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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은이은의 리뷰닷 Nov 25. 2021

카카오가 '뉴스포털'을 버렸다

다음 포털에서도 카카오가 '편집한' 뉴스가 사라지게 된다는 뜻이다

| 20211125 


카카오가 AI(인공지능) 알고리즘으로 추천된 뉴스 편집과 랭킹 방식의 뉴스 서비스를 종료하고 '다음 뉴스'(사진)를 구독 서비스 모델로 전환한다. 카카오는 24일 오후 콘텐츠 제휴 언론사를 대상으로 '다음 뉴스 서비스 개편 온라인 설명회'를 열고 알고리즘 추천과 랭킹 방식의 뉴스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밝혔다. 카카오는 지난 2년간 이용자의 선택권을 존중하는 구독형 서비스로의 전환이라는 큰 방향을 갖고 뉴스 개편을 추진해왔다. 그 일환으로 지난 8월 카카오톡에 콘텐츠 큐레이션 서비스 '뷰'를 선보였고 내년 1월 중순 모바일 다음에도 '뷰' 서비스를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뷰는 누구나 에디터로서 자신만의 관점을 담은 차별화된 콘텐츠를 발행하고 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능동적으로 발견·소비할 수 있는 서비스다. 언론사들의 가치 있고 다양한 기사들이 알려질 기회를 마련하고자 '발견' 탭을 운영하며 이용자가 직접 구독한 채널의 보드만 모아 볼 수 있는 '마이뷰'도 신설했다. 기존 뉴스 서비스 이용자·언론사들을 위해 언론사들의 보드만을 모아 발견해 구독할 수 있는 '뉴스' 탭도 추가로 제공한다. 언론사는 뉴스, 사진, 동영상 등 다양한 형태의 기사를 직접 편집해 '보드' 형태로 발행할 수 있고 아웃링크 방식으로 운영할 수 있다.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21112502101231820001


법조기자단 향한 최초 판결 “기자실 출입, 기자단에 맡길 수 없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서울고법에 “재량권 일탈‧남용의 잘못이 있다”고 지적하며 “기자실 사용허가 및 출입증발급허가는 출입기자단의 판단에 맡길 수 없고, 피고(서울고법) 스스로 재량권을 행사해 결정해야 한다”고 판시했다. 앞서 미디어오늘과 뉴스타파, 셜록 등 3개 언론사는 지난해 12월 서울고등검찰청과 서울고등법원에 출입을 신청했으나 거부당했다. 서울고법은 “출입기자단 가입 여부와 구성은 기자단 자율에 맡기고 법원은 관여하지 않는다. 출입기자단 가입은 기자단 간사에게 문의하라”고 통지했다. 이에 3개 언론사는 “사실상 법원이 기자실 사용허가와 출입증발급 권한을 출입기자단에게 위임한 것이다. 그런데 법원이 출입기자단에게 권한을 위임할 법적 근거가 없다. 법원의 거부 처분은 법률 근거 없이 재량권을 일탈·남용했다”며 지난 3월 행정소송에 나섰다.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0758


법조 기자단 비출입 매체 대거 기자실 출입 신청

미디어오늘, 서울고법 ‘기자실·출입증 신청거부’ 취소소송 승소 파장

법조 비출입 매체사들 “기자가 기자 취재하는 관행 깨져야” 환영

“기자단 제도 큰 수술 불가피, 기자단 없앤다고 언론개혁 아냐”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0804


각 국가 고유 콘텐츠를 생산하는 넷플릭스와 달리 마블 등 기존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한 콘텐츠에 의존하고 있는 디즈니플러스가 전략 한계에 부딪히고 있다는 지적이다. 1~2년에 한 번씩 나오는 마블 영화 및 드라마 콘텐츠로는 충성 고객을 잡아두기 역부족이기 때문이다. 반면 전 세계적으로 오리지널 콘텐츠에 역대급 투자를 퍼붓고 있는 넷플릭스는 승승장구 하는 모습이다. 올해 초 신규 구독자수 증가세가 ‘주춤’하며 위기설이 불거졌지만, 지난 9월 ‘오징어게임’을 시작으로 신작 ‘지옥’까지 흥행에 성공하며 지난 3분기 신규 구독자수가 438만명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http://biz.heraldcorp.com/view.php?ud=20211124000864


최근 국내 드라마 제작사인 삼화네트웍스의 자회사 스튜디오아이콘과 협업한 드라마 ‘멘탈리스트’ 의 촬영이 마무리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HBO맥스의 국내 서비스가 임박했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HBO 맥스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링크드인(Linkedin)을 통해 한국 인력 채용에도 나선 상황이다.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211124000768


“넷플릭스 콘텐츠의 경우 제작사들은 사실 돈이 들지 않고, 작품이 망해도 손해를 보지 않는다. 국내 제작사들은 예산 대비 효율성 있게 콘텐츠를 잘 만들어 내는 역량이 있다”며 “그러나 국내 플랫폼사들을 통해 받는 돈이 많지 않으니 PPL을 통해서 수익을 창출해야 하는 상황이다. 플랫폼 차원에서 제작사에 대한 몫을 늘리고 더 많은 제작 자율성을 보장해주는 것이 결국 콘텐츠 흥행과 이용자 확대를 이끌어내는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http://www.sisajournal-e.com/news/articleView.html?idxno=243886


