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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은이은의 리뷰닷 Mar 29. 2023

포털의 종말이 올까?

최근 2주간 국내 빙 사용자 5000명 넘기며 7배 성장 

| 20230329


AI와 만난 빙의 성과는 상당하다. 특히 구글이 아닌 토종 포털인 네이버가 장악한 국내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는 중이다. 최근 2주간 국내 빙 사용자가 5000명을 넘기며 기존 대비 무려 7배 성장했고, 애플 앱스토어 유입량까지 계산하면 그 점유율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단기간에 거둔 놀라운 성과다. 물론 60%의 점유율을 상회하는 네이버와 30%의 구글에 비할 바는 아니다. 그리고 빙은 아직 점유율 측면에서 유의미한 데이터를 집계하는 것이 불가능한 수준이다. 다만 AI와 만난 빙의 영향력이 커지는 것은 엄연한 사실이다. 구글이 AI 바드를 빠르게 출시하고 네이버가 상반기 서치GPT를 공개하는 한편 카카오도 코챗GPT를 3분기 내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세우는 등 기존 플레이어들이 바짝 긴장하는 이유다.

https://www.econovill.com/news/articleView.html?idxno=606574


나는 그것을 ‘명령형 플랫폼’이라 불러본다. ‘프롬프트 플랫폼’이라고 해도 무방하겠다. 이 플랫폼은 과거의 플랫폼과 결정적인 차이가 있다. 과거의 플랫폼은 종합전시장 개념이다. 전시장을 둘러보다 눈에 띄는 것을 고를 수도 있지만 대개는 검색을 통해 원하는 것을 찾는다. 플랫폼과 검색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검색을 한 뒤에는 원하는 것을 찾아 그곳에서 필요한 작업을 하게 되는 거다. ‘명령형 플랫폼’의 특징은 과정을 생략한다는 데 있다. 검색할 필요도 없고 원하는 솔루션을 찾아 직접 건드릴 필요도 없다. 원하는 작업을 명령만 하면 챗GPT가 필요한 솔루션을 찾아 그것을 기반으로 결과를 내준다. 이때 챗GPT와 각종 솔루션의 관계가 정립된다. 이 둘의 관계는 인간의 명령을 위한 구체적 작업 지시와 수행으로 재편된다. 각 솔루션은 챗GPT의 구체적 지시에 복종하게 된다.

https://zdnet.co.kr/view/?no=20230328124313


구글 vs 마이크로소프트, AI 전쟁 '장군멍군'

검색 전문가들은 구글이 LLM과 생성AI 기술을 이미 확보했음에도 검색 광고 사업 수익 감소 때문에 결단을 내리지 못했다고 진단한다. 이런 상황은 후발주자인 마이크로소프트도 마찬가지다. 마이크로소프트도 생성AI를 빙에 접목할 경우 광고 매출 감소를 겪을 수밖에 없다. 그러나 미미한 시장 점유율 덕에 과감하게 새 서비스를 출시할 수 있었다는 분석이다.(중략) 현재까지 양측의 공방 결과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우세로 보인다. 느림보로 인식돼온 마이크로소프트의 민첩한 행보에 놀라워하는 시각과 함께, 지금의 구글이 과거 몰락하는 야후의 모습 같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https://zdnet.co.kr/view/?no=20230328113718


생성 인공지능(AI)이 10년 후 전 세계 일자리 3억개에 스며들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이러한 결과를 담은 연구 보고서를 공개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는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연구에 따르면 문자나 이미지, 콘텐츠를 만드는 생성 AI가 생산성을 올려 10년 안에 세계국내총생산(GDP)을 7% 증가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생성 AI가 전 세계 경제를 호황으로 바꿀 수 있다는 의미다. 

