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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은이은의 리뷰닷 Apr 09. 2021

워너브라더스 전략이 통했다

극장+HBO MAX '동시공개'는 성공적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 20210409 


코로나 여파로 연기에 연기가 거듭되고 있는 상황에서 워너브러더스가 이렇듯 꾸준히 신작을 내놓고 있는 배경에는 자매사인 OTT ‘HBO맥스’(HBO MAX)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워너브러더스는 지난 해 말 텐트폴 영화 ‘원더우먼 1984’를 개봉하는 과정에서 HBO맥스와 ‘동시 공개’란 획기적 카드를 꺼내 들었고, 이후로 거의 모든 신작에 대해 같은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이 실험의 성공 여부는 구체적 수치로 드러나고 있다. 워너브러더스와 HBO맥스 모회사인 AT&T 자료에 따르면, HBO맥스 구독자수는 지난 해 800만명 수준에 불과했던 것이 ‘원더우먼1984’ 동시 공개 직전 1200만, 영화가 개봉된 12월 말엔 무려 1,712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609&aid=0000425560


CJ ENM은 '서복' 공개 방식의 결과에 따라 자사 및 계열사에서 투자한 영화들도 같은 방식으로 개봉하는 것도 염두에 두고 있다. 진기주와 위하준 주연영화 '미드나이트' 등이 이 같은 공개 방식으로 거론되고 있다.

반면 KT는 최근 KT 스튜디오지니를 신설해 콘텐츠 투자와 제작, 유통에 공격적인 행보를 예고했지만 KTH가 투자한 영화 '새콤달콤'은 넷플릭스에 권리를 넘겼다.

https://star.mt.co.kr/stview.php?no=2021040809102844915


이 같은 (극장 상영작의)`액션 강세`는 넷플릭스·디즈니플러스 등 OTT 영역 확장에 따른 관객들의 `선택과 집중` 현상으로 풀이된다. 영화관이 아니라 집에서 봐도 큰 차이가 없는 멜로·코미디 영화들은 OTT를 통해 보고, 화려한 영상과 음향이 있어 영화관에서 봐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액션영화는 영화관에서 관람하게 된 것이다. 특히 고대콩은 영화 속 진동까지 느낄 수 있는 4DX 등 특별관에 꼭 맞는 영화로 입소문이 났다.

https://www.mk.co.kr/news/culture/view/2021/04/339477/


8일 최경희 나이스신용평가 연구원은 '넷플릭스가 바꿔놓은 미디어산업의 패러다임'을 주제로 한 온라인 세미나에서 "OTT가 IPTV 사업자에 미치는 영향은 중립적이다"면서 "국내에서 과점적인 지위를 보유하고 있는 통신 3사가 IPTV 사업을 겸하고 있어 사업부 간 상호 간의 단점을 보완해 주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통신 3사는 콘텐츠 관련 투자를 확장하고 있고, 글로벌 OTT들과의 전략적 제휴를 맺고 있어 OTT 플랫폼 서비스가 원활하지 않은 케이블 방송으로부터 가입자의 이동이 발생할 가능성이 존재한다"라고 덧붙였다.(중략) 지상파와 CJ ENM와 같은 프로그램 제공자(PP)의 경우 △방송사 영향력 저하에 기인한 광고 매출 저하 △제작비 부담 가중으로 인한 수익성 악화 등으로 중기적으로 등급의 하방 압력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https://www.ajunews.com/view/20210408173020636


진격의 카카오, 이베이 대신 1조 유니콘 '지그재그' 인수

8일 투자은행(IB) 및 IT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국내 1위 여성 의류 온라인쇼핑몰 '지그재그'(법인명 크로키닷컴)의 최대 주주에 오를 예정이다. 카카오는 카카오 본사가 신설 자회사를 설립하고, 이 회사와 지그재그를 합병하는 방식의 거래 구조를 고안했다. 이르면 이번주 중 잔여 협상을 마무리하고 이르면 내주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4527203?sid=001


