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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은이은의 리뷰닷 Aug 25. 2021

바이든 美대통령이 거기서 왜 나와?

한국의 '구글 인앱결제 방지법' 상정 앞두고 바이든이 시험대에 올랐다

| 20210825


지금까지 바이든 정부는 빅테크에 대한 전면적인 공세에 나서왔다. 특히 빅테크들의 독과점 관행에 대해 적극적으로 규제하고 나섰다. 지난 7월 "독과점 업체들의 폭력적 행위에 대한 관용은 더는 없다"며 직접 '경쟁 촉진에 대한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반독점 인사들의 임명도 잇따랐다. 한국의 공정거래위원회 격인 미 연방거래위원회(FTC)의 수장으로 '아마존 저격수'라 불리는 리나 칸 컬럼비아대 교수,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대통령 특별고문으로 '빅테크 비판론자'인 팀 우 컬럼비아대 교수, 그리고 미 법무부 반독점 국장에' 구글 저격수'로 유명한 조너선 캔터 변호사를 임명하며 '반독점 삼각편대' 구축에 힘써왔다. 한국이 추진하는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과 크게 다를 것 없는 행보다. 하지만 NYT는 해외에서 이뤄지는 독점 금지 조치에 대해 미국이 동일한 입장을 취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 3월 발표한 미 정부의 2021년 국가별 무역장벽 보고서(NTE)에도 한국의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이 미국 기업을 구체적으로 겨냥해 향후 무역 장벽으로 작동할 수 있다는 기업들의 우려가 포함됐다. 

https://www.hankyung.com/international/article/202108244378i


구글의 인앱(자체)결제 강제 도입을 막는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 이른바 ‘구글 갑질 방지법’의 마지막 남은 통과 절차가 24일과 오는 25일 국회에서 진행된다. 여당은 막판 변수로 거론됐던 중복 규제 논란을 의견 조율을 통해 해소하고 법안을 통과시키겠다는 방침이다.

https://biz.chosun.com/it-science/ict/2021/08/24/7GOKKAYW5RED7JISUWOI5ADGQA


구글·애플, 美정부에 한국 '인앱결제법' 저지 촉구

한국 국회가 세계 최초로 인앱결제 강제 금지법 제정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당사자인 구글과 애플이 법안 저지를 위해 미국 정부를 상대로 막판 로비에 힘을 쏟고 있다. 구글과 애플의 지원을 받고 있는 로비 그룹이 바이든 행정부에 한국의 인앱결제 강제 금지법 통과를 막아달라는 로비를 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를 비롯한 외신들이 24일 보도했다.

https://zdnet.co.kr/view/?no=20210824220913


KT가 현대HCN을 품에 안고 유료방송시장 1위 사업자 자리를 굳건히 하며, 미디어 전략 퍼즐을 맞추고 있다.

24일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KT 위성방송 계열사 KT스카이라이프의 현대HCN 인수를 조건부 승인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인허가 절차가 남았지만, 사실상 인수 확정인 셈이다. 이에 따라 KT그룹 유료방송시장점유율은 현대HCN 3.74%를 더해 총 35.46%를 확보하게 됐다. 33% 점유율 족쇄였던 유료방송 합산규제가 폐지된 덕이다. CJ헬로비전(현 LG헬로비전)을 인수한 LG유플러스 계열은 25.16%가 2위로, KT와는 10%p 이상 격차를 보인다. 티브로드를 합병한 SK브로드밴드 점유율은 24.65%다. 

http://www.ddaily.co.kr/news/article/?no=220631


공정거래위원회는 심사 결과에 대해 “수년전부터 진행돼 온 방송통신사업자간 결합에 대해 조건부 승인함으로써 방송통신융합을 지원하고, 그 과정에서 소비자피해 가능성을 차단하였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중략) 정부가 분명한 신호를 보내며 시장 불확실성이 제거됨에 따라 통신사의 유료방송 기업 추가 인수합병에도 탄력이 붙을지 주목된다. 현재 KT가 딜라이브 인수를 추진하고 있으며, CMB, 지역 케이블TV 사업자도 매물로 나와 있는 상태다. 유료방송 점유율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KT, SK텔레콤, LG유플러스가 추가 인수에 나설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https://www.etnews.com/20210824000206


국내 OTT 업계에서는 디즈니플러스의 질주가 한국에서도 재현될 것으로 보고 있다. 역대 한국에서 개봉한 영화 흥행 성적 상위 20위 중 해외 영화는 모두 디즈니가 휩쓸 만큼 디즈니의 영향력이 크기 때문이다. 국내에서 미국 계정을 만들어 이미 디즈니플러스에 가입한 사람도 상당수인 것으로 알려졌다. 콘텐츠 업계 관계자는 “최근 OTT 시장에서는 어린이·교육용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높고, 디즈니플러스가 이 분야에서는 압도적인 경쟁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https://www.chosun.com/economy/tech_it/2021/08/24/OTP7NK6G3BD4HOG2DF57LUASZM


카카오의 콘텐츠 자회사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유튜브 웹예능 '가짜사나이'와 '머니게임' 제작사 쓰리와이코프레이션을 180억원에 인수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지난 7월 쓰리와이코퍼레이션의 지분 100%를 인수해 카카오엔터의 자회사로 편입했다. 쓰리와이코프레이션은 지난해 6월 설립된 방송 프로그램 제작사다. 유튜브에서 화제가 된 웹예능 '가짜사나이1·2'와 '머니게임' 제작에 참여한 바 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hm&sid1=105&oid=421&aid=0005559772


tvN 측 "나영석PD, '슬의생2' 배우 5인과 예능 기획"

