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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은이은의 리뷰닷 Nov 06. 2020

진격의 카카오페이지

201104 |  공시자료 분석결과 7~10월 1,134억원을 쏟아부었다

https://byline.network/2020/11/3-74/

일단, 카카오페이지. 거침없는 인수합병 행보를 보이고 있다. 올 하반기에만 1000억원 이상의 지분인수와 투자에 썼다. 투자 대상도 웹툰‧웹소설 원작 IP를 확보한 곳부터, 영상 제작, 글로벌 플랫폼 등 분야를 가리지 않았다. IP를 다변화하고 이를 글로벌로 유통하는 모든 밸류 체인을 카카오페이지 안에 품는 전략을 택했다. 다음은 공시 자료를 바탕으로 카카오페이지가 올해 투자한 회사를 나열한 것이다.

10월 29일 케이더블유북스 (웹소설 IP 기획 및 제작, 341억원 투자, 51% 지분 확보)

10월 5일 투유드림 (웹툰 IP 기획 및 제작, 200억원 투자, 25% 지분 확보)

9월 24일 타파스미디어 (북미 웹툰 플랫폼, 60억원 투자, 21.68% 지분 확보)

8월 27일 디앤씨미디어 (서적 출판업, 211억원 추가 투자, 23.13% 지분 확보)

7월 15일 래디쉬(미국 웹소설 플랫폼, 322억원 투자, 12.46% 지분 확보)

7월부터 10월까지 매달 한 군데 이상 대규모 투자를 단행했고, 그 합이 대략 1134억원에 달한다. 


https://www.news1.kr/articles/?4105673

종합편성채널 매일방송(MBN)이 자본금 불법 충당 등을 이유로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6개월간 '방송 전부 정지'라는 강력한 행정처분을 받게 되면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넷플릭스나 웨이브 등에서 MBN 프로그램이 중지되는 것인지 혼선이 가중되고 있다. 또 유튜브 등을 통한 '온라인 라이브'도 '방송'의 형태는 띠지만, 현행 방송법이 미치지 않는 범위여서 규제를 할 수 있을지조차 확실하지 않은 상황이다. 6개월간 방송전부정지라는 징계가 시행된 역사가 없기 때문에 현장 혼선이 적지 않은 것이다.


http://www.kpi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9902

급작스럽게 부상한 OTT 산업을 두고 각 정부 부처는 OTT사업자의 법적 지위를 어떻게 규정해야 될지 논란을 벌이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OTT 사업자를 ‘특수한 유형의 부가통신사업자’로 분류하는 개정안을 내놨다. OTT에 방송이나 부가통신사업자보다 더 느슨한 법적 지위를 부여해 규제를 풀고 산업 발전에 힘을 실어주겠다는 취지다. 방통위는 OTT를 기존 방송법 체계에 편입시키겠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동일서비스 동일규제’라는 근거 하에 OTT도 방송서비스를 기반으로 하는 만큼 방송통신발전기금을 부과하는 등 기존방송사업자와 같은 규제를 받아야 한다는 주장이다.


http://www.womaneconomy.kr/news/articleView.html?idxno=95318

토론회에선 “OTT는 여러 명이 시청 가능하다는 점에서 극장과 같은 가격으로 진행했을 경우 단순히 매출 감소를 가져올 뿐 아니라 극장을 죽이는 길이 될 수 있다. 2차로, SVOD(Subscription VOD; 구독형 VOD – 월정액 방식의 VOD 서비스, OTT 플랫폼들이 SVOD 방식으로 운영되는 경우가 많아 OTT 서비스로 통칭되기도 함)로 가기까지 최소 1년의 홀드백을 보장해야 한다. 미국 직배사와 달리 국내 유통사 및 제공자들의 콘텐츠에만 빠른 홀드백을 적용하는 것은 매우 부당하며, 콘텐츠 제공자들의 매출 감소의 원인이기 때문에 반드시 시정돼야 한다”는 주장도 있었다.


http://www.segye.com/newsView/20201102518617

코로나로 대면·대외활동 제약받자 콘텐츠 유통 온라인 플랫폼 급성장

넷플릭스는 ‘킹덤’ 등 자체 콘텐츠로 입지 확대. 방송사들 자사 콘텐츠 울며 겨자먹기식 공급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20/11/02/2020110202618.html

맥퀠런 본부장은 "새로운 미디어 서비스가 부상하면서 전통적 미디어가 큰 압력을 받고, 코로나19로 (이런 변화가) 더 가속화되고 있다"며 "앞으로 BBC는 일회성, 선형적 시청방식의 콘텐츠를 넘어 모바일과 온라인 중심의 프로그램을 제작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BBC 스튜디오가 BBC 내부 제작만이 아닌 제 3의 기관으로부터 콘텐츠 제작 의뢰를 받을 수 있도록 독립적 경영 방침을 조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BBC는 경쟁자라 할 수 있는 넷플릭스 등과도 협업을 진행한다. 맥퀠런 본부장은 "넷플릭스 등 미국의 기업들과 협업 범위를 드라마로 국한하지 않고 다양한 대규모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http://www.nspna.com/news/?mode=view&newsid=462829

플랫폼 사업자들의 콘텐츠 수급 방법과 능력은 각각 상이하지만 오리지널 콘텐츠에 대한 수요는 급격히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콘텐츠 제작의 허브로 다시 태어난 대한민국 대표 주자 스튜디오드래곤과 SBS의 중장기 실적 개선을 기대하는 이유”라고 밝혔다.


https://www.sedaily.com/NewsView/1ZA9I9VMTU

한국인 앱 체류시간 증가율 1위 넷플릭스... 페이스북은 20% 감소

넷플릭스(159%), 틱톡(150%) 순으로 증가. 유튜브는 체류시간 가장 높은 8억8,500시간.

카카오톡, 네이버 고루 증가한 가운데 페이스북만 20% 체류시간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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