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제작사들이 모인 창작자 연합체 '크리에이터 얼라이언스' 출범
| 20211207
‘얼라이언스’는 초록뱀미디어를 필두로 국내 주요 및 신생 미디어 제작사들이 뜻을 모아 결성한 연합체다. △초록뱀미디어 △아이에이치큐(iHQ) △스튜디오 산타클로스 △김종학 프로덕션 △빅토리콘텐츠 등 국내 드라마 시장 주류를 담당한 주요 제작사를 비롯해 신생 제작사인 △씨투(C2)미디어 △오로라미디어 △지담 △디케이이앤엠 등 총 9개 제작사가 힘을 합쳤다. 각 제작사 인적 자원을 합하면 총 40여 명의 작가와 12명의 감독 풀이 구성된다. ‘얼라이언스’는 이를 통해 연간 총 14개의 독자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하고, 작품의 기획 및 제작은 물론, 유통 및 커머스 업계까지 영역을 확장한다는 의도다.(중략) 제작사가 플랫폼에 권리를 뺏기지 않고, 창작자들이 제대로 된 수익을 가져갈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자체 및 사전 제작역량을 강화하는 것이지만, 개별 제작사가 지닌 자금력과 인력이 부족해 쉽지 않은 현실이라고도 꼬집었다. 그런 점에서 9개 제작사가 힘을 합쳐 각사가 지닌 역량과 자금, 인력 등을 공유해 공동 제작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얼라이언스’의 취지는 현실의 한계를 뛰어넘을 선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도 강조했다.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1210326629275896
지난해 개봉한 영화 '남산의 부장들'과 '#살아있다'는 극장에서는 손익분기점을 넘기지 못했지만, VOD 시장에서 사랑을 받으면서 사실상 손익분기점을 넘긴 결과를 만들었다. IPTV 직행을 선택했던 '공수도'는 안방 인기를 바탕으로 극장 개봉을 이뤄내는 '역주행' 사례를 남기기도 했다. 온라인 영화 시장의 영향력이 더 이상 '부가 시장'이라고만 불릴 수 없을 만큼 커지면서, 이를 제대로 부각하기 위한 움직임이 시작되고 있다.(중략) 2019년 영진위가 온라인상영관통합전산망 구축에 착수했고, 지난 10월 플랫폼사업자와 데이터 전자적 연동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며 뜻을 모았다. 현재 시범 운영을 통해 서비스 제공을 위한 초석을 마련 중이다. 시범운영 기간은 2021년 12월 1일부터 2022년 1분기까지로 예정이며, 정상 운영은 2분기 중 실시된다.
https://www.dailian.co.kr/news/view/1059882
코로나 시대…'해피뉴이어' 티빙·극장 동시 공개
영화 '해피 뉴이어'(감독 곽재용)가 29일 국내 OTT 티빙과 극장에서 동시 공개한다. 6일 공개한 해피 뉴이어 티저 예고편 속 DJ '이강'(서강준)은 "올해도 아무 일 없이 지나가는 건가 싶어 너무 심란하고 쓸쓸합니다"라며 사연을 소개한다. 호텔 매니저 '소진'(한지민)은 짝사랑하는 15년 지기 남사친 결혼 발표에 서글퍼한다.
https://mobile.newsis.com/view.html?ar_id=NISX20211206_0001676522
전세계를 사로잡은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 인기가 네이버웹툰 원작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네이버웹툰은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 공개 이후 원작 웹툰 주간 평균 조회수 약 22배, 주간 평균 결제자수 약 14배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넷플릭스 시리즈 공개 전 3개월 주간 평균 대비 공개 후 2주간 평균값을 비교 분석한 결과다.
https://www.ddaily.co.kr/news/article/?no=226875
카카오엔터, 올해 50여 작품 IP 영상화 판권 판매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올해 50여 작품 지식재산(IP) 영상화 판권을 판매했다. 카카오엔터는 올해 '안녕 엄마' '미완결' '살어리랏다' '악연' 등 50여개 웹툰·웹소설 작품의 드라마·영화·애니메이션 판권 판매에 성공했다. 전년 대비 약 두 배 증가한 수치다.
https://www.etnews.com/20211206000257
양지을 대표를 비롯한 티빙 직원들은 매일 아침마다 전날의 고객 피드백을 확인해 공유하고, 앱 편의성 개선을 위해 집중하는 과정을 반복한다고 했다. 그는 “실제로 저희가 고객들의 문의사항을 하나하나 해결할 때마다 댓글에 환호성이 달리는 것을 볼 수 있다”며 “4월 이후로 앱이 굉장히 많이 바뀌었다. 자체 설문조사도 진행하고 있는데, 그전에는 상대적으로 낮게 나오던 UX 평가지표가 최근에는 매우 좋아졌다”고 뿌듯해했다. 앱 내 편의성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다 보니 아이러니하게도 앱에 무언가가 더 붙여지기보단, 오히려 비우는 방향으로 변했다. 앱의 위아래에 크고 복잡한 탭은 지우고 핵심만 남겼다. 티빙에는 대표가 머무는 별도 공간이 없고, 양지을 대표도 직원들과 함께 회의실 옆 일반 책상을 사용 중인 것도, 사소하지만 이러한 UX 철학과 일맥상통한다.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1102086629275896
넷플릭스 등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사업자에 대해 국내 콘텐츠 투자를 유도하되 국내 저작물 수익에 대한 공정한 보상제도 마련과 기금부과 방안도 검토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국회 입법조사처는 6일 '넷플릭스 등 글로벌 OTT에 대한 입법 및 정책적 개선과제' 리포트를 통해 “국내 미디어·콘텐츠산업 발전 차원에서 글로벌 OTT에 대한 제도 마련을 위해 해외 국가 사례와 정치·경제적 측면을 종합 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https://www.etnews.com/2021120600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