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상원에 발의된 금지 법안은 하원 의결을 남겨두고 있다
| 20221220
내년 넷플릭스가 다른 회사와 합병하고, 애플이 앱스토어에서 중국 소셜미디어 틱톡을 금지할 것이라는 예상이 미국 미디어 업계에서 나왔다. 18일(현지시간) 미 CNBC 방송은 익명을 요구한 미디어 업계 전·현직 경영진 12명과 인터뷰를 통해 내년 미국 미디어 업계 전망을 내놨다. 이 중 두 명은 넷플릭스가 다른 기업과 합병될 것이라고 예상했고 그 대상으로는 파라마운트 글로벌과 디즈니가 언급됐다. 그러나 이 중 디즈니는 넷플릭스와 합병할 경우 스트리밍 업계에 거대한 독점적 사업자가 탄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가능성이 희박한 것으로 보인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3649774?sid=104
CNN, CNBC 등 주요 외신은 미국 상원과 하원에서 틱톡 금지법안이 발의됐다고 보도했다. 중국정부가 틱톡 운영에 개입하고 있으며, 사용자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반응조작이나 추천 알고리즘 등을 통해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어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된다는 것이 금지법안 발의의 배경이다. 실제 법안은 중국정부의 인터넷 감시·검열 기업에 대한 미국 내 활동을 금지하는 것이지만, 틱톡의 경우에는 중국정부의 실질적인 영향을 받고 있지 않다고 의회 인증 전까지 법 적용 대상에 포함된다고 명시적으로 언급하고 있어 이 법안이 통과되면 치명타가 될 수 있다. CNN 보도에 따르면, 상원에 발의된 법안은 만장일치로 통과됐으며 하원 의결을 남겨두고 있다.
https://www.itbiz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85509
회귀나 상태창을 이용하는 웹소설의 이런 작법은 어떤 이유에서 이토록 빠르게 강력한 인기를 누릴 수 있게 된 것일까.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미디어의 변화에 있었다. 인터넷 시대가 열리고, 스마트폰이 보급되고, 각종 웹소설을 제공하는 플랫폼들이 생겨나면서 작품을 시장에 내놓을 수 있는 문턱이 엄청나게 낮아졌고, 독자들의 접근성은 혁신적으로 높아졌다. 그 결과 독자들은 시장에 공급되는 무수히 많은 작품 중에서 가장 빠르게 몰입할 수 있는 작품에 머물렀고, 충분히 빠른 만족을 주지 못할 경우에는 중간에 ‘하차’하고 금세 다른 작품으로 넘어가게 되었다. 어차피 볼 것이 넘쳐서 문제지, 없어서 문제는 아니기 때문이다.
근래 넷플릭스를 비롯한 OTT 시장의 문법도 이와 마찬가지다. 작품은 1화에서 일단 모든 것을 보여줘야만 2화, 3화도 보도록 유도할 수 있다. 반대로 천천히 쌓아가다가 후반부에 클라이맥스를 터트리는 전통적 작법을 고수하면 새로운 시장의 문법에 적응할 수 없었다. 이제 시장은 엘리트 작가가 자신의 메시지를 독자에게 전달하는 하향식이 아니라, 독자가 자신이 원하는 것을 써주는 작가를 선택하는 상향식으로 작동했다.
http://www.sisajournal.com/news/articleView.html?idxno=252538
정지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다만 국내 상위 7개 OTT 플랫폼 이용자수는 지난 1월 2천603만명에서 4월 2천252만명으로 감소했고 9월 다시 2천512만명으로 증가하는 등 성장에 부침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OTT에 맞서는 토종 OTT에 대한 시장 선호도가 명확해지는 시기인 만큼 경쟁력을 잃은 OTT들의 소멸은 불가피하며, 결국 자본력과 콘텐츠 경쟁력을 보유한 OTT들로 체제가 재편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92/0002276969?sid=105
유승만 CJ ENM 디지털운영사업국장은 "유튜브에서 CJ ENM의 (조회 수) 점유율이 올라가고 있다"며 "올해 30%를 넘었는데 내년에는 40%를 넘길 생각"이라고 말했다. 점유율은 CJ ENM이 방송국 소유의 유튜브 채널 상위 250여개의 조회 수를 기준으로 자체 집계한 수치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6527945?sid=105
CJ ENM이 자사의 메타버스 ‘ENM 월드’를 오픈하고 신사업 본격화에 나선다. 업계에 따르면 CJ ENM은 내년 2월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인 ‘더 샌드박스’ 내 ‘ENM 월드’를 개장한다. K팝·키즈·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를 메타버스 내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1/0004135266?sid=103
지난달 18일 새롭게 OTT tv로 거듭난 U+tv를 한 달간 체험해봤다. 달라진 U+tv는 IPTV와 OTT 서비스 포털을 합친 형태다. 기존 UHD2 이상의 IPTV를 이용하고 있는 고객이라면 셋톱박스 교체 없이 자동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이용할 수 있었다. 평소처럼 리모컨으로 TV를 켜자 실시간 방송이 뜨고 하단에 '런처' 화면이 겹쳐 나타났다. 이는 OTT 콘텐츠를 탐색하는 창으로 U+tv와 넷플릭스, 디즈니+, 유튜브의 아이콘과 함께 '시청 중인 콘텐츠', '최근 본 작품 이어보기', '인기 영화' 등의 화면이 나타났다. 내년 초부터는 티빙·라프텔도 합류할 예정이다. 다만 OTT 가입비는 별도로 LG유플러스 가입자 역시 무료로 이용할 수 없다는 점은 아쉽다.
https://view.asiae.co.kr/article/2022121900213369177
'SNL코리아' 시즌3가 2주 연속 OTT 쇼 부문 화제성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여섯번째 호스트로 배우 박해수가 출연을 확정했다. 박해수는 연극 무대를 종횡무진한 뒤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로 눈도장을 찍으며 대중에게 존재감을 드러낸 바 있다. 이어 세계를 휩쓸었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주역 조상우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였고,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 남우조연상 후보에 오르며 글로벌 눈도장도 찍었다. 여기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수리남'을 통해서는 "식사는 잡쉈어?"라는 유행어를 남기기도.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076&aid=0003951503
기업 등이 신문사 등 언론사를 인수할 때 언론의 자유를 보장하기 위해 ‘편집·제작운영계획서’ 제출을 의무화하는 법안이 곧 발의된다. ‘편집·제작운영계획서’를 언론사 편집과 취재의 자유와 독립성, 독자의 권리 보호를 보장하는 장치로 세우겠다는 것이다. 19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인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의 ‘신문 등의 진흥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신문법)’ 발의를 준비 중이다.
https://view.asiae.co.kr/article/2022121910283142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