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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은이은의 리뷰닷 Apr 03. 2023

CJ ENM,
"망했다"는 곡소리 나온다고?

조직개편 잡음, 오너 일가 비판 등 '혼돈'에 빠졌다 

| 20230403


대규모 구조조정, 스타 제작진의 이탈, 어닝쇼크, 최근 CJ ENM에서 벌어진 일들이다. 'K콘텐츠 넘버원'이라고 자평하던 CJ ENM이 혼란스러운 상황이다. 특히 최근엔 대대적인 조직개편에 대한 잡음과 오너 일가에 대한 비판까지 흘러나오면서 그야말로 '혼돈'이라는 평이다.

CJ ENM은 한국 콘텐츠 산업을 이끄는 '괴물'로 꼽혔다. 가장 좋은 기획안과 가장 능력있다는 인력이 CJ ENM으로 몰린다는 말도 나왔다. 제작과 채널, 플랫폼까지 모두 갖췄을 뿐 아니라 음반, 예능, 드라마와 영화, 공연까지 'K-콘텐츠'라 불리는 모든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CJ ENM에서는 '올인원'으로 가능했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슬금슬금 '위기설'이 불거지기 시작하더니, 최근에는 "망했다"는 곡소리까지 나오고 있다. (중략) 흥행 콘텐츠를 만들던 사람들이 대거 이탈하니 "매출 감소는 자연스러운 수순이었다"는 전언이다. 남아있는 직원들도 "요즘 주변을 살펴보면 오래 있을 회사는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고 푸념했다.

이 와중에 VIP룸 리모델링 공사에 100억 원 이상의 비용이 들어갔다고 알려지면서 비난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4827761?sid=101


ENA와 지니TV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2022) 신드롬 후 갈림길에 서 있다. 우영우는 skyTV와 미디어지니가 지난해 4월 ENA를 재론칭한지 3개월 여 만에 국내외에서 인기몰이해 채널 인지도를 높이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이후 ENA는 스타 PD와 손잡고 예능 프로그램 강화에 나섰고, IPTV 서비스 올레TV는 지니TV로 개편하며 드라마로 시청자와 접점을 높이고 있다. 하지만 명확한 기준없이 ENA·지니TV 드라마를 혼용해 편성하면서 우영우 효과는 사라진 지 오래고, ENA 예능물 역시 시청률 0%대 종방이 잇따랐다.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다 둘 다 놓치는 격이 된 셈이다. ENA와 지니TV는 우영우 이후 흥행작을 내지 못한 상태다. 정일우 주연 '굿잡'이 시청률 3%대(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로 체면치레를 했지만 '얼어죽을 연애따위' '사장님을 잠금해제'는 1~2%대에 그쳤다.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003&aid=0011778420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업계가 위기다. 방송 제작 재원 부족으로 인한 경영난이 주 원인이다. 수익성 개선은 요원하기만 하다. 노력으로 극복할 수 있는 한계는 명확하다. (중략) 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한 비용은 넷플릭스가 한국에 진출하면서부터 급격히 올랐다. 2016년 회당 4억원대였던 드라마 제작비가 2020년 회상 6억원 이상으로 늘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게임’은 회당 28억원쯤의 제작비가 들었다. 지난해 7월 개봉한 영화 ‘한산: 용의 출현’ 제작비가 280억원이다. 드라마 한 시즌 제작비가 블록버스터 영화 제작비와 비슷한 수준이 된 셈이다. 김용희 동국대 교수는 "국내 PP 수익성은 세계적으로 비교해도 매우 낮은 수준이다"라며 "증가하는 매출 원가를 해소해 줄 수 있는 방안이 없어 콘텐츠 제작 투자 확대가 어려워진다"고 말했다.

