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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은이은의 리뷰닷 Feb 05. 2021

'실검 폐지' 이면의 것들

뉴스 콘텐츠에 연연할 필요 없다는 자신감 그리고... 

|20210205


이 스크랩은 카톡채널 무중력소년 으로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네이버 ‘급상승검색어’, 16년 만에 문 닫는다

네이버는 “급상승검색어 서비스는 정보의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에서 2005년 서비스가 시작됐다”면서 “풍부한 정보 속에서 능동적으로 나에게 필요한 정보를 소비하고 싶은 커다란 트렌드 변화에 맞춰 급상승검색어를 이달 25일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공지했다.

https://zdnet.co.kr/view/?no=20210204150110


( 포털이 실검을 폐지한 건 무엇보다 현 시점에서 득보다 실이 많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이 배경에는 그동안 포털에서 호객상품 역할을 톡톡히 했던 뉴스 콘텐츠가 없이도 사용자들을 끌어들일 수 있다는 판단이 섰기 때문입니다. 네이버와 카카오의 구독은 방대한 기술적 인프라에 기반한 타게팅으로 매우 높은 수준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또한 IP들을 삼키며 뉴스를 제외한 다른 모든 콘텐츠를 풍부한 자금력에 기반한 M&A로 쓸어담고 있습니다. 

'급상승검색어'가 폐지된다고 해도 빠른 시일내에 '실검'의 폐단이 완전히 사라질 것 같지는 않습니다. 포털이 검색에 기댄 쇼핑 등 다른 서비스들을 당장 폐지하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이 있습니다.  키워드 장사를 일삼던 언론사들은 큰 타격을 입게 될 것입니다. 10년 전부터 거의 매년 1,000개씩 늘어나던 언론사들의 증가세는 꺾이게 되겠죠. 이렇게 되면 네이버와 카카오가 운영하던 '제휴평가위원회'도 곧 사라질 겁니다.  ) 


*2005.05 실시간 인기 검색어로 서비스 시작(상위10개, 5초 단위 갱신) *2007.06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로 서비스 명칭 변경(상위10개, 10초 단위 갱신) *2017.01 노출 순위를 상위10위에서 상위20위까지로 확대 *2017.03 키워드 일일 검색 순위 변화를 그래프로 확인할 수 있는 검색어 트래킹 기능 추가 *2018.05 모바일 홈 개편하며 모바일 메인에서 검색차트판으로 서비스 이동 *2018.10 급상승 검색어로 서비스 명칭 변경 전체,연령대별,시간대별 차트 제공(상위20개, 1분 단위 갱신) *2019.11 AI랭킹 시스템 리요(RIYO)적용,이벤트 이벤트·할인' 정보 노출 정도 조절,이슈별 묶어 보기 등 사용자 개별 설정에 맞춘 차트 제공 *2021.02 서비스 종료 예정
https://zdnet.co.kr/view/?no=20210204150110


네이버와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글로벌 3대 음반 제작사 유니버설뮤직그룹과 손잡는다. 네이버와 빅히트의 공동 자회사인 비엔엑스를 내세워 유니버설뮤직과 합작법인(JV)을 설립하기로 했다. 이 법인을 통해 머라이어 캐리, 마룬5 등 유니버설뮤직 소속 가수들이 비엔엑스의 팬 커뮤니티 플랫폼에 대거 입점할 계획이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5&oid=015&aid=0004495030


송중기 ‘빈센조’부터 전지현 ‘지리산’까지, tvN 드라마 2021년 라인업 공개

https://www.asiatoday.co.kr/view.php?key=20210204010003134

(상반기)

루카 : 더 비기닝

마우스 - 인간 헌터 추적기

빈센조 - 조직의 배신으로 한국에 오게 된 이탈리아 마피아 변호사의 활약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 2

나빌레라 - 동명 웹툰 원작, 나문희와 송강의 발레를 매개로한 성장 드라마

간떨어지는 동거 - 네이버 웹툰 원작, 999살 구미호와 99년생 여대생의 동거 스토리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 치명적인 100일 한정 로멘스

마인 - 강인한 여성들의 이야기 이보영, 김서형

(하반기)

너는 나의 봄 - 살인사건이 일어난 건물에 모여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 이미나 작가/정지현 감독

악마판사 - 전 국민이 참여하는 라이브 법정 쇼 최정규 감독 / 문유석 작가

지리산 - 전지현 주연 김은희/이응복


타임워프·히어로·판타지… 안방극장에 몰려오는 장르물

2021년 역시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독특한 장르물 드라마들이 연달아 방송을 기다리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장르물의 명가로 불리는 OCN과 tvN의 드라마들이다. 특히 그간 특색 있는 장르물을 앞세워 탄탄한 마니아층을 확보해온 OCN은 지난달 24일 종영한 히어로물 ‘경이로운 소문’을 통해 시청률과 화제성을 모두 잡는 값진 성과를 얻었다.

https://star.ytn.co.kr/_sn/0117_202102041128263316


CJ ENM은 4일 오후 진행된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현재 네이버와 JTBC와 협업하고 있는데 (티빙에 합류할) 추가 파트너 협의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2024년까지 콘텐츠에 4000억원을 투자하며 시장 상황 변화에 따라 추가 투자를 검토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https://www.ajunews.com/view/20210204185941873


스튜디오드래곤은 4분기 매출액 1,377억원을 달성하며 2020년 총 매출액 5,25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최고 매출액이다. 이러한 고성장은 K드라마의 전세계적인 영향력 확대가 가져온 IP 가치의 상승과 해외 판매 비중이 증가하며 실현된 결과다.

http://mksports.co.kr/view/2021/119497/


프로축구연맹, KT와 손잡고 K리그 중계 전문채널 만든다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1298886628947240&mediaCodeNo=258


디즈니의 강점을 잘 보여주는 조사가 있다. 미국에서 2019년 5월 넷플릭스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설문조사에서 마블 영화가 없어지거나 디즈니 콘텐츠가 없어지면 각각 22%와 20%의 이용자가 구독을 취소하겠다고 답변했다. 특히 OTT의 핵심 구독자인 18~29세 연령에서 디즈니 콘텐츠에 대한 애정이 더 컸다. 마블 영화가 빠지면 35%의 이용자가, 디즈니 영화가 사라지면 26%가 넷플릭스 구독을 해지하겠다고 응답했다.

http://www.sisajournal.com/news/articleView.html?idxno=211329


넷플릭스는 4일(현지시간) 일본의 '스탠다드 플랜'의 월 구독료를 1490엔으로 170엔(약 1800원)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또 '베이직 플랜'은 880엔에서 990엔(1만500원)으로 인상했다. 넷플릭스측은 그러나 '프라임 플랜'의 월 구독료는 인상없이 그대로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https://www.get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13717


첫 발 뗀 '방송채널 대가산정 협의회', 지상파 빠졌는데 제 역할 해낼까

유료방송 업계 관계자는 "지상파 방송사의 경우 매년 반복되는 재송신료(CPS) 갈등의 주요 주체이기도 하다"며 "논의하기 위한 협의체를 만들었으면 콘텐츠 사용료가 오가는 관련 사업자가 한 자리에 있어야 하는데 이해관계자 중 하나인 지상파·종편방송이 빠져 있어 실효성이 있는지는 의문"이라고 말했다. 지상파와 유료방송사업자 간 CPS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SO와 PP 간 프로그램 대가산정 문제를 논의한다고 해도 근본적인 문제는 여전히 남아있을 것이라는 지적이다.

https://www.metroseoul.co.kr/article/2021020450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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