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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은이은의 리뷰닷 Nov 26. 2020

1% 미만의 드라마, 트로트 열풍  
어떻게 해석할까?

201126 | 시장은 분명히 변하고 있는데 답은 명쾌하지 않다 

JTBC 화요드라마 '라이브온'(연출 김상우/극본 방유정)이 JTBC 드라마 역대 최저 시청률을 기록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1월 24일 방송된 '라이브온' 2회는 전국 유료가구 기준 0.428% 시청률을 기록했다. (중략) '라이브온'은 웹드라마 제작사 플레이리스트와 방송 프로그램 제작사 키이스트, JTBC 스튜디오가 공동으로 기획, 제작한 작품. 웹드라마 형식으로 공개될 것이라는 당초 예상을 깨고 JTBC 정식 편성됐다. 웹드라마 송출 방식도 포기하지 않은 터라 '라이브온'은 JTBC 본방송과 동시에 무료 웹 채널 네이버TV에서 공개된다. 본방송 후 네이버 V라이브와 네이버TV, 유튜브에서도 '라이브온'을 시청할 수 있다.

다양한 플랫폼을 통한 접근이 가능해지면서 오히려 TV 시청률에 악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동시간대 방송 중인 SBS '펜트하우스'가 연일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면서 흥행 중인 상황도 악재로 작용했다. 연속적인 흐름을 이어갈 수 없는 주 1회 방송도 시청률 상승 걸림돌로 꼽힌다.

https://www.newsen.com/news_view.php?uid=202011251216115410


시청률 15%(닐슨코리아)를 돌파한 SBS TV 월화극 '펜트하우스'가 시즌 2와 3도 제작하겠다고 예고했다.

SBS는 '펜트하우스' 시즌1은 21부에서 종영하고, 이후 금토극으로 편성을 변경해 시즌 2와 시즌 3을 12부씩 선보이겠다고 24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촬영과 방송 일정은 유동적이다.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001&aid=0012036979


트로트를 주제로 삼은 TV방송 프로그램이 ‘대세’로 떠올랐습니다. 오죽하면 TV만 틀면 트로트가 나온다는 말까지 나옵니다. 그런데, 다른 분석도 나옵니다. TV로 성공한 트로트 신드롬에 되레 ‘TV의 위기’가 숨어 있다는 겁니다. 20~30대가 유튜브, OTT 등으로 빠져나간 빈자리를 트로트의 주요 타깃인 중장년층이 메웠을 뿐이라는 겁니다. (중략) 인터넷에 올라오는 미스터트롯 관련 정보 중 10대와 20대가 게시하는 정보가 전체의 44.8%·24.5%에 달했다는 통계도 있습니다(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2월 기준). 다른 연령층의 통계를 덧붙이자면, 40대의 점유율은 6.8%였고, 50대는 1.8%에 불과했죠. 그렇지만 이 데이터만으로 젊은 시청자 상당수가 트로트 프로그램을 즐겨본다고 말하긴 어렵습니다. 고연령층보다 상대적으로 온라인 커뮤니티에 친숙한 젊은 시청자들이 게시물을 올리다 보니 자연스럽게 10대~20대의 점유율이 높아졌다고도 해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http://www.thescoop.co.kr/news/articleView.html?idxno=41635


26일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이 최근 발간한 'VOD와 OTT 이용행태 추이'를 보면, 지난해 기준 하루 평균 VOD 이용시간은 주중 67.4분, 주말 75.4분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중 이용시간이 2018년 59.0분에서 무려 8.4분이나 늘어났다. OTT는 주중, 주말 각각 57.7분, 63.7분을 이용해 VOD보다는 10분가량 짧은 것으로 조사됐다. 성별, 연령대별로는 남녀노소 구분 없이 VOD와 OTT를 즐겨 찾았다. 다만 VOD는 조사대상 이용자 915명 중 51.2%가 여성이었으며 OTT는 3067명 중 53%가 남성으로 근소한 차이는 있었다. 연령대별로는 20~40대의 이용 비중이 높았는데, VOD는 30대(24.6%), OTT는 20대(24.1%)가 주로 이용했다.