https://zdnet.co.kr/view/?no=20230328075041


이성규 대표는 “소송을 제기하면 저작권을 염두에 둬야 하지만 생각보다 빈틈이 있다”고 했다. 2019년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는 이미 현행법상 인공지능 시스템 학습은 저작권의 예외인 ‘공정이용’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이성규 대표는 “학생이 도서관에서 공부하면 저작권 위반이 아닌 것처럼 인공지능 역시 공부한 것이지 저작물 침해는 아니라는 입장이다. AI시스템 학습을 위한 매개적 복제는 비표현적인 사용이라고 본다”고 했다. 다만, 언론사가 유료구독을 통해 ‘페이월’(지불장벽)을 마련한 경우는 달리 볼 여지가 있다. 이성규 대표는 “페이월이 적용되면 제한없이 공개된 콘텐츠와는 다르게 볼 수 있다. 약관의 적용을 받는다”며 “페이월을 운영하는 월스트리트저널은 봇이 뉴스를 긁어가는 걸 방지하는 약관을 마련해놨다. 한국 언론은 이렇게 디테일하게 이용약관을 규정한 곳이 잘 없다”고 했다.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9266


CJ ENM이 올해 수익성 강화 경영에 무게를 싣는다. 또 지난해 영업이익이 절반으로 줄고, 영업외 비용으로 당기순손실까지 기록한 부분에 대해선 주주들에게 사과했다. 윤상현 CJ ENM 커머스부문 대표는 28일 (중략) “광고시장 침체에 따른 영업이익 역신장, 재무구조 악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제작비와 홈쇼핑 송출수수료 부담의 가중 등은 여전히 무겁게 다가온다”고 덧붙였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92/0002286920?sid=105


글로벌 콘텐츠 기업 월트디즈니가 최근 사업 부진에 따른 구조조정을 이유로 메타버스(3차원 가상현실) 전략팀 소속 약 50명을 해고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은 정통한 소식통들을 인용해 디즈니가 메타버스 전략 개발을 맡았던 차세대 스토리텔링 및 소비자 경험 부서를 해체했다면서 "미키마우스가 메타버스를 1년 만에 떠났다"고 전했다. (중략) 지난 2월 디즈니는 55억달러(약 7조2천억원)의 비용을 절감하고 구조조정을 통해 7천명 정도를 감원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경제적 역풍, 스트리밍 업계의 치열한 경쟁, 케이블TV 및 영화관 박스오피스 수입 감소 등으로 많은 거대 미디어 회사가 이러한 압박을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메타버스 인기가 좀처럼 오르지 않으면서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포맷에 베팅한 테크 기업들이 좌절하고 있다고 WSJ은 전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30328132900009?input=1195m


영화계와 관객들은 극장 요금을 내려야 한다고 목소리를 내고 있지만, 극장업계에서는 OTT 홀드백 기간이 지나치게 짧다는 주장과 OTT 사업자에게도 영화산업발전기금을 부과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홀드백은 극장 개봉 후 VOD 출시까지 소요되는 시간을 말한다. 팬데믹 이전 홀드백 기간은 평균 6개월 이상이 소요됐다. 그러나 팬데믹 기간 중 OTT 플랫폼이 급성장하고 극장 산업이 어려워지면서 영화의 수익보전을 위해 홀드백 기간이 단축된 바 있다. 최근에는 '비상선언'과 '한산: 용의 출현'이 극장 상영 종료 이후 4주 만에 쿠팡플레이에서 서비스를 시작하기도 했다. 또 봉준호 감독의 '옥자' 개봉 당시 넷플릭스는 극장과 OTT의 동시 공개를 추진해 멀티플렉스 3사가 이를 거부한 바 있다. 그러나 2020년 코로나 팬데믹 영향으로 대부분의 영화들이 개봉을 미루거나 OTT로 넘어가면서 개봉영화 자체가 부족해지자 멀티플렉스 3사는 넷플릭스와 2주 홀드백 기간에 합의해 넷플릭스 영화를 극장에 걸었다.

https://news.g-enews.com/ko-kr/news/article/news_all/20230328114022590286fbbc3c26_1/article.html?md=20230328132313_U


