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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은이은의 리뷰닷 Apr 17. 2023

누누가 서비스 중단한 진짜 이유

비판이 홍보가 돼 서비스 접속량 크게 늘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 20230417 


박완주 무소속 의원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받은 누누티비 대체사이트 접속량 자료를 분석해보면 접속차단일 기준 2022년 대체사이트 3곳의 접속량은 138만여회에 불과한데 본격적으로 보도가 나온 2023년 2월 이후 대체사이트 접속량은 7800만회가 넘는다. 방송통신심의위가 모든 대체 사이트를 파악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있지만 공개 비판이 나온 이후 접속량이 급증한 추세는 분명해 보인다. 실제 구글 검색량 추이를 보여주는 구글트렌드에서 ‘누누TV’의 검색 추이를 보면 지난 2월 이후 검색량이 급증한다. 즉, 비판이 오히려 홍보가 돼 서비스 접속량이 크게 늘어났고, 급증한 접속량 탓에 비용 부담이 커져 부담으로 돌아온 것으로 보인다.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9628


** 좀 더 분명히 하자면 누누가 광고를 유치해 버는 돈 보다 CDN비용이 상회하자 실익이 없다고 보고 서비스를 중단했을 거라는 추정입니다.  


구글 검색량 추이를 보여주는 '구글트렌드'에서 누누TV 키워드를 검색한 결과. 논란이 된 올해에 검색량이 급증했다


국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박완주 의원(무소속)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 10월 이후 지난 6일까지 누누티비 이용자 수는 일평균 85만6724명, 총 이용자 수는 8348만7300명이다. 박 의원은 누누티비가 불법 도박 광고로 얻은 이익이 최소 333억원에 달한다고 추정했다. 누누티비 영상 스트리밍 화면 상·하에는 불법 도박을 홍보하는 배너 광고를 최대 4개까지 동시에 게재했는데, 광고업계가 일반적으로 진행하는 배너 클릭 광고 평균단가인 400원을 고려한 수치다.

https://newsis.com/view/?id=NISX20230414_0002266986&cID=13006&pID=13100


업계에선 기술적으로 콘텐츠 불법 유출을 원천적으로 막을 방법이 없는 만큼 누누티비 등 불법 사이트와 전쟁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한다. 누누티비는 닫았지만 'OO무비', 'OOTV'와 같은 사이트도 버젓이 불법으로 운영되고 있다. OTT 업계 관계자는 "누누티비가 그동안 끈질기게 단속을 피해가면서 사이트를 운영한 것을 떠올리면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해서 관심 밖으로 사라지게 하려는 것 아닌가 생각이 든다"며 "조용해지면 이름만 바꿔서 다시 서비스하거나 다른 불법 사이트에 영상을 공급하는 식으로 재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https://m.hankookilbo.com/News/Read/A2023041410460002180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소비자들의 지갑 사정이 빠르게 악화되는 가운데,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에 대한 지출도 급감할 것으로 보여 파장이 예상된다. 13일(현지시각) 미국 투자 전문매체 벤징가(Benzinga)는 미국 소비자들의 절반 이상이 OTT 서비스를 중단할 계획이라면서, 스트리밍 업계에도 판도 변화가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벤징가가 지난달 실시한 경제 심리 관련 서베이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의 56%는 절약을 위해 OTT 가입 서비스 해제를 고민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11월 동일 질문에 대한 응답 비율 51%보다 늘어난 수준이다. 눈길을 끄는 대목은 단 한 개의 OTT 서비스를 구독한다면 어떤 곳을 택하겠느냐는 질문에 다수의 응답자가 넷플릭스를 지목한 점이다.

https://www.newspim.com/news/view/20230414000572


13일(현지시간)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저스트와치(JustWatch) 연구 데이터를 인용, 애플TV+는 지난해 전 세계 시장 점유율이 감소했으며 미국 내에서도 동일한 추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애플TV+는 올 1분기 내내 미국 스트리밍 플랫폼 시장 점유율 6%를 유지했다. 반면 파라마운트 플러스(+)의 시장 점유율은 4%에서 7%로 증가하면서 애플 TV+를 앞질렀다. 애플TV+는 제한된 분량의 영화 및 TV 프로그램 서비스를 제공하며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나 넷플릭스 같은 다른 플랫폼보다는 작은 규모를 유지하고 있다.  넷플릭스도 OTT 서비스 1위에서 밀려나며 둔화세를 보였다. 현재 넷플릭스의 시장 점유율은 20%로,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에 밀려나 2위를 기록했다.

