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은이은의 리뷰닷 Oct 18. 2021

SM의 새 주인은 누가 될까

현재는 CJ ENM이 단독 협상을 벌이는 분위기다.

| 20211018 


17일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따르면 CJ ENM은 현재 SM 최대주주(지분율 18.72%)인 이수만 총괄프로듀서와 지분 인수를 위한 협상을 벌이고 있다. 최근 ‘CJ ENM이 음악 부문을 자회사로 분할한 후 SM과 합친다’, ‘이 총괄프로듀서가 통합사의 경영을 맡고 싶어한다’ 등 구체적인 보도까지 나온 가운데 양측은 이를 부인하지 않으면서도 “어떻게 될 지 모른다”고 신중한 모습이다. 인수가는 SM 시가총액(지난 15일 종가 기준 1조8209억원)과 경영권 프리미엄 등을 감안해 6000억원 안팎일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중략) SM이 처음 시장에 나왔을 때는 카카오가 다소 적극적으로 인수 검토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는 해외에서 웹툰·웹소설 등 콘텐츠로 네이버와 경쟁 중인데, 상대적 열세로 평가받는 K팝 부문을 보완할 기회였다. SM에는 엑소·NCT127·레드벨벳·에스파 등 두터운 팬덤을 가진 아이돌 그룹이 다수 있다. SM은 JYP엔터테인먼트와 합작한 팬덤 플랫폼 ‘버블’도 운영하고 있어, ‘네이버-하이브-YG’ 대 ‘카카오-SM-JYP’의 대립 구도 형성도 가능했다. 하지만 양측의 인수 조건이 맞지 않았고 최근 카카오의 문어발식 영역 확장에 대해 비판과 규제 분위기가 높아지면서, 카카오가 인수전에서 물러선 것으로 풀이된다.

https://www.khan.co.kr/economy/market-trend/article/202110171651001


어떤 제약도 두지 않고 오직 작품의 대중적 확장성만 가지고 판단하는 넷플릭스의 투자방식 때문에 세상에 빛을 보지 못할 수도 있었던 오징어게임이 성공 할 수 있었다는 것을 부인하지는 않는다. 넷플릭스의 등장으로 우리 콘텐트가 세계시장에서 빠른 속도로 확산하고 그 경쟁력을 인정받게 된 것을 헐뜯자는 것도 아니다. 그런데 이렇게 되면 한국 콘텐트 경쟁력이 아무리 뛰어나다고 해도 영원히 우리는 미국 플랫폼의 하청공장이 되고, 하나의 콘텐트가 성공하면 파생적으로 스핀오프, 해외리메이크, 게임, 영화 등과 같은 다양한 비즈니스 규모를 폭발적으로 키우는 OSMU(One Source Multi Use: 하나의 콘텐츠 소스로 다양한 창작 장르는 물론 산업에 활용하는 문화 비즈니스모델) )같은 부가가치가 발생하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https://economist.co.kr/2021/10/16/column/expertColumn/20211016183007171.html


미 외교전문에 등장한 오징어 게임…"한국 경제적 좌절감 반영"

전 세계에서 선풍적 인기를 끈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미국 국무부의 외교 전문에 소재로 등장했다고 미 외교전문지 포린폴리시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포린폴리시는 국무부의 외교 전문을 입수했다며 '국무부 전문은 오징어 게임에서 한국 정치의 메아리를 보고 있다'는 제목의 기사를 실었다. 전문은 오징어 게임이 내년 한국의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암울한 경제 상황에 관한 한국 사회의 좌절감을 반영한 것이라고 묘사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11017001500071?section=search


中 열광 '오징어게임'…중국은 만들수 없는 2가지 이유

여기서 짚고 넘어가야 할 건, 우선 검열 때문에 중국은 '오징어 게임'처럼 폭력성이 심한 드라마는 절대 만들 수 없다는 점이다. 천만영화인 '신과 함께'도 '미신성'(미신적 성향) 때문에 중국에서 끝내 개봉되지 못했다. 검열뿐 아니라 중국 공산당의 선전·홍보도 문제다. 특히 최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공동부유'를 제창하는 등 중국 공산당이 좌회전 드라이브를 걸기 시작하자 영화, 드라마에서도 중국 정부의 영향력이 부쩍 커진 게 느껴진다. 지난 8월 방영된 '소흑풍폭'(掃黑風暴, Crime Crackdown)과 국경절 연휴에 개봉한 애국주의 영화 '장진호'(長津湖)가 대표적인 사례다.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1101411120525193


넷플릭스 못낸다는 망사용료, 디즈니는 "내겠다"

글로벌 온라인동영상(OTT) 서비스의 국내 진출이 이어지면서 망사용료가 또다시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OTT 서비스의 양대 강자인 넷플릭스와 디즈니 플러스가 망사용료라는 책임을 두고 서로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망사용료를 놓고 소송전까지 벌어지면서 입법을 통한 해결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내달 국내에 정식 진출하는 디즈니 플러스는 콘텐츠전송네트워크(CDN) 사업자를 통해 간접방식으로 망사용료를 낼 예정이다. 디즈니 플러스가 CDN 사업자와 계약을 통해 비용을 지불하면, CDN 사업자는 국내 통신사에 직접 망을 연결해 전용회선료인 망사용료를 지급하는 방식이다.

