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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은이은의 리뷰닷 Jan 17. 2022

블룸버그가 조명한
넷플릭스의 한국 공략법이...

"방송사에서 채택되지 않은 아이디어 발굴"이 전략이었다고?

| 20220117 


넷플릭스는 2016년 한국에서 처음 서비스를 시작했다. 당시 한국의 방송사·제작사들은 갓 발을 디딘 신생 스트리밍 업체에 콘텐츠를 내주지 않았다. 넷플릭스가 야심차게 자체 제작한 로맨스 코미디물 역시 별다른 호응을 얻지 못했다. 넷플릭스는 전략을 바꿔 한국 방송사에서 채택되지 않은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시작했다. 한국의 공영방송에서 사회적 금기나 자체 규정 등을 이유로 제작을 포기한 작품을 물색했다. 이러한 전략 위에서 탄생한 첫 번째 히트작이 조선시대 좀비물 ‘킹덤’이다. 김은희 작가가 5년간 방송국에 제안했으나 거부당한 작품이었다.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6671997


넷플릭스는 다운로드 및 월간활성이용자수(MAU) 대비 소비자 지출 순위에선 부진한 결과를 받았다. 이번 보고서는 앱 시장 상위 10개국(브라질·인도네시아·한국·멕시코·인도·일본·터키·싱가포르·캐나다·미국·러시아·영국·호주·아르헨티나·프랑스·독일·중국)을 분석해 작성했는데, 넷플릭스는 한국을 포함한 대다수 국가에서 경쟁 OTT 대비 지출 순위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https://www.techm.kr/news/articleView.html?idxno=93164



세게 최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업체 넷플릭스가 미국과 캐나다에서 1년여 만에 요금을 다시 인상했다.

16일 연합뉴스와 로이터 통신 등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북미 지역 가입자의 월 구독료를 1∼2달러씩 인상했다. 2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스탠더드 플랜 요금은 미국에서 1.50달러 오른 15.49달러로 책정됐다. 캐나다에서도 스탠더드 요금제는 캐나다 달러 기준 16.49달러로 인상됐다.

https://www.dailian.co.kr/news/view/1073870


 ‘신혜선 효과’를 톡톡히 본 쿠팡플레이의 경우 SNL 코리아가 입소문을 탄 11월 이후 처음으로 상승세가 꺾였다. 웨이브, 티빙, 쿠팡플레이 이용자수 모두를 합쳐도 넷플릭스에 미치지 못하는 상황에서, 가격 인상이 ‘시기상조’가 아니었냐는 우려가 나온다. 15일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주(1월 3일~9일) 쿠팡플레이의 주간활성이용자수(WAU)는 184만6812명으로 전주(197만3044명) 대비 13만명 가량 감소했다.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220114000734


쿠팡이 올 여름 손흥민 선수가 뛰고 있는 영국 프리미어리그 명문팀 토트넘을 국내에 초청한다. 쿠팡은 이강인 선수가 뛰고 있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마요르카의 동시 방한 또한 추진 중이어서 '손흥민 대 이강인'의 빅매치가 국내에서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의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 쿠팡플레이는 올 여름 토트넘의 방한을 최근 확정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강인 선수의 마요르카 방한도 마무리 단계인 것으로 전해졌다. 수십억원에 달하는 초청 비용을 지불하더라도 전 국민이 즐기는 스포츠 빅 이벤트를 개최하겠다는 게 쿠팡의 의지다. (영화 한 편, 120분에 100억이 넘어가는 돈이 들어간다는 걸 생각하면 비용 대비 효과가 더 큰 효율적 자원 투입일 수 있다.)   

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2201136538i


국내 OTT 티빙(TVING)이 '2022 AFC 여자아시안컵'과 '호주오픈 테니스대회'를 독점 생중계한다고 14일 밝혔다. 티빙은 오는 21일 오후 11시 대한민국과 베트남의 조별예선 첫 경기를 시작으로 '2022 AFC 여자아시안컵' 중계에 나선다. 결승까지 총 9~10 경기를 생생하게 전할 예정이며 대한민국의 경기는 tvN, tvN 쇼(SHOW)와 동시중계 된다.

https://www.fnnews.com/news/202201141440082697


규모는 작지만 아이디어 하나로 오티티 시장을 파고 든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좋좋소>(좋소좋소기업)가 있었다. 콘텐츠 제공에 집중했던 왓챠는 1~2년 전 처음으로 드라마 공모전을 하는 등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을 시작했다. 총 600여편이 응모했고 대상작 <공단>의 제작을 추진 중이다. 배우 박정민, 손석구, 최희서, 이제훈이 연출한 옴니버스식 드라마 <언프레임드>도 공개했다. 그러나 왓챠의 명성을 높여준 콘텐츠는 오는 18일 네번째 시즌을 방영하는 <좋좋소>다. <좋좋소>는 2021년 1월6일부터 유튜버 ‘이과장’ 채널에 올라온 웹드라마가 회당 조회수 100만건을 웃돌며 화제를 모았다. 아이디어 하나로 인기를 끌 수 있는 시대를 보여준 대표적인 작품이다. 왓챠는 창의력 있는 좋은 콘텐츠를 키우려는 의미로 시즌2부터 <좋좋소>에 제작 지원을 했고, 시즌4부터는 아예 투자 및 제작을 도맡았다. 

https://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1027417.html


지난해 하반기 OTT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본 콘텐츠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게임'과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이 독보적인 1, 2위로 나타났다. 지난해 7월~12월 넷플릭스, 웨이브, 티빙, 왓챠, 디즈니플러스, 아마존프라임, 아이치이, 위TV 등 OTT 이용행태를 수집한 한국리서치 KOI(Korea OTT Index) 분석 결과다.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1779


콘텐츠웨이브로서는 경쟁자의 추격을 뿌리치고 넷플릭스와 격차를 좁히기 위해 10대와 20대들에게 인기를 끌만한 오리지널 킬러콘텐츠 개발이 시급한 상황에 놓였다고 볼 수 있다.

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68537


영화관의 1년은 53주로 돌아간다. 배급사는 여름 휴가나 명절, 공휴일 같은 ‘시즌’은 물론이고 경쟁작의 개봉 전략까지 고려해 관객과 만나는 최적의 타이밍을 정해왔다. 매주 수, 목요일쯤 개봉해 관객이 많아지는 첫 주 금, 토, 일 3일 성적을 잣대로 영화의 성패를 가늠하는 식이다. 이 전통적인 방식은 2022년에는 제대로 작동할 수 없을 것 같다. 60편 넘게 밀려 있는 한국 상업 영화가 한 주에 한 작품씩 바쁘게 개봉한다고 해도 53주로는 모자라기 때문이다.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1648


이재현 CJ회장이 1년여간 준비한 CJ그룹의 인사·조직문화 혁신 방안을 완성하고 본격적인 체질 변화에 나선다. 지난해 11월 중기비전 발표를 계기로 전 계열사에서 직급 파괴, 주요 보직 사내 공모, 유연한 근무제 등의 파격적인 제도를 최근까지 순차적으로 도입한 후 시행에 들어갔다.

https://www.sedaily.com/NewsView/260W0814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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