https://it.chosun.com/site/data/html_dir/2023/04/01/2023040101629.html


글로벌 미디어기업도 초유의 위기…타개책은

2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스트리밍 미디어 플레이어 업체인 로쿠(ROKU)는 비용을 낮추기 위해 올 2분기 말까지 전 직원의 약 6%에 해당되는 200여명을 감축할 계획이다. 정리해고와 함께 회사는 현재 사용하지 않는 사무실도 비우거나 재임차한다. 또 수익성이 높은 프로젝트 중심으로 사업의 우선순위를 재조정한다. 로쿠의 정리해고 소식에 미디어 업계 전반에는 긴장감이 감돈다. 로쿠는 현재 북미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트리밍 미디어 플레이어 판매 업체이기 때문이다. 스트리밍 미디어 플레이어는 스트리밍 채널을 제공하는 스틱형 제품이다.

https://www.ddaily.co.kr/news/article/?no=260803


유튜브…70세 이상 10명 중 8명이 본다

지난해 70세 이상 인구의 동영상 서비스 이용률은 82.4%로, 2019년 47.1%에서 4년간 35.3%p 상승했다. 유튜브 이용률은 전년 대비 10.8%p 상승한 77.2%로 가장 두드러지는 증가 폭을 보였다.

인터넷 검색 시 동영상 서비스 이용률은 54.3%로 전년 대비 7.3%p 늘었다. 반면, 포털사이트 이용 비중은 전년 대비 3.6%p 감소한 83.7%로 집계됐다. 동영상 서비스 검색 결과를 신뢰하는 비율은 전년 대비 6.7%p 상승한 51.5% 수준이다.

5G를 이용한 인터넷 접속은 50.8%로, 2019년 상용화 이후 4년간 44.6%p 증가했다. 올해 처음 조사한 메타버스 서비스 이용률은 11%, 인지도는 34.6% 수준이었다. 인공지능(AI) 서비스 이용률은 42.4%로 전년 대비 10%p 늘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6719443?sid=105


넷플릭스 등 미국의 유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이용자들이 자국의 콘텐츠 다음으로 한국 영상 콘텐츠를 가장 선호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일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는 미국 내 한국 영상 콘텐츠 이용자 2015명을 대상으로 한 '2022년 해외 OTT 이용행태조사' 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1년간 미국 내 OTT 이용자의 90.4%는 자국 콘텐츠를 가장 많이 이용했으며 이어 한국(43.1%), 영국·일본(각 28.7%)순으로 나타났다.

한국 드라마·영화 선호 장르로는 액션이 24.2%로 가장 높았고 그다음으로 △로맨스·멜로(23.8%) △공포·스릴러·좀비극(23.2%) △SF(공상과학)·판타지(14.6%)가 뒤를 이었다. 특히 드라마 '오징어게임'과 '지금 우리 학교는', 영화 '기생충'과 '부산행'이 가장 많은 재밌게 시청한 작품으로 꼽혔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123/0002301383?sid=101


공영방송의 인력과 인프라를 빼서, MBC에 송출되지도 않을 콘텐츠에 투자해야 하기 때문이다. 반발도 크다. MBC의 시사교양 PD C씨는 “상반된 시각이 존재한다”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넷플릭스가 지식재산권(IP)을 다 가져가기 때문에 좋은 성적을 거뒀더라도 손해 보는 게 아니냐는 평가도 있다. 레귤러하게 편성표를 채워야 하는 회사 입장에서 보면 도움이 되지 않는 행위다. 넷플릭스와의 협업을 적극 권장하는 분위기는 아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두 작품의 흥행을 통해 MBC라는 브랜드 파워를 각인시킨 만큼 MBC가 잃은 것은 없다는 의견도 있다.(중략) ‘지상파에서는 안 되던 게 넷플릭스라 가능했다’는 성공담은 그래서 질문을 남긴다. 지상파 PD에게 요구돼온 제작 윤리가 표현의 자유와 상반되는 것처럼 비치기 때문이다. OTT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 규제를 받지 않는다. 지상파보다 표현의 수위가 자유롭다는 점이 많은 PD들이 꼽는 장점이기도 하다. 손 평론가는 “공중파에서 ‘이 이상은 가면 안 된다’는 기준은 보수적인 결정이지만 한편으론 사회적 합의가 만든 결과이기도 하다. MBC와 넷플릭스가 함께 만든 작품들은 이 선을 쉽게 넘어버렸다”라고 비판했다. 지상파 심의 제도는 방송의 저널리즘적 영향력을 꺾어왔나? 자극적 묘사로 사회적 반향을 일으킨 프로그램은 ‘좋은 다큐멘터리’인가? 넷플릭스가 지상파의 돌파구가 될 수 있는지 묻기 전에 마주해야 할 질문이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08/0000032436?sid=103


