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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은이은의 리뷰닷 May 31. 2021

다채널 서비스(MMS)의 재발견

엇! 지상파방송 한 채널로 여러 방송을? 우리는 왜 안 하지?

| 20210531 


스트리밍 시대, 미국 지상파 방송은 디지털 다채널 서비스(MMS)의 재발견이 한창이다. 과거 20여 년 전 디지털 전환으로 인해 늘어간 5-1, 5-2와 같은 디지털 다채널이다. 한국에선 허용되어 있지 않지만, 미국은 보통 한 채널이 2개의 서브(Sub) 채널이 서비스된다. 이들 서브 지상파 채널들은 그동안은 컨트리 음악이나 날씨, 지역 정보를 제공하는 이용하거나 임대하는 용도로 쓰였다. 그러나 최근 스트리밍 서비스 시대에 돌입하면 오히려 효용이 높아지는 모양새다. 주파수를 통해 볼 수 있는 무료 서비스이고 지상파 미디어 그룹의 망을 서로 이용하면 미국 전역을 거의 다 커버하기 때문이다. 넥스타 네트워크 부문 대표 신 콤프슨(Sean Compton)는 언론 인터뷰에서 "올해 안테나TV가 방송된 지 10년이 지났는데, 계속 오디언스가 넓어지고 있다"며 "X세대 시청자들에게도 과거 향수가 있는 클래식 코미디, 시트콤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http://www.incable.co.kr/news/articleView.html?idxno=60604


아마존은 이번 인수를 통해 온라인 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인 ‘프라임 비디오’의 경쟁력을 키워 시장 1위인 넷플릭스를 넘어서겠다는 포부다. 아마존 프라임 회원은 지난해 말 기준 전 세계 1억5000만 명 정도로 추산된다. 넷플릭스는 2억8000만 명가량이다. 블룸버그는 “MGM을 인수하면 아마존은 스트리밍 서비스에 독점 콘텐트를 넣을 수 있고, 프라임 멤버십의 가치를 강화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아마존이 더 ‘큰 그림’을 그린다는 분석도 있다. 넷플릭스처럼 유료 구독자를 늘리는 전략을 넘어, 본업인 커머스 분야의 매출 증가까지 바라보고 있다는 얘기다. 콘텐트로 유입된 트래픽의 증가는 광고 매출로도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https://news.joins.com/article/24068522


숏폼, 주 1회, TV와 OTT 동시 방송 등 TV 프로그램들의 편성 전략이 다양해지고 있다. 1% 이하의 프로그램이 흔해질 만큼 TV의 영향력이 떨어졌다고 평가받는 최근, 이러한 새 시도들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현재 방송 중인 KBS2 드라마 '이미테이션'이 매주 금요일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와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3', JTBC 새 드라마 '알고있지만'이 주 1회로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중략) 회차가 짧은 숏 드라마도 최근 늘어났다. 16부작, 혹은 24부작의 기존 형태를 벗어나 10부작, 12부작 등 짧은 회차의 드라마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tvN 드라마 '나빌레라'는 12부작으로 방송됐으며, 방송을 앞둔 JTBC '알고있지만'은 10부작으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https://www.dailian.co.kr/news/view/995911/?sc=Naver


2017년 종영한 KBS2 '쌈, 마이웨이'가 4년 만에 웹툰으로 제작된다. 수년 전부터 웹툰이 드라마나 영상으로 제작되는 사례는 많았으나 영상화가 된 작품이 웹툰으로 다시 만들어지는 경우는 '쌈, 마이웨이'가 이례적이다. 아직 구체적인 일정 등은 정해지지 않았으며 카카오와 네이버 웹툰 플랫폼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https://www.dailian.co.kr/news/view/995268/?sc=Naver


카카오가 조만간 '한국형 클럽하우스'를 선보인다.

28일 IT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이르면 내달 클럽하우스와 유사한 음성 커뮤니티 서비스 '사운드 K'(가칭)를 출시한다. 음성 SNS '클럽하우스'가 미국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끌자 맞대응해 내놓은 것으로 풀이된다. 국민 메신저 운영으로 쌓은 SNS 노하우를 어떻게 접목해 이용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5&sid2=230&oid=003&aid=0010521109


네이버-CJ, 국내 1위 웹소설 '문피아' 인수 추진

29일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네이버 컨소시엄은 문피아 최대주주인 사모펀드(PEF) S2L 파트너스와 경영권을 포함한 주식매매계약(SPA)를 체결했다. 네이버컨소시엄이 인수 추진하는 주식 지분율은 64%에 육박한다. CJ그룹에서는 CJ ENM이 문피아의 2대주주인 중국 텐센트 자회사 CLL로부터 지분 20%의 절반인 10%를 인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5&oid=008&aid=0004594137


지난해 음원 유통계에 뛰어든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업체 ‘왓챠’가 음원사업 확장을 위해 국내 대표 인디(독립) 레이블 ‘붕가붕가레코드’ 인수를 추진한다. 온라인 음원 유통사가 인디 레이블 인수에 나선 것은 국내 최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뮤지션 유희열이 이끄는 ‘안테나’에 투자한 데 이어, 왓챠가 붕가붕가레코드 인수에 나서면서 음원 유통계에 ‘실력파 음악인 모시기’ 바람이 불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011&aid=0003916531


30일 애플리케이션(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이 ‘지난 4월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한 음악 스트리밍앱 사용자’를 조사한 결과 유튜브 뮤직은 총 298만명이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튜브 뮤직 앱 사용자는 2019년 4월 60만명, 2020년 4월 140만명, 올해는 298명으로 지난 2년 대비 5배, 1년 동안에 2배 이상 성장했다.

https://www.ajunews.com/view/20210530112524832


OTT 산업 진흥을 위해 정부 부처 역할 재정립도 필요하다. 보고서는 "OTT 진흥 정책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문화체육관광부·방송통신위원회로 추진체계가 분산돼 있는데, 지원 사업도 OTT 콘텐츠 제작·유통, 콘텐츠 펀드 조성 등을 내용으로 유사·중복 우려가 있다"며 "개별 부처 전문성을 고려해 경쟁력 있는 OTT 사업자를 선별해 지원하는 정책 수립과 제도개혁입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일각에서는 미디어를 관장하는 부처가 결국 하나로 합쳐져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현 상황에서는 내실 있는 콘텐츠 업계 지원을 하기 어렵다"며 "결국 시청각미디어서비스 등 시대에 맞는 입법과 정책을 펴기 위해서는 미디어 콘텐츠 정책을 담당하는 부처가 한 곳으로 모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http://www.newstomato.com/ReadNews.aspx?no=1047758&infl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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