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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은이은의 리뷰닷 Mar 27. 2023

K콘텐츠?
얼마나 갈 것 같아?

K팝 성장 둔화 , K드라마 하청상품화 우려가 카진다 

| 20230327 


한국은행이 어제 내놓은 ‘2022년 지식재산권 무역수지’를 보면 지난해 음악·영상 저작권 수지는 5억3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반면 컴퓨터프로그램은 18억4000만달러 적자였다. 적자 규모는 전년보다 64%나 불어났다. K콘텐츠 수출액의 70%가량을 차지해온 게임산업 부진 탓이다. 게임산업은 경쟁력을 잃고 중국의 하청기지로 전락한 지 오래다. K팝도 성장이 둔화하며 위기가 시작됐다는 진단이 나온다. 방탄소년단(BTS)을 키워낸 방시혁 하이브 의장은 최근 한류 발원지인 동남아시아에서의 역성장, 음반 수출 성장 감소세를 걱정하며 “성취에 만족하기보다는 위기감을 가져야 할 때”라고 말했다. 넷플릭스 등 콘텐츠를 실어 나르는 다국적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사업자의 국내 시장 장악으로 K드라마 역시 하청상품화할 것이란 우려가 커진다.

https://www.hankyung.com/opinion/article/2023032425001


또 다른 우려로는 IP 주도권을 글로벌 OTT에게 빼앗길 경우 K콘텐츠가 OTT의 하청기지로 전락할 수 있다는 의견이 있다. 실제 '피지컬:100'은 결증전 조작 논란에 휩싸여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는데, 당시 현장에는 연출은 맡은 장호기PD, 김영기 책임PD가 참석했을 뿐 IP를 소유하고 있는 넷플릭스 측은 논란에 대해 입을 열지 않았다. 기자회견 장소 역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MBC 사옥이었다. (중략) 정덕현 평론가는 정 평론가는 "IP 이슈는 모든 K콘텐츠가 마주하고 있는 문제다. 초창기엔 어느 정도 이러한 문제점을 안고 프로그램의 퀄리티를 높이고 경쟁력을 높이는 방향도 나쁘지 않다. 하지만 그 이후에 IP 이슈들이 좀 더 첨예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https://www.asiatoday.co.kr/view.php?key=20230326010014121


<나는 신이다>의 성공은 한국 공론장의 부실에 기인한다. 파벌과 편 가르기 속에서 개인의 비참은 자주 언론으로부터 외면당했다. 그렇다고 공론장 재편의 주도권을 사기업에 넘길 수 없다. 역사는 짧은 동거 뒤 고삐 풀린 사인의 개인 탈취와 착취를 예증했다. <나는 신이다>가 한국 공론장에 던진 영민한 수 앞에서 많은 이들이 당혹해한다. 어떻게 공론장을 재구성할 것인가. 더 이상 장고의 시간을 누릴 여유는 없다.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9137


지상파 체제가 오래도록 유지되면서 콘텐츠 제작에 암묵적으로 적용되던 소재와 수위 제한, 그로 인한 자기검열이 K콘텐츠에는 존재해 왔다. 넷플릭스는 글로벌 OTT라는 플랫폼의 자유도를 전면에 내세워 이 한계를 열어젖혔다. 소재도 과감해졌고 선정성 수위도 높아졌다. 그 부분에서 자극적이지만 특유의 완성도도 높고 메시지도 강한 K콘텐츠의 특징들이 새롭게 글로벌 시장에 어필하게 됐다. 《오징어 게임》의 글로벌 성공은 이런 기반 위에서 탄생했다. (중략) 표현의 자유는 응당 제한되지 않아야 마땅하지만, 그 목적성 자체가 선정성과 자극이 돼서는 곤란하다. 분명한 의도가 공감되지 않는 선정성은 한껏 높아진 우리네 대중들은 물론이고 글로벌 K콘텐츠 팬들을 설득시키지 못할 것이다. 어쨌든 닫혀 있던 영역은 이미 열렸다. 하지만 표현의 자유가 가진 양날의 검을 어떻게 휘둘러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앞으로 좀 더 신중해질 필요가 있다. 

