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13개 지방자치단체가 사용 요금 내라며 소송을 냈다
| 20211201
미국 13개 지방자치단체가 넷플릭스와 훌루를 상대로 콘텐츠 전송을 위한 도시 공공인프라 사용요금을 내라며 소송을 제기했다. 유럽에서는 13개 이동통신사 대표가 망 이용대가 납부를 촉구하는 등 글로벌 콘텐츠제공사업자(CP)의 인프라 투자비용 분담 문제가 글로벌 화두로 부상하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와 테네시주 녹스빌, 인디아나주 피셔 등 13개 시가 넷플릭스·훌루를 상대로 '프랜차이즈 사용료(franchise fee)' 부과에 대한 소송을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지자체는 케이블TV사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기업의 규제형평성 확보 차원에서 소송을 제기했다.
https://www.etnews.com/20211130000194
도이치텔레콤, 보다컴, 텔레포니카 등 13개 유럽 주요 통신사 CEO는 지난 29일(현지시간)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미국 기술 대기업들이 유럽의 통신 네트워크를 너무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관련 개발 비용의 일부를 부담해야 한다”고 밝혔다. (중략) 넷플릭스가 자사 망에 발생시키는 트래픽은 해마다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해 2018년 5월 50Gbps 수준에서 2021년 9월 기준 1200Gbps 수준으로 약 24배 폭증했다.
https://www.ddaily.co.kr/news/article/?no=226489
방송통신위원회와 미디어미래연구소는 29일 한국광고문화회관에서 '보편적 시청권 제도 개선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방통위는 "일반 국민이 OTT를 통해서도 국민관심행사를 시청하고 있으나 보편적 시청권 제도는 여전히 방송사업자만을 규율하고 있어 온라인·모바일 등을 통한 보편적 시청권 확대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며 "이에 국민관심행사에 대한 보편적 시청권 보장을 위해 제도 전반에 대한 개선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중략) 토론자인 송종현 선문대 교수는 "방송사업자 개념보다 국제 스포츠기구로부터 중계권을 획득한 자, 즉 '중계권자'로 개념을 바꿔 적용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포털·OTT·스포츠에이전시 등 중계권 계약을 맺은 자를 모두 '중계권자' 개념에 포섭해 보편적 시청권 제도를 운영해야 한다는 것이다.
http://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32027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더 많은 채널을 볼 것이란 예상과 달리, 대부분의 시청은 20개 채널 안쪽에서 머물렀다." TV시청 시간 증가에도 시청자들이 보는 채널은 한정돼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기회가 주어져도 잘 되는 채널만 잘 된다는 것이다. 황성연 닐슨코리아 박사는 3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로 열린 '차세대 방송·미디어 기술 세미나'에서 "코로나19로 사람들이 집에 오래 있으면서 TV를 많이 보게 됐지만 8개 채널이 시청률 50%를, 19개가 전체의 70%를 차지했다"며 "나머지는 코로나로 인해 늘어난 시청량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https://www.inews24.com/view/1427812
국회가 막은 온라인플랫폼 입법…유럽은 의회 상임위 통과
30일 업계에 따르면 유럽의회 정보통신기술(ICT) 소관 상임위원회가 온라인플랫폼 관련 법률 '디지털시장법안(DMA)'을 수정 의결했다. 유럽의회 시장·소비자보호위원회(IMCO)는 찬성 42표, 반대 2표, 기권 1표 등 압도적 찬성률로 DMA를 통과시켰다. IMCO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방송통신위원회 격인 유럽연합(EU) ICT 주무부처 정보통신총국을 소관하는 상임위로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와 유사하다. DMA는 온라인플랫폼 대기업 불공정행위·경쟁제한행위에 대한 사전규제 강화를 담고 있다. 플랫폼 간 개인정보 결합 금지 등 게이트키퍼 기본의무와 투명성 강화, 데이터 접근 허용, 자사 서비스 우대 금지, 플랫폼 입점사업자 자율 인정 등이 포함된다. (중략) 규제 대상은 유럽경제지역(EEA) 내 3년간 80억유로 이상 연매출을 기록했거나 1년간 기업 평균 시가총액 또는 공정시장가액이 800억유로 이상으로 3개 이상 EU 회원국에서 핵심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다. 구글·애플·메타(옛 페이스북)·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MS)·에어비앤비·부킹닷컴 등 7개 사업자가 DMA 적용 대상으로 추정된다.