CJ ENM이 글로벌 시장 공략에 고삐를 죈다. 지난해 초 인수한 미국 콘텐츠 제작 스튜디오 피프스 시즌(Fifth Season·옛 엔데버 콘텐트)을 통해서다.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한 콘텐츠를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OTT)을 통해 공개하겠다는 계획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피프스 시즌은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콘텐츠 제작회사 어노니미스 콘텐트(Anonymous Content)와 협력해 8부작 시리즈 '더 서번트(The Savant)'를 애플의 OTT 애플TV+(Apple TV+)에서 선보일 전망이다. 

https://www.theguru.co.kr/news/article.html?no=51893


디즈니플러스는 드라마 '형사록2' '레이스' 예능 '더 존: 버텨야 산다' 다큐멘터리 '풀카운트' 등 올해 상반기 라인업을 공개하며 '카지노'의 열기를 이어가겠다는 계획이지만, 다른 OTT들이 선보일 경쟁작에 비해 화제성이 미진하다. 다만 올해 공개를 목표로 하고 있는강풀 작가의 웹툰원작 '무빙'의 드라마 시리즈가 디즈니플러스의 위상을 확인시킬 것이라는 것이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디즈니플러스는 '무빙'에 류승룡, 한효주, 조인성, 차태현, 류승범, 김성균, 김희원 등을 캐스팅했으며 제작에 500억을 투자했다. 올해는 디즈니플러스가 명성에 걸맞은 작품을 탄생시킬 수 있을까.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119&aid=000269812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넷플릭스의 제안을 거부했다.

영국의 '데일리 스타'는 "넷플릭스 제작자들이 EPL 20개 클럽 모두가 출연하는 비하인드 다큐멘터리 시리즈 제작을 EPL에 제안했다. 하지만 EPL은 이 제안을 거절했다"고 보도했다.(중략) 이 매체는 "EPL 구단들은 카메라의 과도한 클럽 접근을 거부한 것이다. 넷플릭스 측이 요구한 선수와 감독, 스태프의 접촉 빈도가 너무 많다는 판단을 내렸다. 또 선수들과 감독들이 시간을 너무 많이 빼앗길 것이라는 불만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117&aid=0003713619


전도연 주연의 넷플릭스 영화 '길복순'이 글로벌 3위로 스타트를 끊었다.

글로벌 OTT 순위 집계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길복순'은 하루 만에 영화 부문 3위를 차지했다.

애덤 샌들러, 제니퍼 애니스톤 주연의 '머더 미스터리' 2편과 1편이 나란히 1,2위에 올랐다.

'길복순'은 한국과 홍콩, 인도네시아, 필리핀, 대만, 베트남 등 아시아권에서 강세를 보이며 6개국에서 1위에 올랐다.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477&aid=0000420077


똑똑한 AI 중계, 실시간 팬심 소통···프로야구 개막, 통신사·OTT 서비스 경쟁

2일 SK텔레콤의 인공지능(AI) 서비스 에이닷에 접속해 프로야구 응원팀으로 SSG 랜더스를 선택한 뒤 “야구 일정 알려줘”라고 음성 명령을 내렸다. 에이닷은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열리는 기아 타이거즈와의 홈경기 선발 투수로 새 외국인 투수 맥카티가 등판한다고 알려줬다. 그러면서 “이번주 SSG 랜더스는 총 2개의 경기 일정이 있다”며 전날 열린 개막 첫 경기에서 기아 타이거즈를 4 대 1로 꺾었다고 했다. 이용자의 선호 구단 정보를 기반으로 필요한 정보만 추려서 전달하는 방식이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2/0003214716?sid=101