http://www.sisajournal.com/news/articleView.html?idxno=259202


OTT 콘텐츠 5건 중 1건이 '청불'…넷플릭스가 64.9% 차지

https://newsis.com/view/?id=NISX20230326_0002241165&cID=10701&pID=10700


‘동영상 김선달’ 누누티비, 인기작은 두고 일부만 삭제

https://naver.me/5mgyFc0A


애플TV+가 매년 10억 달러(한화 약 1조3000억원)을 극장 개봉작에 쏟아붇겠다는 소식 이후, 전세계 영화계가 반색하고 있다. 지난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동안 유료 스트리밍서비스(OTT)들이 큰 성장세를 보였다. 하지만 대유행이 종료되면서 치열한 경쟁만 남은 레드오션으로 시장 구조가 악화됐다는 평가다. 이는 결국 경기침체와 맞물려, 영화를 비롯한 콘텐츠 투자 악화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될 것이란 우려를 낳았다.  (중략) 애플의 콘텐츠 투자 확대는 전혀 다른 시각에서 살펴볼 필요가 있다. 즉, 그동안 순항해왔던 '아이폰'이 상승 곡선을 멈춘 이후를 겨냥한 애플의 보다 큰 포석이라는 분석이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138/0002145002?sid=105


약점은 있다. 플랫폼이다. 카카오의 엔터테인먼트 사업은 콘텐츠 생산에 집중돼 있다. 경쟁 회사들에 비해 유통망 구축이 안 돼 있다. 카카오톡과 연계된 카카오TV를 활용하려 하나 아직 이렇다 할 성과를 못 내고 있다. CJ ENM은 국내 최대 멀티플렉스 체인 CGV를 관계사로 두고 있다. 티빙을 비롯해 케이블 채널 tvN과 OCN, 엠넷, 투니버스를 보유하고 있기도 하다. 콘텐트리중앙은 멀티플렉스 체인 메가박스, JTBC의 관계사다. 콘텐츠는 플랫폼 경쟁력을, 플랫폼은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한다.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3032417030003644?did=NA


극장요금 인하와 별개로 영화 극장 상영 종료 후 OTT 공개까지 홀드백 기간을 몇개월 이상 차이를 둬야 한다는 공감대는 극장들이 공통적으로 갖고 있다. 관객들이 극장을 점차 찾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OTT 홀드백이 짧을수록 더 극장을 찾지 않는 악순환이 반복되기 때문이다. 지난해 극장 상영 종료 이후 4주 뒤에 OTT업체 쿠팡플레이에서 ‘비상선언’과 ‘한산:용의 출현’이 공개됐지만, 너무 빠르다는 인식을 갖고 있다. 그나마 흥행이 안된 영화들은 VOD 이후 OTT까지 홀드백 기간이 더욱 짧다. 영화계에선 개별 과금을 하는 VOD는 2차 판권 시장으로 성장했지만, OTT는 그렇지 않은 만큼 홀드백 기간에 대한 규제가 필요하다는 인식이 점차 커지고 있다. 

https://isplus.com/article/view/isp202303220106


영상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로 인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등 영상업계의 피해가 커지고 있다. 추산된 피해금액만 5조원가량으로 집계됐다. 사업자들이 협의체를 꾸리고 강경 대응에 나선 가운데 저작권 침해 행위에 대한 강도 높은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영상물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 '누누티비'가 국내 OTT 및 오리지널 시리즈 콘텐츠를 일괄 삭제하겠다고 예고했다. 해당되는 콘텐츠는 웨이브, 쿠팡플레이, 왓챠, 티빙, KT 시즌 등 그외 기타 국내 오리지널 콘텐츠다.