http://www.digital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474055


100억도 우스운 수백, 1000억 원 대 드라마들이 쏟아진다. 그 돈은 다 어디서 나올까. 결국 글로벌 OTT들의 높아진 구독료, 시청자들의 주머니에서 나올 전망이다. 가수 겸 배우 아이유와 연기자 박보검이 출연하는 새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극본 임상춘, 연출 김원석)가 600억 원에 육박하는 제작비를 기록할 전망이다. 두 주연배우의 높은 몸값과 더불어 수준 높은 시대극의 고증이 기대를 모으는 대목이다. '폭싹 속았수다' 뿐만이 아니다. 최근 한국 드라마는 이례적인 제작비 상승을 기록 중이다. '아스달 연대기' 540억 원, '종이의 집: 공동경제 구역'과 '별들에게 물어봐'는 400억 원 대의 총 제작비를 기록할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폭싹 속았수다'가 600억 원으로 정점을 찍었을 뿐이다.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109&aid=0004830204


SBS 드라마 ‘모범택시’가 시즌3으로 돌아온다. 16일 스포츠동아에 따르면 한 방송 관계자는 이날 “SBS와 제작사 스튜디오S, 그룹에이트가 ‘모범택시’ 시즌3을 제작하기로 최근 결정했다”고 밝혔다.  SBS와 제작사 측은 시즌2가 2월17일 첫 방송 직후부터 높은 인기를 모으자 일찌감치 시즌3의 제작을 논의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구체적인 내용과 촬영 시기 등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022&aid=0003803002


 '경이로운 소문2'가 올 하반기 돌아온다. 14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경이로운 소문2'(연출 유선동, 극본 김새봄) 제작진은 오는 7월 말 방송을 목표로 촬영에 한창이다. '경이로운 소문2'는 악귀 사냥꾼 '카운터'들이 지상의 악귀들을 물리치는 이야기를 담은 히어로물이다. 지난 2021년 1월 OCN 역대 최고 시청률 11%(닐슨 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종영한 시즌1에 이어 2년 만에 새 시즌으로 시청자와 만나게 됐다.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108&aid=0003144537


예능 대세들이 MBC 새 버라이어티로 뭉친다. 코미디언 이용진 씨, 조세호 씨, 모델 주우재 씨, 방송인 유병재 씨, 그리고 그룹 슈퍼주니어 최시원 씨까지 나섰다. YTN star 취재 결과, MBC 새 예능 프로그램 '안 하던 짓을 하고 그래'가 이달 말 첫 촬영을 앞두고 있다. 이용진 씨, 조세호 씨, 주우재 씨, 최시원 씨, 유병재 씨가 고정 멤버로 캐스팅 됐다. '안 하던 짓을 하고 그래'는 '전지적 참견 시점'을 론칭한 강성아 PD가 연출하는 새 버라이어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MBC가 '무한도전', '놀면 뭐하니?' 이후 오랜만에 내놓는 새 버라이어티 예능이어서 주목된다.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052&aid=0001874053


넷플릭스 등 미디어 공룡의 등장과 틱톡 등 숏폼 콘텐츠의 약진 속에서도 케이블티브이(TV) 업계의 도전은 계속되고 있다. 한국케이블티브이방송협회(회장 이래운)가 올해에도 오리지널 콘텐츠 공동 제작·편성 강화를 통해 업계의 위기 극복에 앞장서기로 했다. 한국케이블티브이방송협회는 올해 ‘케이블공동제작협력단’을 통해 <트립인코리아>(4월10일 첫 방송)를 비롯, 모두 2~3개의 프로그램을 공동 제작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https://www.hani.co.kr/arti/society/media/1087902.html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미국에서 리메이크된다. 14일(현지시간) CBR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오징어 게임'을 미국에서 재해석해 제작할 예정이다. 특히 넷플릭스 측은 데이빗 핀처에게 해당 프로젝트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인 제프 스나이더는 "넷플릭스는 '오징어 게임' 미국판을 제작하고 있고, 데이빗 핀처가 연출을 맡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https://www.starnewskorea.com/stview.php?no=2023041414433132469


일본 애니메이션 ‘스즈메의 문단속’이 400만 명 관객을 돌파했다. 실사와 애니메이션을 통틀어 국내에서 개봉한 일본 영화 누적 관객 순위 1위도 눈 앞에 뒀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순위에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길복순'이 새롭게 1위로 등장했다.

