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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은이은의 리뷰닷 Nov 30. 2020

드라마 커머스?
OTT 세상에서 살아남는 방법

201130 | 설 자리 좁아진 전통 산업들이 OTT를 본다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드라마 커머스(drama commerce)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모바일 앱 등으로 드라마를 보며 주인공이 입고 있는 옷이나 제품을 바로 클릭해 구매하도록 만드는 것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는 올해 상반기부터 콘텐츠 회사를 설립·인수했다. 4월엔 260억원을 출자해 콘텐츠 회사 마인드마크를 세웠고, 6월에는 MBC 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과 SBS 드라마 ‘힙합왕’을 기획·제작한 실크우드를 32억원에 인수했다. 9월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인간수업’과 유튜브 프리미엄 드라마 ‘탑매니지먼트’를 배급·유통한 스튜디오329를 45억원에 인수했다. 신세계 측은 "모바일을 기반으로 콘텐츠 소비·경험을 무제한 제공하며 고객의 일상 시간을 점유할 것"이라고 했다. (중략) 이런 전략은 온라인에서 단순히 상품만 팔고 배송만 해서는 살아남을 수 없다는 위기감에서 비롯됐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우리의 라이벌은 넷플릭스"라며 "온라인에서 고객의 시간을 어떻게 붙잡을지가 가장 중요한 화두"라고 했다. (중략) 신세계는 드라마 커머스뿐만 아니라 콘텐츠 판권 사업도 고려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실크우드는 작가·PD 양성과 웹툰·웹소설 IP 발굴, 스튜디오329는 드라마 제작과 기획안 해외 판매를 계획하고 있다. 드라마가 잘 되면 제품도 팔고 판권도 해외에 팔 수 있다는 걸 염두에 둔 것이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366&aid=0000626911


올해는 CJ CGV에 최악의 한 해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영화 관람객이 급감했기 때문이다. 위기에 빠진 CJ CGV가 팝콘 포장주문·배달 서비스(사진)로 돌파구 찾기에 나섰다. 집에서 넷플릭스로 영화를 보더라도 극장 팝콘을 먹으며 영화관에 있는 듯한 감성을 느껴보려는 소비자를 겨냥한 서비스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15&aid=0004458173


세계 최대 엔터테인먼트 기업 월트디즈니가 ‘디즈니랜드’ 사업을 축소하며 테마파크 사업부 직원 3만2000명을 내년 상반기까지 해고하기로 했다. 디즈니는 디즈니랜드 대신 온라인스트리밍서비스인 ‘디즈니+’를 전략적으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3/0003579293?cds=news_my


천만 영화 '부산행' 연상호 감독의 차기작은 드라마 '지옥'이다. '악마를 보았다'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밀정' 등 한국 영화계를 대표할만한 굵직한 작품을 만들어 온 김지운 감독의 차기작도 드라마 '미스터 로빈'이다. 영화 '수상한 그녀'와 '남한산성'을 연달아 성공시킨 황동혁 감독 역시 드라마 '오징어 게임'을 차기작으로 선보일 예정이다.(중략) 영화보다는 드라마가 OTT에 적합한 콘텐츠라고 보는 것이 업계의 중론이다. OTT 서비스 회사가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것은 최대한 많은 구독자수를 확보하는 것이고, 콘텐츠는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수단이라 볼 수 있다. 한 영화 제작사 관계자는 뉴스1에 "구독자 유치에 가장 효과적인 장르는 영화보다 드라마인데, 길어야 2시간 밖에 되지 않는 영화는 신규 구독자 유치보다는 기존 구독자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쪽인 것 같다"며 "그렇기 때문이라도 큰 돈을 영화 파트에 쓰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고, 아무리 기대작이라고 하지만 두 시간을 보려고 월정액을 가입하는 것은 힘들기 때문"이라며 OTT 업계에서 드라마에 보다 집중하는 배경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https://www.news1.kr/articles/?4132540


넷플릭스가 2021년 1월 1일부터 스페인에 세금을 내게 됐다. 이에 따라 넷플릭스는 스페인 가입자에게 청구서를 보낼 예정이며, 이는 실제 발생한 수입만큼 세금을 납부하도록 하는 조치이다. 넷플릭스뿐만 아니라,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HBO 등 온라인 구독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는 플랫폼 대부분이 약 5%의 수입 관세를 낼 예정이다. 스페인 시장에서 수익이 1,000만 유로 미만인 플랫폼을 제외하고 모든 스트리밍 플랫폼은 과세 대상이다. 해당 플랫폼들은 스페인 내의 가입자 수 및 요금에 대한 정보를 스페인 정부에 제공해야 한다. (중략) 이웃나라인 프랑스에서는 작년 7월 디지털 서비스세가 통과되었다. 자국에서 2,500만 유로(330억 원)의 수익을 내는 모든 온라인사업자에 3%(최대 5%)의 세금을 부과하고 있다. 이탈리아는 올해부터 웹세금을 연간 매출액이 7억 5천만 유로(9,890억 원) 이상, 디지털 서비스 수익이 550만 유로(73억 원)를 초과하는 기업에 웹 세3%를 부과했다. 프랑스, 스페인에 영국 폴란드 등에서도 디지털 서비스세를 구체화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https://www.asiatoday.co.kr/view.php?key=20201126010017741


지난 5년 동안 웹드라마·웹예능 시장은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콘텐츠 소비 창구가 TV에서 스마트폰으로 옮겨 오면서다. 웹콘텐츠 전문 제작사 스튜디오룰루랄라(JTBC) 플레이리스트(네이버) 달라스튜디오(에이앤이 코리아) 등이 생겨났고 근래는 카카오TV 등 후발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주자까지 웹콘텐츠를 쏟아내면서 ‘난전’이 펼쳐지는 중이다.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166918&code=13180000&cp=nv



