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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은이은의 리뷰닷 Dec 03. 2020

카카오가 OTT 전열을 정비한다

201203 | 혼선 빚던 카카오의 동영상 사업 카카오페이지로 통합될 듯

내년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인 웹툰·웹소설 콘텐츠 업체 카카오페이지가 기업 가치를 높이는 방안 중 하나로 종합 콘텐츠 기업 카카오M과의 합병을 검토 중이다. 관련 업계에서는 카카오M의 음악 제작·판매, 엔터테인먼트 사업과의 합병을 통해 기업 가치 하락 우려를 덜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향후 성장성에 대한 시장의 의문을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다는 판단도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더해 카카오가 웹툰, 웹소설, 음악 등 콘텐츠 지식재산권(IP)을 계열사 한 곳으로 모으겠다는 포석으로도 해석된다. 콘텐츠 왕국을 건설 중인 카카오의 행보에 관련 업계와 시장의 관심이 더욱 쏠릴 전망이다.

( * 그동안 카카오는 동영상 플랫폼과 관련해 내부적으로 정리가 되지 않아 혼선을 빚어왔습니다. 카카오 페이지와 카카오M의 합병은 다음 두 가지 의미를 갖는다고 봅니다. 1) 카카오M 독자 생존은 어렵다. 2) 결국 OTT가 대세라면 힘을 집중할 필요가 있고 그렇다면 모아 정리해야 한다. 그래야 글로벌로 나갈 수 있다. 현재 카카오M은 카카오 본체 소유의 카카오TV를 이용하고 있는데 회사가 합병되면 어떤 플랫폼을 어떻게 운용할 것인가의 논의도 함께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https://www.mk.co.kr/news/stock/view/2020/12/1241007/


넷플릭스가 아시아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해 2021년 더 과감한 콘텐츠 투자에 나선다. 2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김민영 넷플릭스 콘텐츠 한국, 동남아시아, 호주 및 뉴질랜드 콘텐츠 총괄 부사장(VP)은 2021년 아시아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관련 지출을 2배 이상 늘리겠다고 밝혔다. (중략) OTT 업계 등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2020년 국내 콘텐츠에 3331억원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금액을 적용한다면 2021년 한국에 6000억원이 넘는 콘텐츠 투자를 단행할 가능성이 높다.

http://it.chosun.com/site/data/html_dir/2020/12/02/2020120202170.html


디즈니+만 있는게 아니다… 피콕·애플tv·아마존 OTT도 韓 진출 준비?

디즈니플러스(+)외에도 피콕(PEACOCK)·애플tv·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등 글로벌 온라인동영상플랫폼(OTT)들 다수의 국내 시장 진출 준비 정황이 포착됐다. 콘텐츠 업계가 아닌 번역업계를 통해서다. 지난 1일 유명 번역가 황석희는 SNS를 통해 "현재 번역 시장에 디즈니+, 피콕 (콘텐츠)의 한국어 번역 물량이 풀리고 있다"며 "디즈니+의 경우 오리지널 콘텐츠가 아닌 시리즈 중에서 아직 한글 번역이 이뤄지지 않은 콘텐츠에 대한 번역 작업(물량)이 풀리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 황씨는 미국 NBC유니버설의 OTT인 피콕 역시 콘텐츠의 한국어 자막 번역 작업도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421&aid=0005027341


1일 미디어 그룹 NEW의 디지털 콘텐츠/플랫폼 사업 계열사 뉴 아이디(NEW ID)가 SBS와 손잡고 유럽 지역 LG 스마트 TV에 채널 ‘SBS’를 론칭한다고 밝혔다. SBS는 최신 드라마와 케이팝 등 프리미엄 콘텐츠를 제공하며, 뉴 아이디는 LG 채널의 디지털 플랫폼 운영자로서 채널화, 스트리밍, 광고 운영을 맡는다. 유럽 시청자들은 유럽 시장 점유율 2위인 LG 스마트 TV의 채널 ‘SBS’를 통해 SBS 최신 콘텐츠를 볼 수 있게 됐다. 이는 유럽 FAST(Free Ad-supported Streaming TV) 플랫폼 최초의 아시아 방송사 브랜드 채널이다.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057&aid=0001524130


KT(대표 구현모)는 SBS콘텐츠허브와 함께 오리지널 콘텐츠 공동 제작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설 연휴 공개를 목표로 제작 중인 오리지널 영화 ‘큰엄마의 미친봉고(각본 하서호, 감독 백승환)’는 명절 당일 뒤집개 대신 봉고차 열쇠를 집어든 큰 며느리가 남편 몰래 며느리들을 차에 태워 탈출하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 로드무비다. KT 시즌과 SBS콘텐츠허브가 처음으로 시도하는 오리지널 영화로, 양사의 유통망을 통해 국내외의 다양한 플랫폼에서 시청자들을 만나게 될 예정이다. 우선 시즌에서 단독으로 선공개되고, 이후 실시간채널과 IPTV 등을 통해 순차 방영된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138&aid=0002095543


