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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은이은의 리뷰닷 Jan 08. 2021

'구독'으로 뭉치는 연합전선

네이버X티빙 연대 본격 가동 

| 20210108


7일 네이버에 따르면 다음달 말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이하 네이버멤버십) 디지털 콘텐트 혜택에 티빙이 추가된다. 네이버멤버십은 월 4900원을 내면 결제금액의 최대 5%까지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적립해주고 추가로 디지털 콘텐트 이용권도 제공한다. 지금은 웹툰 쿠키 49개, 시리즈on 영화 한 편, 디지털 콘텐트 체험 팩 등 3개 중 1개를 선택할 수 있다. 여기에 티빙 이용권이 추가될 예정이다. (중략) 특히 이커머스 경쟁사인 쿠팡이 지난달 24일 OTT ‘쿠팡플레이’를 출시하고 ‘로켓 와우 멤버십’에 이를 포함시키자 네이버멤버십의 ‘가성비’가 떨어진다는 평가가 나왔다. 로켓 와우 멤버십은 월 2900원이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5/0003068036



CJ ENM은 7일 “JTBC스튜디오가 티빙에 합류키로 확정했다. 양사의 콘텐츠 경쟁력을 결합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OTT 서비스로 성장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CJ ENM과 JTBC스튜디오는 2019년 9월 합작 OTT법인 출범을 위한 MOU를 체결했고, 이에 따라 티빙은 합작법인 출범에 앞서 지난 해 10월 1일 CJ ENM으로부터 분할해 독립법인으로 출범한 바 있다.

https://sports.donga.com/article/all/20210107/104817503/1


티빙에 JTBC스튜디오가 200억원을 투자해 2대 주주(지분율 16.67%)가 됐다. CJ ENM은 7일 JTBC의 IP(지적재산권) 관리 법인인 JTBC스튜디오가 티빙에 유상증자로 60억 원, 전환 사채로 140억 원을 투자하면서 총 144만 주의 주식을 보유한 2대주주가 됐다고 밝혔다. JTBC 스튜디오는 티빙에 120만 주의 지분을 가지고 있었지만 이번 유상 증자에서 24만 주를 증자했다. 지난해 10월 CJ ENM에서 분사한 인터넷스트리밍 방송(OTT) 티빙의 1대주주는 CJ ENM(지분율 83.33%)이다.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3312806628915424&mediaCodeNo=257&OutLnkChk=Y


특히 티빙은 향후 3년간 4000억원 이상의 제작비를 투자해 대형 지식재산권(IP) 및 오리지널 콘텐츠 확보에 나선다. ‘더 지니어스’ ‘소사이어티 게임’ ‘대탈출’ 등으로 유명한 정종연 PD의 ‘여고추리반’이 그 출발이다. 이 외에도 MZ세대를 겨냥한 숏폼·미드폼 콘텐츠들도 준비하고 있다.

http://www.ddaily.co.kr/news/article/?no=207572


네이버가 멤버십에 티빙을 추가하면 얘기가 달라진다. 티빙은 총 39개 방송국의 콘텐트(총 6만5000편 이상)를 볼 수 있는 OTT다. 이제 막 출시해 독점 콘텐트가 부족한 쿠팡플레이 대비 경쟁력이 월등하다. 더구나 티빙 이용권을 따로 구독할 경우 최소 7900원을 내야 한다. 네이버 관계자는 “네이버가 제공하는 디지털 콘텐트를 이용하지 않았던 네이버쇼핑 이용자들을 멤버십으로 끌어들일 수 있는 강력한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25&aid=0003067995


신축년에도 카카오TV와 카카오M의 공격적인 시도는 계속된다. 배우 정우와 오연서가 주연을 맡은 '이 구역의 미친 X', 정인선·강민혁·안희연·송재림 등이 출연하는 '아짓 낫서른' 등이 시청자와 만나기를 기다리고 있다. 첫 영화도 제작된다. 배우 하정우가 출연을 확정한 영화 '야행'이 올 초 크랭크인을 목표로 프리 프로덕션을 진행하고 있다. 이 작품 모두 카카오TV를 비롯해 다양한 플랫폼에서 공개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야행'은 극장 개봉 또한 검토하고 있다. 이에 관해 카카오M 관계자는 "아직 초기 단계인만큼 여러 가지 시도를 하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http://isplus.live.joins.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23963619


카카오M은 오리지널 드라마로 기획, 제작할 스토리IP 발굴을 위해 처음 개최하는 ‘카카오M 드라마 공모전’의 응모 작품 접수를 지난 4일 시작한다고 밝혔다. 기간은 15일(금)까지다. 카카오M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기획 의도, 인물 소개, 줄거리 등을 포함한 시놉시스와 작품의 1~4화 대본을 간략한 자기소개서와 함께 제출하면 응모할 수 있다. 장르나 구성, 소재의 제약 없이 회당 25분 내외의 미드폼(mid-form) 드라마가 대상으로, 신인 작가는 물론 기성 작가나 공동 집필을 통한 팀 응모도 가능하다.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382&aid=0000883017


