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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은이은의 리뷰닷 Feb 16. 2023

GPT의 치명적 오류,
그러나 아무도 몰랐다

'빙' 출시 시연에서 숫자를 잘못 인용했는데 그걸 아무도 발견 못했다

| 20230216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장착한 구글의 새 검색 엔진 '바드'에 이어 마이크로소프트(MS)의 검색 엔진 '빙'도 오답을 제시한 것으로 뒤늦게 드러났다. 15일 CNN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MS는 지난 7일 미 워싱턴주 레드먼드 본사에서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를 장착한 검색 엔진 '빙' 출시를 발표하고, 초청된 현지 미디어 앞에서 기능을 시연했다. 당시 시연을 한 유수프 메흐디 MS 임원은 청바지 업체 갭의 투자자 사이트에 들어가 지난해 3분기 실적의 핵심을 요약해 달라고 빙에 요청했다. 빙은 매출과 순이익 등의 실적을 요약했다. 이어 갭의 총마진율을 37.4%, 영업마진율은 4.6%로 각각 제시했다. 그러나 이는 실제 실적 보고서에 담긴 총마진율 38.7%, 영업마진율 5.9%와 달랐다. 갭과 캐나다 스포츠웨어 브랜드 룰루레몬의 실적을 비교해 달라는 요청에서도 빙은 룰루레몬의 총마진율과 영업마진율 등의 숫자를 사실과 다르게 내놓았다. 당시에는 아무도 이를 눈치채지 못했다. 빙의 오답 사실은 드미트리 브레러튼이라고 하는 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가 발견해 한 뉴스레터 플랫폼에 올리면서 알려졌다.

http://m.koreatimes.com/article/20230215/1453422


'인터넷의 아버지'로 불리는 빈트 서프 구글 부사장 겸 최고 인터넷 전도사가 '챗GPT 열풍' 속에서 AI 챗봇에 대한 성급한 투자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그는 1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서 열린 한 행사에 참석해 "항상 제대로 작동하지 않지만 단지 현재 관심의 중심에 서있다는 이유로 투자를 서두르지 말아야 한다"고 호소했다.

https://v.daum.net/v/20230215110006386


인공지능(AI) 챗봇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를 공동으로 설립했던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15일 AI의 위험성을 강력히 경고하면서 규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머스크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세계정부정상회의(WGS)에 화상으로 참석해 "문명의 미래에 가장 큰 위험 중 하나는 AI"라고 강조했다.

그는 "AI에는 긍정 또는 부정적인 측면이 있다"며 "그것은 거대한 가능성과 능력을 갖추고 있고, 거기에는 거대한 위험도 따른다"고 지적했다.

http://m.koreatimes.com/article/20230215/1453421


“자소서 써달라” 하자… 챗GPT ‘뚝딱’ 작성, 빙 “당신이 해”

https://v.daum.net/v/zT1jjNdYkT


하이브가 에스엠의 최대주주로 등극한 후 경영권 분쟁에서 수세에 몰린 카카오가 CJ에 '헬프'를 요청하고 CJ가 이를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와 이목을 모았으나 CJ가 이를 일축했다. 이수만 창업자의 에스엠 지분을 매입해 에스엠 인수를 추진하다 실패했던 기업들이 하이브에 맞서 '반 하이브-반 이수만 연대' 구축에 나섰을 가능성이 제기된 것인데, 각 기업들 간의 역할을 감안하면 실현 가능성이 낮은 시나리오라는 평가다. CJ 관계자는 "관련한 검토를 하고 있지 않다"고 15일 밝혔다. 카카오 측은 "관련해선 입장이 없다"고 전했다. 14일 저녁 한 매체가 "카카오가 CJ에게 에스엠 인수전에 참여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보도해 이목을 모은 바 있다. CJ ENM은 2년전부터 네이버, 카카오, 하이브 등과 함께 에스엠 인수에 관심을 둔 기업 중 한 곳으로 꾸준히 거명돼 왔다.

https://news.mtn.co.kr/news-detail/2023021509354419533


이성민 방송통신대 미디어영상학과 교수는 “지상파의 콘텐츠 제작 역량이 후퇴하고 있다는 우려 속에서 <피지컬: 100>과 같은 콘텐츠를 통해 전통적인 방송 사업자가 글로벌 제작 역량을 갖출 수 있는 모멘텀이 되었다는 점은 긍정적인 부분”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스튜디오 모델이 어느 정도 정착된 드라마 분야와 달리 예능은 인하우스 PD가 제작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는데 그 구조가 점점 깨어지고 있다”며 “경험 있는 제작진의 독립이 보편화되는 상황에서 제작 기회만 늘릴 것이 아니라 지상파가 제작역량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장기적 사업모델에 대한 고민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http://www.pdjournal.com/news/articleView.html?idxno=74647


‘빨간 풍선’은 오롯이 자신의 욕망만을 위해 폭주하는 인간 본성과 심리에 집중한, 지극히 현실적인 문영남 작가표 스토리 전개가 과몰입을 유발하며 후반부 시청률 상승세를 일으키고 있다. 가난한 집에서 태어난 흙수저 조은강(서지혜 분)이 부자로 태어나 많은 것을 누리는 금수저 한바다(홍수현 분)에게 느끼는 상대적 박탈감, 그리고 조은강 첫사랑인 고차원(이상우 분), 한바다가 20년 동안 우정이라는 미명하에 대해온 조은강에 대한 솔직한 속내 등 조은강-한바다-고차원의 섬세한 심리적인 묘사와 생동감 가득한 서사는 캐릭터의 행동에 대한 개연성을 부여했다. 이로 인해 조은강이 불륜을 저지른 후 양심의 가책을 느끼며 괴로워하는 것을 보고 고개를 끄덕이고, 한바다가 조은강-고차원을 앞에 두고 분노의 따귀를 날리며 사이다 일갈을 터트리는 데에 함께 환호하는, 두 사람 모두에게 공감하는 양상이 일어났다. 

https://www.newsen.com/news_view.php?uid=202302151631331910


한때는 전도연이 “다작을 하기엔 흥미로운 여자 캐릭터가 너무 부족하다”라고 어려움을 호소할 만큼 여성들이 중심에서 활약할 수 있는 작품이 드물다는 지적을 받곤 했었다. 그러나 남녀평등을 중요하게 여기는 사회적 분위기가 형성이 되고, 이에 여성 주인공들의 활약이 그 자체만으로도 긍정적 평가를 받기 시작하면서 다양한 여성 주인공 드라마들이 제작되기 시작했다. 특히 최근에는 ‘마인’, ‘슈룹’,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작은 아씨들’, ‘글리치’, ‘술꾼도시여자들’ 등 TV, OTT를 막론하고 다양한 여성 드라마들이 제작이 되면서 그 서사 또한 한층 다양해지고 있다. 여성들이 연대하는 모습 통해 새로운 메시지를 끌어내는가 하면, 누군가의 조력자로만 그려지던 사극 속 여성의 역할을 확대하는 등 다양한 시도들이 이뤄지면서 서사의 진화 또한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다.

https://www.dailian.co.kr/news/view/1202352/?sc=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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