KT 자회사 세 곳 CEO, 임기 1년으로 선임

KT스카이라이프 양춘식, KT알파 조성수 1년 임기로 선임

지니뮤직 박현진 CEO도 임기 1년으로 재선임

자율 경영체제 강조한 박종욱 KT CEO 직무대행

KT는 퇴임이사 3명과 1명 이사가 새로운 이사회 구성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1410406635572184&mediaCodeNo=257&OutLnkChk=Y


KT스카이라이프, 신임 대표 양춘식 CFO 선임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0/0003088051?sid=105


미디어콘텐츠산업융합발전위원장 성낙인·유의선 교수 물망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0/0003088172?sid=105


미디어 정책 콘트롤타워 출범채비…지원단 구성 완료

https://www.ddaily.co.kr/news/article/?no=260700


종합편성채널 조선방송(TV조선) 재승인 심사 조작 의혹으로 기소된 방송통신위원회 관계자들에 대한 재판이 이번주 시작된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은 오는 4일 오전 10시 위계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양모 전 방통위 방송정책국장과 차모 전 운영지원과장, 당시 심사위원장 윤모 광주대 교수 등에 대한 첫 공판기일을 진행한다. 양 국장은 2020년 4월 TV조선 재승인 심사 당시 방통위 방송정책국장으로 근무하면서 TV조선이 재승인 요건을 충족하는 점수를 받자 심사위원들이 점수를 고칠 수 있도록 윤 교수에게 평가점수 결과를 몰래 알려준 혐의를 받는다.

https://newsis.com/view/?id=NISX20230331_0002249425&cID=10201&pID=10200


생성형 AI 기술 발전 속도가 예상보다 빠른 만큼 당국이 규제 마련에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내에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등 유관부처가 관련 업계와 부작용 예방책을 논의 중이지만 결과물은 아직 없다. 문체부는 현재 한국저작권위원회와 학계, 법조계, 산업계 등 각 분야 전문가와 'AI-저작권법 제도개선 워킹그룹'을 만들어 AI 관련 저작권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AI를 이용해 만든 저작물의 2차 저작권을 인정할 수 있는지, AI를 이용해 저작하는 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저작권 침해에는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등을 논의 중이다.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3040210560764684


배달의민족, 4년만의 웃지 못할 흑자…'탈 배달앱' 타개책은?

https://naver.me/FmVWIkfj


생성형 AI가 그린 그림으로 돈을 벌 수 있을까

https://naver.me/G6yXI0Tm


연 15억 버는 이정재 옆 그녀…CNN은 "성형천국 韓 우려" 왜

https://naver.me/GqsYGTRd


생성형 AI에 울고 웃고…글로벌 빅테크, 희비 쌍곡선

https://naver.me/xV3bYIul


“그저 작은 구멍가게였을 뿐”…문닫는 아마존 고 가보니

https://naver.me/xR0KQTbD


"책 배달 왔습니다"…음식에서 책까지 진격의 배민

https://naver.me/F6x8zE3Z


"챗GPT, 사업제안서 써줘"…대외비까지 '복붙'해 보낸 직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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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검색, 멀티모달 도입 가속화…섬세한 검색 가능해진다

https://naver.me/53Bi5Dpm


챗GPT 작동원리~ 1차함수만 알면 이해된다

https://naver.me/5zorHjf0


챗GPT 휴먼피드백의 비밀…韓 IT기업들 비상

https://naver.me/xXDk79dV


순다르 피차이 구글 "AI챗봇 바드 대규모 업그레이드"

https://naver.me/xI2l2u2p


머스크 "트위터, 현재 가치 10배 이상 기업으로 성장할 것"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469903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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