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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은이은의 리뷰닷 May 25. 2023

한 집 안 살면 돈 더 내라

몇 주, 몇 개월 내에 한국도 적용될 걸로 보인다 

| 20230525 


넷플릭스가 미국에서 구독자들의 계정 공유를 금지하는 조치에 나섰다. 가구 구성원이 아닌 다른 사람과 계정 공유를 원한다면 추가 요금을 내도록 하는 것이다. 업계에선 이 조치가 몇 주, 몇 개월 내에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도 적용될 것으로 보고 있다. 넷플릭스는 23일(현지시간) 자사 블로그에 “오늘부터 미국에서 가구 구성원이 아닌 사람과 계정을 공유하는 회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낼 것”이라며 “넷플릭스 계정이 한 가구 내에서만 이용되도록 하겠다”고 공지했다. (중략) 넷플릭스는 앞서 일부 남미 국가에서 시범적으로 계정 공유를 금지한 결과 단기적으로는 가입자 수가 줄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가입자 수가 다시 늘어난 점에 주목했다. 넷플릭스의 공동 CEO인 그렉 피터스는 “이런 조치가 장기적으로 더 큰 수익 기반을 보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넷플릭스는 미국을 시작으로 브라질, 프랑스, 독일, 아이슬란드, 이탈리아, 이스라엘, 대만, 스위스, 스웨덴 등 다른 국가들도 관련 조치를 확대할 방침이다. 한국도 관련 조치가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https://www.hankyung.com/it/article/202305245825i


올해 콘텐츠 시장 상황은 그리 밝지 않습니다. 제작비는 늘어나고 있지만 OTT와 국내 방송사들이 경기 침체를 이유로 콘텐츠 투자와 방영을 줄이고 있습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기준 지난해 제작된 한국 드라마는 최근 3년 기준 최대인 160편을 넘어섰습니다. 하지만 올해 제작이 확정된 드라마는 100편이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경기 침체 영향으로 광고 수입이 줄다 보니 자연스럽게 제작비가 많이 들어가는 드라마 쪽을 줄이고 있다. 드라마 편성이 줄다 보니 드라마 계약 자체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전에는 방송사가 아니더라도 OTT라는 판로가 있었지만 OTT도 구독자 감소, 영업 손실 등으로 위기론이 나오고 있다 보니 비용 절감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http://www.newstomato.com/ReadNews.aspx?no=1188703&inflow=N


한국의 유료방송채널 시장은 이용료가 낮아, 넷플릭스라는 OTT가 들어와도 그 곳으로 몰리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2016년 이전의 이 같은 예상은 완전히 빗나갔다. 넷플릭스가 ‘킹덤’ 등 오리지널 시리즈 등에 집중 투자했기 때문이다. 한국의 유료방송 채널들은 여전히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강국현 KT 커스토머 부문장은 최근 ‘KT그룹 미디어데이’에서 “한국은 잘 버티고 있지만 쉽지 않다. 유료방송의 증가세가 둔화되는 등 어려운 구조다”면서 “문제는 인구 감소다. 신혼부부가 5년전보다 40%나 줄었다. 이것이 IPTV 사업의 가장 큰 문제점이다”고 말했다. (중략) 김철연 슈튜디오 지니 대표도 “글로벌 OTT에 완전 의존하는 건 위험할 수할 수 있다. 글로벌 오티티에 50%, 이전 오티티 50%, 로컬오티티, 아마존, Viu, 비키 등 다양한 동영상 플랫폼과도 교류하며, 판매망을 다각화할 것이다. 시장이 급변하므로 이런 대응방안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230524000428


24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 TV플러스는 한국·북미·유럽 등 전세계 24개국에 2000개 이상의 채널을 서비스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각 채널 사업자들과 계약을 통해 TV플러스에 자체적으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패스트 방식을 도입해 시청자들은 무료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이다. 삼성 TV 플러스는 국내에서도 주요 인기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면서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고 있다. 이날 업데이트를 통해서도 17개의 프로그램을 새로 추가했으며, CJ ENM의 인기 프로그램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브랜드관도 최초로 도입했다. 2015년 처음 서비스를 시작한 삼성 TV 플러스는 지난 2021년 7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의 글로벌 시청 시간이 30억 시간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대비 2배 가량 증가한 수치다.

https://www.asiatoday.co.kr/view.php?key=20230524010013737


 '사이렌'은 강하고 프로페셔널한 여성을 내세웠다는 점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간다. 경찰, 소방관, 군인 등 출연진들의 직업은 여성이라는 이유로 해당 직군에서 소수이거나 능력을 발휘하지 못할 것이라는 편견에 시달리는 경우가 흔하다. '사이렌'의 소방팀 리더 김현아는 24일 제작발표회에서 "소방관은 현장에서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잘하고 있는데 (내가) 여자라는 이유로 (능력을) 의심받고는 했다"면서 "이 방송을 통해 이미 잘하고 있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3052316020002988?did=NA


