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거시 미디어의 의제 설정 기능은 매우 약해진 상황이다
| 20220225
지상파의 입지는 점점 좁아지고 있다. 한 지상파 시사교양 PD는 지난해 정치인을 섭외하는 과정에서 충격을 받았다. 한 정당의 대선후보 경선 당시 유력 주자의 섭외를 추진했는데 일정을 조율하던 중 구독자가 많은 유튜브 방송에 밀렸다. 결국 섭외에 실패했다. “당내 경선이라 같은 진영에서 좀 더 이슈가 될 만한 곳을 선호한 것 같다. 정치·시사 프로그램을 만드는 입장에서 씁쓸하다. 지난 대선에선 (유튜브가) 이 정도 영향력은 아니었다. ‘양세형의 숏터뷰(개그맨 양세형이 진행했던 짧은 인터뷰 형식의 웹 예능. 2017년 안희정·이재명 등의 정치인이 출연했다)’가 있었지만 이벤트 수준이었는데, 지금은 거대한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는 느낌이다.” 게다가 규정상 대선후보는 선거일 전 90일부터 보도·토론 방송을 제외한 프로그램에 출연할 수 없다. 정치판의 관심은 시간, 규제 등 여러 면에서 제약이 덜한 유튜브로 쏠린다.(중략) “과거엔 레거시 미디어가 의제를 설정했다면 최근엔 SNS에서 나온 의제들이 지상파에 전파되는 현상을 볼 수 있다. 화제성이 옮아갔기 때문이다. 역 의제 설정이라고 볼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https://n.news.naver.com/article/308/0000030426
트럼프, 언론사 차리나?… '온라인 스트리밍 채널' 검토
https://m.moneys.mt.co.kr/article.html?no=2020111307408096803&MFA2
최근에는 넷플릭스가 몰아보기가 아니라 끊어보기를 지향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최근 공개를 발표한 ‘기묘한 이야기(Stranger Things)’는 새로운 시즌을 반으로 나눠 5월에 우선 공개하고 나머지는 7월에 선보이기로 했다. 또 넷플릭스 오리지널로 오랫동안 인기를 끌어온 ‘종이의집(Money Heist)’도 두 파트로 나눠 공개키로 했다. 씨넷은 이를 두고 TV 콘텐츠의 홍수를 부담으로 여기는 이들에게 두 팔 벌려 환영할 일이라고 치켜세웠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92/0002248594?sid=105
페이스북의 모회사인 메타가 짧은 동영상(숏폼) 서비스인 '릴스'를 전 세계로 확대한다. 페이스북 이용자 감소와 애플의 광고 정책 변경에 따른 수익 저하 등으로 곤경에 처한 메타가 최근 트렌드인 '숏폼'에 더욱 박차를 가하는 셈이다. 업계 1위인 틱톡과의 경쟁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메타는 23일(현지시간) 기존 미국, 캐나다, 멕시코, 인도 등에서 서비스하던 페이스북 '릴스' 서비스 지역을 글로벌로 넓힌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릴스'의 서비스 지역은 전 세계 150여개국으로 확대됐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1/0000656007?sid=105
# 오는 28일 드라마 '사내맞선' 방영을 앞두고 카카오페이지에서는 원작 웹툰과 웹소설이 역주행을 하는 현상이 벌어졌다. 지난 21일에는 실시간 랭킹 1위, 매출 2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사내맞선은 평범한 회사원인 여주인공 신하리가 어느 날 친구 대신 나간 선자리에서 자신의 직장 사장인 강태무를 맞선남으로 만나면서 펼쳐지는 스토리를 담은 카카오페이지의 인기 IP(지적재산)다. # 넷플릭스 오리지널 '지금 우리 학교는'의 원작 웹툰도 조회수가 급상승했다. 예고편 공개 전 두 달간 주간 평균값과 본편 공개 이후 약 2주간의 주간 평균값을 비교한 결과 주간 조회수는 약 80배, 거래액은 59배 증가했다. '지금 우리 학교는'은 네이버웹툰에서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연재된 콘텐츠다. 연재가 종료된 지 10여 년이 지난 상황에서 드라마 흥행에 힘입어 다시 수요가 증가한 셈이다. 웹툰을 영상화한 작품들이 연달아 흥행에 성공하면서 원작 '역주행'이 흔해지고 있다. 이를 학습한 웹툰 업계 역시 'OSMU'(원 소스 멀티 유스) 전략을 위해 원천 IP 확보에 힘을 기울이는 모양새다.
https://www.nocutnews.co.kr/news/5712916
넷플릭스 등 초대형 글로벌 콘텐츠 제공사업자(CP)의 망 이용대가 무임승차가 다수 인터넷 이용자 통신요금 부담을 확대시킨다는 비판이 글로벌 시장에 확산되고 있다. SK브로드밴드와 넷플릭스의 소송전을 심층적으로 분석하려는 시도가 해외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포브스는 23일(현지시간) 로슬린 레이튼 덴마크 올보르대 박사의 '2300만 한국인은 500만 넷플릭스 가입자를 위해 왜 더 많은 인터넷 요금을 내야 하는가?' 기고문을 게재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30/0003000671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극장을 찾는 관객 수가 급감한 가운데, 국내 신작이 개봉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주문형 비디오(VOD) 출시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공개를 택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예전이라면 흥행작에 등극하거나 '중박' 정도의 성적을 기대했을 법한 작품들이 쫓기듯 VOD 시장으로 진입해 수익 창구를 전환하는 모양새다. 올해 나온 한국 영화 가운데 최다 관객을 기록한 '해적: 도깨비깃발'(약 129만명)은 다음 달 2일 넷플릭스에서 동시 공개된다. 지난달 26일 개봉한 지 35일 만이다.
https://www.yna.co.kr/view/AKR20220224065500005?input=1195m
24일 업계에 따르면 웨이브는 다음달 11일부터 무료 가입자 대상 실시간 방송 서비스를 개편한다. 무료였던 지상파 3사와 EBS 등 실시간 채널 서비스를 중단한다. 티빙은 이보다 앞선 지난해 4월 실시간 TV 채널을 유료화했다. 기존에는 로그인만 하면 종편 채널과 뉴스 채널을 무료로 시청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베이직 요금이나 네이버 플러스 멤버십 요금 이상을 결제해야 한다. 웨이브는 혜택 축소가 아닌 ‘개편’이라는 입장이다. 실시간 TV 채널 대신 오리지널 로맨스, 오리지널 청춘 등 14개 정주행 채널을 신규로 공개하기 때문.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220224001033
지난해 드라마 성적표로 울상을 짓던 JTBC가 이제야 한숨을 돌릴 수 있게 됐다. 과연 JTBC는 '서른, 아홉', '기상청 사람들 : 사내 잔혹사 편'을 비롯해 다시 한번 '드라마 왕국' 칭호를 얻을 수 있을까. 2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서른, 아홉' 시청률은 7.4%(이하 유료 가구 기준)을 기록했다. (중략) JTBC 주말드라마 '기상청 사람들 : 사내연애 잔혹사 편'(이하 '기상청 사람들') 역시 첫 방송 이후로 꾸준히 순항 중이다. 4.5%로 출발한 '기상청 사람들'은 최근 방송분인 4회에서 7.8%까지 상승했다. 예능프로그램이 강세인 주말 밤 10시 30분 편성에도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다.
http://stoo.asiae.co.kr/article.php?aid=77891161589
마마무 다큐→김희선 '내일', 웨이브 3월 신작 라인업 공개
https://sports.chosun.com/news/ntype.htm?id=202202240100165200010865&servicedate=2022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