https://www.news1.kr/articles/4992795


역사왜곡으로 비난 받았던 '철인왕후'가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후 날개를 달았다. 넷플릭스는 오리지널 뿐 아니라 과거에 종영된 드라마 판권을 사 스트리밍 서비스를 하면서 재조명, 역주행 현상을 만들곤 했는데, 이번에는 '철인왕후'가 재조명의 주인공이 됐다.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119&aid=0002696166


프랑스 정부가 공무원 업무용 스마트폰에서 틱톡, 트위터, 넷플릭스 앱을 금지했다. 미국 IT매체 엔가젯은 24일(현지시간) 프랑스 정부가 데이터 보안을 위해 공무원 업무용 스마트폰에서 틱톡, 트위터, 넷플릭스, 캔디크러시 등 앱을 금지했다고 보도했다. 프랑스 정부는 정확한 금지 앱 목록을 공개하지는 않았으나, 의사소통에 필수적인 몇 가지 앱을 제외한 여가용 앱을 금지한다는 복안이다. 스타니슬라스 게리니 프랑스 공공서비스부 장관은 "금지령은 즉시 발효되며, 규칙 위반 처벌은 관리자 수준에서 결정된다"고 설명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92/0002286626?sid=105


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24일 검찰이 2020년 TV조선 재승인 심사 수사로 구속영장을 청구하자 “모든 힘을 다해 개인의 무고함뿐만 아니라 참기 어려운 고초를 겪고 있는 방통위 전체 직원들의 무고함을 적극 소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상혁 위원장은 이날 밤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올린 글에서 “개인적으로는 말할 수 없이 억울하고, 법률가의 입장에서는 어쩌면 황당하기까지 한 상황”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한 위원장은 또 “정해진 사법절차이고 이를 존중하는 것은 공직자로서뿐만 아니라 국민의 한사람으로서도 당연한 도리라고 생각한다”며 “가슴이 무겁고 답답해 참기 어려운 상황이긴 하지만 앞으로 진행될 모든 사법절차에 최선을 다해 성실히 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https://zdnet.co.kr/view/?no=20230324233823


방송법 64조는 텔레비전 수상기를 갖고만 있어도 수신료를 납부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수신료는 1963년 시청료라는 이름으로 처음 도입됩니다. 처음에는 월 100원이다가 1980년에 800원으로 인상됐습니다. 그런데 컬러TV가 도입되면서 1981년 4월부터 컬러TV에는 월 2500원을 부과하는 것으로 정해졌습니다. 지금도 2500원이니까, 컬러TV 수신료는 한 번도 인상이 안 된 겁니다. 1989년부터 시청료가 수신료라고 이름만 바뀌었을 뿐입니다. 1994년 10월 지금의 ‘수신료 통합 징수 제도’가 도입됐습니다. 이전까지는 KBS 관계자가 직접 수신료를 받으러 다니느라 큰 비용이 들 뿐 아니라 시청자들이 납부를 회피해 1993년에는 징수율이 52.6%에 그쳤습니다. 정부가 1994년부터 한국전력에 수신료 징수 업무를 위탁하면서 징수 비용은 크게 줄고 2002년 징수율이 97.3%로 높아졌습니다. 여기에 수상기 보급도 크게 느는 바람에 수신료가 1981년 이후 고정돼 있는데도 수신료 수입은 꾸준히 늘어 KBS가 지금처럼 성장할 수 있었죠.

http://www.danbi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2913


MS, 메타버스도 눈독…인수합병으로 IP 확보

https://naver.me/xl12hbHr


오픈AI CEO, 왜 머스크를 멍청이라고 했나

https://naver.me/xbnzDREZ


'한국형 챗GPT' 호들갑 떨지만… 기초실력은 '부실'

https://naver.me/GRz0cSmy


포스코 -66% LG전자 -44% 실적예고… “2분기도 암울”

https://naver.me/GvXhDPD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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