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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은이은의 리뷰닷 Aug 11. 2021

더빙의 기적

K콘텐츠, 더빙판 공개되면 순위 '역주행' 한다.

| 20210811 


남미 지역은 타 지역에 비해 특히 더빙 선호가 높은 편이다. 빈센조에 앞서 남미지역에서 방송된 ‘더킹 : 영원의 군주’의 경우도 시청자의 절반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더빙 옵션을 활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관계자는 “남미지역의 문맹률이 상대적으로 높아 자막보다 더빙을 선호하는 특수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아시아 지역에서도 더빙판 공개 이후 순위가 ‘역주행’하기도 한다. 스트리밍 영상의 순위를 집계하는 플릭스페트롤에 따르면 ‘사랑의 불시착’은 지난해 12월24일 더빙판 공개 이후 일본에서 가장 많이 본 작품 4위까지 순위가 재상승했다. 태국에서도 지난 4월 초 지원된 태국어 더빙 이후 TOP 10 콘텐츠 리스트에 재진입했다.

https://www.segye.com/newsView/20210810512561?OutUrl=naver


마케팅 측면에서도 MZ세대 문화의 짧은 유통기한, 좁은 영역은 눈여겨볼 만하다.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에 등장하는 캐릭터 ‘최준’은 어떤 MZ세대에게는 특출한 유명인이지만, 그 존재를 모르는 MZ세대도 무척 많다. 그런 경우에는 MZ세대를 타깃으로 한 광고일지라도 반쪽짜리가 될 수밖에 없다. 각자의 콘텐츠를 가지고 있는 MZ세대의 공통된 감성을 찾아내기 어렵다는 이야기다.  어쩌면 MZ세대는 공유하는 문화적 기억이 사라져가는 세대일지도 모른다. 그래도 아직은 MZ세대에게 몇몇 지배적인 문화적 기억이 남아 있다. 어릴 적 TV에서 방영되었던 애니메이션 주제가로 대화가 가능하다. 그러나 MZ세대의 다음 세대부터는 그런 ‘추억’이 없어질 가능성이 높다.

http://weekly.chosun.com/client/news/viw.asp?nNewsNumb=002670100009&ctcd=C02


강혜원 대중문화평론가는 이에 대해 “최근 한국드라마와 관련한 다양한 변형은 1990년대부터 축적된 대중문화 콘텐츠의 힘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미국의 경우 지금 드라마와 1970∼1980년대 드라마를 가리지 않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인다. 국내의 경우 이런 토양이 이제야 만들어졌다고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초등학교 때 ‘야인시대’와 ‘전원일기’를 보던 아이들이 이제 성인이 돼 대중문화 소비의 중심축으로 활동하게 됐다는 것이다.

https://www.segye.com/newsView/20210810512574?OutUrl=naver


1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이커머스) 업체 아마존과 지분투자 약정을 체결한 11번가는 이르면 이달 중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를 연다. 11번가 사이트에서 아마존 직구(직접구매)를 하는 형태가 될 것으로 보인다.(중략) 아마존의 ‘프라임 멤버십’을 표방한 새 멤버십은 월 9900원을 내면 11번가와 아마존의 무료배송 서비스,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웨이브’,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플로’ 등을 이용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https://biz.chosun.com/distribution/channel/2021/08/10/IEAAWZ2F3ZAS3EY47ADFWNFWSI/


SK브로드밴드가 TV에 연결해 OTT 콘텐츠를 볼 수 있는 셋톱박스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OTT를 즐겨 보는 젊은 층 수요를 공략하면서 신규 수익원을 창출하려는 건데요. IPTV 업체로는 첫 사례라는 점에서 업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https://news.mtn.co.kr/newscenter/news_viewer.mtn?gidx=2021081016531119196


10일 LG전자는 네덜란드, 스위스 등 유럽 11개국에 LG 채널 서비스를 연내 추가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LG전자에 따르면 현재 14개 국가에 1600여 개 채널을 제공하고 있는 LG 채널은 올해 말까지 총 25개국에 1900여 개 채널을 제공하는 것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국내 고객들은 LG 채널로 144개 무료 채널을 시청할 수 있다. 최근 해외에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K콘텐츠도 크게 늘린다. LG전자는 최근 미국, 캐나다, 브라질, 멕시코 등 4개 국가의 LG 채널에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실시간 라이브 TV 채널 와이지티비(YG TV), 한국 영화 전문채널 뉴케이무비즈 등을 포함한 K콘텐츠 채널을 추가했다.

https://www.mk.co.kr/news/business/view/2021/08/775453/


CJ ENM이 K팝 소재 영화 제작을 위해 세계적으로 판을 키운다. CJ ENM 측은 10일 “‘케이팝: 로스트 인 아메리카’(가제, K-Pop: Lost in America) 프로젝트는 수많은 히트작을 만든 할리우드 베테랑 프로듀서 린다 옵스트(Lynda Obst)와 한국의 JK필름 윤제균 감독이 각각 프로듀서와 영화 연출을 맡는다”고 밝혔다.

http://sports.khan.co.kr/entertainment/sk_index.html?art_id=202108100915003


조사기관 DEG(The Digital Entertainment Group)은 이 같은 내용의 미국 상반기 스트리밍 시장 분석 자료를 내놨습니다. 이 자료에 따르면 2021년 상반기 미국인들의 스트리밍 서비스 지출 비용은 전년 상반기 대비 5% 상승했습니다. 2020년 지출은 149억 달러였습니다. 이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서비스는 구독형 스트리밍 서비스(subscription streaming)로 122억 달러였습니다. 구독형 스트리밍 서비스는 전년 대비 21.4% 지출이 늘었습니다. 