CJ ENM 나영석PD가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배우 조정석, 전미도, 유연석, 정경호, 김대명과 새로운 예능을 선보인다. tvN 관계자는 24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슬기로운 의사생활’ 배우 5인이 출연하는 예능프로그램은 아직 기획 단계로 제목이나 구체적 시기, 장소 등 정해진 바는 없다"며 "드라마를 마친 배우들과 시청자들이 함께 좋은 추억을 나누며 마무리하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기획했다"고 밝혔다.

https://www.mk.co.kr/star/broadcasting-service/view/2021/08/818939/


NEW(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가 메타휴먼 핵심 기술을 보유한 VFX 계열사 ‘엔진비주얼웨이브’(약칭 엔진)가 투자 유치와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메타버스 비즈니스를 본격 전개한다. 2019년 7월 설립한 엔진은 영화, 드라마, OTT 오리지널의 시각 특수효과부터 메타버스 기술의 연구 개발 역량을 보유한 차세대 기술 스튜디오로 올해 8월 1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며 창립 2년 만에 기업가치 500억 원을 훌쩍 뛰어넘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382&aid=0000929506


지금 유행하는 메타버스의 차이는 무엇인가. 결론적으로 말해 각각 구현되었던 요소들을 결합하여 하나의 플랫폼으로 동시에 구현하는 것이 메타버스의 진가다. 그제야 현실과 가상의 연결이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마인크래프트> 같은 게임은 가상공간, 사회적 연결이라는 조건을 충족시키지만 이는 메타버스라기보다는 폐쇄적인 또 하나의 작은 세상, 즉 마이크로버스(microverse)에 가깝다. 메타버스의 결정적 요소는 가상공간과 현실이 겹쳐 서로 영향을 미치는, 상호운영성에 있다. 이는 자연스럽게 플랫폼의 개방성, 별개로 떨어져 있던 각 기능들의 결합으로 이어진다. 예를 들면 가상공간에서 물건을 사면 내 집 앞으로 배달된다거나 내가 아닌 아바타가 영화나 공연을 관람하는 이벤트처럼 말이다.

http://www.cine21.com/news/view/?mag_id=98448


24일 영화계에 따르면 '사냥의 시간'을 비롯해 '콜' '낙원의 밤' '승리호' '차인표' '제8일의 밤' '새콤달콤' 등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로 공개됐던 한국영화들이 9월 CGV에서 상영된다. 이는 넷플릭스와 CGV의 협업에 의해 진행된 것. '넷플릭스를 CGV하다'라는 콘셉트로 기획된 이번 특별전은 넷플릭스에서 공개됐던 한국영화들은 극장에서 선보인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그간 일부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를 메가박스 중앙(주)플러스엠을 통해 극장에서 배급한 뒤 넷플릭스에서 공개했던 형식이 아니라, 넷플릭스와 CGV가 직접 협의를 통해 기획됐다는 점이 다르다.

https://star.mt.co.kr/stview.php?no=2021082410031959409


넷플릭스, 스페이스X '우주 비행' 스트리밍한다

https://www.theguru.co.kr/news/article.html?no=24638


로맨스 드라마가 한계에 다다랐다는 분석이 나온다. 너무 오랜 시간 주요 드라마의 소재로 사용돼,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자극을 줄만한 소재가 없다는 것이다. 이미 로맨스 드라마를 섭렵한 시청자들의 예측을 뛰어넘을 정도의 이야기를 만들기가 어렵다는 것으로도 해석된다. 시청자들에게 모든 패턴이 읽히고 있다는 것. 새로움을 추구하는 시청자들의 눈길은 자연스럽게 다른 방향으로 흐르게 된다. 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는 “멜로 장르는 한국 드라마 시장에서 경쟁력을 잃었다고 봐도 무방하다. 이미 너무 많은 작품이 나온 터라 기존의 형태대로 이야기가 진행되면 금방 지루해진다”며 “<월간 집> <선배 립스틱>이 보편적인 형태의 멜로 드라마인데, 이런 경우 기댓값이 높지 않다”고 말했다.

https://www.ilyosisa.co.kr/news/article.html?no=231128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구글, 넷플릭스 등 콘텐츠제공사업자(CP, Contents Provider)를 대상으로 서비스 안정성 의무를 부과하는 일명 넷플릭스 무임승차 방지법(전기통신사업법 제22조의7 시행령, 이하 넷플릭스법)을 만든데 이어 넷플릭스법 가이드라인(부가통신사업자의 서비스 안정성 확보 가이드라인) 초안을 업계에 공개했다. 8월 말까지 넷플릭스법 적용 대상 6개 부가통신사업자(CP) ▲구글 ▲페이스북 ▲넷플릭스 ▲네이버 ▲카카오 ▲웨이브 등에게 여론을 수렴한 다음, 9월에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가이드라인의 목적, 적용 방법 뿐만 아니라 대상사업자의 기준, 서비스 안정수단의 확보, 서비스 장애 발생 시 이행 절차 등을 예시 등을 통해 구체화한 것이 특징이다.

http://www.digital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414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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