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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은이은의 리뷰닷 Feb 19. 2021

페이스북은 싸우는 길을 택했다.

페이스북이 오스트레일리아에 뉴스 서비스 제공을 전면 중단했다.

| 20210219 


오스트레일리아(호주) 정부가 거대 디지털 플랫폼 업체에 뉴스 콘텐츠 사용료 지급을 강제하는 법안을 추진하자, 페이스북이 오스트레일리아에 뉴스 서비스 제공을 전면 중단했다. 현지 <에이비시>(ABC) 방송 등은 18일(현지시각) 페이스북이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이용자들의 뉴스 공유를 막고 언론사 페이스북 뉴스 페이지 접근을 차단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페이스북은 17일 “(오스트레일리아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법안은 플랫폼과 언론의 관계를 완전히 잘못 이해했다”며 “현실을 무시하는 법안을 따르거나, 오스트레일리아에서 뉴스 서비스를 차단하거나 둘 중 하나였다. 이중 후자를 선택하기로 했다”는 성명을 냈다.

http://www.hani.co.kr/arti/international/globaleconomy/983512.html


구글, 머독 뉴스코퍼레이션에 뉴스 사용료 낸다

구글이 '미디어 황제' 루퍼트 머독이 소유한 뉴스코퍼레이션(이하 뉴스코프) 소속 언론사들에 뉴스 사용료를 지불키로 했다. 구글과 뉴스코프는 17일(현지시간) 이러한 내용의 3년짜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 다만, 구글이 뉴스 사용료로 얼마를 지불할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5&oid=029&aid=0002656124


( *페이스북과 구글의 대응 방향이 다른 것은 매출 구조의 차이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구글 알파벳의 2019년 4분기 매출 구성을 보면 검색 광고가 차지하는 비율이 59%에 달한다. 유튜브 광고는 10%, 애드센스 등 네트워크 광고 13%, 클라우드 광고 6% 순이다. 즉 구글은 검색결과의 주요 부분을 차지하는 뉴스를 잃어버릴 경우 광고에 큰 타격을 받을 것이기 때문에 호주 정부가 저작권을 받아내겠다고 하자 정면 대결보다는 수용하는 방향으로 간 것이다.  뉴스 콘텐츠의 가치를 제대로 매겨 해외 플랫폼으로부터 돈을 받겠다는 호주 정부의 전략이 제대로 먹혀든 거라 할 수 있다. ) 


빅히트, 글로벌 파트너쉽 확대한다. 'UMG와 함께 보이그룹 발굴프로젝트도 진행할 것.'

Big Hit Entertainment, the South Korean company that brought BTS to the world, and Universal Music Group today announced an expanded strategic partnership that will see the two companies working together to “increase opportunities for artists through innovation and technology, whilst expanding the global reach of K-pop music and culture around the world,” according the announcement. 

https://variety.com/2021/music/news/big-hit-bts-universal-music-1234909832/


한국 영화 산업은 관객이 극장에 티켓 값을 지불하면 영화발전기금을 제외한 나머지를 극장·배급사·투자사·제작사 등이 나눠 갖는 구조다. 이 때문에 관객의 감소는 영화관의 매출 급감으로 이어지고 이는 곧 영화 투자·제작·배급 등 영화 산업 전 분야의 위기로 전이된다. 특히 극장의 캐시플로가 막히면 상영→투자→제작→배급으로 이어지는 영화 산업 생태계의 순환이 멈추게 된다. 이 과정에서 만약 지금의 상황이 이어진다면 중소 영세 사업자가 대부분인 한국 영화 산업의 ‘도미노 붕괴’가 이뤄질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https://magazine.hankyung.com/business/article/202102049302b


[노트북을 열며] 한국 영화를 망칠 수 있는 구원자

박찬욱의 영화 ‘아가씨’의 유명한 대사 ‘내 인생을 망치러 온 나의 구원자’를 빗대 생각해본다. 넷플릭스 등 글로벌 OTT들이 한국 영화를 망치러 온 거야 아니겠지만, 그들의 구원에 길들여진다면 한국영화 생태계가 망가질 수 있다. 과감하게 글로벌 OTT에다 영화발전기금에 준하는 책무를 지우는 방안도 생각해야 한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5/0003078470


