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4개 기업에 총 26만 장의 GPU 투입한다
| 20251101
엔비디아가 정부와 국내 4개 기업(삼성전자·SK그룹·현대차그룹·네이버클라우드)에 총 26만장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투입한다. 최대 14조원에 달하는 규모다. 전 세계적으로 부족 현상이 나타나는 GPU를 한국이 우선으로 받는 동시에 엔비디아의 'AI 인프라 생태계'에 참여함으로써 한국의 주권형(소버린) AI 구축이 빨라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5716113
젠슨 황 엔비디아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가 “삼성전자가 엔비디아의 로보틱스용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를 모두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테슬라와 애플에 이어 초대형 파운드리 계약을 확보한 것으로 풀이된다. (중략) 로보틱스용 AP는 로봇과 자율주행차에서 두뇌 역할을 하는 핵심 칩이다. 황 CEO는 로보틱스용 AP에 대해 “우리는 젯슨(Jetson)이라는 브랜드가 있다”고만 짧게 말했다. 구체 생산량 등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삼성전자가 엔비디아의 로보틱스용 AP를 생산함에 따라 고대역폭메모리(HBM) 공급뿐만 아니라 파운드리로 협력 범위를 확대한 것으로 보인다. 삼성 파운드리는 최근 엔비디아의 NV링크퓨전 생태계에도 합류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0/0003365594
SK그룹이 국내 제조업 생태계의 AI 혁신을 위해 엔비디아 GPU와 제조 AI 플랫폼 옴니버스를 활용한 ‘제조 AI 클라우드’를 구축한다. (중략) 엔비디아 옴니버스 기반 제조 AI(피지컬AI) 클라우드 구축과 관련해 구축에서 운영, 사용까지 일원화하는 국내 사례는 현재까지 SK가 유일하다. 이 클라우드는 SK하이닉스 등 SK그룹 제조분야 멤버사를 비롯해 정부, 제조업과 관련된 공공기관, 국내 스타트업 등 외부 수요처도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된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92/0002396376
현대자동차그룹은 엔비디아와 31일 경북 경주시에서 개최되는 APEC 현장에서 차세대 인공지능(AI)칩 ‘엔비디아 블랙웰’ 기반의 새로운 AI 팩토리 도입을 통해 자율주행차, 스마트 팩토리, 로보틱스 분야 혁신을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고 밝혔다.(중략) 양사는 모빌리티 설루션, 차세대 스마트 팩토리, 온디바이스 반도체 혁신을 위한 AI 역량을 함께 높이고 미래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이와 관련 현대차그룹과 엔비디아는 5만 장의 블랙웰 GPU를 활용해 통합 AI 모델 개발, 검증, 실증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양사는 한국 정부의 국가 피지컬 AI 클러스터 구축 계획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 관계자들과 협력, 피지컬 AI 생태계 발전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엔비디아 AI 기술 센터 ▷현대차그룹 피지컬 AI 애플리케이션 센터 ▷데이터센터 국내 설립 등을 골자로 약 30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수반한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6/0002550862
네이버가 엔비디아와 함께 산업 현장 인공지능(AI) 전환을 위해 피지컬 AI 플랫폼 개발에 나선다. 네이버 이해진 이사회 의장은 31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접견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이 의장은 모두 발언에서 “자동차의 SDV(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 전환이 보여주듯, AI가 실제 산업 현장과 시스템 속에서 작동하는 ‘피지컬 AI’의 시대가 열리고 있다”면서 “네이버는 AI와 클라우드 기술로 기업이 데이터를 더 잘 활용하고,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938140
젠슨 황 CEO는 “한국이 과학기술, 제조, 소프트웨어 역량을 모두 갖춘 나라”라고 언급하며, 한국이 차세대 인공지능(AI) 혁명의 중심지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봤다. 젠슨 황은 산업 전반에서 인공지능이 역할을 확대하면서 플랫폼 전환기에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로보틱스 분야에서 자율주행 로봇이 대규모 학습을 해서 로봇이 조작하고 운행하는 공장도 곧 나올 것이라고 봤다. 그는 “플랫폼 전환 시기를 맞아 지금이 한국에게 아주 큰 기회가 될 수 있는 시기”라며 “소프트웨어와 제조 역량을 결합하면 로보틱스를 활성화할 수 있고, 피지컬AI의 움직임인데 한국이 역할을 할수 있다”고 설명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6153110
