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7 | 억울하다는 네이버는 과연 억울할까?
https://www.yna.co.kr/view/AKR20201006084200002
쇼핑분야 검색서비스 시장에서 점유율 70%가 넘는 1위 사업자 네이버는 2012년부터 2015년까지 자사에 유리하게끔 알고리즘을 최소 6차례 변경했다. 네이버는 오픈마켓 서비스를 출시를 두 달 앞둔 2012년 2월, 11번가·G마켓·옥션·인터파크 등 경쟁 오픈마켓 상품에 대해서는 1 미만의 가중치를 부여해 노출순위를 인위적으로 내렸다. 그해 7월에는 네이버와 제휴한 쇼핑몰은 검색 결과에서 일정 비율 이상 노출되도록 특권을 부여했고, 2012년 12월과 이듬해까지 1월·9월까지 네이버에 입점한 상품이 유리하게끔 했다.
https://zdnet.co.kr/view/?no=20201006172035
지금 미국에선 연방거래위원회(FTC), 법무부 같은 규제 기관들이 총동원돼서 앱스토어 독점 문제를 다루고 있다. 의회에서도 구글을 비롯한 거대 IT 기업의 독점 문제에 칼날을 겨누고 있다. 이런 공격에도 불구하고 구글의 독점 관행이 선뜻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구글이란 기업이 미국이란 국가보다 더 강력한 존재처럼 보인다.(중략) 첫번째는 ‘넷플릭스 방식’이다. 넷플릭스는 웹에서만 결제를 받고 있다. 앱은 콘텐츠를 보는 용도로만 사용한다. 구글은 앱 바깥에서 결제하는 건 허용하고 있다. 넷플릭스는 이런 틈을 이용해 인앱결제 수수료를 피해간다. (중략) 두번째는 ‘별도 앱스토어’를 육성하는 방식이다. 인도가 그 가능성을 보여줬다. 인도는 최대 결제업체인 페이티엠을 중심으로 ‘미니 앱스토어’를 출범시켰다. ‘미니 앱스토어’에서 인도 결제 서비스인 UPI나 페이티엠을 사용할 경우엔 수수료도 받지 않는다. (중략) 구글은 곧바로 ‘인앱결제 의무화’ 적용 시점을 6개월 연기했다. (중략) 앱스토어나 구글 플레이 스토어의 힘은 ‘멧칼프의 법칙'으로 설명할 수 있다. 멧칼프의 법칙이란 "네트워크의 가치는 참여자 수의 제곱에 비례한다”는 원칙이다. 그런데 안드로이드 생태계의 힘에 대적할만한 대안을 만드는 게 그리 쉽지는 않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3431384
메트칼프의 법칙
https://view.asiae.co.kr/article/2020100608295751828
한 의원은 "국내 앱마켓인 원스토어를 비롯한 국내 게임업계, 포털사업자, IT스타트업계가 함꼐 힘을 모아 구글의 인앱결제 강제에 대응해야 한다"면서 "각 개발사들이 구글의 눈치만 보고 있을 때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5&oid=629&aid=0000045525
인기 애니메이션을 보유한 A 업체는 유튜브 키즈 채널 운영 문제로 깊은 고심에 빠졌다. 애니메이션을 제작, 유튜브 키즈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제공하더라도 수익이 전혀 발생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유튜브 키즈를 그만두기에는 해당 앱을 통한 콘텐츠의 소비가 갈수록 늘어나는 추세라 판단이 쉽지 않다. 조회수는 올라가는데, 신규 애니메이션을 제작할 마음이 선뜻 생기지 않는다.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201006000549
KT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KT의 매출은 24조3420억원을 기록, 2015년(22조2800억원)보다 9.2% 증가했다. 성장을 이끈 것은 ‘비통신’ 분야다. KT의 통신 중심 매출은 7.5% 증가했지만 미디어콘텐츠(스카이라이프, 지니뮤직, KTH, 나스미디어), 부동산(에스테이트), 금융(비씨카드) 등을 담당하는 자회사 매출은 10.5%나 성장했다. 전체 매출 중 자회사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 역시 2015년 34.9%에서 지난해 35.5%로 늘었다. SK텔레콤도 마찬가지다. 같은기간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의 유무선 통신 합산 매출은 2.2% 감소한 반면 미디어, 보안, 커머스 등 비통신 자회사의 성장세는 41%에 달한다. 전체 매출 중 자회사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10.4%에서 14.4%로 늘었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탈통신으로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면서 기존 통신 사업에 기대지 않고 통신 영역 밖에서 수익원 발굴에 집중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 얼마전 제가 만난 LGU+ 고위 관계자는 이제 '플랫폼 사업자'로 변신할 것임을 선언하기도 했습니다. )
http://www.digital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49042
SKB 가세로 'IPTV 빅3' 모두 PP 자회사 확보...수직 계열화 우려도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5&oid=009&aid=0004669075
KT가 인공지능(AI) 로봇 사업에 본격 시동을 건다.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서비스 도입이 가속화하면서 AI 로봇 수요가 확대되자 AI 로봇 사업을 추진할 공식 조직을 꾸린다. 로봇 사업 전문 조직을 만든 건 이동통신 3사 중 처음이다. 로봇에 5세대(5G) 이동통신과 AI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집약해 미래 시장을 선점하려는 전략이어서 주목된다.