안방은 학원물 새 바람…OTT와 경쟁·진부함 타파는 숙제

JTBC ‘라이브온’부터 tvN ‘여신강림’ KBS2 ‘디어엠(Dear. M)’까지, 안방극장은 한동안 뜸했던 10대 청춘 로맨스 열풍이다.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984854


오는 11월 28일(토) OCN이 야심차게 내놓은 웹툰 원작 드라마가 찾아온다. 바로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OCN 새 토일 오리지널 ‘경이로운 소문’이다. ‘경이로운 소문’은 악귀 사냥꾼 ‘카운터’들이 국숫집 직원으로 위장해 지상의 악귀들을 물리치는 통쾌하고 땀내 나는 악귀타파 히어로물.

http://www.gpkorea.com/news/articleView.html?idxno=69314


tvN 새 드라마 '마우스'는 자타 공인 바른 청년이자 동네 순경인 정바름(이승기 분)과 어린 시절 살인마에게 부모를 잃고 복수를 향해 달려온 무법 형사 고무치(이희준 분)가 사이코패스 중 상위 1%로 불리는 가장 악랄한 프레데터와 대치 끝, 운명이 송두리째 뒤바뀌는 모습을 그려낸 본격 '인간헌터 프레데터 추적극'이다. '신의 선물-14일'을 집필한 장르물의 대가 최란 작가와 스릴러 멜로극 '이리와 안아줘'를 통해 섬세한 연출력을 뽐낸 최준배 감독의 첫 의기투합으로 초미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20112702109919039008&ref=naver


‘스토브리그’(이신화)를 시작으로, ‘하이에나’(김루리), ‘아무도 모른다’(김은향), ‘굿캐스팅’(박지하),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류보리) 등 5편이 모두 신인작가의 손에서 나왔다, '아무도 모른다'(9.6%), '굿캐스팅'(9.4%)는 타 지상파로 옮겨갈 경우 1위에 해당하는 성적이고, '스토브리그'와 '하이에나'는 SBS 뿐 아니라 올해 지상파 3사의 드라마 성적표를 모두 합쳐도 2,3위에 해당한다. 이들 작품은 참신한 소재와 촘촘한 취재, 뻔한 클리셰를 피하는 등 기존 드라마와 차별화되는 모습으로 좋은 평가를 얻었다. (중략) 올해 SBS가 선보인 드라마 10편의 작품 중 5편의 작품이 신인 작가였다. 편성 비율로 치면 절반에 해당한다. SBS 관계자는 "그 어느 때보다 신인작가의 비중이 가장 높은 해"였다고 한다. 그러면서 "의도했던 것은 아니지만 자체 공모전이나 신인작가 인턴십 등의 프로세스가 정착하면서 좋은 작품을 빠르게 검토·편성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25&aid=0003056437


아기상어가 쏘아올린 72억뷰…지구촌 강타한 '비주류 K콘텐츠'

https://www.hankyung.com/entertainment/article/2020112702161


장기적 사업을 위해 디지털 콘텐츠 범주도 완전히 바꿔 볼 생각이다. 지금까지 통상 웹콘텐츠는 10~20분 안팎 유튜브 콘텐츠를 의미하곤 했다. 막대한 제작비가 투여되는 TV·영화 시장과 저가 창작 시장 사이에 블루오션이 있다는 방지현 JTBC 스튜디오 룰루랄라 사업본부장은 “숏폼과 TV 매개로 조명되는 미드폼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개발할 것”이라면서 “무엇보다 유튜브라는 매개에 국한되지 않는 콘텐츠를 개발하는 곳이 시장의 승자가 될 것”이라고 했다. 스튜디오룰루랄라는 카카오페이지 인기 웹소설 ‘샤크’ 원작의 영화를 펀드를 받아 개발하고, 연예기획사와 협업한 아이돌 육성 프로젝트 등을 향후 선보일 계획이다. 유튜브로 시작해 스크린·OTT·TV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확장을 시도하기 위해서다. 방 본부장은 “스튜디오룰루랄라를 디지털(유튜브) 콘텐츠 제작사라기보다는 플랫폼 경계가 없는 스튜디오로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166991&code=13110000&cp=nv


최근 미국 실리콘밸리의 톱 벤처 캐피털들이 앞 다퉈 관심을 가지는 스타트업이 있다. 라이브 스트리밍 쇼핑 애플리케이션 ‘팝숍 라이브(PopShop live)’이다. 이 애플리케이션은 개인이나 소상공인들이 자신의 상품(중고나 수제품)을 직접 스트리밍 방송을 통해 고객에게 직접 판매할 수 있는 서비스다. 영상 플랫폼에 개인 쇼핑 방송을 묶어 놓은 형태다. 홈쇼핑의 인터넷 버전이라고 할 수 있는데, 한국에서도 그립(Grip)이라는 애플리케이션이 라이브 스트리밍 쇼핑 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http://www.incable.co.kr/news/articleView.html?idxno=58907


넷플릭스에 이어 디즈니+ 등 다양한 글로벌 인터넷스트리밍방송(OTT)가 내년에는 국내에 추가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OTT를 당장 영비법(영화 및 비디오물의 진흥에 관한 법률)이나 방송법에 담기 보다는 전기통신사업법상 특수 유형의 부가통신사업자로 해서 규제 수준을 완화하면서 세제 지원의 근거를 담아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018&aid=00047963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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