https://www.etnews.com/20211130000180
SK브로드밴드(SKB)와 넷플릭스가 2019년부터 망 사용료를 두고 법적 공방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2심 결과가 이르면 내년 초에 나올 전망이다. (중략) 30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B와 넷플리스 간 2심 1차 변론은 내달 23일 오후 2시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항소심 변론 차수는 따로 정해져 있지는 않다. 법원에 진행 사항에 따라 결정된다. SKB가 승소한 1심은 3차 변론까지 진행됐고 기간은 1년 2개월가량 소요됐다.
http://www.pressm.kr/news/articleView.html?idxno=51952
“소비자는 플랫폼에 충성하지 않고 콘텐츠에 충성한다. 경쟁의 키워드는 결국 ‘콘텐츠 차별화’에 있다.”
30일 천혜선 미디어미래연구소 전문위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주최로 열린 ‘차세대 방송·방송 미디어 기술 세미나’(온라인)에서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장과 관련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놨다. 천혜선 위원은 “지금의 (OTT) 소비자들은 가입과 탈퇴가 자유롭고, 원하는 콘텐츠에 따라 다양한 플랫폼을 구독하는 ‘멀티호밍’ 패턴이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며 “소비자는 보다 많은 콘텐츠 선택지를 필요로 하고, 하나의 OTT에서 모든 콘텐츠 수요를 충족시킬 수 없기 때문에 이 같은 현상은 앞으로도 강화될 것”이라 진단했다. 실제 미국 주요 OTT 소비자의 가입과 탈퇴 현황을 살펴보면, HBO맥스의 경우 글로벌 흥행을 거둔 ‘왕좌의게임’ 콘텐츠가 제외된 시점에 가입자 이탈율이 급증했다.
https://www.ddaily.co.kr/news/article/?no=226533
30일 이종관(사진) 법무법인 세종 수석전문위원(박사)는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회 의원회관에서 주최한 '미디어 환경변화에 따른 국내 미디어산업의 경쟁력 강화 방안 세미나'에서 (중략) '지속가능한 미디어 생태계를 위한 시장참여자의 역할과 정책방향'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그는 "지상파에서 케이블TV로, 케이블TV에서 IP(인터넷)TV로, IPTV에서 OTT로 매체가 매체를 대체하는 주기가 점점 짧아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최근 글로벌 OTT로 시장이 집중되면서 유료방송 시장 위축은 심화할 가능성이 크다"며 "향후 방송규제체계는 과거처럼 경쟁시장에 입각한 정책이 아니라 과점 시장에 입각한 정책을 어떤 식으로 재설계해나가느냐가 환경 변화에 대한 해답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21120102101331076001
SBS 새 금토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동기 없는 살인이 급증하던 시절, 악의 정점에 선 연쇄살인범들의 마음속을 치열하게 들여다봐야만 했던 대한민국 최초 프로파일러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다. 장르물의 명가 SBS가 선보이는 웰메이드 범죄 심리 수사극을 예고하며 뜨거운 기대를 모으고 있다.
https://star.ytn.co.kr/_sn/1406_202111301018018840
29일 CJ ENM이 공개한 11월3주(11월15~21일) 콘텐츠 영향력지수(CPI)에 따르면 드라마 부문 1위는 SBS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가 차지했다. 송혜교 주연의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는 278.1점을 기록하며 지난주에 이어 1위 자리를 지켰다. 2위부터 4위까지도 지난주와 동일한 작품이 이름을 올렸다. 2위는 2PM 준호 주연의 MBC '옷소매 붉은 끝동'(261.7점)이 차지했고, 이어 KBS 2TV '연모'(258.8점)와 '신사와 아가씨'(237.7점)가 후순위에 올랐다. 반면 방송 초반 1위에 올랐던 tvN '지리산'은 6위까지 하락했다.
https://www.joynews24.com/view/1427785
30일 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와 SBS A&T지부에 따르면, 22~28일 일주일간 파업 찬반 투표를 진행했다. 전체 재적 1024명 중 936명(91.4%)이 투표해 찬성 811표(86.6%), 반대 125표(13.4%)로 파업을 가결했다.