스트리밍 시대, 미디어 기업과 닐슨의 힘겨루기

NBC유니버설의 새로운 시도는 기존 지상파 TV와 케이블TV에서 피콕(Peacock)으로 변하는 시청 습관을 반영하기 위해서다. 이와 함께 NBC유니버설은 다른 소셜 미디어 서비스와 파트너십을 맺고 콘텐츠의 가치 측정 방법 확대에 나서고 있다. 메시징 기업 홀러(Holler)와 협업을 통해 NBC유니버설의 콘텐츠가 나가는 동안 결제 앱인 밴모(Venmo)에 기업 광고를 노출시키는 광고를 할 수 있다. (중략) 또 NBC유니버설은 유튜브, 스냅, 틱톡 등 소셜 미디어 서비스와 협약을 맺어 베이징 올림픽 마케팅을 함께 하기로 결정했다. 또 베이징 올림픽 기간이나 슈퍼볼이 시작하는 2월부터 컴스코어와 비디오Amp와 같은 회사와 함께 새로운 콘텐츠 시청률 측정 테스트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http://www.incable.co.kr/news/articleView.html?idxno=63281


SK브로드밴드는 국내 유료방송 플랫폼 중 처음으로 FAST(Free Ad-supported Streaming TV: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플랫폼 서비스를 도입한다. 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NEW) 자회사 뉴 아이디와 협력, 플레이Z에서 디지털 광고를 보는 대신 실시간 채널을 무료로 지원한다. 뉴 아이디는 미국 '로쿠' 등 글로벌 플랫폼과 스마트TV에 뉴K-팝·뉴K-무비 등 자사 채널과 YG엔터테인먼트·아기상어TV 등 외부 제휴 채널 등 20여개 채널을 공급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삼성전자 스마트TV '삼성 TV 플러스'에 이어 플레이Z에서 FAST 채널을 송출하게 됐다. SK브로드밴드는 플레이Z에 FAST 플랫폼뿐 아니라 웨이브·왓챠·아마존프라임·애플TV플러스·디즈니플러스 등 OTT 탑재를 확정했고 유튜브 스트리밍도 지원한다. 플레이Z 가격은 10만원 미만으로 7만~8만원 선에서 논의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쟁사인 딜라이브 OTTv 가격 대비 절반 수준이다.

https://www.etnews.com/20211124000162


티빙 측은 “시청자 중 2039 여성이 약 65%”라며 “초반에 ‘술꾼’이란 제목 때문에 술 얘기로 생각하는 시청자가 많았는데, 5·6화 이후 SNS로 소문이 나며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환승연애’보다 더 빠른 속도”라고 설명했다. (중략) 김헌식 문화평론가는 “현실에서는 다들 이렇게 술을 먹지만 ‘음주’를 전면에 내세운 작품은 지금까지 없었다”며 “술 먹는 장면을 이렇게까지 표현하는 건 지상파는 절대로 할 수 없고, OTT였기 때문에 가능한 과감한 기획”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웹툰을 드라마로 옮긴 위소영 작가도 “작품에 술, 욕, 성적인 묘사를 자유롭게 할 수 있어 너무 좋았다”며 “현실 거의 그대로의 대사를 쓸 수 있었다”고 전했다. 원작 웹툰 ‘술꾼도시 처녀들’ 단행본을 발행한 위즈덤하우스 관계자에 따르면, 작품이 연재된 2014년부터 2017년까지 해마다 드라마화 제안이 있었지만, ‘술’이 주요 소재라는 점에 제약이 있었다고 한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26315#home


24시간 일상을 생중계하기에 이르렀다. 도를 넘은 관찰 예능이 '관음증 예능'으로 변해가고 있다.

동아TV에서 오는 12월 3일부터 방송되는 '고디바 SHOW'는 12명의 남녀가 한집에서 지내며, 인기투표를 통해 최후의 생존자를 가리는 관찰 예능프로그램이다. 지상파와 OTT(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방영 중인 연애 예능과 별반 다르지 않은 컨셉트로 보인다. 그러나 '고디바 SHOW'는 한발 더 나아가 선을 넘었다. 11월 1일부터 시작된 출연진의 합숙을 24시간 생중계하고 있다.

https://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2034831


24일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는 온라인으로 진행된 연례 최대 개발자 콘퍼런스 ‘데뷰 2021′ 기조연설 무대에 올라 “네이버랩스가 지난 5년간 집중해 온 아크버스는 인공지능(AI), 로봇, 클라우드, 디지털트윈(현실과 똑같은 가상현실) 기술을 융합해, 현실 세계와 디지털 세계를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현실 기반의 기술 융합 메타버스 생태계를 일컫는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네이버가 서비스 중인 3차원(3D) 아바타 기반 가상현실 서비스인 ‘제페토’와는 다르다는 게 석 대표의 설명이다. 그는 “아크버스는 현실 세계와 똑같은 가상 세계를 창조하는 디지털트윈 기술, 그리고 두 세계를 연결하는 AI·로봇·클라우드 기술들로 구성된다”라고 강조했다. 석 대표는 이를 위해 개발한 독자적인 실내·외 디지털트윈 데이터 제작 솔루션 어라이크(ALIKE), 네이버클라우드 플랫폼과 5세대 이동통신(5G)을 기반으로 빌딩·로봇들의 두뇌 역할을 하는 아크(ARC)시스템 등을 차례로 소개했다. 석 대표는 그러면서 ”아크버스 기술 생태계 내에서 서비스 로봇, 자율주행, 증강현실(AR), 스마트빌딩, 스마트시티까지 현실 공간을 매개로 하는 다양한 서비스가 탄생할 것“이라고 했다.

https://biz.chosun.com/it-science/ict/2021/11/24/BWZROZCTWRAVNCXCLYAXZW7A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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