GPU는 애초 3차원 게임 그래픽을 빠르게 처리하기 위해 개발됐다. 하지만 그 구조가 수천 개의 연산 코어를 병렬로 동시에 구동하는 데 최적화돼 있다는 점이 AI 혁명과 맞물리면서 기적을 낳았다. 방대한 데이터를 한꺼번에 처리하는 딥러닝 학습에 GPU는 마치 맞춤복처럼 들어맞았다. 오늘날 GPU가 'AI의 새로운 석유'이자 '지식의 정유공장'으로 불리는 이유다. 엔비디아가 자랑하는 최신 GPU 'H100 텐서 코어'는 챗GPT 등 LLM 훈련에 있어 사실상 표준 장비를 넘어선 '필수 인프라'로 자리 잡았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2024년 기준 AI 학습용 고성능 GPU 시장에서 엔비디아의 점유율은 무려 80%를 웃돈다. 오픈AI, 구글, 메타, 아마존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천문학적인 자금을 쏟아부으며 엔비디아 GPU를 쓸어 담는 배경이다. 단순히 칩 성능만 뛰어난 것이 아니다. 엔비디아는 'NVLink'라는 초고속 연결 기술로 승부수를 띄웠다. H100은 'NVLink'를 통해 수백, 수천 개의 GPU를 마치 하나의 거대한 슈퍼컴퓨터처럼 묶어낸다. 이는 매개변수가 조(兆) 단위를 넘나드는 LLM을 학습하는 데 필수적인 'AI 데이터센터 스케일 아웃(Scale-out)' 전략의 핵심이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5717694
편집자 주 : '국뽕'이란 말이 있죠. 어제 오늘 메타의 소셜 플랫폼 스레드에는 스스로 '국뽕이래도 상관 없다'라며 기뻐하는 글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아주 냉정하게 보자면 이번 일은 "젠슨 황의 전략적인 선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첫 번째, 중국은 수출규제 때문에 엔비디아 제품을 대체할 자체 GPU를 개발했고, 구글 등 몇몇 회사는 엔비디아 GPU 의존도를 추기 위에서 새로운 칩을 개발하는 추세입니다. 따라서 엔비디아로서는 새로운 돌파구가 필요합니다. 두 번째, 업계 전반적으로 보면 그 돌파구는 '피지컬AI'가 되는 것 같습니다. 언어로만 훈련시킨 AI, 즉 LLM은 한계가 있다는 점이 속속 확인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세 번째, 그런데 몸을 가진 AI를 위해서는 GPU만 잔뜩 있으면 되는 게 아니라, 매우 빠르게 작동하는 메모리가 필요하고, 실제 공장에서 활용되는 데이터도 있어야 하고, 로봇 몸의 뼈대와 근육을 실제로 만들 공장도 필요합니다. 네 번째, 새로운 기술에 대해 매우 적응이 빠르고 교육수준이 높은 대중이 있어야 합니다. 그런 면에서 생각해 보면 왜 젠슨 황이 한국을 택했는지 그 이유를 짐작하기 여럽지 않습니다.
어도비가 유튜브와 파트너십을 맺고, 유튜브 크리에이터들의 숏츠 콘텐츠 제작을 돕는다고 30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어도비 프리미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내에 '크리에이트 포 유튜브 쇼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크리에이터들은 어도비의 영상 편집 툴을 활용해 유튜브 쇼츠를 제작하고, 유튜브에 바로 업로드 할 수 있게 됐다. 특히 템플릿 갤러리를 활용하거나 직접 맞춤형 템플릿을 만들고, 각종 효과·전환·스티커·제목 사전 설정 기능 등을 사용할 수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77/0005671720?sid=105
3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유튜브는 1920×1080픽셀(1080p) 미만의 해상도로 업로드된 영상에 ‘업스케일링’이라는 기능을 먼저 적용한다. 이 기능은 선택에 따라 해제할 수 있으며, 원본 파일은 그대로 유지된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92/0002396044?sid=105
공포 영화를 무서워하는 ‘겁쟁이’들만을 위해 준비한 특별 상영회가 오는 31일 롯데시네마 신림에서 열린다. 영화관은 깜깜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난 이번 상영회는 관 내 불을 켠 상태로 영화를 상영, 훨씬 더 ‘겁쟁이 친화적’ 환경을 제공한다. 상영 영화는 ‘컨저링’ 시리즈 제작진이 만든 영화 ‘웨폰’과 전화 괴담 공포 ‘블랙폰2’. 입장 전에는 귀신을 쫓을 수 있다는 팥 주머니와 소리 차단용 3M 귀마개까지 제공된다. 이 모든 것을 즐기기 위해 필요한 것은 단돈 만 원이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대중화로 영화 관람이 개인화하면서, 영화팬을 극장으로 이끌기 위한 영화관·배급사들의 이색 이벤트가 잇따르고 있다. 단순히 일반적인 영화 상영으로는 OTT로 향하는 관객들의 발길을 더 이상 붙잡을 수 없다는 위기의식에서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6/0002550117?sid=103
사단법인 함께하는음악저작권협회는 회원들이 자신의 저작물 이용 현황을 보다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실시간음악정보서비스(R-tmis) 방송음원사용로그 연계 서비스'를 정식 오픈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한국저작권위원회의 '2025년도 국가표준콘텐츠식별체계(UCI) 보급·확산 및 활용모델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개발됐다. 함저협은 씨플렉스와 공동으로 기존 R-tmis 시스템을 확장·고도화해 방송 음악 사용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https://www.bloter.net/news/articleView.html?idxno=646549