넷플릭스가 7일 한국 오리지널 콘텐트를 위한 장기적인 제작 기반을 다지기 위해 경기도 내 콘텐트 스튜디오 2곳을 다년간 임대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9월 한국에 별도 법인을 설립한 데 이어서다. 넷플릭스가 이번에 임대 계약한 2곳은 경기도 연천군에 있는 총 9000㎡ 규모의 ‘YCDSMC 스튜디오 139’(스테이지 6곳 보유)와, 파주시에 있는 총 7000㎡ 규모의 '삼성 스튜디오’(스테이지 3곳 보유)로 운영은 올 3월부터 한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25&aid=0003067750


ESPN 가진 디즈니, 韓스포츠 중계 흔드나

한국에서도 OTT로 스포츠 생중계를 보는 것이 보편화할 가능성도 있다. KT는 이미 2018년부터 프로축구연맹과 업무협약(MOU)을 맺어 K리그 전문채널 카드를 고민하고 있고, 최근 월 2900원짜리 와우 멤버십 서비스 가입만으로도 시청이 가능해 단숨에 40만명이 넘는 가입자를 확보한 쿠팡플레이도 국내 EPL 중계권 등을 보유한 스포티비(SPOTV)와 협업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훈배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 전무는 "유무선 네트워크와 클라우드 기술 고도화로 프로야구와 프로축구를 비롯한 e스포츠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끊김 없이 실시간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https://www.mk.co.kr/news/it/view/2021/01/21683/


드라마 ‘열혈사제’, ‘귓속말’, ‘펀치’, ‘편의점 샛별이’ 등 다양한 장르를 오가며 작품성과 흥행, 모두에서 믿고보는 브랜드로 자리잡은 ‘스타 PD’ 이명우 감독이 김수현, 차승원과 함께 ‘그날밤’으로 돌아온다. 특히 이번 작품은 이명우 감독이 회사 설립에 참여한 드라마 제작사 더스튜디오엠(THE STUDIO M)의 첫 번째 작품으로 알려져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날밤’은 더스튜디오엠과 초록뱀미디어, 그리고 골드메달리스트(GOLDMEDALIST)가 함께 공동으로 제작한다.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215&aid=0000927845


‘멘탈리스트’는 박시후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정신과 의사가 연쇄살인범을 잡기 위해 경찰과 협업하는 이야기를 펼친다. 국내에서도 시청자층이 탄탄한 원작의 설정과 이야기 흐름을 그대로 가져올 계획이다. ‘그들이 사는 세상’ ‘프로듀사’ 등으로 이름을 알린 표민수 PD가 연출키로 하면서 벌써부터 기대작으로 꼽힌다. 상반기까지 캐스팅 등 준비를 마치고 촬영에 돌입할 계획이다.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382&aid=0000883207


‘여신강림’이 중국 기업의 상품을 드라마에 과도하게 삽입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6일 방송된 ‘여신강림’ 7회에서는 임주경(문가영)과 강수진(박유나)이 편의점에 들르는 모습이 방송됐다. 해당 장면에서는 두 사람이 편의점 야외 책상에 앉아 중국 즉석식품 기업 즈하이궈의 제품을 먹는 모습이 연출됐다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144&aid=0000710176


홈쇼핑, IPTV 사업자 눈치만... 송출수수료에 등골 휜다

"코로나 높은 실적에도 실속 없어" 지난해 맞대응한 업체들 채널 '유배' 법안 발의됐지만 통과 기대는 낮아

http://www.meconomy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9117


‘주객전도’된 라이브커머스? 네이버·카카오가 이끄는 이유

이처럼 라이브커머스의 성장 잠재력만으로도 충분한 설명이 되겠지만, 그중에서도 특별히 포털업계가 주목하는 이유 중 하나는 광고와 빅데이터 때문이다. 황승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네이버와 카카오는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창출되는 빅데이터를 상품추천 등에 활용함으로써 이용자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중략) 네이버는 그러나 이에 대한 수수료를 업계 최저 수준인 거래액의 3%대로 책정하고 있다. 플랫폼 수수료를 통한 수익보다는, 이를 통해 세분화된 쇼핑검색 데이터를 확보함과 동시에 입점사들과 거래액 규모가 커질수록 광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중략) 카카오 역시 네이버보다는 높지만 일반적인 TV홈쇼핑(30% 수준)보다는 낮은 10~20%의 수수료를 책정하고 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5&oid=138&aid=0002097167


SK브로드밴드와 LG헬로비전 등 유료방송 업체 CEO(최고경영자)들이 새해 키워드로 ‘고객’, ‘데이터’, ‘신사업’을 꼽았다. 최근 IPTV 가입자 증가에 케이블TV의 경쟁력 약화가 지속되면서 유료방송 시장 밖에서 새 수익원을 마련해야 한다는 위기의식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http://www.ceoscoredaily.com/news/article.html?no=770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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