토크 공략집’을 만들 예정이다. 사연 모집은 티빙과 콘텐츠 제작사 블랙페이퍼 공식 SNS을 통해 진행된다. 평소 대화를 시작하거나 이어가기 어려웠던 사람, 어색한 분위기에서 대화를 주도하기 어려운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92/0002395984?sid=105


KT는 국내 IPTV 시장 1위 사업자로, 가입자 순증과 프리미엄 요금제 확대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0.8% 늘었다. 그러나 티빙과 웨이브가 합쳐 대형 OTT가 출범하면 유료 방송 해지 후 스트리밍 전환(코드커팅)이 가속화돼 IPTV 가입자 이탈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중략) 합병이 진행된다면 국내 방송사와 종편, CJ ENM의 콘텐츠가 한 플랫폼에 모이고, 통합 광고 플랫폼과 데이터 결합으로 시장 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다. 반대로 합병이 지연되거나 무산된다면 국내 OTT 산업의 성장 속도가 더뎌지고 글로벌 OTT 의존이 커질 수 있다는 관측도 있다.

https://www.updow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4709


넷플릭스로 대표되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이용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유료방송 시장에 한파가 불고 있다. LG헬로비전에 이어 SK브로드밴드도 희망퇴직을 시행한다. 29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브로드밴드는 50세 이상 또는 근속 15년 이상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고 있다.

https://www.segyebiz.com/newsView/20251029509865?OutUrl=naver


29일 업계에 따르면 SK그룹은 이르면 30일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의 최고경영자(CEO)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7일보다 한 달 이상 앞당겨진 시점으로, 유심(USIM) 해킹 사태 이후 조직 전반의 변화를 예고하는 신호로 해석된다. 차기 SK텔레콤 CEO로는 정재헌 대외협력 사장, SK브로드밴드 CEO로는 김성수 유선·미디어사업부장이 각각 유력하게 거론된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6150018?sid=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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