콘텐츠가 산업의 수익 구조를 바꾸고 있다. 제조·금융·유통·IT의 경계가 허물어지면서 문화는 상품이 되고 기업은 제품 대신 이야기를 파는 시대가 됐다. 돈과 시간을 들이는 이용 주체인 소비자도 단순 제품보다 ‘경험’에 더 많은 가치를 부여한다. 콘텐츠가 더 이상 부차적인 선택적 요소가 아닌 산업 성장에 꼭 필요한 핵심 축으로 자리 잡은 ‘경험경제’(Experience Economy) 시대의 단상이다.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2027046642338496&mediaCodeNo=257&OutLnkChk=Y
OTT 쿠팡플레이가 지난 29일, 파라마운트 플러스와 소니픽처스를 비롯한 국내외 CP사의 최신 영화, TV 시리즈, 다큐멘터리 등 인기 콘텐츠를 원하는 대로 골라 즐길 수 있는 선택형 부가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 추가로 제공되는 콘텐츠는 할리우드 영화와 미드부터 중드·일드, 교육·다큐멘터리까지 다양한 장르를 아우른다. 이번 출시를 통해 쿠팡플레이는 콘텐츠 카탈로그를 강화했다.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144/0001076830
루이 드레퓌스 르몽드그룹 CEO가 "AI는 저널리즘을 더 효과적으로 만드는 도구일 뿐 기자를 대체하는 수단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기자에 대한 투자'가 르몽드의 성공 비결이라고 밝혔다. 드레퓌스 CEO는 30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25 KPF 저널리즘 컨퍼런스'에서 "AI는 유료 구독자를 확보하고 비즈니스 모델을 확장하는 측면에서 엄청난 기회"라면서 "이 기회는 저널리즘의 품질을 지키는 한에서만 의미가 있다. AI는 르몽드에 효율을 가져왔지만 기자를 돕는 보조 수단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https://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5056
인공지능(AI)과 증강현실(AR) 기술 등이 결합된 ‘가상 옥외광고(FOOH·Fake Out of Home)’ 콘텐츠가 광고·마케팅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FOOH 콘텐츠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영상 플랫폼에서 주목받으면서 이를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하는 기업도 늘고 있다. 29일 광고업계에 따르면 최근 패션·식음료·정보기술(IT)·유통 등 다양한 업종에서 FOOH를 활용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FOOH 콘텐츠는 현실의 건물이나 도시 풍경에 가상의 장면을 합성해 제작된다. 촬영과 설치에 드는 비용이 적고, 온라인 확산 속도도 빠르다.
https://www.donga.com/news/Economy/article/all/20251030/132671365/2
30일 글로벌 시장 조사 업체 하트만 캐피탈에 따르면 지난해 북미 게임 업계에서는 생성형 AI 기술 도입으로 3만명 이상의 개발자가 실직했다. 'FC26', '배틀필드6' 등으로 유명한 EA(일렉트로닉 아츠)가 최근 400명 가까운 직원을 해고하는가 하면 MS(마이크로소프트)의 모바일 게임 기업 킹은 생성형 AI 도구 개발로 인력 대체가 가능해졌다고 공식 발표하는 등 대규모 인원 감축 기조가 이어지고 있다.
https://www.mt.co.kr/tech/2025/10/30/2025103010110556846
황대일 연합뉴스 사장이 12·3 비상계엄 내란사태 이후 휴대전화를 교체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지난 24일 서울 종로구 연합뉴스 사옥에서 비공개 업무보고를 진행했다. 연합뉴스는 국가기간뉴스통신사로서 국회 국정감사 기간 비공개 업무보고를 진행한다.
https://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5042
국민의힘이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방미통위) 위원 추천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방미통위는 여야의 위원 추천으로 구성되는 '합의제' 행정기구로 출범부터 반쪽짜리가 될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지난 29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국정감사에서 야당 간사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은 "여당 4명, 야당 3명으로 구성되는 방미통위에 대해 우리 당은 추천할 생각이 없다"며 "(미디어 거버넌스 개편안을)원점에서 재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https://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50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