https://www.ajunews.com/view/20201126053133835


정보통신정책연구원  'VOD와 OTT 이용행태 추이' 원문 


승리호가 극장 개봉을 포기한 가장 큰 이유는 현재 영화관에서는 ‘손익분기점’을 달성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승리호의 손익분기점은 500만 명대로 알려졌으나 이에 비해 국내 일일 관객 수는 턱없이 부족한 4만 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이대로면 극장 개봉시 제작비 회수조차 어려운 상황인 것이다. 한편 넷플릭스는 통상적으로 총제작비 대비 10~20%가량 이익을 남겨주고 영화를 구입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즉 작품을 넷플릭스에 판매하면 최소 손해는 피할 수 있는 것이다. 실제로 지난 4월 극장 개봉을 포기하고 넷플릭스에서 단독 개봉한 ‘사냥의 시간’은 제작비를 모두 회수하는 데 성공했다는 후문이다. 또 넷플릭스에 승리호의 지적재산권(IP) 자체가 넘겨지는 것이 아니라는 점도 좋은 조건으로 작용했다. 이에 따라 승리호는 그동안 계획해왔던 후속작 및 프리퀄 등 웹툰,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로의 IP 확장을 넷플릭스 단독 개봉과 상관없이 제작 가능하다. (중략) 영화진흥위원회의 ‘2020년 10월 한국 영화산업 결산’에 따르면 1월부터 10월까지 전체 누적 관객 수는 전년 대비 무려 70.6% 급감한 5449만 명으로 집계됐다. 

http://www.seoulwire.com/news/articleView.html?idxno=430457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기업 넷플릭스가 한국 콘텐츠 투자·지원을 전담하는 법인을 새로 만들었다. 26일 IT업계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지난 9월 '넷플릭스 엔터테인먼트 코리아'를 국내에 설립했다. 기존 법인인 '넷플릭스서비시스코리아'는 국내 OTT 서비스 운영 관련 업무를 맡고, 한국 콘텐츠 발굴·투자·지원 등 업무를 분리해 이를 전담할 새 회사를 만든 것이다. (중략) 넷플릭스 관계자는 "더 많은 한국 콘텐츠를 전 세계에 소개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보다 많은 한국 콘텐츠가 전 세계 엔터테인먼트 팬들의 사랑을 받는 만큼 한국 콘텐츠와 관련된 업무 및 투자 역시 점차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001&aid=0012040731


카카오는 국내외 웹툰 사업을 하는 카카오페이지와 일본에서 웹툰 사업을 벌이는 카카오재팬에 최근 2년 사이에 공식적으로 확인된 것만 2000억원이 넘는 자금을 투입했다.

http://news.bizwatch.co.kr/article/mobile/2020/11/25/0015/naver


DB금융스팩7호(322780)와 합병상장 예정인 한류콘텐츠 해외 배급 전문기업 코퍼스코리아는 글로벌 OTT(Over The Top)사와 일본 시장 내 한류 채널 운영 관련 세부 사항을 논의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코퍼스코리아는 이번 계약이 완료되면 글로벌 OTT사의 일본 내 한류콘텐츠 채널 운영 전반에 걸쳐 주도적인 역할을 하겠다는 방침이다. 기존 배급사업 외에 글로벌 OTT사의 일본내 한류 채널 운영도 신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18&aid=0004793807


인도서 찍힌 넷플릭스

수터블 보이는 ‘적합한 남자’ 즉, 좋은 남편을 뜻한다. 소설이 원작인 수터블 보이는 영국 국영 방송사 <비비씨>가 제작한 6부작 드라마로 한국 넷플릭스 사용자도 감상할 수 있다. 서로 다른 종교를 가진 젊은 연인의 사랑 이야기로 흔하고 별것 아닌 것 같아도 인도 정서와는 상반된다. 1947년 힌두교 인도와 이슬람교 파키스탄이 이슬람교인이 대부분인 카슈미르 지역을 두고 전쟁을 벌인 아픈 역사가 있어서다. 수터블 보이 극중 문제된 장면은 주인공 남녀가 힌두교 사원에서 입을 맞추는 씬이다. 인도 국민들은 불쾌함을 표했고 SNS에서 넷플릭스 불매운동이 벌어지고 있다. 마디아 프라데시주 내무 장관은 넷플릭스 측에 “해당 장면이 실제 힌두교 사원에서 촬영됐는지, 인도 국민들의 종교적 감정을 해친대에 공식 입장을 요청했다.”라며 넷플릭스 인도 법인 콘텐츠 담당 부사장과 공공 정책 책임자를 경찰에 고발 조치했다고 밝혔다.

