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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은이은의 리뷰닷 Jun 28. 2021

세계최초 망 대가 법적근거 확인

국내 진출 앞둔 다른 OTT 사업자에게도 영향을 줄 듯

| 20210628 


[이슈분석] 글로벌CP 부당한 초과이윤 회수 근거 확보...사업자간 협상은 과제

콘텐츠제공사업자(CP)의 망 이용대가 지급 의무를 확인한 세계 최초 판결로, 인터넷 역사에서 의미가 각별하다. (중략) 법원은 CP에 망 이용대가를 지급할 의무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구체적 규모는 당사자간 협상으로 결정해야 한다고 판시했다. 법적인 근거가 확인된 만큼, 글로벌CP로부터 정당한 망 이용대가를 받기 위한 SK브로드밴드를 비롯한 국내 통신사의 요청과 협상이 지속될 전망이다. (중략) 법원은 가입자와 가맹점 양측으로부터 요금을 받는 신용카드 시장을 예로 들며, 인터넷의 양면시장 속성도 인정했다. 미국 워싱턴D.C 연방항소 법원이 인터넷 시장을 '물침대'에 비유하면서 CP가 망 이용대가를 내지 않으면, 이용자 요금이 올라갈 수 밖에 없다며 차터의 망 이용대가 부과 금지 인가조건을 취소한 판결과 맥락이 같다.

https://www.etnews.com/20210627000061



넷플릭스에 망 사용료를 요구하지 않았던 KT와 LG유플러스도 추이를 보면서 넷플릭스에 청구서를 내밀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 두 업체는 넷플릭스와 공식 제휴 관계를 맺고, 자사 셋톱박스에 넷플릭스 앱을 기본으로 깔아 넷플릭스에서 서비스 수익을 배분받고 있다. 이번 판결은 국내 진출을 앞둔 디즈니플러스, 애플, 아마존 같은 다른 해외 동영상 서비스 사업자들과 국내 통신업체 간 제휴 협상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현재 디즈니플러스는 국내 서비스 출시를 위해 KT·LG유플러스와 협상 중이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3/0003622418


‘망 사용료 갈등’은 최근 3∼4년 새 넷플릭스와 같은 온라인 동영상서비스 이용이 폭발적으로 늘면서 통신사(ISP)-콘텐츠 사업자(CP), 국내 시피-글로벌 시피가 다층적으로 부딪히는 사안이다. 통신사 쪽은 대폭 증가한 고화질 동영상 이용량이 현재 통신망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라며 콘텐츠 사업자 쪽에 망 사용료를 내라고 요구하고 있고, 콘텐츠 사업자들은 통신망 품질 유지는 통신사 고유의 업무라며 맞서고 있다. 이런 가운데 글로벌 업체에 비해 트래픽이 적은 네이버, 카카오 같은 국내 업체는 망 사용료를 내고 있어 역차별 문제도 불거지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자료를 보면, 지난해 4분기 기준 국내 트래픽 점유율은 유튜브를 운영하는 구글이 25.9%로 1위 였고, 넷플릭스(4.8%)와 페이스북(3.2%)이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네이버(1.8%), 카카오(1.4%), 콘텐츠웨이브(1.18%) 등 국내 사업자들은 1%대에 불과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newspaper/028/0002550069?date=20210626


한 통신사 관계자는 "글로벌 사업자들이 각 국가의 통신사 가입자들에게 콘텐츠를 전달하는 방법은 나라마다, 통신사마다 너무 다르다"며 "그 모든 경우를 SK브로드밴드와 넷플릭스의 사례만 갖고 해석하기도 어렵고 이번 판결 자체도 양사의 협상 필요성을 인정한 정도여서 향후 통신사와 글로벌 CP사들의 망 사용대가 협상에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략) 현재 LG유플러스, 딜라이브, 현대HCN 등은 넷플릭스의 콘텐츠를 저장해두는 일종의 '하드디스크'인 캐시서버(OCA)를 통해 가입자들에게 콘텐츠를 전송하고 있다. 해외망 인프라가 잘 조성돼 있는 KT는 캐시서버 대신 기존 인프라를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https://www.newspim.com/news/view/20210625000957


이달 7일 SBS 월화 드라마 ‘라켓소년단’을 시청 중이었다. 극 후반부, 전남 해남군 땅끝마을에서 배드민턴 부원들이 함께 사진을 찍는 장면이 나왔다. 이들의 휴대전화에 찍힌 사진이 보고 싶다고 생각한 순간, 인스타그램에 무더기로 사진이 올라왔다. 해남서중 배드민턴부 주장이자 인스타그램 중독자 캐릭터인 방윤담(손상연)의 계정이었다. 본방송에서 해당 장면이 나가는 순간 칼같이 맞춰 올라온 게시물을 보고는 ‘정말 윤담이라는 캐릭터가 존재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중략) 드라마 속 캐릭터가 운영하는 듯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게시물이 팬들과 넓고 깊게 소통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전에는 주로 드라마 시청자들이 팬 계정을 만들어 스틸컷 등을 소장했다면 이제는 배우나 방송사가 직접 SNS를 운영하며 소통의 밀도를 높이고 있는 것이다.

