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이 공룡을 상대하는 법

EU는 공동 전선을 펴고 플랫폼 기업에 맞서고 있다

by 이성주

| 20220923


지난달에는 프랑스·이탈리아·스페인 등 3개국이 EU 집행위에 플랫폼들이 망 사용료를 나눠내는 차원에서 유럽 내 네트워크 업그레이드 비용 중 일부를 부담하도록 하는 법안을 마련하라는 요구서를 함께 작성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유럽통신사업자연합회 조사에 따르면 유럽에서 콘텐츠 사업을 하는 메타, 알파벳, 애플,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넷플릭스 등 6개의 빅테크 플랫폼 기업이 전체 인터넷 트래픽의 55%를 차지하며, 여기서만 추가 비용으로 해마다 50조 원이라는 큰돈이 필요해졌다. 이들 3개 나라는 요구서에서 "유럽 통신사들은 이미 고비용이 드는 5세대(5G) 망 분야에 대규모로 투자를 하고 있다"며 "(빅테크들 때문에 급증한) 트래픽 용량 때문에 특정 비용이 발생하게 된다"고 주장했다. EU 집행위는 올해 말까지 빅테크 플랫폼 기업의 망 '무임승차'를 막기 위한 법안 초안을 만들 방침이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69/0000698247?sid=105


프랑스 방송 사상, 최대 합병으로 불렸던 TF1과 M6가 통합 작업을 최근 철회했습니다. 프랑스 방송 규제 기관의 압박 때문입니다. 두 회사는 프랑스 방송 시장을 서서히 잠식하고 있는 넷플릭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디즈니 등 스트리밍 서비스에 대항해 몸집을 키우기 위해 2021년 5월 합병을 추진한 바 있습니다. 합병 규모는 40억 달러(5조 5,000여 억 원)이었습니다. (중략) TF1와 M6의 거래는 유럽 방송 규제 당국과 방송사 사이에서 큰 관심을 끌어왔습니다. 소셜 미디어, 스트리밍 시대에 대응하는 ‘방송 지형을 만드는 주요 케이스’가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두 회사의 합병은 전통적인 방송의 오디언스가 줄어듦과 시청률이 떨어짐에 따라 합병을 통해서 규모의 경제를 유지하려는 시도였습니다.

https://junghoon.substack.com/p/tv-ae6


“넷플릭스의 가장 큰 적은 사람들이 잠을 잔다는 것” 22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광주 에이스페어’의 기조연설자로 나선 미치 로우 넷플릭스 공동창립자는 “우리와 비슷한 사업을 하는 사업자가 아닌 고객의 시간을 빼앗을 수 있는 모든 것을 경쟁자로 생각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로우 공동창립자는 1997년 넷플릭스의 또 다른 창립자인 마크 랜돌프와의 인연으로 넷플릭스 창립팀 합류했다. (중략) 그는 “틱톡에서는 지금 전 넷플릭스 경영진을 고용해서 댄스 동영상 등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인플루언서의 경쟁력을 키우고 굉장히 짧은 동영상에 스토리를 넣는 방법도 고민하고 있다”며 “틱톡이 가장 큰 경쟁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5323029?sid=105


미국 스트리밍 전문매체 ‘JustWatch(저스트와치)’ 조사에 따르면, 2021년 1월부터 지난달까지 애플TV+의 시장 점유율은 29% 성장했다. 같은 기간 넷플릭스가 14%, 아마존 프라임이 19% 감소한 것과 비교되는 수치다. 이로써 8월 기준 ‘애플tv+’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6.2%로 집계됐다. 지난 2월(5.6%)보다 0.6%포인트 증가했다. 점유율 7%를 차지하고 있는 ‘HBO맥스’와 격차를 좁혔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6/0002044033?sid=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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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콘텐츠 시장에도 '스핀오프(spin off·오리지널 영화나 드라마를 바탕으로 새롭게 파생돼 나온 작품)'의 바람이 불까. K콘텐츠가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를 등에 업고 세계적인 팬덤을 누리게 되면서, 기존 서사에서 주목받지 않았던 캐릭터의 이야기를 따로 만드는 스핀오프 제작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넷플릭스 시리즈 '수리남'이 공개된 이후 '변기태를 주인공으로 한 시리즈를 따로 만들어달라'는 요구가 빗발치고 있는 게 대표적이다. 유튜브에서도 '수리남, 변기태 시점에서 다시보기'와 같은 영상들을 쉽게 볼 수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69/0000698341?sid=103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CGV에서 단독으로 개봉한 박서함·박재찬이 주연한 캠퍼스 로맨스 ‘시멘틱 에러: 더 무비’가 21일까지 누적관객 5만 명을 모았다. 올해 개봉한 CGV 단독 개봉작 중 최고 성적이다. 앞서 할리우드 배우 산드라 오의 호러 ‘엄마’, 일본 애니메이션 ‘하늘의 푸르름을 아는 사람이여’, 트로트가수 장민호의 공연 실황을 담은 ‘장민호 드라마 최종회’ 등이 CGV서 단독 개봉했다.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382&aid=0001005989