수익성 고삐 죄는 카카오, 떠는 적자 계열사

카카오의 비용 효율화 의지는 포털 ‘다음’을 사내독립기업(CIC)으로 분리하기로 결정한 것에서 잘 드러난다. 2014년 10월 카카오와 다음이 합병해 통합법인이 출범한 지 9년 만에 이뤄진 결정이다. 검색시장에서 경쟁력이 크게 떨어진 다음의 체질개선을 위해선 신속하고 독자적인 의사결정이 가능한 조직체계를 확립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다만 독자적인 의사결정 권한을 부여한 만큼, 실적개선 등 결과에 따른 책임도 뒤따를 수밖에 없다. 1분기 기준 카카오 계열사는 167개다. 이 가운데 실적이 악화되고 있는 상당수 계열사에서 올해 내내 비용 효율화 작업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배재현 카카오 투자총괄은 “카카오 공동체 전체적으로 비용을 더욱 효율화하는 노력을 진행 중이다. 경쟁력이 낮다고 판단되는 사업은 정리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277/0005263324?cds=news_my


청문 주재자들은 이날 한상혁 방송통신 위원장의 소명을 포함해 정리한 내용을 조만간 인사혁신처에 통보할 예정이다. 인사처가 청문 보고서를 대통령실에 제출하면 윤석열 대통령이 면직을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종편 방송 재승인 심사 과정에 부당하게 관여하며 방송의 공정성과 중립성을 훼손한 행위가 드러난 인물이 방통위 수장을 계속 맡는다는 게 국민들의 눈높이에 부합하겠느냐”고 말했다. 다만 한 위원장 측은 면직이 확정될 경우 행정소송을 진행할 방침이다. 한 위원장의 당초 임기는 7월 말까지다. 정부는 면직이 이뤄질 경우 7월까지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한 뒤 새 위원장을 임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https://www.donga.com/news/Society/article/all/20230524/119446395/1


한 위원장은 "부당한 조치에 대해서는 가능한 법적 조치들을 통해 저의 정당성을 밝히기 위한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오래된 일이지만 제가 방송문화진흥회(MBC 최대주주, 이하 방문진) 이사로 재임을 했었다. (이명박 정부로)정권교체 이후 구성된 이사회였다"며 "그 과정에서 공영방송 경영진을 폭력적인 방식으로 몰아내는 것을 지켜봤고, MBC 내부에서 보도내용과 간섭 문제로 엄청난 분쟁이 있었다. 정권의 향배와 관계없이 방송사 거버넌스 문제는 정해진 임기가 지켜져야 하고, 그것은 방송 독립성의 요체라는 것이 제 개인적 소신"이라고 밝혔다. 방통위는 방문진, KBS 이사회 등 공영방송 이사회를 임명·추천한다. 

http://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5093


이미 존재하는 똑 같은 일(뉴스 제휴평가위원회)을 법정기구로 바꿔서 한다는 이야기는 결과적으로 같은 일을 할 구성원을 바꾸겠다는 뜻이 될 수 있다. 누가 그 일을 하는 구성원이 되고 그 구성원을 누가 선정할 것인지의 문제가 대두되는 것이다. 누구겠는가. 결국 정치인 입김이 가장 세지지 않겠는가. 민간기업인 KT의 대표까지 관여하는 게 정치인인데 정권에 영향을 미칠 법정기구 구성원에 관여하지 않을 리 있겠나.

https://zdnet.co.kr/view/?no=20230524132406


메타, 음성↔텍스트 AI 모델 공개…세계 1100개 언어 지원

메타가 4000개 이상의 음성 언어를 식별하고, 약 1100개의 언어를 음성↔텍스트로 변환해주는 대규모 다국어 음성인식(MMS) 인공지능(AI) 모델을 24일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메타의 MMS 프로젝트는 음성 정보에 의존하는 사람들을 비롯해 많은 사람들이 더 쉽게 정보에 접근하고 자신이 원하는 언어로 각종 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재 지구상에 사용되는 언어의 수는 7000개가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기존 음성 인식 모델은 최대 100여 개의 언어만을 지원한다는 한계가 있었다. 메타가 공개한 AI 모델은 음성-텍스트 변환 및 텍스트-음성 변환이 가능한 언어의 수를 기존 100여 개에서 1107개로 10배가량 확대했으며, 음성으로 식별 가능한 언어의 수를 4000개 이상으로 40배가량 늘렸다는 점에서 유의미하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3/0011876510?cds=news_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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