SBS본부 조합원 652명 중 582명(89.3%)이 투표했다. 찬성은 504표(86.6%), 반대는 78표(13.4%)다. SBS A&T지부 조합원 372명 중 354명(95.2%)이 투표해 찬성 307표(86.7%)를 얻었다. 반대는 47표(13.3%)다.
https://newsis.com/view/?id=NISX20211130_0001669418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앱)은 ‘구글’인 것으로 집계됐다. 카카오는 2위, 네이버는 3위를 차지했다. 30일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에서 가장 많은 사람이 이용한 앱 개발사는 3760만명이 이용한 구글이었다. 카카오는 3727만명, 네이버는 3545만명이 이용했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카카오T(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페이 등, 네이버도 네이버, 라인, 스노우, 네이버웹툰 등 계열사 앱들을 포함해 집계했다.
https://biz.chosun.com/it-science/ict/2021/11/30/JAJIHJCL6FBS7ESDPUWTCVMZAE
지금까지 메타버스에서 NFT는 창작자가 새로운 제품을 만들어 수익을 내고, 구매자가 이를 이용해 아바타를 꾸미거나 수집할 수 있는 대상으로 여겨왔다. 하지만 NFT의 기술적 특징은 단순히 콘텐츠를 거래하는 '신개념 전자상거래'를 넘어, 서로 다른 메타버스를 연결하거나 특정 세계의 자산 혹은 데이터를 다른 세계로 옮기는 데도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NFT는 대부분 ERC-721이라는 표준기술로 발행되며, 많은 NFT 사업자가 이 기술을 기반으로 자체적인 블록체인을 구축하고 있다. 즉, 표준을 준수한 NFT라면 서로 다른 서비스와도 호환할 수 있다. 가상자산 신탁펀드 투자사 그레이스케일(Grayscale Investments)은 이달 발간한 보고서를 통해 NFT의 이러한 기술적 특징이 메타버스와 접목하면서, 상거래 경험이나 수익화를 넘어, 탈중앙화 금융, 메타버스 사이의 콘텐츠 유통, 분산 클라우드, 사용자 신용평가를 위한 분산ID 등 다양한 형태로 발전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예를 들면, NFT로 발행된 내 아바타를 다른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옮길 수 있고, 아바타가 자신이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NFT 기반 신분증을 낼 수도 있다는 의미다.
https://www.ajunews.com/view/20211130172520805
SK스퀘어는 3D 아바타 기반 가상현실 서비스를 넘어 디지털 플랫폼 전반을 메타버스로 연결하겠다는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음악 스트리밍, 앱마켓 등에 NFT, 디지털휴먼 요소를 접목해 메타버스 사업으로 키우겠다는 구상이다. 이번 투자 배경에 대해 SK텔레콤은 "코빗의 가상자산거래소, NFT 거래 마켓, 메타버스 거래소 등과 온마인드의 3D 디지털휴먼 기술을 융합해 기존 SK의 이프랜드, 플로∙웨이브, 원스토어 등을 아우르는 메타버스 생태계를 한층 견고하게 구축한다는 청사진"이라고 설명했다. 또 "메타버스 생태계 안에서 이용자들이 아바타, 가상공간, 음원, 영상 등 다양한 가상 재화를 거래하는 경제시스템을 만들고, 가상자산거래소와 연동해 언제든 가상 재화를 현금화 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https://www.news1.kr/articles/?4507332
LG 스마트TV의 무료방송 서비스 'LG채널'에서 주류 콘텐츠였던 지상파 3사와 CJ ENM 계열 채널들이 줄줄이 빠진다. 콘텐츠제공사업자(CP)인 방송사 측 요청에 따른 것이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채널(국내용) 채널 수는 종전 144개에서 77개로 줄어든다. 웨이브를 통해 공급됐던 지상파 3사 계열 30개 실시간 채널은 이날부터 순차 종료되며 CJ ENM 계열 채널 37개도 다음달 1일부터 송출이 중단된다.
https://n.news.naver.com/article/277/0005008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