CJ ENM의 또 다른 고민은 ‘외계+인 2부’에 있다. 이미 촬영은 끝났다. 2020년 3월부터 약 1년 동안 1부와 2부를 동시 촬영했기 때문이다. 2023년 개봉 예정인데 제작비는 2부가 1부를 살짝 상회하는 것으로 알려져 손익분기점 역시 ‘730만 플러스알파’로 800만 명 가까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문제는 153만 명에 불과한 1부의 흥행 성적이 2부 흥행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데 있다. 영화계에서는 CJ ENM이 ‘외계+인 2부’는 극장 개봉과 OTT 티빙 공개를 동시에 하는 방법까지 고민 중이라고 알려져 있다. 티빙을 통해 ‘외계+인 1부’를 무료 공개하는 시점도 고민이다. 기본적으로 1부를 봐야 2부를 극장에서 관람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티빙을 통한 공개는 물론, OCN 등 케이블TV에서도 공개해 가급적 많은 이들이 1부를 보게 만들어야 한다. 반면 많은 이들이 1부를 봤지만 오히려 실망이 크면 2부는 홍보조차 쉽지 않을 수도 있다. 영화계의 1부에 대한 대체적인 반응은 초반부는 실망스러웠지만 중후반부는 흥미진진해 2부에 대한 기대감은 가져볼 만하다는 쪽이다. 결국 ‘외계+인 2부’가 시리즈 전반의 승부수가 되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CJ ENM의 전략이 매우 중요해 그만큼 셈법이 복잡해지고 있다.

https://ilyo.co.kr/?ac=article_view&entry_id=437107


“비즈니스 모델이 넘어가고 있는 상황이 오고 있다” 김종원 SK브로드밴드 SE컨설턴트는 22일 “광고가 포함된 OTT가 들어올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중략) 김 SE컨설턴트는 구체적인 방법론으로는 광고기반무료스트리밍(FAST·Free Ad-supported Streaming TV)를 대안으로 내세웠다. FAST는 앱 또는 셋톱박스를 통해 TV에 실시간 방송과 각종 테마콘텐츠 등 다양한 채널을 적용한 콘텐츠 플랫폼이다. 디지털 광고를 보는 대신 유료 가입해야 볼 수 있는 뉴스, 스포츠, 영화, 드라마 등 다양한 채널을 무료로 볼 수 있다. SK브로드밴드는 ‘플레이Z’를 출시하며 국내서 가장 처음 FAST 시장에 뛰어든 사업자이기도 하다.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3322646632462744&mediaCodeNo=257


SK텔레콤이 대원방송과 ‘슈퍼노바’ 기술로 애니메이션 콘텐츠 AI 리마스터링 시장 개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슈퍼노바는 SK텔레콤 미디어 사업군을 이끄는 핵심 기술로 AI 딥러닝 알고리즘 기반으로 영상, 이미지 혹은 음원과 같은 미디어 콘텐츠의 품질을 직접 개선하는 솔루션이다. MBC와 SK브로드밴드 IPTV 서비스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지난 4월에는 세계 최대 콘텐츠 어플리케이션 보안 솔루션 업체 중 하나인 베리매트릭스와 협약을 맺고 글로벌 방송 시장 진출을 타진하고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92/0002268779?sid=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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