https://www.fnnews.com/news/202110171826476038


15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삼성전자와 LG전자 스마트TV 이용자들도 다음달 12일부터 한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하는 디즈니플러스를 해당 TV를 통해 볼 수 있게 된다. 각사가 제공하는 스마트TV 운영체제(OS)를 통해 디즈니플러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은 뒤 이를 실행하면 된다. 디즈니플러스가 책정한 월 구독료 9900원, 연 구독료 9만9000원은 이용자가 내야 한다. 스마트TV는 스마트폰처럼 제조사가 제공하는 운영체제를 통해 특정 앱을 내려받고 실행할 수 있다. OTT 이용자 입장에서는 보다 크고 선명한 TV화면을 통해 OTT가 제공하는 다양한 장르를 시청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이용자 수가 급증하는 OTT 콘텐츠를 스마트TV에서도 바로 실행할 수 있도록 국내외 OTT사와의 협업을 타진해 왔다. 이에 따라 넷플릭스, 아마존프라임, HBO맥스, 유튜브 등 글로벌 OTT를 비롯해 웨이브, 왓챠 등 국내 OTT사의 앱을 실행할 수 있도록 했다.

https://www.asiae.co.kr/article/2021101510234568110


쿠팡플레이, U-23 아시안컵 예선 독점 생중계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2801126629213248


페북의 '개인 맞춤형 알고리즘' 도마 위에 오르다

미국 의회가 이런 쉽지 않은 문제 해결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애나 에슈, 프랭크 팰론 주니어, 마이크 도일,  잰 셔카우스키 등 미국 민주당 하원 의원 4명은 14일(현지시간) 공개한 ‘악성 알고리즘 방지법(Justice Against Malicious Algorithms Act)’을 소개하면서 알고리즘 규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악성 알고리즘 방지법’은 미국 정부와 의회의 최대 관심사 중 하나인 통신품위법 230조 개정 작업의 일환으로 나왔다. 1996년 제정된 ‘통신품위법 230조’는 인터넷 플랫폼 사업자를 ‘발행자’가 아니라 중개사업자로 규정하고 있다. 이 조항 덕분에 플랫폼 사업자는 제3자가 올린 콘텐츠에 대해선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아도 된다.

https://zdnet.co.kr/view/?no=20211015153654


1. 올리브영이 본격적인 기업 공개 수순에 돌입했습니다. 예상되는 몸값은 무려 2조원인데요. 현대백화점의 시가총액이 2조원이 채 되지 않으니, 꽤나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2. 적지 않은 매출 규모와 나쁘지 않은 영업이익률을 보이고 있긴 한데요. 현대백화점과 비교했을 때 올리브영의 가치가 현대백화점 이상이라는 건 납득하기 쉽지 않고요. H&B 시장의 성장세를 보아 미래 성장 가능성도 높은 점수를 주기는 어렵습니다. 3.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리브영이 높은 평가를 받는 이유는 오프라인 유통기업 중 그 누구도 해내지 못했던 디지털 전환 성공을 눈앞에 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온라인몰 론칭 이후 4년 만에 누적 거래액 1조원을 달성했고요. 온라인 매출 비중도 매년 성장 중입니다. 4. 현재 뷰티 분야에서 올리브영의 온라인 거래액과 트래픽은 압도적입니다. 뷰티를 뛰어넘어 전체 쇼핑 카테고리 내에서도 순위권에 올라섰죠. 한마디로 말해서 올리브영은 어마어마한 플랫폼을 구축한 건데요. 더 무서운 점은 여기에 오프라인 거점이 붙어 '옴니채널 구축'이 가능하단 겁니다. 5. 올리브영은 전체 매장 중 80%에 달하는 1023개가 직영점입니다. 비교적 소상공인 상생 이슈에서도 자유롭고, 온라인 전환 액션을 진행하기도 수월하죠. 또한 CJ의 IT계열사인 올리브네트웍스와 한 가족이 되면서 IT기술력을 얻었고요. 직매입 기반 비즈니스로 데이터와 가격 통제권도 갖췄습니다. 6. 즉,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동일한 기준에서 관리가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는 거죠. 덕분에 온오프 통합 서비스인 오늘드림 배송, 올영세일을 성공적으로 이끌었고요. '통합 리뷰 서비스'를 내놓으면서 온오프라인 전환율을 끌어올렸습니다.

https://www.linkedin.com/posts/cys712_%EC%98%A4%ED%94%84%EB%9D%BC%EC%9D%B8-%EA%B8%B0%EB%B0%98-%EC%9C%A0%ED%86%B5%EA%B8%B0%EC%97%85-%EC%A4%91-%EC%99%9C-%EC%98%AC%EB%A6%AC%EB%B8%8C%EC%98%81%EB%A7%8C-%EB%94%94%EC%A7%80%ED%84%B8-%EC%A0%84%ED%99%98%EC%97%90-%EC%84%B1%EA%B3%B5%ED%96%88%EC%9D%84%EA%B9%8C-activity-6854357397956362240-qaPG




매거진의 이전글 통신사가 기를 쓰고 OTT 하는 이유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