스튜디오 드래곤이 '미디어 커머스' 사업에 뛰어든다. 드라마 '도깨비', '비밀의 숲', '미스터 션샤인' 등을 제작한 역량을 바탕으로 미디어 커머스 사업을 전개할 방침이다. 2일 <블로터> 취재 결과 스튜디오 드래곤이 미디어 커머스 브랜드 '러브 크러쉬(Luv Crush)'를 준비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러브 크러쉬는 스튜디오 드래곤이 준비중인 미디어 커머스 플랫폼으로 다양한 작품과 쇼핑을 연계하는 형태가 될 전망이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293&aid=0000032271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장관은 오는 3일 광화문 인근에서 국내 OTT 사업자 및 콘텐츠 제작사들과 오찬 간담회를 가진다. 간담회에는 이태현 웨이브 대표와 양지을 티빙 대표, 박태훈 왓챠 대표 등이 자리할 예정이다. 독립제작사협회를 비롯해 CJ ENM의 콘텐츠 자회사 스튜디오드래곤, 넷플릭스 오리지널 ‘킹덤’ 제작사인 에이스토리 등 국내 콘텐츠 제작사들도 함께한다. 이번 만남은 박양우 장관의 요청으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넷플릭스 등 글로벌 대형 OTT 플랫폼의 등장으로 국내 미디어 시장이 급변하는 가운데, 토종 OTT·콘텐츠 업계를 주축으로 한 콘텐츠 제작 지원과 진흥 방안을 논할 예정이다.

http://www.ddaily.co.kr/news/article/?no=205791


"'해리포터'에 진심인 것 같은 왓챠."

지난 1일 '해리포터' 전 시리즈를 공개한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왓챠에 대한 누리꾼과 이용자들 평가다. 단순히 영화 시리즈를 선보인 것만이 아니라 왓챠 시작 화면부터 PC, 모바일 곳곳에 '이스터 에그'(easter egg·프로그래머가 프로그램 안에 몰래 숨겨 놓은 여러 가지 재미있는 기능)를 숨겨놨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해리포터 시리즈 중 하나에 들어가면 화면에 골든 스니치가 보이고, 스니치를 클릭하면 도망간다.

https://www.nocutnews.co.kr/news/5458129


2일 오후 tvN 새 수목 드라마 <여신강림> 제작발표회가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만 펼쳐진 이날 행사에는 배우 문가영, 차은우, 황인엽, 박유나와 김상협 감독이 참석했다. 인기리에 연재된 동명 웹툰을 드라마로 각색한 <여신강림>은 외모에 콤플렉스가 있던 주경(문가영 분)과 남모를 상처를 간직한 수호(차은우 분)가 서로의 비밀을 공유하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KBS 2TV 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를 통해 감각적인 연출을 선보였던 김상협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이시은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http://star.ohmynews.com/NWS_Web/OhmyStar/at_pg.aspx?CNTN_CD=A0002698819&CMPT_CD=P0010&utm_source=naver&utm_medium=newsearch&utm_campaign=naver_news


영화들이 넷플릭스로 가는 가장 큰 이유는 제작비 회수를 위해서다. 승리호의 P&A(홍보) 비용을 포함한 총 제작비는 240억 원. 관객 580만 명을 모아야 손익분기점을 넘긴다. 업계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하면 메리크리스마스는 넷플릭스로부터 제작비에 더해 수십억 원을 추가로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P&A 비용을 포함해 제작비 115억 원을 들여 만든 사냥의 시간 역시 넷플릭스와 120억 원에 거래됐다. 업계에서는 “사냥의 시간이 극장에 갔다면 310만 명인 손익분기점을 절대 넘기지 못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https://www.donga.com/news/article/all/20201202/104255228/1


월트디즈니, 온라인 중심 개편으로 TV스튜디오 통합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144&aid=0000704018


미국 스트리밍 중계업체 로쿠가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며 주당 300달러 고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실적이 줄곧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를 뛰어넘고 있고, 4분기에도 큰 폭의 성장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로쿠의 사업은 넷플릭스 등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업체와 경쟁하는 게 아니라 함께 성장하는 구조라는 게 큰 장점으로 꼽힌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15&aid=0004460074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는 인터넷TV(IPTV)의 보완재일까, 대체재일까. 당장은 보완재로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 (중략) 유료방송 시장 내에서 IPTV가 케이블TV의 점유율을 줄였듯 그 관계는 상대적이며 언제든 뒤바뀔 수 있다. 20~30대를 중심으로 OTT 가입이 증가하면서 유료방송 플랫폼에 가입하지 않는 '코드 네버' 현상을 예로 들 수 있다.

https://www.ajunews.com/view/20201202062230982


'2019년도 방송평가'에서 지상파 부문은 MBC, 종합편성 방송채널사용사업자(종편PP) 부문은 JTBC가 1위를 차지했다. 2일 방송통신위원회는 방송법 제31조에 따라 157개 방송사업자(367개 방송국)를 대상으로 실시한 방송평가 결과를 방송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날 의결했다고 밝혔다.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0120214392043772


저리톡 종영, 공영방송의 공적 책무를 생각하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10&oid=006&aid=0000105687


공영방송이 넷플릭스에 밀릴 수밖에 없는 이유로 규제 문제도 꼽힌다. 캐롤린 맥콜(Carolyn McCall) ITV 사장은 “공영방송사들은 영국 콘텐츠의 편성 쿼터나 광고 제한 등 여러 가지 규제를 받고 있지만 영국에서 서비스하는 글로벌 미디어 서비스들은 이 같은 규제를 받지 않는다”고 했다. 즉, “영국 방송사와 글로벌 미디어 서비스 간에 공정한 경쟁 구조가 성립되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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