Z세대가 ‘커피프린스 1호점’에 열광하는 이유
1020세대 사이에 '커피프린스 1호점' 열풍. 유튜브·왓챠 등으로 옛 드라마도 시청 쉬워
옛날 드라마여서 오히려 더 '새롭다' 전문가 "일종의 '뉴트로' 현상"
주창윤 서울여대 언론영상학부 교수는 “커피프린스 1호점과 같은 드라마는 지금의 젊은세대가 경험하지 못한 것을 드라마를 통해 새롭게 느낄 수 있기 때문”이라며 “기성세대에게는 ‘추억여행’일 수 있지만, 젊은세대에게는 새로운 세계가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요즘 젊은세대는 과거의 것을 지금으로 끌고와 재해석해서 받아들인다”며 “옛 드라마 열풍 열시 복고를 새롭게 즐기는 일종의 ‘뉴트로’ 현상”이라고 덧붙였다.
http://www.etnews.com/20201006000201
디스커버리가 2022년까지 약 500억원을 투자해 한국형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에 나선다.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는 스카이TV 등 국내 콘텐츠 플랫폼·제작사와 아시아 K콘텐츠 허브로 도약할 계획이다.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는 6일 온라인 미디어데이를 열고 디스커버리가 보유한 세계 각국의 디스커버리 채널 중에서도 차별화된 방향성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https://www.mk.co.kr/opinion/contributors/view/2020/10/1023484/
지난달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임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국악문화산업진흥법 제정안은 방송통신발전기금(방발기금)을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라디오 방송국인 국악방송에 지원할 수 있게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기존에 국악방송에는 연간 60억원대 방발기금이 지원돼 왔다. 지원 근거가 불명확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자 차제에 지원을 법제화하겠다는 것이다. 방송통신발전기금은 방송·통신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매출 중 일정 비율을 징수해 운용하는 기금으로, 방송과 통신산업 발전을 위해 사용하도록 규정돼 있다. 발의안은 국고 또는 방송통신발전기금에서 그 일부를 국악방송에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2000년 설립된 국악방송은 국악 대중화와 보급, 교육을 목적으로 하는 라디오 방송이다. 문체부 산하로 문체부 장관에게 관리·감독 권한이 있다. 정리하면 방송사와 통신사들이 갹출해서 마련한 방발기금을 정부가 운영하는 방송사에 지원하자는 취지의 법안이 발의된 것이다.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9594
황보의원은 펭수 등 캐릭터가 EBS 경영 개선에 도움을 줬다고 하는데 캐릭터 저작권을 정당하게 지급하는지 수익구조 공정성을 점검하고, 펭수 등 캐릭터 연기자가 합당한 대우를 받는지, 캐릭터 연기자의 노동환경은 어떠한지 등을 확인하기 위해 제안했다고 했다. 펭수를 국감에 부르는 게 부적절하다는 의견이 나오자 황보의원은 지난달 25일 펭수를 괴롭힐 생각이 없다며 연기자 본인이 원하지 않으면 국감장에 나오지 않아도 된다고 했다. 펭수 팬클럽 7곳으로 구성한 팬 연합은 지난 3일 ‘펭수 국정감사 참고인 철회 촉구 성명서’를 발표해 “황보의원은 연기자 본인이 원치 않는다면 출석에 불응해도 좋다는 말만 반복하고 있지만 과연 공영방송이면서 피감기관인 EBS, 그 기관의 피고용인인 해당 연기자에게 그 선택권이 진정 주어진 것인지 의문”이라며 참고인 철회를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