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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은이은의 리뷰닷 May 18. 2023

구글 AI,
시작부터 한국말 하는 이유

토종 대규모 언어모델의 싹을 잘라버리려는 걸까?

| 20230518 


편집자 주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이 대규모 언어모델 인공지능으로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것은 신기해서가 아닙니다. 구글이 그 많은 공짜 서비스를 하면서 엄청난 돈을 벌어들이는 건 광고, 그것도 검색광고 때문입니다. MS가 GPT에 올인하다시피 하는 것은 이참에 그 광고시장을 파고들려는 시도입니다. 검색 시장이 GPT 같은 서비스의 등장으로 사라지거나 완전히 재편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대규모 언어모델'을 둘러싼 전쟁은 그야말로 살아남기 위한 혈투인 것이죠. 현재 우리나라 검색시장의 1위는 네이버입니다. (네이버 62.81%, 구글 31.41%, 다음 5.14%  이렇게 자국의 검색 엔진을 갖고 있는 나라는 세계에 몇 안 됩니다.) 그 비율이 결국 한국에서 벌어들이는 돈인 셈이죠. 그런데 만약 대규모 언어모델로 새롭게 재편되는 검색시장에서 네이버가 도태되면 어떻게 될까요?  일부 기사에선 구글 바드의 한국어 서비스를 '한국 택시운전사를 보고 놀랐기 때문' 등 재미거리로 소비했지만 그렇게 쉽게 볼 일이 아니라는 얘기입니다. 


구글은 앞서 어제 열린 연례 개발자 회의(I/O)에서 바드를 전 세계 180여개국에 전면 오픈하면서 한국어 및 일본어 지원을 발표했습니다. 바드가 영어 외 언어를 지원한 것은 한국어, 일본어가 처음입니다. 그는 "새로운 언어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고려해야 할 여러 사항이 있다"며 "한국과 일본은 기술 채택에 있어 최첨단을 달리고 있는 매우 역동적이고 흥미로운 지역"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기술적인 측면에서 최첨단인 이 두 시장에 (진출을) 확대한다는 것은 큰 가치가 있다"며 "한국과 일본이 이미 모바일 분야에서 얼마나 (세계를) 선도하고 있는지, 세계 최고인지 알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https://biz.sbs.co.kr/article/20000117686


글로벌 AI 침공 가속하는데…K-대항마 없어 종속 우려

명칭 사용에 제동 건 오픈AI…기술·서비스도 제한 가능성국산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급선무…압도적 자본에 대항할 묘책이 관건"정부, 대기업·스타트업·학계 아우르는 생태계 조성하고 지원해야"

7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현재까지 국내에서 초거대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에 성공한 기업은 네이버(하이퍼클로바)·카카오[035720](코GPT)·KT(믿음)·SKT[017670](에이닷)·LG(엑사원) 등 5개사다. 파운데이션 모델이란 텍스트, 이미지, 음성, 영상 등으로부터 입력된 내용을 학습하고 새 데이터를 생성할 때 근간이 되는 AI를 의미한다. 자체적으로 파운데이션 모델을 보유한 나라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중국, 이스라엘 등 4개국이다.

http://stock.mk.co.kr/news/view/114123


한국말까지 배운 구글AI…네카오는 '닭쫓개'인가

https://naver.me/FSOrzmsA


네이버가 오는 7월에 공개할 '하이퍼클로바X'는 매개변수(파라미터)가 GPT-3(1천750억개)를 넘어서는 2천40억개 규모로 개발됐다. 한국어 데이터 학습량이 GPT-3의 6천500배 이상인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또 네이버는 올 상반기 내 하이퍼클로바에 AI 챗봇을 탑재한 '서치GPT'를 선보일 예정이다. 카카오도 올해 하반기 자회사인 카카오브레인을 통해 초거대 AI 언어모델인 '코GPT'(Ko-GPT)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출시하고, 이르면 올해 3분기 내 챗GPT에 대응한 AI 챗봇 서비스 '코챗GPT'를 선보일 계획이다. (중략) SKT의 에이닷의 경우 아예 챗GPT 개발사인 오픈AI의 GPT-3을 기반으로 구축됐다.