https://junghoon.substack.com/p/dm-22-

https://www.degonline.org/portfolio_page/deg-q2-2021-digital-media-entertainment-report/


'웹툰알못'인 신규 이용자들에겐 "새롭다"는 평가가 나오는 반면, 정작 다음웹툰 '찐팬' 사이에선 "정신없고 불편하다"는 불만이 이어지고 있다. 구글플레이에서 카카오웹툰 평점은 2점대로 추락했고, 달라진 서비스에 대한 이용자 문의가 폭증하며 카카오웹툰 고객센터도 마비됐다. 고객센터는 "문의량이 많아 답변이 지연되고 있다"며 "불편을 겪는 모든 분들에게 사과드린다"고 공지했다.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1081014563988784


LG유플러스는 자사의 5세대 이동통신(5G)·롱텀에볼루션(LTE) 요금제를 이용하는 가입자에게 음원 서비스 스포티파이 프리미엄(월 1만900원, VAT별도)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고객들은 사용하는 요금제의 월정액이 8만5000원(VAT포함) 이상일 시 6개월간, 미만일 경우에는 3개월간 서비스를 무료로 쓸 수 있다.

https://m.dailian.co.kr/news/view/1020564/


KT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2021년 2·4분기 연결기준 매출 6조 276억원, 영업이익 4758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511억원(2.6%), 영업이익은 1323억원(38.5%) 증가했다.

인공지능(AI), 디지털전환(DX) 등 기업간거래(BTB) 사업이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 

https://www.fnnews.com/news/202108101828458035


강호동, 김준현, 이특이 채널S의 새 예능 프로그램 ‘위대한 집쿡 연구소’ MC로 확정됐다. 10일 채널S 문희현 제작팀장은 “새 예능 프로그램 ‘위대한 집쿡 연구소’의 MC로 강호동, 김준현, 이특이 확정됐다”며 “코로나 시대에 실제로 판매되고 있는 수많은 밀키트의 다양한 변신을 통해 세상 어디에도 없는 특별한 요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밀키트’를 새로운 시각으로 풀어내며 기존의 쿡방과는 차별화된 색다른 재미를 기대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https://www.asiatoday.co.kr/view.php?key=20210810010005808


네이버가 또, 커머스 혈맹을 추가했다. CJ대한통운, 신세계에 이어 10일 벤처 1세대 기업인 카페24와 1300억 규모의 지분을 교환한다고 발표했다. 카페24는 온라인 쇼핑몰 무료제작을 지원하고, 운영 기술을 팔아 수익을 내는 이커머스 솔루션 기업. 네이버는 단숨에 카페24의 지분 14.99%(33만 1169주)를 확보해 이재석 대표 등 특수관계인(신주발행 이후 총 25.5%)에 이은 주요 주주에 올랐다. 카페24는 네이버 지분 0.19%(31만 327주)를 보유하게 됐다.

https://news.joins.com/article/24125334


‘통화 내용을 문자로 확인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영업 등 통화 업무가 많은 직장인이라면 한 번쯤 떠올려 봤을 생각이다. 비대면 업무 증가 등으로 녹음한 통화를 다시 청취하며 글로 옮기거나 통화 중에 메모하는 번거로움이 늘고 있어서다. 음성인식 서비스 스타트업 리턴제로의 비토는 이런 수고를 덜어준다. 비토는 통화가 끝나면 거의 실시간으로 카카오톡처럼 통화 내용을 문자로 보여주는 앱이다.

https://www.hankyung.com/it/article/2021081049361


이 팀장(이승환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팀장)은 "어떤 분이 4차 산업혁명을 한마디로 '연결'이라고 하시던데, 메타버스는 '가상과 현실 사이 경계의 소멸'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지금 시작된 메타버스 세상은 이미 경계가 없어졌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했다. 경제활동으로 비유하니 그 변화를 체감할 수 있었다. 이전까지는 '돈 쓰러 가는 세상'이었지만 지금은 '돈 벌러 가는 세상'이 됐다는 것이다. 세계적인 메타버스 플랫폼 로블록스에는 800만명의 개발자가 5000만개의 게임을 업로드해 막대한 수입을 올린다. 네이버가 만든 제페토에서도 인기 크리에이터들이 전 세계 2억명 이용자들을 상대로 돈을 번다.

https://www.mk.co.kr/news/it/view/2021/08/776102/


 2022년 개봉 예정 웨이브 오리지널 영화 '젠틀맨'이 주지훈, 박성웅이라는 막강 캐스팅에 대형 신인 최성은이 주인공으로 확정되며 주연 배우 라인업을 완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젠틀맨’에서 최성은은 누명을 벗으려는 주지훈(지현수 역)과 공조하며 피해자를 찾아나서는 엘리트 열혈 검사 김화진 역으로 당찬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최성은은 2019년 영화 '시동'으로 데뷔해 단숨에 차세대 라이징스타로 떠오르며 제 25회 춘사영화제 신인여우상을 거머쥐었다. 이어 웨이브 오리지널 시네마틱 드라마 SF8 시리즈의 ‘우주인 조안’ 편에 출연해 SF 장르 안에서 복합적인 감정을 보여주는 섬세한 연기로 깊은 인상을 남기며 팬덤을 구축했다.

https://www.fnnews.com/news/20210810100258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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