지난해부터 극장 개봉 대신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를 택한 영화들이 많아지면서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제작비를 회수하기 위해선 글로벌 OTT의 등장을 반기는 분위기도 있다. 하지만 OTT 사업자들은 대부분이 투자 대신 저작권을 가져가는 방식을 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일부에서는 글로벌 OTT의 영향력이 커진다면 결국 콘텐츠를 제공하는 ‘하청 기지화’ 현상이 가속화돼 한국의 콘텐츠 생태계 종속 현상이 심화될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

https://magazine.hankyung.com/business/article/202102049302b


유튜브 스타들도 할리우드 배우들과 마찬가지로 미국 배우·방송인 조합(SAG-AFTRA)에 가입할 수 있게 됐다. 뉴욕타임스(NYT)는 15일(현지시간) SAG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돈을 버는 온라인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조합원으로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전했다.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144&aid=0000717998


KBS, MBC, SBS가 방송 광고를 판매할 때 지역·중소방송사의 광고를 함께 판매하도록 한 결합판매 제도가 머지않아 폐지될 것으로 보인다. 방송통신위원회는 결합판매 대신 공적 재원을 투입하는 등의 방식으로 지역·중소방송사를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http://www.journalist.or.kr/news/article.html?no=48901


구글의 인앱 결제 정책 확대시 지난해 1년 동안 국내 모바일 앱·콘텐츠 기업들의 추가 부담 수수료는 3539억원 규모로 추정됐다. 또 올해 4분기 기준 추가로 부담해야 하는 수수료가 1095억원인 것으로 예상됐다.

이들 단체(인터넷기업협회 등의 단체)는 "앱 마켓사업자의 결제방식 강제로 인한 문제점과 그로 인한 모바일 콘텐츠 산업의 피해는 객관적으로 확인됐다"며 "이제는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할 때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앱마켓에서의 부당한 결제방식 강제를 금지하여 앱개발자들과 소비자를 보호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2/18/2021021800943.html


국내 인터넷 검색엔진시장에서 구글은 40%대를 돌파했고, 애플리케이션 마켓시장에서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의 시장점유율은 무려 90%에 육박한다. 공공 앱의 경우 98%가 구글을 통해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규모 자금력과 규모를 앞세운 글로벌 플랫폼의 공습은 코로나19발 언택트 전환을 계기로 더욱 거세지는 모습이다. "이대로라면 5년, 10년 뒤엔 해외 서비스들이 국내 시장을 전부 차지하고 이용자만 남게 될 것"이라던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의장의 몇해전 발언이 우려대로 현실화하고 있는 셈이다.

https://view.asiae.co.kr/article/2021021808070239892


10대들이 유튜브·넷플릭스 보다 더 빠진 '메타버스'가 뭐길래

대표적인 메타버스 서비스는 미국의 에픽게임즈가 서비스 중인 모바일 게임 '포트나이트'다. 이 게임에는 '파티로얄'이라는 3차원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공간이 있는데, 이용자들은 게임이 아니라 다른 이용자들과 영화를 보거나 음악을 함께 듣는 등 새로운 세상을 살아간다. 파티로얄이 호응을 얻자 에픽게임즈는 지난해 미국의 힙합 가수 트래비스 스콧의 콘서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가상공간에서 열린 콘서트에 1,230만명이 접속하면서, 수익만 무려 2,000만달러(약 221억원)에 달했다. 최근 미국 10대 사이에선 '로블룩스'라는 메타버스 서비스가 신드롬 수준의 인기를 얻고 있다. 로블룩스에서는 '나'를 상징하는 3D 아바타가 등장해 다른 사람이 만들어놓은 게임을 즐기거나, 본인이 직접 게임이나 콘텐츠를 만들어 판매를 할 수도 있다. 전 세계 1억5,000만명 이용자가 로블룩스를 즐기고 있으며, 미국 만 9~12세 어린이의 3분의 2, 16세 이하 청소년의 3분의 1이 로블룩스의 팬이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469&aid=0000581556


클럽하우스, 소리의 혁신일까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21021902102369061001


'클럽하우스 열풍' 미성년자 보호기능 부재.."제2의 일탈계 우려"

https://www.fnnews.com/news/202102171551479970


'펜트하우스2' 19일 첫 방송…웨이브, 제작발표회 독점 중계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003&aid=00103506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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