리메이크는 검증된 결과물을 활용해 보다 안정적으로 기획과 제작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미 탄탄한 스토리 구조를 갖추고 있는 만큼 캐릭터와 대사 손질 등의 로컬화에만 집중하면 시간과 비용이 절감된다. 해외 방송사들이 영화 못지않게 드라마 리메이크를 선호하는 이유다. 대표적으로 KBS '굿 닥터'(2013)를 리메이크한 미국 ABC '더 굿 닥터'는 현재 시즌4가 방영되고 있을 만큼 선풍적인 인기다. 요즘 유럽 안방에 드라마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주역 역시 한국 드라마인데, KBS 2TV '내 딸 서영이'를 리메이크한 터키 드라마 'Mi hija(번역: 내 딸/ 원제: Kizim)'는 첫 회 시청률 17.4%를 기록해 2019년 7월 이후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첫 방영의 주인공이 됐다.

https://www.yeongnam.com/web/view.php?key=20210407010000945


넷플릭스(Netflix)가 소니픽쳐스(Sony Pictures)의 극장 개봉 영화 모두의 스트리밍 판권을 확보했습니다. 극장 공개 후 2년 간 독점적으로 넷플릭스에 먼저 공급하는 계약입니다. 계약의 유효 기간은 2022년부터입니다. 그동안 소니픽처스는 스타즈(Starz)를 통해 영화를 스트리밍 서비스해왔지만 이번에 넷플릭스로 갈아탔습니다. 양 사 간 계약에는 소니가 넷플릭스에 공급해야 할 편수가 정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년에 몇 편 이상을 의무적으로 공급해야 하는 겁니다. 대신, 소니는 넷플릭스에 먼저 영화를 공개한 뒤 다른 스트리밍 서비스에도 재판매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신작 영화뿐만 아니라 소니의 영화 라이브러리 중 일부가 넷플릭스에서 공개됩니다. 

https://junghoon.substack.com/p/sony-pictures-?utm_campaign=post&utm_medium=email&utm_source=copy


(SKB의 '채널S'는) 엔터테인먼트사 SM C&C와 손잡고 기존 예능과 차별화한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에도 나선다. 다양한 콘텐츠 발굴과 상생을 위해 전문성 있는 중소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와 공동제작도 기획한다. 이를 통해 콘텐츠 시장 파이를 키우고 산업의 선순환 구조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개국 첫날에는 MC 강호동과 어린이들이 등장하는 '잡동산', 9일엔 MC 신동엽을 앞세운 '신과 함께'가 첫 선을 보인다. 모두 SM C&C와 공동 제작한 프로그램이다. 월~금까지 국내 대표 예능 MC들이 출연하는 프로그램을 황금 시간대로 편성했다. 또한 카카오TV의 인기 콘텐츠 '맛집의 옆집', '개미는 오늘도 뚠뚠', '찐경규', '며느라기' 등도 유료방송 채널 독점으로 채널S에서 방영한다.

http://www.inews24.com/view/1356739


김혁 미디어에스 대표(SK브로드밴드 미디어전략본부장)는 "미디어에스는 독창적이고 의미 있는 즐거운 상상의 콘텐츠로 고객과 소통하며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며 "실시간 방송 채널과 B tv를 통해 오리지널 콘텐츠의 유통 창구를 넓혀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421&aid=0005275649


미디어 기업 NEW의 디지털 플랫폼 사업 계열사 뉴 아이디가 세계적인 OTT 및 스마트 TV 솔루션 제공업체 지슨(ZEASN)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지슨의 무료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웨일라이브(WhaleLive)에 5개 디지털 방송 채널을 신규 론칭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뉴 아이디는 북미, 남미, 유럽 지역의 TCL, 필립스, 하이어, 샤프 등 글로벌 스마트 TV로 플랫폼을 확장한 가운데, 지슨은 해당지역 웨일라이브 시청자들에게 처음으로 한국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선보이게 됐다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241&aid=0003106568


시청자들이 즐겨 찾는 '이야기 맛집'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유퀴즈')'과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꼬꼬무')엔 두 가지가 없다. 연예인이 떼로 나와 술집 모임에서나 할 법한 선정적인 얘기를 늘어놓지 않고, 전문가가 설교하지 않는다. 집단 혹은 강연 방식에 치우쳤던 TV 토크쇼가 확 달라지고 있다. 보통 사람의 특별한 삶과 역사를 주제로, 코로나19로 2~3명이 소규모로 만나 이야기를 주고받는 방식으로 탈바꿈한 게 특징이다.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1040809360005262?did=NA


