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위 8개 미디어 그룹의 내년 콘텐츠 투자액 규모다
| 20211231
29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미국 상위 8개 미디어 그룹의 사업보고서를 자체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은 내년 새로운 영화 및 TV 프로그램에 최소 1150억달러(약 136조 1600억원)를 지출할 것으로 추산됐다. 투자은행 모건스탠리 역시 디즈니가 내년 새로운 영화 및 TV 프로그램에 대한 지출을 올해보다 35~40% 가량 늘려 230억달러를 투자할 것으로 예상했다. 여기에 스포츠 중계권에 대한 지출까지 포함하면 330억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이는 올해 콘텐츠에 지출한 금액보다 32%, 2020년 대비로는 65% 증가한 규모다. 모건스탠리는 또 넷플릭스의 경우 올해보다 25% 증가한 170억달러 이상을 신규 콘텐츠 투자에 쓸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는 2020년에 지출한 108억달러와 비교하면 57% 증가한 금액이다. 넷플릭스는 오징어게임 ‘대박’ 등에 힘입어 2022년 손익분기점을 달성하고 잉여 현금흐름 역시 플러스로 전환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외에도 비아콤CBS, 애플, 폭스 등이 내년 수십억달러를 신규 콘텐츠 제작에 투입할 것이라고 FT는 전했다.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2099206629283768&mediaCodeNo=257&OutLnkChk=Y
업계 1위인 넷플릭스조차 경쟁사들과 보조를 맞추기 위해 막대한 투자를 해야 한다는 사실에 스트리밍이 좋은 사업인지 의문이 든다는 것이다. 스트리밍 사업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콘텐츠 제작 비용은 갈수록 불어나고 있다. 디즈니와 컴캐스트, 워너미디어, 아마존 등 기업 대부분은 스트리밍 부문에서 손실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
http://www.segye.com/newsView/20211230513946?OutUrl=naver
유료 VOD는 IPTV의 효자 노릇을 했지만 최근 수년간 매출이 감소세로 돌아섰다. 과기정통부와 방송통신위원회의 연도별 '방송산업 실태조사 보고서'와 '2020년 방송사업자 재산상황 공표'에 따르면 유료방송 사업자들의 최근 5년간 유료 VOD 수신료 추이는 2018년 8205억원까지 늘었다가 2019년 7914억원, 2020년 7556억원으로 줄었다. 이는 넷플릭스를 필두로 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가입자가 늘어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OTT에서 콘텐츠를 이용하다보니 IPTV에서 유료로 VOD를 보는 경우가 줄어들었기 때문이다.(중략)유료방송 가입자의 증가율도 둔화 추세다. 연도별 유료방송 가입자 증가율은 2016년 6.2%, 2017년 5.5%, 2018년 3.5%, 2019년 3.2%에 이어 2020년 2.9%로 지속 하락하고 있다.
https://www.bloter.net/newsView/blt202112290177
빅데이터 플랫폼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디즈니플러스는 지난달 12일 서비스 출시 직후 일일 활성사용자 수(DAU)가 59만3066명까지 치솟았지만 출시 20일만인 12월3일 조사에서는 30만5652명으로 48.5% 줄었다. 이후 OTT업계 대목으로 불리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24일에는 37만3927명으로 약 7만명 늘었지만 여전히 30만명대에서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 반면 국내 OTT업계 1위 넷플릭스는 지난달 12일 305만5676명, 12월3일 304만2392명을 기록했으며 24일에는 338만7226명으로 꾸준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12월3일부터 24일까지 이용자 수 증가 추세를 비교해보면 디즈니 플러스가 6만8275명 증가한 데 반해 넷플릭스는 34만4834명 증가하면서 격차를 벌리고 있다. 업계는 디즈니 플러스가 사실상 초반 흥행에 실패했다고 보고 있다. 디즈니 플러스가 시장 연착륙에 어려움을 겪는 배경으로는 △콘텐츠 부족 △미흡한 사전준비 등이 꼽힌다. 실제 디즈니 플러스에서 서비스 중인 국내 콘텐츠는 20개가 되지 않아 ‘국내 콘텐츠 부족’ 현상을 겪고 있다.
https://m.dnews.co.kr/m_home/view.jsp?idxno=202112301146113270804
30일 KT시즌에 따르면 온라인동영상서비스 시즌에서 2021년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이용한 오리지널 콘텐츠는 10월29일 선보인 드라마 ‘크라임퍼즐’인 것으로 나타났다. 크라임퍼즐은 KT 계열사 가운데 미디어콘텐츠사업을 총괄하는 KT스튜디오지니가 올해 1월 출범한 이후 제작한 첫 오리지널 콘텐츠다. 방영을 시작한 지 약 2개월 만에 시즌의 2021년도 1위 오리지널 콘텐츠가 됐다는 점에서 KT스튜디오지니가 앞으로 선보일 오리지널 콘텐츠를 향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KT스튜디오지니 관계자는 비즈니스포스트와 통화에서 “2022년에는 20~30개의 자체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작할 계획이다”며 “KT스튜디오지니에 콘텐츠 전문가들이 포진해 있어 내부적으로도 앞으로 기대감이 크다”고 말했다.
http://m.businesspost.co.kr/BP?command=mobile_view&idxno=266579
티빙 직원들이 꼽았다... 올해의 추천작 3선은?
