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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은이은의 리뷰닷 Jul 28. 2021

괜히 페이·뱅크에 진출한 게 아니다

톡의 그늘에 있던 서비스가 Lock-in의 도구로 역할을 하고 있다

| 20210728 


페이·뱅크 진출은 신의 한 수…'카카오 유니버스' 완성

눈여겨볼 점은 초기엔 카카오톡 그늘에 있던 카카오페이·뱅크가 현재는 카카오 서비스에 이용자를 '록인'(Lock-in·가두기)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이다. 예컨대 카카오의 신규 구독서비스 '구독ON'은 카카오페이 하나로 △신용조회 △간편결제 △본인인증을 모두 제공해 호평을 받고 있다. 신규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별도 앱을 설치하거나 서비스에 가입하지 않아도 돼 진입장벽을 낮춘것이다.(중략) 카카오가 금융사업을 확대하는 배경엔 데이터 확보도 있다. 금융과 비금융 데이터를 더해 초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http://naver.me/xtWBhxg0



2020 도쿄 올림픽을 생중계 중인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웨이브가 중계권 확보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대회 기간 동시 접속자가 평소의 최고 5배에 달하는가 하면 스포츠 예능과 드라마 시청량은 평균 10배까지 급등했다.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001&aid=0012557568


웨이브를 통해 올림픽 중계를 보고 있다는 한 직장인은 "올림픽 기간 동안 재택근무에 돌입하면서 주요 경기는 웨이브를 이용해 작은 화면으로 띄워놓고 시청하고 있다"며 "끊김 이슈도 거의 없고 혹시라도 놓친 경기는 빠르게 업로드 되는 하이라이트로 보면 돼서 굳이 TV로 올림픽을 볼 일이 없는 것 같다"며 달라진 올림픽 시청 모습을 설명했다. 통신사의 OTT서비스와 대형 포털 서비스 업체들이 혹평 일변도의 올림픽 중계를 위해 거액을 투자하고 차별화된 콘텐츠 제공을 위해 애쓰는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새로운 시청층의 유입과 이들이 올림픽 이후에도 계속해서 OTT 서비스를 이용하는 전환 효과를 노리기 위함이라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http://kpenews.com/View.aspx?No=1982431


올림픽 중계 독점 美 NBC, 경기 중간 광고에 시청자 불만 폭발

국내의 경우 경기가 끝나거나 세트 종료 후 중간 휴식 상황에서 광고로 넘어가지만, 미국에서는 경기 진행 도중에도 광고가 나온다는 것이다. 26일에 있었던 서핑 경기 중계 도중 4개의 광고가 나와 주요 장면을 리플레이로 볼 수밖에 없었다는 댓글도 있었다. 지난 2016년 리우 올림픽도 독점 중계한 NBC는 대한민국과 피지의 남자축구 전반전 진행 중 광고를 내보내 논란이 된 바 있다. 5년이 지났지만 문제점은 고쳐지지 않은 것이다.

http://www.upinews.kr/newsView/upi202107270082


"메타버스 올라타자" 제페토에 줄 선 기업들…일반 이용자도 '수익화'

구찌가 제페토에서 인기를 끌며 10~20대 사이에서 마케팅 효과를 내자 이달 16일에는 프랑스 패션기업인 LVMH가 주력 브랜드인 '크리스찬 디올'을 제페토에 입점 시켰다. (중략)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8월 중 제페토에 'CU제페토한강공원점'을 연다. 현실 속 한강을 찾는 이들 중 다수가 편의점에서 음료나 맥주, 커피 등을 구매한다는 점을 고려해 가상공간에도 편의점을 여는 것이다. (중략) 제페토에는 이미 나이키, 디즈니, 원피스(애니메이션), 퓨마, 트와이스(걸그룹), ITZY(걸그룹), 두산베어스, DKNY, 헬로키티, 셀레나 고메즈, 여신강림(웹툰), 쿠키런 킹덤(모바일 게임), 크리스찬 루부탱 등 다양한 분야의 브랜드샵이 입점한 상태다.