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12342


최근 티빙 ‘아워게임:LG트윈스’, 디즈니+ ‘풀카운트’ 등 OTT 플랫폼에서 야구 다큐멘터리가 등장하고, 영화관에서는 농구 열풍이 부는 등 또 다시 방송가에 스포츠 붐이 불고 있다. 지난달 30일 첫 화가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아워게임: LG트윈스’(이하 ‘아워게임’)은 공개 첫주에 드라마·예능을 포함한 티빙 전체 콘텐츠 중 주간 유료가입기여자수 3위에 올랐다. 오리지널 시리즈 ‘방과후 전쟁활동’, ‘서진이네’를 잇는 호성적으로, 역대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기준으로는 1위다. 이와 함께 오는 26일에는 디즈니+에서 최초의 10개 구단 다큐멘터리로 ‘풀카운트’가 공개된다. ‘풀카운트’는 대한민국 최초 프로야구 10개 구단이 참여, 치열한 승부의 세계와 시즌 비하인드, 야구팬들에 대한 구단과 선수들의 뜨거운 마음을 확인할 수 있는 스포츠 다큐멘터리로, 특정 구단과 선수가 아닌 프로야구 전체 구단이 참여해 시즌을 임하는 각오를 비춘다.

http://osen.mt.co.kr/article/G1112081318


반면 <방과 후 전쟁활동>의 괴물은 탄생하는 게 아니라, 그냥 나타난다. 마치 외계인처럼 구체로 떠있다가 하나둘 땅으로 떨어지고, 거기서 튀어나와 사람들을 공격한다. 그래서 <방과 후 전쟁활동>이 하려는 이야기는 괴물 자체에 있다기보다는 이러한 디스토피아를 통해 고3 학생으로 대변되는 우리네 입시교육이나 경쟁 시스템의 실체를 고발하고 풍자하는 데 있다. 괴생명체가 등장하자 국가가 비상을 선포하고 고3 학생들에게 군사훈련을 시키는 명목으로 ‘수능 가산점’을 내세우는 대목이 그렇다.

http://www.pdjournal.com/news/articleView.html?idxno=74944


TV조선 재승인 심사 과정에서 고의로 낮은 점수를 주는 등 조작했다는 의혹을 받는 당시 심사위원장 윤모 광주대 교수가 법원에 보석을 청구했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윤 교수는 지난 12일 서울북부지법 형사1단독(신상렬 부장판사)에 보석 신청서를 제출했다.

https://www.fnnews.com/news/202304151339493392


국무총리 직속 ‘미디어콘텐츠산업융합발전위원회’가 공식 출범을 앞둔 가운데 업계에선 기대반 우려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부처별 산재된 미디어·콘텐츠 분야 정책을 모아줄 컨트롤타워 역할이 기대되는 한편, 그 위상과와 권한이 예상보다 축소돼 기능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디어콘텐츠산업융합발전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오는 17일 오후 3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출범식과 함께 킥오프 미팅을 가진다.

https://www.ddaily.co.kr/news/article/?no=261774


국민의힘이 야당 주도의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법(방송법) 개정안 본회의 직회부 요구안에 대한 권한쟁의심판을 14일 헌법재판소에 요청한다. 국민의힘 소속 법제사법위원인 유상범·전주혜·장동혁 의원은 이날 오전 헌법재판소를 찾아 ‘방송법 본회의 직회부 부의 요구의 건’ 관련 권한쟁의심판 청구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전날인 13일 밝혔다. 국민의힘은 관련 법안이 본회의에 상정되지 않도록 효력정지 가처분도 함께 신청한다.

https://www.khan.co.kr/politics/politics-general/article/202304140826011


에스케이텔레콤(SKT)·케이티(KT)·엘지유플러스(LGU+) 등 이동통신 시장을 독과점 중인 통신 3사는 금융위의 국민은행 알뜰폰 사업 승인과 관련해 논평 보도자료 등을 내지는 않았다. “직접 알뜰폰 사업을 하는 것도 아닌데, 공식적으로 의견을 내는 게 적절하지 않다”고 했다. 대신 각 사 홍보담당자들이 언론을 붙잡고 하소연하는 방식으로 다양한 의견을 쏟아냈는데, 속내는 리브모바일에 ‘족쇄’를 채워달라는 거다. 통신 3사 수준으로 규제해야 한다는 것이다. “금융권 알뜰폰 사업자들이 손해를 감수하고도 원가 이하 요금제를 출시하면 중소 알뜰폰 사업자들이 고사상태에 이를 수 있다.” 소비자·시민단체·정치권 쪽의 이동통신 요금인하 요구를 가로막는 ‘입술’(이가 시리지 않게 하는 보호막)로 활용해온 중소 알뜰폰 사업자들을 이번에는 금융권 알뜰폰 사업자에 대한 규제를 요구하는 지렛대로도 쓴 것이다. 뒤집어 보면, 통신 3사의 행태는 뻔뻔하기 그지없다. 사실 통신사들은 국민은행과 토스(토스모바일) 등의 알뜰폰 시장 진출에 할 말이 없어야 한다.

https://www.hani.co.kr/arti/economy/it/108790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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