http://stock.mk.co.kr/news/view/114123


"미국에 의존 않겠다"···유럽 생성 AI 스타트업 급부상

https://zdnet.co.kr/view/?no=20230406104230


“한국형 초거대AI 차별성 확보 위한 국가 차원 투자 시급”

https://www.koit.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1666


언론사별 네이버 뉴스 이용률이 크게 줄고 있다. 네이버 콘텐츠 제휴 언론 19곳(종합일간지 5곳·경제지 2곳·뉴스통신사 3곳·지상파방송 3곳·종합편성채널 4곳·보도전문채널 2곳)의 모바일 페이지뷰(조회수), 순방문자수, 체류시간을 분석한 결과 세 지표 모두 눈에 띄게 줄었다. 마켓링크가 개발한 뉴스인덱스 시스템의 트래픽 데이터를 미디어오늘과 퍼블리시뉴스와기술연구소가 공동 분석한 결과다. 특히 네이버 모바일 평균 페이지뷰(PV)는 2023년 1분기 기준 전년 1분기 대비 45.5% 떨어졌다. 매체 19곳 모두 페이지뷰가 감소했다. 50% 이상 급락한 매체도 6곳에 달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6/0000118091


지난달 기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애플리케이션(앱) 사용자가 300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하반기 기준 인터넷(IP)TV·케이블TV·위성방송 등 유료방송 가입자는 3625만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유료방송 가입자 수는 가구 셋톱박스인 단자 기준으로 측정되기 때문에 동일선상의 비교라 할 수 없지만, 수치적으로 OTT의 성장률이 유료방송 대비 가파르다는 점은 유추해볼 수 있습니다.  17일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발표한 OTT 앱 사용동향에 따르면 OTT 앱 설치자는 코로나19를 겪으며 폭발적으로 성장했고, 4월 기준 설치자 수가 3008만명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0년 4월 1488만명 수준이던 수치가 2021년 4월 2206만명, 2022년 4월 2979명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http://www.newstomato.com/ReadNews.aspx?no=1188035&inflow=N



티빙과 웨이브, 이번엔 진짜로 살림 합칠까?

CJ ENM은 내부에서 적자 폭이 가장 큰 티빙의 체질 개선이 시급하고, SK스퀘어는 내년까지 기업공개(IPO)에 성공하지 못할 경우 투자금에 수익률까지 쳐서 돌려줘야 합니다. 출혈을 감당하면서까지 버틸 수 있는 기간이 길지 않다는 뜻입니다. 통합의 장점은 분명합니다. 2, 3위 다툼 탓에 생긴 공격적 투자 분위기가 안정되고 새 유료 가입자를 끌어 올 명분이 생기죠. 해외 서비스 강화를 위해서도 하나 보다는 둘이 낫겠고요. 두 업체가 이번에야말로 합의점에 도달할 수 있을지, 아니면 다시 각자도생을 택할 지 그 어느 때보다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https://www.elle.co.kr/article/77618


17일 업계에 따르면 티빙은 16일 개인정보처리방침을 개정하고 행태정보 수집과 맞춤형 광고에 대한 안내 사항을 추가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티빙은 고객들의 서비스 이용기록과 구매 및 결제 정보를 수집할 수 있다. 티빙은 이렇게 수집된 시청 내역 및 접속 빈도·방문 시간 등을 분석해 고객들의 취향과 관심분야를 파악, 통계학적 특성에 따라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러한 맞춤형 서비스에는 광고 뿐 아니라 작품 추천 알고리즘 등도 포함된다.

https://www.sedaily.com/NewsView/29PM5BCI5T


네이버와 카카오(57,300원 ▼ 400 -0.69%)가 내달 포털 뉴스 댓글 서비스 방식을 바꾼다. 17일 네이버에 따르면 네이버뉴스는 다음 달 1일부터 댓글 모음 프로필 정보를 강화한다. 또 댓글 이용이 제한된 사용자의 경우 프로필에 해당 상태가 노출될 예정이다. 댓글 이용 제한 기간에 따라 이용 제한 해제 시 퀴즈 풀기 등 추가 절차를 요구할 수 있다고 네이버뉴스는 안내했다. 이 절차를 거치지 않으면 이용 제한 기간이 연장되는 식이다. 다음(DAUM)을 운영하는 카카오도 내달 중 실시간 소통에 중점을 둔 댓글 서비스 사용자경험(UX)을 선보일 예정이다. 카카오는 “일부 이용자의 댓글이 과대 대표되거나 부적절한 내용의 댓글이 사라지지 않는 등 역기능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고민한 결과”라면서 “구체적인 개편 내용은 추후 별도 공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https://biz.chosun.com/it-science/ict/2023/05/17/IV4JA2I37RDKVNQ3TJ3TKPEWP4


구글, 차세대 LLM 'PaLM 2' 공개…'원조의 진화'

https://naver.me/5JQm4Sta


MS 코파일럿 대항마, 구글워크스페이스 '듀엣AI' 공개

https://naver.me/xjLBpApD


오픈채팅에 힘주는 카카오

https://naver.me/xFrZxNm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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