http://www.earlyadopter.co.kr/144552


이 가운데 11월 28일 OCN이 야심차게 내놓은 웹툰 원작 드라마가 찾아온다. 바로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OCN 새 토일 오리지널 ‘경이로운 소문’이다. ‘경이로운 소문’은 악귀 사냥꾼 ‘카운터’들이 국숫집 직원으로 위장해 지상의 악귀들을 물리치는 통쾌하고 땀내 나는 악귀타파 히어로물. 영원불멸의 삶을 위해 지구로 내려온 사후세계의 악한 영혼들과 괴력, 사이코메트리, 치유 등 경이로운 능력을 가진 ‘카운터 4인’ 조병규(소문 역), 유준상(가모탁 역), 김세정(도하나 역), 염혜란(추매옥 역)의 핏빛 맞대결이 박진감 넘치게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높인다. https://sports.donga.com/article/all/20201125/104135243/1


'돈독' 오른 유튜브…구독자 1명만 있어도 '광고' 붙인다

구독자 1000명 이하 광고는 유튜브 몫…‘유튜브 독주현상’ 가속화 우려

구독자 수가 1000명을 초과해야 광고 수익을 콘텐츠 제작자와 나눠갖던 유튜브가 구독자가 1명만 있어도 광고를 붙이고 이 수익은 고스란히 유튜브가 갖는다는 약관 변경을 밝히면서다. 미국의 경우, 지난 18일자로 이미 약관변경이 적용됐고 2021년 중반부터는 미국 이외 국가에도 적용될 방침이다.

https://www.news1.kr/articles/?4127530


넷플릭스 오리지널 '지금 우리 학교는'측이 특수효과 스태프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촬영이 중단됐다. 25일 관계자에 따르면 '지금 우리 학교는'(극본 천성일·연출 이재규, 김남수) 특수효과팀 소속 스태프가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해당 스태프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며 현재 '지금 우리 학교는' 드라마 촬영이 중단됐다.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108&aid=0002912485


넷플릭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 덕에 내년 제93회 미국 아카데미영화상 시상식에서 초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코로나19로 올해 가입자가 급증한 데 이어 또 다른 반사이익을 얻을 것이라는 예측이다. 넷플릭스는 3분기까지 전 세계에서 신규 회원 2,720만명을 유치하며 코로나 호황을 누리고 있다.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469&aid=0000557254


SBS 대주주 격인 윤석민 태영그룹 회장이 SBS 매각설을 부인했다. 그동안 지주사 체제를 놓고 오랜 기간 갈등해온 SBS 노사는 25일 여의도 태영빌딩에서 회동했으며 윤 회장은 노조에 이같이 밝힌 것으로 드러났다. 회의에는 윤 회장을 비롯해 박정훈 SBS 대표이사, 유종연 TY홀딩스 대표이사, 신경렬 SBS미디어홀딩스 대표이사, 윤창현 전국언론노조 SBS본부장이 자리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5&oid=015&aid=0004456322


이번에 적발된 언론사는 경향신문 뉴스1 뉴시스 데일리안 동아일보 마이데일리 머니투데이 문화일보 서울신문 위키트리 스포츠서울 노컷뉴스 아시아경제 아시아투데이 아주경제 엑스포츠뉴스 이투데이 TV리포트 한겨레신문 한국경제TV 한국아이닷컴 등 21개사다. 이들 언론사는 삭제표시(⌧)로 마우스 커서를 이동해 플로팅 광고 삭제를 시도했을 때 오히려 확장된 후 삭제하게 하는 행위에 해당하는 ‘확장형 광고’로 관련법을 위반했다.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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