http://naver.me/GLK1lY2I


민·관 메타버스 프로젝트 발굴 시동

민간기업과 정부가 손잡고 메타버스 신규 프로젝트를 발굴한다. 상용화가 가능한 혁신 프로젝트 10여개를 선정해 예산을 지원한다. 메타버스얼라이언스는 26일 온라인으로 피칭데이를 개최했다. 메타버스얼라이언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도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한국전파진흥협회(RAPA)가 간사를 맡은 민관협력 기구다. 메타버스 생태계를 조성하고 다양한 영역에서 개방형 메타버스 플랫폼을 기획하는 것이 목적이다. 27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피칭데이에서는 메타버스얼라이언스에 가입한 202개 기업 중 100여개 기업이 유망 플랫폼·혁신기술기업 중심으로 사업아이디어와 정보를 교환한다. 제조, 공공, B2B, 라이프, 커뮤니케이션 분야로 나눠 진행한다.

http://naver.me/FGoY7E3m


K-게임의 `레벨 업`… 콘텐츠 미디어 변신

게임 업계에 따르면 '3N'(넥슨·엔씨소프트·넷마블)과 크래프톤, 카카오게임즈 등 국내 게임사들은 최근 지식재산권(IP)인 캐릭터 사업확장과 M&A를 통한 사업 다각화에 공을 들이고 있다. 기존 게임 세계와 그 세계 속에 등장하는 캐릭터를 적극 활용하고 M&A로 보강해 사업의 다각화를 꾀한다는 것이다. 간단히 게임 속에 등장하는 캐릭터를 상표로 활용하거나,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영상 콘텐츠 제작 등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http://naver.me/xlWwvq2K


26일 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네이버 블로그와 카카오 브런치 모두 MZ세대 이용자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네이버 블로그는 MZ세대로 대표되는 2030 세대 사용자 비중이 60.8%에 이른다. 4050 이용자 비중이 31.4%로 분석되는 것과 비교하면 두 배 가량 차이가 난다. 카카오 브런치 역시 MZ세대가 사용자 구성비 중 54.39%를 차지하고 있다. MZ세대 호응에 힘 입어 이용자 활성 지표도 순증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네이버 블로그 월간 활성 사용자수(안드로이드+iOS)는 274만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6월 223만명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1년 새 22% 훌쩍 성장했다. 같은 기간, 카카오 브런치 월간 활성 사용자수는 14만명을 나타냈다. 12만명을 기록했던 지난해에 비해 이용자수를 16% 늘렸다.

https://www.techm.kr/news/articleView.html?idxno=86474


CJ ENM의 분석처럼, 하나의 세계관을 이어나가는 시즌제는 이제 흔히 볼 수 있는 제작 형태가 됐다. 현재 방송 중인 tvN ‘보이스’ 시리즈는 시즌4까지 제작된 장수 시리즈며, ‘슬기로운 의사생활2’와 SBS ‘펜트하우스3’, TV조선 ‘결혼작사 이혼작곡2’ 등 다수의 시리즈물이 방송되고 있다. tvN ‘대탈출3’, ‘식스센스2’, KBS2 ‘대화의 희열3’, 채널A ‘도시어부3’ 등 시즌제 예능 역시도 쉽게 만날 수 있다. 이전과 달리 중요성이 높아진 것은 ‘세계관의 구축’이다. 단순히 새롭게 변주된 이야기를 이어나가는 것이 아닌 하나의 세계관을 만들어내고 이것을 공유, 확장시켜나가면서 팬덤을 형성하려는 시도들이 이어지고 있다.

https://www.dailian.co.kr/news/view/1015777/?sc=Naver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가 지난 16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세계 VR 헤드셋 시장점유율 1위는 페이스북의 자회사인 오큘러스다. 오큘러스의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1∙2∙3분기에 각각 34%, 32%, 29%였다. 전체 1위였지만 점유율은 3분의 1 내외였다.  하지만 작년 10월 신제품 ‘오큘러스 퀘스트 2’가 흥행하며 같은 해 4분기 점유율이 74%로 배 이상 급증했다. 해당 기기는 발매 6개월만에 460만대가 팔리며 XR 시장에서 독주 중이다. 이 기기는 2K 수준의 해상도, 최대 120헤르츠(Hz)의 주사율(1초 동안 보이는 정지 화면 수) 등 전작보다 성능을 개선했다. (중략) 카운터포인터리서치는 “산업·교육용 XR 시장은 2025년 뒤 본격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당분간은 오큘러스 퀘스트 2의 XR 시장 독주가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http://www.epnc.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2797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가 정규 편성됐다. 26일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냘 이야기'(이하 '꼬꼬무') 측은 스토리텔러로 고정 출연 중인 장항준, 장도연, 장성규의 영상을 통해 정규 편성 소식을 전했다. 장성규는 "이런 프로그램을 함께 하게 된 게 너무 영광이다"라고 했고, 장항준 역시 "시청자분들이 많이 봐주시고 화제가 되니까 기운이 난다. 신나서 한다"며 호평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003&aid=0010631484


