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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은이은의 리뷰닷 Jul 24. 2020

콘텐츠 산업
"선한 동료의식 필요한 때"

2020.07.24 



https://www.news1.kr/articles/?4005380

"처음에 넷플릭스 받으면 장사하기 쉽겠지만, 그러면 어느 순간 넷플릭스 판이 된다. 그러면 완전히 한국 콘텐츠 생태계 망하고 '식민지'가 될 겁니다." 유영상 SK텔레콤 MNO사업부장(부사장)이 이례적으로 "웨이브는 티빙과 합병을 하고 싶어한다"는 의사를 공개석상에서 내비쳤다.


https://n.news.naver.com/article/138/0002089110

유영상 사업대표는 “그 때 SK텔레콤이 아이폰을 받았다면, 한국시장 65%를 삼성이 아닌 애플이 차지하고 있었을 것”이라며 “구글 플레이스토어는 앱 개발사에게 매출액 30%를 수수료로 요구한다. 통신사 앱마켓은 15~20% 수준이라, 사람들이 최근 관심을 보인다”며 “세계적으로 자체 앱마켓을 가지고 있는 나라도, 넷플릭스에 대항하려는 나라도 한국뿐”이라고 설명했다.


https://www.news1.kr/articles/?4005153

"같이 싸워도 넷플릭스 이길까 말까한데…웨이브, 티빙과 합병 원해" 파격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20072302109931032014

이날 발표를 맡은 노창희 미디어미래연구소 실장은 "공공서비스가 미디어 생태계에서 중심적 역할을 수행하던 1990년대 초반을 지났고, 미디어 시장의 독과점이 해제되고 사적영역이 성장해 공익성과 산업성이 동시에 강조되던 2010년대 '융합 이행기'를 지나, 2020년대부터는 코로나 이후인 '디지털 대전환기'로 접어들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노 실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문화가 확산되면서, 미디어 시장의 디지털 대전환이 가속화되고, 특히 콘텐츠 소비가 스트리밍 중심으로 급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중략) 이미 미국에서는 애플, 디즈니, 넷플릭스가 격돌하는 스트리밍 전쟁이 격화되고 있다. 스트리밍 대전에서는 넷플릭스, 디즈니와 같은 글로벌 OTT 사업자들이 승자로 부상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론칭한 디즈니의 OTT인 '디즈니플러스' 가입자는 론칭한 지 채 반년이 안돼 5000만명을 돌파했다. 또한 현재까지 왕좌의 자리를 공고히 하고 있는 넷플릭스는지난 3월 글로벌 가입자 1억8000만명 돌파, 올해 2분기에는 가입자 1억9200만명을 넘어서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http://www.inews24.com/view/1284485

노창희 미디어미래연구소 실장은 "유료방송 VOD가 줄어들었다는 것은 신작이 없기 때문이며, 제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반증이다"라며, "영화 산업이라는 한축이 않좋아지면 연관된 다른 곳들도 안좋아지면서 전반적인 생태계가 약화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결국 이같은 위기 상황 극복으로 위해서는 동료 의식을 통한 협력이 선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 실장은 "우리나라가 넷플릭스 같은 큰 플랫폼을 만들기에도 엄청난 자금을 투자하기도 어렵다"라며, "정부가 5대 글로벌 OTT를 만들겠다고 하는데, 국내 사업자가 오히려 뭉쳐야 한다"고 지적했다.


https://www.ajunews.com/view/20200723155959067

현행 방송법이 다루는 방송의 정의가 현 미디어 환경을 아우르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방송법은 전기통신설비로 프로그램을 전달하는 것을 방송으로 정의하고 있다"며 "기술적으로 지상파만 설명하면서 실제로는 유료방송과 외주제작까지 다룬다"고 말했다. 또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등 인터넷 사업자에 대한 규제와 정책 방안, 최근 진행 중인 유료방송 시장 인수합병(M&A) 이후 남은 사업자들이 어떻게 존속할지에 대한 논의도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8333

눈여겨볼 재허가 조건은 SBS미디어홀딩스 최다액 출자자 변경으로 인해 발생한 공정거래법상 손자회사(SBS)의 증손회사(SBS M&C) 주식 소유 관계 위반 상태를 조속히 해소할 방안을 오는 11월 말까지 제출하도록 한 것이다. 이 같은 법 위반은 SBS의 최대주주인 SBS미디어홀딩스의 대주주가 태영건설에서 TY홀딩스로 바뀌며 발생했다. (중략) 윤창현 언론노조 SBS본부장은 “법 위반을 피하려면 SBS가 보유한 SBS M&C 주식 40%를 모두 팔거나 아니면 주식 100%를 모두 소유해야 한다”고 전하며 “결국 사측은 SBS미디어홀딩스와 TY홀딩스 합병을 꺼낼 것이고 그렇게 되면 TY홀딩스의 직접지배가 되면서 소유와 경영의 분리라는 재허가 조건을 스스로 위반하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올 하반기 SBS 내부에 적지 않은 갈등과 충돌이 예상되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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