‘누누TV’ 논란, 콘텐츠전송네트워크(CDN) 차단에 대한 3가지 오해

누누TV가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진 미국의 ‘클라우드 플레어(Cloud Flare)’를 국내 인터넷 기업들이 많이 쓰는데, 규제 도입으로 서울서 캐시서버를 운영하지 않으면 국내 기업들의 인터넷 서비스가 어려워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다. 하지만, CDN 회사는 클라우드 플레어만 있는 게 아니다. 고용량 데이터 트래픽이 늘면서 아카마이(Akamai), 라임라이트 네트웍스(LimeLight Networks), 씨디네트웍스, GS네오텍, 효성ITX, KT, 호스트웨이 등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넷플릭스는 자체 CDN인 OCA를 운영 중이다. 즉, 누누TV 이슈로 클라우드 플레어가 한국 시장에서 철수해도 대체재는 많다.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3086486635547912&mediaCodeNo=257&OutLnkChk=Y


㈜한국프로골프투어(이하 KGT·대표이사 김병준)가 ㈜이노션(대표이사 사장 이용우·이하 이노션), ㈜SBS미디어넷(대표이사 김계홍·이하 SBS미디어넷)과 28일 KPGA코리안투어 방송 중계권 사업자 조인식을 진행했다. 이로써 이노션/SBS미디어넷은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KGT 방송 중계권 사업자’로서 KPGA 및 KGT가 주관, 주최하는 모든 대회와 행사 등의 방송 중계 권한을 부여 받았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005&aid=0001597036


넷플릭스가 새로운 시리즈 '돌풍'의 제작과 설경구, 김희애 캐스팅을 확정했다. '돌풍'(극본 박경수, 연출 김용완)은 부패한 거대권력을 뿌리째 뽑아버리고 싶은 국무총리와 그에 맞서는 경제부총리가 대립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 재벌과 결탁한 대통령을 심판하고 정치판을 바꾸고 싶은 국무총리 박동호 역은 설경구가 맡았다. 강렬한 카리스마와 깊은 연기 내공으로 영화계를 주름잡아온 설경구. 넷플릭스 영화 '길복순'의 공개를 앞두고 있는 그가 '돌풍'으로 첫 시리즈 주연에 도전해 더욱 관심을 모은다. 경제부총리 정수진 역은 넷플릭스 시리즈 '퀸메이커'의 공개를 앞둔 김희애가 맡는다.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109&aid=0004816137


배우 김태희, 임지연이 합류를 결정한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이 오는 6월 ENA 방송을 확정했다. 28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마당 있는 집'은 오는 6월 방송을 확정하고 세부 일정을 논의하고 있다. '마당 있는 집'은 ENA 방송과 함께 지니 오리지널에서도 방송될 예정이다. '마당이 있는 집'은 tvN 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스물다섯 스물하나' 등을 연출한 정지현 PD가 연출을 맡았다. 동명 원작소설을 바탕으로 한 '마당이 있는 집'은 남들이 부러워하는 완벽한 집에서 행복을 영유했던 가정주부의 의심과 자각을 통해 '마당이 있는, 행복한 우리 집'이라는 가치의 환상을 전복하는 서스펜스 가정 스릴러.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108&aid=0003139844


방송인 신동엽이 데뷔 후 처음으로 넷플릭스에서 예능을 선보인다. 28일 오후 넷플릭스 측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신동엽이 넷플릭스에서 새 예능을 준비 중인 게 맞다"며 "자세한 내용은 추후 말씀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이날 비즈니스포스트는 신동엽이 넷플릭스에서 성인 버전 토크쇼를 진행하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들에 따르면 해당 프로그램은 20~30분 정도의 길이로 만들어질 예정이며, 각 나라의 사업가들을 만나 이야기를 진행하는 포맷으로 진행된다.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311&aid=0001574139


심영섭 교수는 “(한국처럼) 가구 단위로 징수하는 방법이 있고 일부 국가에서는 디지털세로 바꾸고 있는데 콘텐츠 단위로 징수하면 안정성이 떨어지면서 수신료가 아닌 시청료가 된다”며 “공영방송에 안정적으로 재원을 공급할 수 없어서 가구 단위로 징수하는 해결책을 선택한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세에 대한 추가 설명을 요청받자 심 교수는 “미디어 영역에서 걷던 세금을 통합해 소득세 일부로 걷는 특별세”라며 “스웨덴, 핀란드 등 스칸디나비아반도 국가들이 걷고 영국에서 검토의견이 나왔다”고 덧붙였다.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9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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