올해 화제작 ‘환승연애’ ‘술꾼도시여자들’ ‘유미의 세포들’
아픈손가락은 ‘마녀 식당으로 오세요’ ‘미드나이트’ ‘어른 연습생’
추천 기대작은 ‘내과 박원장’ ‘괴이’ 등
https://n.news.naver.com/article/023/0003663107
세계 휩쓴 ‘OTT K콘텐츠’…더 강한 놈들이 몰려온다
넷플리스 ‘지금 우리 학교는’ 학원 좀비물…극한의 긴장감 선사
티빙 ‘내과 박원장’ 초짜 의사 그린 이서진 ‘파격 변신’
웨이브 ‘트레이서’ 악덕 체납자들 응징 ‘통쾌한 재미’
넷플릭스 ‘소년심판’ 아이들의 범죄 다루는 판사 이야기
카카오TV ‘며느라기 시즌2’ 웃음으로 시월드의 서러움 풀어내
https://n.news.naver.com/entertain/article/382/0000953846
올해 마지막 한국 영화인 티빙 오리지널 영화 '해피 뉴 이어'(곽재용 감독, 하이브미디어코프 제작)가 공개 첫날 흥행 3위를 기록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초 500만 관객을 달성한 액션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존 왓츠 감독)은 식지 않는 화력으로 흥행 정상 굳히기에 돌입했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지난 29일 14만7550명을 동원해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의 누적 관객수는 523만1280명으로 기록됐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에 이어 '킹스맨' 시리즈의 프리퀄인 스파이 액션 영화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매튜 본 감독)가 같은 날 4만4428명(누적 52만8319명)을 모아 2위를 지켰고 29일 티빙과 극장 동시 공개된 '해피 뉴 이어는 3만8361명(누적 4만1918명)을 동원해 흥행 3위에 올랐다.
https://n.news.naver.com/entertain/article/076/0003817145
'MBC 방송연예대상'이 지상파 3사 중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3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2021 MBC 방송연예대상’(기획 최윤정, 연출 임찬)은 수도권 가구 시청률 1부 6.5%, 2부 7.2%로, 동시간대 1위(2부 기준) 및 방송 3사 연예대상 중에서도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또한 광고주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은 1부 3.2%, 2부 4.2%를 나타내며 동시간대 1위는 물론 수요일에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 중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이날 순간 최고 시청률은 9.7%까지 치솟았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 연예대상'은 1부 5%, 2부 6.3%를 기록했으며 지난 25일 방송된 'KBS 연예대상'은 1부 7.3%, 2부 5.7%였다.
https://n.news.naver.com/entertain/article/009/0004901460
방송협회 주장대로 지상파 소유규제를 풀어주면 “지상파 방송이 다른 미디어 사업자와 대등하게 경쟁하고 콘텐츠 시장의 유효경쟁을 촉진할 수 있는 플레이어로 역할”을 할 수 있을까. 언론 현업단체들은 아니라고 봤다. 방송기자연합회·전국언론노동조합·한국기자협회·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한국영상기자협회·한국PD연합회 등 언론 현업 6단체는 29일 성명에서 “29조 이하 기업집단을 보라. 미디어 시장에 대한 사업 경험조차 일천한 자본이 대부분”이라며 “이들에게 방송사업자의 지분을 개방하는 것은 ‘콘텐츠 경쟁력’을 위해서가 아니라 ‘사주의 경쟁력’을 높여주는 공인 인증서를 주는 꼴밖에 되지 않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http://www.journalist.or.kr/news/article.html?no=50689
한국의 방송 정책은 지나치게 TV와 신규 미디어 중심으로 기울어져 있다고 지적한 정준희 교수는 라디오가 주변부 서비스로 취급받지만 시민의 실질적 수요는 사라지지 않았고 오히려 음성음향 미디어로서 변주와 확장이 가능하다고 봤다. 그러면서 “오디오를 담당하는 진흥기구, 정책 자문기구, 라디오 이용 행태 조사와 데이터 연구를 위한 체계적인 조사 기구를 운영하고, 혁신 콘텐츠 지원, 커넥티드 카와의 협업 등 적극적인 협력이 수반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박재홍 CBS <한판승부> 앵커도 "스마트폰 직접 수신 기능을 활성화해서 라디오가 이용자에게 가까이 갈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현장에서는 광고 제한을 많이 느낀다. 공적책임을 강화하되 공적 지원을 강화하는 법적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http://www.pdjournal.com/news/articleView.html?idxno=732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