고보결 소속사 하이스토리 디앤씨는 27일 오전 스타뉴스에 "고보결이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측으로부터 주인공 역을 제안받았다. 출연 여부는 긍정 검토 중이다"고 밝혔다. '백설공주에게 죽음을'은 동명의 독일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한 마을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인간 내면의 추악함을 그리는 작품이다. OTT 웨이브 오리지널로 편성 논의 중이다. 올 하반기 촬영 예정이다.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108&aid=0002975764


미국 온라인 스트리밍 업체 '훌루(hulu)'가 한국을 배경으로 한 K-드라마를 제작한다. 훌루는 이를 통해 높아지는 K-콘텐츠 인기에 따른 한류에 탑승한다는 계획이다.  (중략) 아메리칸 서울은 한국계 미국인 여성이 자신이 한국 왕조의 후계자임을 알게 되고 겪는 이야기를 그린 픽션 드라마다. 

https://www.theguru.co.kr/news/article.html?no=23616


엔씨소프트 ‘유니버스’에 MBC ‘아이돌 라디오’ 플래닛 개설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케이팝(K-POP)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유니버스’에 MBC 라디오 프로그램 ‘아이돌 라디오’의 전용 ‘플래닛’을 개설했다고 26일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아이돌 라디오’ 플래닛을 통해 ‘아이돌 라디오 시즌1’의 하이라이트 영상을 총 3회에 걸쳐 제공할 계획이다. ‘에이티즈(ATEEZ)’ ‘몬스타엑스(MONSTA X)’, ‘오마이걸’ 등이다.

http://naver.me/FlJVTDv4


제5기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9인 체제를 갖추며 정식으로 출범할 수 있게 됐다. 2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고 야당이 추천한 김우석 미래전략개발연구소 부소장과 이상휘 세명대 교수를 5기 방심위원으로 추천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방심위는 앞서 청와대가 위촉한 김유진 민주언론시민연합 이사, 옥시찬 전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윤성옥 경기대 미디어영상학과 교수, 이광복 전 연합뉴스 논설주간, 정민영 법무법인 덕수 변호사, 황성욱 전 방심위 상임위원 등과 이날 추천된 2인을 포함해 총 9명으로 정식 출범할 예정이다.

https://zdnet.co.kr/view/?no=20210727150221


과기정통부는 지상파-위성, 지상파-종합유선방송(SO), 위성-위성 등이 상호 33%의 지분을 초과해서 소유할 수 없게 한 부분을 폐지할 예정이다. 지상파·위성·SO·인터넷(IP)TV의 방송채널사업자(PP) 지분 소유 제한도 폐지를 우선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유료방송사업 M&A 활성화를 위해서는 변경허가·승인등록 절차를 개선한다. 방송사업이 비방송사업을 합병할 경우는 변경허가·승인등록 절차를 폐지하고, 방송사업 계열회사간 합병에 대해서는 신고제로 완화할 방침이다. SO의 방송 범위도 확대된다. 현재는 SO가 지역보도 외의 보도나 특정 사안에 대한 해설과 논평이 금지돼 있다. 하지만 제도 개선을 통해 SO도 해설과 논평 기능을 갖게되고 지역채널 커머스방송도 가능하게 될 예정이다. 지역채널 커머스방송은 지역상권 활기도 기대할 수 있다. IPTV는 직접사용채널 운용이 가능해진다. IPTV 3사인 KT,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의 이름을 딴 채널이 만들어질 수 있다는 의미다. 다만, 방송프로그램에 대한 범위는 자사 프로그램 홍보, 재난방송, 선거방송 등으로 제한된다.

현재 연 1회로 제한된 채널번호 변경도 정기와 수시로 가능해진다.

https://www.fnnews.com/news/202107271425136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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