https://www.donga.com/news/article/all/20210628/107664607/1


이 MGM이 최근 드디어 매각이 되었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이 84억5000만 달러에 사기로 한 것이다. 우리 돈으로 10조원 가까운 금액이고, 시장의 예상 몸값 50억 달러보다도 40% 더 쳐 준 값이다. 아마존으로서는 2017년 137억달러(약 15조 3000억원)에 인수한 식료품 체인 홀푸드마켓에 이어 두번째로 큰 규모다. (중략) 월 12.99달러를 내고 아마존 프라임 멤버가 되면 2일 내 무료 배송, 일부 품목에 대한 당일 배송, 5% 페이백 등의 혜택과 함께 동영상 및 음악 스트리밍, 게임 등의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아마존 프라임에 가입하지 않고 프라임 비디오만 이용할 경우 요금은 한달 5.99달러, 약 6000원에서 7000원 사이다. 넷플릭스 요금이 한달에 9500원에서 1만 4500원 사이란 점을 생각하면, 아마존에서 할인과 빠른 배송 혜택을 받고 넷플릭스 못지 않게 다양한 콘텐트를 보유한 프라임 비디오까지 볼 수 있는 프라임 멤버십에 가입 안 할 이유가 없다. 이 프라임 멤버십은 아마존의 커머스 왕국 확장을 위한 가장 강력한 무기이다. 아마존 프라임 가입자는 비가입자에 비해 더 자주, 더 많이 쇼핑한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10&oid=243&aid=0000014016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리그 오브 레전드’ 리그 LCK와 손잡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 e스포츠의 한국 프로 리그를 주최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와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5&oid=022&aid=0003594430


'전원일기'부터 '야인시대'까지, 옛 드라마들이 레트로 트렌드를 타고 그 가치를 재조명받고 있다. 과거 작품들을 본 적이 없는 10~20대는 유튜브를 통해 옛 작품들의 영상을 접하면서 신선함을 느끼고, 장년층은 유튜브뿐만 아니라 케이블 TV 채널을 통해 추억을 되새길 수 있어 반기는 분위기다. 특히 수많은 케이블 채널에서 방송 중인 구작 드라마들은 사실 방송사들 입장에서는 '가성비'를 고려해 편성한 것이지만, 시대 흐름과 맞아떨어져 화제성을 증폭하는 데 공을 세운 셈이 됐다. 케이블 채널이 지상파 등으로부터 구작을 사는 데 드는 비용은 회당 60만~400만 원 정도로 알려져 있다. 신작에 비하면 매우 저렴하면서도 수요가 꾸준히 있어 중소 방송사들로서는 효율적인 선택이다.

https://www.yna.co.kr/view/AKR20210623055200005?input=1195m


이로써 현재 웹예능은 제작 기준으로 ▲지상파·종편·케이블 등의 방송사 ▲넷플릭스·웨이브·티빙·카카오TV·네이버TV 등 OTT ▲연예 매니지먼트사와 외주 제작사 ▲개인 혹은 전문 유튜버와 이들의 소속사인(MCN, Multi-channel network) 등의 주체들에 의해 만들어지고 있다. 

https://newsis.com/view/?id=NISX20210625_0001489151&cID=10601&pID=10600


콘텐츠 업계 관계자는 “예전에는 동영상에도 (서론-본론-결론 등) 일정한 형식을 추구했다면, 이제는 가장 간단하게 하이라이트 부분만 찍어 올려도 사람들의 흥미를 끌어올 수 있다. 진지함과 형식을 추구하지 않기에 숏폼 콘텐츠가 인기를 끄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부캐나 가상현실도 마찬가지다. 진실의 여부는 중요하지 않다. 재미가 있다면 사람들은 진실을 굳이 궁금해하지도 않는다"며 "어른들이 소꿉놀이로 치부했던 것들이 이제는 소비를 불러온다"고 설명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5&oid=092&aid=0002225982


OTT 소비자 만족도 5점 만점에 3.55점…넷플릭스 1위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138&aid=0002105745


이쯤되면 환골탈태..."윈도11에서 안드로이드앱, 개발자 수수료X"

http://naver.me/G99eyiMC


동아일보는 ‘상업광고도 하면서 수신료 대폭 인상 추진하는 공영 KBS’란 제목의 25일자 사설에서 “KBS가 전기료에 묶어 사실상 준조세 형태로 걷는 수신료는 지난해 6790억 원에 달했다. 이번 인상안이 확정되면 연간 수입은 1조 원 이상으로 크게 늘어난다”면서 “KBS가 2TV 상업광고 폐지 얘기를 분명히 하지 않은 채 수신료를 대폭 인상하겠다는 것은 시청자를 우롱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40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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