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은이은의 리뷰닷 Jul 06. 2021

Netflix 오리지널이
'노잼'인 이유가 이거라고?

'마음껏 찍으세요'는 실패할 수 밖에 없는 전략일까?

| 20210705 


넷플릭스 오리지널은 어쩌다 '노잼'이 됐나?

어떤 감독들에게는 넷플릭스와 오리지널 영화를 만드는 것이 꿈일 것이다. 창작의 자유와 최종 편집권을 지켜낼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영화의 흥행에 대해서 고민을 할 필요도 극장용 영화보다는 훨씬 덜하다. 넷플릭스 최초의 대작 오리지널 영화 중 한 편이었던 〈워 머신〉을 만든 데이비드 미쇼드 감독은 “넷플릭스와 영화를 만드는 건 저에겐 좋은 거래였어요. 흥행에 대해서 전혀 고민할 필요가 없었거든요”라고 말한 바 있다. 이게 문제다. 흥행에 대해 고민을 하는 것은 연출자에게도 중요한 임무다. 보다 많은 사람들이 내가 만드는 영화를 볼 수 있게 하는 것은 감독의 직업적 의무 중 하나다. 감독이 그걸 하지 못한다면 경험 많고 단호하고 감이 좋은 프로듀서가 보조해야 한다. 넷플릭스는 감독들에게는 더없이 훌륭한 배급사지만 훌륭한 프로듀서는 아니다. 감독들에게 수천만 달러 제작비를 던져주며 ‘마음껏 찍으세요'라고 말하는 전략만으로 디즈니, 워너, 소니가 팬데믹 이후 내놓을 영화들과 전면 승부를 벌이는 건 점점 힘들어질지도 모른다.

https://www.esquirekorea.co.kr/article/56595


월트디즈니가 국내에서 직접 운영하는 2개 방송채널 송출을 종료한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디즈니플러스'의 국내 출시를 앞두고 선택과 집중을 위한 행보다. 디즈니코리아는 국내 유료방송 플랫폼에 제공하는 '디즈니채널'과 '디즈니주니어' 채널 송출을 오는 9월 말 중단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내셔널지오그래픽 등 디즈니 재전송 채널 5개 가운데 일부를 국내 유료방송에 운영권을 넘기는 것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디즈니플러스의 국내 사업 시작 절차로 풀이된다.

https://www.etnews.com/20210702000174


CJ ENM이 KT와의 콘텐츠 사용료 협상 결렬로 이달 중 KT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즌’에 콘텐츠 공급을 중단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양측이 콘텐츠 사용료 산정 기준이 되는 ‘사용자 수’ 공개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KT 시즌이 하반기 독립법인 출범을 앞둔 가운데, CJ ENM 콘텐츠 누락으로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중략) 그간 CJ ENM은 KT에 콘텐츠 산정 기준이 되는 사용자 수 데이터 공개를 요구해왔다. 시즌이 넷플릭스, 웨이브, 티빙 등과 마찬가지로 OTT이기 때문에, 시즌에 공급 중인 CJ ENM 채널들을 계속 송출하려면 인터넷(IP)TV와 별도 계약을 맺고 추가 사용료를 낼 필요가 있다고 봤기 때문이다.(중략) 현재 CJ ENM은 내부적으로 해당 데이터를 검토하고 있지만 부정적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시즌을 부가서비스로 이용할 수 있는 통신요금제 가입자 수를 콘텐츠 사용료 산정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KT는 실사용자 수를 기반으로 사용료를 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업무정보에 해당하는 가입자 수 공개 요구는 과도하다고 비판했다.

http://www.sisajournal-e.com/news/articleView.html?idxno=233792


양지을 티빙 대표는 “티빙에는 약 2만개 콘텐츠가 있다. 넷플릭스가 한국에서 서비스하는 콘텐츠 수가 6000개 정도 되는데, 콘텐츠 수로만 보면 우리가 더 많다”며 “특히 K-콘텐츠가 티빙의 가장 큰 무기다. 넷플릭스나 디즈니가 우리만큼 K-콘텐츠를 잘 만드는 날은 아직 오지 않았으며, 앞으로도 그날은 오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http://www.sisajournal-e.com/news/articleView.html?idxno=233849


디지털 전환에 가장 민감하고 유행을 빠르게 쫒아가는 MZ세대는 자연스럽게 메타버스의 최초 상륙자가 된다.

이들이 메타버스에 환호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일단 메타버스에 접속하는 순간 지위고하와 연령차이는 시공간의 붕괴와 함께 사라지고 온전히 평등한 존재들의 수평선이 만들어진다. 이런 상황에서 MZ세대들은 틀에 박힌 현실에서 차마 해낼 수 없는, 자신을 적극적으로 드러내고 능동적으로 콘텐츠를 제작하는 메타버스의 매력에 빠지게 된다.

https://www.econovill.com/news/articleView.html?idxno=538563


망을 깔고, 콘텐츠를 전송하는 역할을 맡는 인터넷 서비스 제공자(ISP)들이 당장 해외 CP에 망 사용료를 부과하려는 움직임은 없다. 다만 OTT 등 온라인 동영상 소비 추세가 가속화되면서 ISP가 감당하기 힘든 수준의 투자가 지속될 수밖에 없다. 이 때문에 중장기적으로 ISP의 다음 타깃은 트래픽(데이터 전송량)을 가장 많이 잡아먹는 구글이 될 것이란 관측이 조심스럽게 나온다. 지난해 4분기 기준 구글의 트래픽 사용량은 넷플릭스의 5배에 달한다. 

https://biz.chosun.com/it-science/ict/2021/07/02/QYJLF2WRAZDHRKLMNQ2UIAMA2U/?utm_source=naver&utm_medium=original&utm_campaign=biz


견고해 보였던 이통사 중심 음원 시장도 2010년대 중후반부터 흔들리기 시작했다. ‘개인 맞춤형 서비스’라는 강점을 지닌 글로벌 음원 플랫폼이 잇따라 국내 시장에 진출하면서다. 최근 시장에선 가격만큼이나 취향에 맞게 음악을 추천해주는 것 또한 음악 서비스를 이용하는 주된 요인으로 자리 잡았다. 오픈서베이 ‘콘텐츠 트렌드 리포트 2020’에 따르면 음악 콘텐츠 사용자들은 유튜브뮤직 서비스를 이용하는 이유로 ‘많은 음악이 있어서’와 ‘내게 맞는 음악 추천을 잘해서’를 꼽았다. 응답자 비율은 각각 53.9%, 47.1%였다. 다른 음악 서비스들이 해당 항목에서 10%대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그 차이는 더욱 두드러진다.

https://moneys.mt.co.kr/news/mwView.php?no=2021070218208079315


JTBC가 메인뉴스 시청자수 경쟁에서 채널A와 MBN에 밀리며 최근 3개월간 방송 7사 중 최하위를 나타냈다. 미디어오늘이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의 2021년 상반기 수도권 메인뉴스 시청자수를 확인한 결과다. 손석희 앵커가 '뉴스룸'을 떠난 지 1년 6개월이 지난 JTBC는 하락을 거듭하며 반등의 계기를 찾지 못하고 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6&aid=0000108582














매거진의 이전글 '메타버스에서' 구찌백 사면 구글이 웃는 이유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