고구려를 배경으로한 ‘달이 뜨는 강’에 나온 서신에 중국 본토에서 사용됐던 간체자를 사용해 논란을 일었다. 중국은 동북공정을 통해 고구려 역사를 중국의 것으로 편입하려 수년 동안 끊임없이 시도해왔던 만큼 빌미를 제공할 수 있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제작사 빅토리콘텐츠 측은 즉각 사과했다. “한자 고증을 잘못했다”며 “해당 장면을 즉각 삭제하고, 재편집 및 VOD 다시보기도 수정하겠다”며 사태를 수습했다.

http://sports.khan.co.kr/entertainment/sk_index.html?art_id=202104081523003&sec_id=540201&pt=nv#csidxf477ba4621cc325a39f0684a97c0eae 


국내외 인기를 모은 BL웹드라마 '컬러 러쉬'가 감독판 영화버전으로 4월15일 넷플릭스에 공개된다.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BL웹드라마 '컬러 러쉬'(원작 세상, 극본/연출 박선재)는 신경전색맹으로 세상을 온통 회색 빛으로만 보는 주인공이 운명의 상대를 만나면 강렬한 경험을 통해 색깔이 보이는 현상인 '컬러 러쉬'를 겪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다룬다. 허현준, 유준, 백서후, 연민지, 민효기 등이 출연했다.

http://www.joynews24.com/view/1357038


박찬욱 감독이 퓰리처상을 수상한 장편소설 '동조자(The Sympathizer)' 미국 TV 시리즈를 연출한다.

베트남계 미국 작가 비엣 타인 응우옌은 7일 자신의 트위터에 "동조자'가 미국 TV 시리즈로 만들어진다. 박찬욱 감독이 연출을 맡기로 했다"고 밝혔다.

https://www.ajunews.com/view/20210408145243445


출연자는 거짓행세, 제작진은 거짓자막…시청자 기만하는 관찰예능

시청자들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에 민원을 제기하고, <아내의 맛> 제작진과 함소원에게 진실 여부를 물었지만, 돌아오는 답은 없었다. 논란이 일자 함소원 부부는 지난달 말 <아내의 맛>에서 자진하차했다. 제작진은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다른 부부를 출연시켜 방송을 이어갔다.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만약 제작진이 알고도 모른 척했다면 방송 조작으로 봐야 한다. 관찰예능의 방송 조작 문제는 방심위에서 다뤄야 하는 중대 사안”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http://www.hani.co.kr/arti/culture/culture_general/990321.html#csidx75002987f4423569761bb99d0ac58ec 


애플이 이달 중 iOS(아이폰운영체제)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자 정보를 강력하게 보호하는 ‘앱 추적 투명성’(ATT) 기능을 적용한다. 앞으로 앱 개발사는 이용자 동의 없이는 개인정보와 데이터 추적 등을 할 수 없다. (중략) 한편 페이스북은 애플의 개인정보 강화 정책에 대해 크게 반발하고 있다. 페이스북 매출 대부분은 사용자 정보를 기반으로 맞춤형 광고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페이스북은 지난해 말 미국 주요 일간지 전면 광고를 통해 "우리는 전 세계 모든 곳에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애플과 맞서 싸우겠다"며 선전포고를 한 바 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5&oid=008&aid=0004570249


포브스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유튜브는 미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소셜플랫폼으로 자리매김 했다. 통계조사 기관인 퓨리서치에 따르면 미국인들의 대부분은 페이스북과 유튜브를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다.

다만 멀티미디어 시대를 맞아 미국인들중 81%가 유튜브를 이용하는데 반해 페이스북의 이용자는 69%로 뒤쳐졌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031&aid=0000592269


8일 닐슨코리아 자료를 보면, <한국방송1>의 <내 삶을 바꾸는 선택 2021 재보궐선거 개표방송> 시청률은 전국 기준 1부 7.3%, 2부 5.3%로 지상파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 1부와 2부 사이에 방송한 <특집 케이비에스 9시 뉴스>는 9.8%로 집계됐다. <문화방송>(MBC)과 <에스비에스>(SBS)의 개표방송은 2~4%대를 기록했다.

종합편성채널 가운데는 <티브이조선>의 <특집 티브이조선 뉴스9 결정 2021―4·7 재보궐선거 개표방송>이 전국 기준 유료 가구 시청률 1부 3.621%, 2부 6.362%, 3부 5.741%로 1위를 기록했다. <채널에이>와 <엠비엔>(MBN), <제이티비시>(JTBC) 등은 1~3%대에 머물렀다.

http://www.hani.co.kr/arti/culture/entertainment/990299.html#csidx248656b8efb6765b78a6fd65c2169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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